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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상대를 따뜻하게 사로잡는 힘
내면의 슈퍼스타를 끌어내는 실천적 행동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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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그는 굉장한 힘을 쥐고 있으면서도 나를 참 좋아해주지.”

1부 상대를 따뜻하게 사로잡는 힘
상대가 똑똑하고 매력적인 사람이 된 듯한 기분을 선사하라
‘방황하는 마음’이 잡아먹는 것
아주 잠깐이라도 현재에 존재하는 능력
카리스마의 세 가지 필요조건
진짜 미소와 사회적인 미소의 차이
미음으로 믿는 것이 몸으로 나타난다

2부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는 연습
당신의 카리스마 잠재력을 방해하는 것
책임감을 덜어내면 덜 불안하다
소리 없이 일을 망치는 내면의 비판자
수치심의 딱지를 제거하라
부정적인 생각에 휘둘리는 이유
현실 다시 쓰기 연습
내게 유리하게 해석하기로 결심하라
불편한 사람에게 카리스마를 발휘해야 할 때
불편함과 어색함을 파고들어라

3부 내면의 슈퍼스타를 끌어내는 존재감 연습
이미지를 떠올려 마음을 준비시키는 기법
상상력이 권력을 쟁취한다
탄탄한 자신감과 정이 묻어나는 보디랭귀지
타인에 대한 감정이입 능력이 왜 중요한가
자기를 용서하는 기술
몸이 마음을 바꾸는 과정
빌 게이츠의 포커스 카리스마
스티브 잡스의 선견지명 카리스마
친절 카리스마 vs. 권위 카리스마
내성적인 사람에게 잘 맞는 카리스마 스타일

4부 성공적인 설득과 협상을 돕는 카리스마 연습
첫인상은 왜 오래 남을까?
사람들은 자기를 닮은 사람을 좋아한다
대화를 잘하는 사람의 단순한 비결
남의 얘기를 잘 들어주는 카리스마
긍정적 연상을 일으키는 것의 좋은 점
자기가 하는 말이 화살이라고 상상하라
인간은 ‘무엇’보다 ‘어떻게’에 반응한다
나쁜 첫인상을 극복하는 미러링 기법
3초의 효과 사용 설명서
결정적 순간, 공간을 점유하는 법
상대를 안심시키는 데만 급급한가
카리스마 프레젠테이션
특별한 비밀을 공유하는 것처럼 말하는 법
말하는 동안 의도적으로 자주 쉬어라

5부 관계를 망가뜨리지 않는 카리스마 연습
한꺼번에 모두를 이기려 하지 마라
정당화 기법을 활용하라
나쁜 소식을 전해야 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카리스마 있게 사과하는 기술
당신이 전화나 이메일에 유난히 약한 이유
타인의 시기, 질투를 어떻게 다뤄야 할까?
상대가 너무 많은 것을 드러내게 하지 마라
약점을 보여주는 리더가 더 뛰어나다

에필로그 타인과 나의 삶을 변화시키는 따뜻한 카리스마

저자 소개 2

올리비아 폭스 카반

관심작가 알림신청
 

Olivia Fox Cabane

<포춘> 선정 500대 기업의 리더십 코칭 전문가로서 하버드대, 예일대, 스탠포드대, MIT대 및 UN 등에서 강연해왔다. 행동과학에 기반을 두고 비즈니스에 유용한 도구를 선별하여 고객들에게 제공해온 저자는 <포브스>, <뉴욕타임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월스트리트저널> 등 다양한 언론매체에 기고했으며 프랑스 정부의 최연소 무역자문을 지냈다.
스물다섯 살에 번역을 시작했고 서른이 넘어 전업으로 번역을 하게 되었으며 어느덧 번역 일을 하지 않았던 세월보다 이 일을 하면서 살아온 세월이 더 긴 출판번역가. 서강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영화를 보기 위해 당시 종로구 사간동에 있던 프랑스 문화원을 드나든 것이 계기가 되어 프랑스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프랑스 문학에 매력을 느껴 대학원에서 계속 공부할 마음을 먹게 되었다. 공부를 하기 위해 프랑스에도 잠시 다녀왔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박사 과정을 포기하고 대학원 재학 시절 처음 발을 들였던 번역 일로 돌아왔다. 처음에는 진지하게 직업으
스물다섯 살에 번역을 시작했고 서른이 넘어 전업으로 번역을 하게 되었으며 어느덧 번역 일을 하지 않았던 세월보다 이 일을 하면서 살아온 세월이 더 긴 출판번역가.

