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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공무원에게 묻다
당신이 꿈꾸는 사회는 무엇인가?
윤기혁
남해의봄날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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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당신이 꿈꾸는 사회는 무엇인가?

Prologue _ 첫 마음을 품고 사는 공무원이 있다
_ 알고 보면 더 무궁무진한 공무원 세계

Story 01 _ 충주시청 조남식 주무관
공직 생활 속 즐거움을 찾는 방법
조남식의 슬기로운 공무원 생활 [윈윈 전략, 제안 제도와 규제개혁]

Story 02 _ 한강홍수통제소 김휘린 연구사
세계 속으로 뛰어든 비를 쫓던 소녀
김휘린의 슬기로운 공무원 생활 [국제기구에서 일하기]

Story 03 _ 해양경찰청 장재호 경위
긍정의 에너지가 바꾸는 사회
장재호의 슬기로운 공무원 생활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 파견근무]

Story 04 _ 여수시청 장미 주무관
성공보다 성장을 위한 일
장미의 슬기로운 공무원 생활 [더 슬기로운 출산과 육아]

Tip _ 내게 맞는 방법으로 공무원 되기

Story 05 _ 식품의약품안전처 현진우 사무관
이상과 현실, 제도와 현장 사이에서
현진우의 슬기로운 공무원 생활 [행정은 집행만이 아니라 제·개정도 합니다]

Story 06 _ 방위사업청 국존호 주무관
조직과 사람 사이, 마음을 전하는 일
국존호의 슬기로운 공무원 생활 [도전! 국외훈련]

Story 07 _ 국토교통부 김승범 서기관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건축가
김승범의 슬기로운 공무원 생활 [기획에서 홍보까지 리드하며 일하기]

Epilogue _ 선배에게 듣다
_선한 영향력으로 사회 구석구석을 비추는 활동가
광주광역시 우산동장 엄미현에게 듣다
_40년 경력의 선배가 전하는 공무원의 역할
임관식 여성가족부 전(前) 권익증진국장에게 듣다

저자 소개1

대학을 졸업하고 사기업에서 일하다가 작은 일이라도 공익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마음에 공무원이 되었다.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일반행정직 공무원이 되었고, 10년 넘게 정부청사로 출퇴근하고 있다. 현재 환경부 소속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더 나은 삶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궁리하고 있다. 남성 육아휴직이 흔치 않던 때에 육아휴직을 경험했고, 일과 가정의 조화를 고민한 흔적을 담아 <육아의 온도>, <육아살롱 in 영화, 부모3.0>(공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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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272g | 128*188*20mm
ISBN13
9791185823591

책 속으로

공직 생활과 삶의 양립으로 고민스러울 때, 딱딱한 관료 문화에 억눌리지 않고 경쾌한 자세로 업무를 처리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또 잊어버린 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을 다시 찾고 싶거나, 조직 내 차별과 편견을 돌파하고 스스로 가치를 입증하고 싶다면, 이 책에서 만난 젊은 공무원들을 통해 공무원이란 업에 대해 생기는 수많은 질문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p.9, 「프롤로그_ 첫 마음을 품고 사는 공무원이 있다」 중에서

몇 해 전 공직 사회에서 ‘우문현답’이란 고사성어가 유행했다. 본래 우문현답은 ‘어리석은 질문에 대한 현명한 답변’이란 뜻이지만,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줄임말로 활용되었다. 국민이 체감하기에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우문현답이 아직도 부족하지만, 공직 사회에서 현장 행정의 중요성은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 그는 인사혁신처에서 일하기 직전까지 국민의 안위를 살피는 현장에 있었다. 생사의 경계에 선 국민을 구조하는 순간도 있었을 테고, 때론 자신이 그 중심에 서는 순간도 있었을 테다.
--- p.70, 「 긍정의 에너지가 바꾸는 사회_ 해양경찰청 장재호 경위」 중에서

장미는 공무원 면접시험에서 “최근 했던 봉사활동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어떤 것이었나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당시 자신의 답변을 정확히 기억하진 못하지만, 울먹거리며 대답했던 장면은 정확히 기억한다. 그는 계약직으로 근무하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 마지막 과정인 면접에서 탈락하면 앞으로 뭘 해야 할지 막막하던 시절, 막연히 면접시험에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 노숙자 배식 봉사를 하러 갔다. 막상 배식 장소에 섰는데 노숙자와 다른 봉사자들의 얼굴을 보는 순간, 자신의 행동이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었다는 사실에 많이 미안했다. 그래서 면접관의 질문에 스스로에 대한 부끄러움이 눈물로 터져 나왔고 결국 장미는 목적이 되는 봉사의 기회를 잡았다.
--- p.97, 「 성공보다 성장을 위한 일_ 여수시청 장미 주무관」 중에서

“참 신기한 게요. 제 아들 시원이도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녔는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혜택을 받은 거잖아요. 센터를 만들 때도 다른 아이들에게 혜택이 주어진다는 사실에 보람 있었지만, 제가 직접 수혜자가 되고 제 가족과 이웃이 혜택을 누리는 것을 경험하니 또 다른 만족감이 들었어요.”

공무원으로 언제 보람을 느끼냐고 물으면 많은 사람이 자신이 추진했거나 참여했던 정책으로 국민 삶의 질이 개선되고 이