서강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영화를 보기 위해 당시 종로구 사간동에 있던 프랑스 문화원을 드나든 것이 계기가 되어 프랑스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프랑스 문학에 매력을 느껴 대학원에서 계속 공부할 마음을 먹게 되었다. 공부를 하기 위해 프랑스에도 잠시 다녀왔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박사 과정을 포기하고 대학원 재학 시절 처음 발을 들였던 번역 일로 돌아왔다. 처음에는 진지하게 직업으로 생각하지 않았지만, 유학도 잠시 다녀오고 회사도 잠시 다녀보고 하면서 출판번역이야말로 나의 적성과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는 27년 차 출판번역가로서, 단어 몇 개로 이루어진 유아용 서적에서부터 세계적인 학자의 저서들까지 누구보다 다양한 책을 다루어왔다. 번역가는 정적인 직업이지만 생각지 못했던 난관에 부딪히고 문제를 해결하거나 기대 이상의 보람을 느끼는 과정은 꽤 역동적이기도 하다. 업계의 사정은 27년 전보다 결코 좋다고 할 수 없지만 다른 직업을 택했더라면 지금 누리는 이 평온한 만족감이나 지적 자극을 느끼기는 어려웠을 거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옮긴 책으로는 『돌아온 꼬마 니콜라』, 『고대 철학이란 무엇인가?』,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모두가 세상을똑같이 살지 않아』, 『아노말리』 외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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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99쪽 | 460g | 148*210*20mm
ISBN13
9788993635393

책 속으로

상대가 똑똑하고 매력적인 사람이 된 듯한 기분을 선사하라
많은 사람들은 활기가 넘치고 외향적인 사람만 카리스마를 뿜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우 내향적이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다. 서구사회는 외향적인 사람들의 기술과 자질만을 강조하기 때문에 내향적인 사람은 스스로 문제가 있다거나 옹졸하다는 느낌을 받기 쉽다. 하지만 내향적 성격은 어쩔 수 없는 장애 따위가 아니다. 앞으로 보게 되겠지만 카리스마의 일부 형태에서는 내향적 성격이 되레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pp. 21~22

불편함과 어색함을 파고들어라
당신이 배워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다. 카리스마 수준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대가들과 같은 물에서 놀고 싶다면 습득해야 할 기법이다. 이 기법은 당신의 내면이 얼마나 곤란한 상태에 있느냐와 상관없이 카리스마 넘치는 자세로 되돌아가게 해준다.
협상, 프레젠테이션, 그 밖에 능력이 중요시되는 그 어떤 사회적 상황에서도 당신에게 우선권을 줄 이 도구를 획득하려면, 무엇보다도 가장 원초적인 본능을 거스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 도구를 얻는 것은 결코 녹록지 않다. 자, 이 비밀병기는 무엇일까?
바로 불편한 것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간단하게 들린다고? 간단하기는 하다. 하지만 쉽지는 않다. 당신이 지금 이륙 준비 중인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다고 치자. 당신 좌석은 작고 비좁다. 냉방장치가 고장 나서 실내 온도가 상승하고 공기도 점점 탁해지고 있다. 목덜미로 땀이 흘러내릴 지경이다. 그 순간, 어떤 아이가 바로 당신 앞줄에서 울음을 터뜨렸다. 당신은 점점 더 불편해지고 온몸이 긴장되며 짜증이 북받친다. 읽어야 할 자료가 들어 있는 기내용 가방은 승무원이 홱 잡아채서 머리 위 짐칸에 실었으니 기분전환을 도와줄 것조차 없다. 이렇게 잔뜩 긴장해봤자 아무 소용도 없다는 건 안다. 어떻게 제동을 걸까?
놀랍게도 그 답은 이 불편하기 짝이 없는 느낌을 ‘철저하게 파고드는’ 데 있다. 뭔가 직관에 어긋나는 것처럼 들리겠지만 당신의 목표는 그러한 느낌을 억압하고 무시하고 옥죄는 것이 아니라, 본능적으로 피하고 싶은 것에 온전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구체적인 불편함, 그 미세한 감각에 초점을 맞추는 데는 두 가지 의도가 있다. 당신의 마음은 점차로 이 상황을 참을 수 없다는, 애매하지만 점점 커져가는 확신이 아니라 구체적인 것에 주목하게 된다. 또한 그로써 당신은 지금 이 수간에 충실하게 존재할 수 있게 된다. 존재감이야 말로 카리스마의 핵심 요소가 아닌가. ---pp. 94~95

타인에 대한 감정이입 능력이 왜 중요한가
나에게 정말로 마음을 써주는 사람은 만나본 경험이 있는가? 그때의 느낌은 어떠했는가? 아마도 따뜻하고 기분 좋은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정을 느끼게 하기에는 선의만 한 것이 없다. 다른 사람이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면 그 사람과 좀 더 단단히 이어진 느낌이 들고, 그 느낌은 나의 얼굴을 통해서 다 나타난다. 그리고 다른 사람도 나를 보고 ‘저 사람 참 정감이 있구나’라고 감지할 수 있다. 이때 나의 카리스마 수준은 훌쩍 상승한다.
선의는 정으로, 궁극적으로는 카리스마로 나아가는 두 번째 단계다. 일상의 상호작용에 선의가 개입하면 벌써 보디랭귀지에 정, 친절, 배려, 연민과 같이 카리스마와 관련된 자질들이 훨씬 더 많이 배어든다.
카리스마의 화신인 빌 클린턴과 만났던 사람들은 곧잘 이렇게 말한다. “클린턴과 얘기를 하고 있으면 그 사람한테는 세상에 나밖에 없는 것 같은 기분이 들죠.” 나는 내가 선의의 상태에 돌입해 있을 때에는 항상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감지하곤 했다. 즉 상대방이 한결 활기차게 대화를 나누고 나를 좋게 봐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선의는 신체 내에 옥시토신과 세로토닌을 분비함으로써 좋은 느낌을 준다. 게다가 흥미롭게도 선의는 대화를 꼭 성공으로 이끌어야겠다는 욕구를 느슨하게 한다. 그저 선의를 보여주고 싶을 뿐이라면 마음은 훨씬 홀가분해진다. 더 이상 아등바등, 뭔가를 특정 방향으로 밀어붙이려고 끙끙댈 필요가 없다. 우리는 대화가 어떻게 흘러가든 괜찮다는 마음을 가질 때에 비로소 카리스마 있는 자신감을 느끼고 표출할 수 있다. ---pp. 120~121

자신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먼저다
최근의 행동과학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존감보다 자기연민(자기공감)에 집중하는 편이 정신적으로 더 건강하다고 한다. 자기연민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에서 출발하지만 자존감은 자기평가나 사회적 비교에 휘둘린다. 자존감은 우리를 남들과 어떻게 비교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자존감은 또한 나르시시즘과도 연관성이 있다.
자기연민 능력이 높은 사람은 일상의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회복력이 높고 기분 나쁜 피드백을 받는다든가 하는 힘든 상황에 덜 부정적으로 반응한다. 자기연민 능력이 높으면 어떤 일의 결과에서 자기가 책임져야 할 몫을 좀 더 잘 예측한다. 또 자기연민을 느낄 줄 아는 사람들은 현실부정도 덜하다. 당연한 일이다. 그들은 개인적인 실수를 가혹하게 자책하지 않고 한결 수월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자기연민은 과오를 범했을 때 자기를 용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기비판이 너무 지나쳐 우리의 표정으로 고스란히 드러나지 않게, 카리스마 잠재력을 손상시키지 않게 돕는 것이다.
흥미롭게도 자기연민은 더 큰 자신감을 발산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의뢰인 중에는 실적 좋고 유능하기로 이름난 은행간부가 있었다. 항상 자기 자신에게 무척 엄격했던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래요, 내면의 잔소리, 난 그게 정말 심각한 문제죠.” 그는 하루 종일 이런저런 일들을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했다 싶으면 심한 자책에 시달린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자기연민을 중시한 지 얼마 안 되어 그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당장 효과를 느꼈죠. 속이 확 뚫리고 숨쉬기가 편해졌어요. 현재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죠. 당당한 존재감을 지닌 ‘우두머리 수컷’이 된 기분이랄까요.” 자기연민이 보디랭귀지에 악영향을 미치는 내면의 비판적 목소리를 몰아낸 것이다. ---pp. 127~128

스티브 잡스의 선견지명 카리스마
선견지명 카리스마는 다른 사람들을 고무시키고 신뢰를 끌어낸다. 이러한 카리스마는 다른 사람들이 꼭 우리를 좋아하게 만들지는 못하더라도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 스티브 잡스는 회사 내에서 두려운 존재였으며 그를 안 좋게 말하는 사람들은 안팎으로 넘쳐났다. 하지만 잡스를 비방하는 사람들조차도 그가 카리스마와 혜안이 넘치는 사람이라는 점은 기꺼이 인정했다.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했던 사람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 “잡스의 말에는 확신과 자신감이 뚝뚝 떨어집디다. 우리 모두의 신경세포가 ‘네! 그렇고말고요! 알았습니다!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말하게 만들더군요.”
선견지명 카리스마가 이토록 위력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이유가 뭘까? 인간은 불확실한 것을 불편하게 여기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다. 쉴 새 없이 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확고하게 붙잡고 매달릴 만한 것을 갈망한다. 예컨대 조지 W. 부시의 첫 번째 대선운동에서 그의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물어본 결과 그를 지지하는 가장 큰 이유가 “부시는 자기가 믿는 바가 분명하고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pp. 141~142

약점을 보여주는 리더가 더 뛰어나다
카리스마 넘치는 사람은 남보다 힘을 더 지녔다고 여겨지므로 더욱더 과중한 기대를 받는다. 기대치가 높으니 아주 뛰어나게 좋은 성과가 아니면 만족하거나 깊은 인상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카리스마 있는 사람이 성과가 형편없다면 ‘보통사람’보다 가혹한 비판을 받는다. (중략)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인가? 인간미를 받아들이고 보여주는 것이다. 사람으로서 자신이 지닌 약점을 받아들이고 또 보여주라는 뜻이다.

---pp. 287~288

출판사 리뷰

카리스마 하면 무엇이, 누가 떠오르는가? 힘, 비전, 장악, 직관 등 추상적인 단어를 떠올릴 수도 있고 직장 상사, 멘토, 리더, 대통령 등 그 단어와 어울릴 법한 누군가를 연상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카리스마와 관련해 누구를 혹은 무엇을 떠올리든 많은 이들은 카리스마에 대해 적잖이 오해해온 것이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카리스마는 강성强性의 무언가와 짝을 이루는 특징이라고, 혹은 선택받은 특별한 사람만의 천부적인 자질이라고 여겨져왔던 것이다. 그러한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수많은 이들에게 카리스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책이 출간됐다. 바로 이 책 《카리스마, 상대를 따뜻하게 사로잡는 힘》이다.

범접하기 힘든 카리스마는 가짜다!
상대를 따뜻하게 사로잡는 카리스마


남다른 카리스마를 자랑했던 빌 클린턴과 만났던 사람들은 곧잘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클린턴과 얘기를 하고 있으면 그 사람한테는 세상에 나밖에 없는 것 같은 기분이 들죠.”
카리스마 있는 사람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상대방이 스스로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느끼도록 행동한다. 그리고 누구나 이러한 행동양식을 학습하고 연마할 수 있다. 실제로 실험 결과를 통해서도 사람들의 카리스마 수준을 높이거나 낮출 수가 있음이 증명되기도 했다. 또한 카리스마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외향적 성격을 타고나지 않은 사람도, 외모가 대단히 매력적이지 않아도 얼마든지 카리스마를 지닐 수 있다. 카리스마를 위해 성격을 바꿀 필요도 없다. 원래 지닌 외모나 성격이 어떻든, 원한다면 누구나 인간적인 카리스마를 향상시키고 그로 인한 보상을 사업이나 일상생활에서 거둬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포춘〉 선정 500대 기업의 리더십 코칭 전문가인 저자는 자신의 실전 코칭 경험을 책 곳곳에 풀어냈다. 저자는 카리스마의 세 가지 조건으로 힘, 정, 그리고 존재감을 든다. 독자들은 힘과 정, 존재감을 효과적으로 키워 발산하는 기법을 하나하나 발견하고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이 책의 1부에서는 카리스마에 대한 시각을 교정할 수 있다. 카리스마 있는 사람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히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는 데 주력하기보다는 ‘함께 있는 상대방이 스스로를 매력적이라고 느끼게 만드는 사람’이다. 2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카리스마를 동경하면서도 갖추기 힘든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카리스마 잠재력을 방해하는 요소들, 그리고 그것을 떨쳐버리는 데 도움을 줄 기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내면의 슈퍼스타를 끌어내는 존재감 연습’이라는 제목의 3부는 카리스마 있는 행동의 필수 요소인 존재감을 어떻게 키우고 발산할 수 있는지 집중적으로 다룬다. 또한 프레젠테이션, 협상 등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카리스마 스킬에 대해서는 4부에서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5부에는 관계를 망가뜨리지 않는 카리스마에 대한 설명이 가득하다. 독자들은 조직에서 타인의 시기나 질투를 다루는 방법, 나쁜 소식을 유연하게 전하는 기술 등에도 카리스마가 유용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굉장한 힘을 지녔으면서도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어떻게 하면 카리스마 넘치는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요?”
“역대 대통령 중 누가 가장 카리스마가 있습니까?”
“볼 만한 무협지 추천해주세요. 주인공이 꽃미남보다는 남자답게 잘생겼으면 좋겠고요. 굉장한 독종에 엄청난 카리스마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학교에서 만만하게 보이는 편이에요. 제 친구 중에 카리스마가 좔좔 흐르는 친구가 한명 있는데 저도 걔처럼 카리스마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삼국지의 무장 여포가 조조같이 카리스마, 지력을 갖추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식을 쉽게 주고받을 수 있다는 포털의 지식 공유 서비스만 봐도 카리스마와 관련된 질문이나 고민거리는 이렇게나 다양하다. 다시 말해 카리스마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사람, 그리고 카리스마 있는 인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얘기다. 물론 포털의 지식 공유 서비스 이용자들이 인터넷상에 올린 질문과 고민을 예로 들어봤을 뿐이지만, 이를 통해서도 불특정 다수의 계층과 관계에서 카리스마를 필요로 하거나 궁금해 한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는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한편으론 카리스마에 대한 관점이 이토록 한정적이란 사실 또한 주목할 만하다. 즉 다양한 계층의 수많은 사람들이 카리스마를 동경해 마지않지만 카리스마를 바라보는 시각에는 그다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카리스마는 강하고 독한 특성이라는 통념이 있다.

사실 카리스마는 하나의 의미로 정의하기 어려운 매력이다. 물론 사전적 정의로는 ‘예언이나 기적을 나타낼 수 있는 초능력’ 혹은 ‘많은 사람을 휘어잡는 능력이나 자질’쯤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래서인지 많은 이들이 카리스마 하면 강렬하고 압도적인 누군가의 특징이나 능력을 연상시키곤 한다. 그러나 그런 것만이 카리스마와 짝을 이룬다고 본다면 오산이다.
돌이켜보자. 주위에서 카리스마적이라고 느꼈던 대상이 반드시 쉽게 다가서기 힘든 강력한 캐릭터였는가. 그러한 성격을 지닌 이들은 시쳇말로 ‘쎄다’라는 표현과는 어울리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그들이 남다른 매력을 지녔다고 보기는 어렵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제껏 우리는 흔치 않은 존재감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인간적 매력까지 겸비한 상대로부터 카리스마를 직감한 적이 많았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바로 이 점에 주목한다. 즉 카리스마와 쉽게 연결 지을 수 있을 법한 ‘힘’뿐만 아니라 ‘정’이라는 요소가 카리스마를 구성하는 데 핵심이라는 것이다. 저자에 의하면 힘은 있지만 정이 없는 사람은 인상적일 수는 있으나 항상 카리스마 있는 사람으로 여겨지지는 않는다. 반면 정은 있지만 힘이 없는 사람의 경우 호감을 사기는 좋지만 카리스마 있다고 여겨지지는 않는다. 이런 사람은 단지 오지랖이 넓거나 줏대가 없는 사람 정도로 비치기 십상이다. 따라서 힘과 정 모두를 나타낼 수 있는 정신 상태를 갖추는 것이 카리스마를 지니기 위해 매우 중요한 절차라는 것이다.

우리는 카리스마 있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이 굉장한 힘을 쥐고 있으면서도 나를 참 좋아해준다는 인상을 받는다. ‘굉장한 힘을 지녔으면서도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에게는 아마 누구나 쉽게 매력을 느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정이 카리스마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저자의 주장은 매우 설득력 있다. 또한 저자는 정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더 잘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상당한 페이지를 할애해 설명함으로써,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기술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독자는 감사, 친절, 배려, 공감, 연민 등이 카리스마와 직결되는 자질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저자가 제안하는 실천 요령을 통해서 좀 더 실질적으로 ‘따뜻한 카리스마’에 가까워질 수 있다.

내면의 슈퍼스타를 끌어내는 기쁨

카리스마가 넘치는 사람의 삶은 어떤 것일까? 카리스마 있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의 도움도 쉽게 이끌어내고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도 더 수월하게 얻는다. 스트레스를 비교적 덜 느끼며 사는가 하면 마법을 부리듯 연애의 기회도 더 많이 누린다. 이유는 간단하다. 어떤 관계, 어떤 조직에서든 우리가 카리스마 있는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범접을 허용하지 않는 특별한 위력 따위를 곧 카리스마라고 생각하던 기존의 관념에서 벗어난다면 ‘카리스마 있는 사람=매력 있는 사람’이라는 등식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 더. ‘매력 있는 사람=존재감 뚜렷한 사람’이라는 등식이다. 관객들 뇌리에 주연보다 오래 남는 신 스틸러, 타선에서 장타를 빵빵 날리지는 못하더라도 고비 때마다 호수비로 실점을 막아내는 외야수 등 이른바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는 이들을 떠올려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존재감은 곧 매력이고 카리스마라는 것을.

존재감 혹은 매력을 뿜어내는 것 또한 각자의 연습으로 가능할까? 물론이다. 세간의 믿음과 달리, 존재감이나 매력이 넘치는 사람은 처음부터 그렇게 타고난 게 아니다. 사람을 끄는 매력은 선천적이지 않다. 카리스마나 존재감은 선천적이거나 마법적인 개인의 자질이 아니라 특정한 행동양식의 결과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도 독자들이 그것을 체계적이고 방법론적으로 학습하고 실생활에 곧바로 써먹을 수 있도록 훈련하게 돕는 것이다.
존재감의 발견과 그것을 이끌어내는 연습에 도움을 주는 지침 또한 이 책 속에 풍부하게 담겨 있다. 저자가 제안하는, 순간순간 일어나는 일에 몰두하고 대화를 할 때에 상대에게 열중하는 연습은 실천하기가 그다지 어려운 것도 아니다. 그러나 그 효과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탁월할 것이다.

사실 존재감은 누구든 지니고 있다. 어딜 가든 있는 듯 없는 듯한 존재라 고민이라고 토로하는 이들도 예외는 아니다. 다만 그들의 존재감이 바깥으로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다. 저자는 이처럼 존재감을 가지고는 있지만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통찰력과 기술을 제공해준다.
저자는 자신에게 코칭을 의뢰했던 인물이 실제로 카리스마 ‘훈련’을 통해 인간적 매력을 발산할 수 있게 된 사례를 들며 다음과 같이 분명한 메시지를 전한다. “다이아몬드 원석도 세공을 해야 빛이 나듯 적은 기술과 연습으로 누구나 내면의 슈퍼스타를 끌어낼 수 있다”라는 것이다. 이러한 연습을 통해 존재감을 뚜렷하게 하고 나아가 누구든 ‘내면의 슈퍼스타’를 끌어낼 수 있다는 조언은 인간관계와 조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들이 주의 깊게 새길 만하다.

성공하는 비즈니스맨을 위한 카리스마 연습

다년간의 풍부한 리더십 코칭 경험을 지닌 저자는 부단히 주문한다. 카리스마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카리스마 있는 행동을 연습하라고 말이다. 노래를 잘하기 위해, 운동을 잘하기 위해 연습이 필요하듯이 카리스마를 위해서도 역시 의식적 훈련을 거쳐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의식적 훈련은 특히 비즈니스맨들에게도 확실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미팅, 협상,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상황에서 카리스마는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 동안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CEO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스티브 잡스 역시 처음부터 카리스마를 지녔던 인물이 아니다. 실제로 그의 초기 프레젠테이션을 보면 그는 카리스마 넘친다기보다는 수줍고 서툴러빠진 사람에 가까워 보인다. 지나치게 극적으로 나온다 싶다가 돌연 세상물정 모르는 괴짜처럼 구는 모습마저 보인다. 사실 잡스는 오랜 세월에 걸쳐 카리스마를 점진적으로 쌓았던 인물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료들을 찾아보면 그가 공개석상에 오를 때마다 차츰 카리스마가 향상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카리스마를 유지하는 것은 내면의 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업무처리와 태도를 매끄럽게 하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된다. 때문에 비즈니스의 성공을 바란다면 카리스마 넘치는 정신 상태 조성에 방해가 되는 요소는 즉시 제거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이를 위한 연습도 저자는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신체적·정신적 불편함을 제거하는 연습을 비롯하여 현실 다시 쓰기 연습, 어색함을 편안함으로 바꾸는 연습, 자신감 넘치는 자세를 위한 연습 등 저자가 책에서 제안하는 연습은 실로 다양하다. 이런 식의 연습이 결국 힘과 정, 그리고 존재감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실천 요령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신체적·정신적 불편함을 없애는 훈련을 거쳐 곤란한 상황에서 능숙하게 대처하는 법을 배우고, 나아가 힘과 정을 나타내기에 적합한 정신 상태에도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다. 또한 감사하는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는 연습을 통해 긍정적인 보디랭귀지를 익혀 안정감과 자신감을 키울 수도 있다. 이런 변화는 고스란히 특정 비즈니스 상황에서도 빛을 발한다. 예컨대 카리스마를 유지하면서 프레젠테이션에 임하는 방법처럼 실용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대목을 숙독한다면 프레젠테이션을 연습하는 데 통계자료나 스토리텔링을 활용하기가 더욱 수월해질 것이다.

추천평

누군가에게 특정한 이미지를 심고 싶다면, 혹은 꽤 괜찮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면 존재감을 장착하는 것은 필수다. 세상이 기억하는 존재감을 갖고 싶다면, 나아가 내 안의 슈퍼스타를 이끌어내 타인과 나의 삶을 변화시키는 카리스마를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얻길 바란다.
황수철(SK텔레콤 CFO, 상무)
리더가 되었으나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대체로 업무능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특정한 위치에 오르게 됐지만 사람을 다루고 대하는 일은 여전히 힘들어하는 이들이 그런 편이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 바로 카리스마다. 그러나 당장 리더십을 키우겠다고 무리할 필요는 전혀 없다. 이 책에 따르면 카리스마는 마법이 아니라 연습해서 키울 수 있는 행동양식이기 때문이다. 카리스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이 책은 사람이 따르는 따뜻한 리더십을 키우는 데 확실한 도움을 줄 것이다.
김기화(한국맥도날드 커뮤니케이션&CS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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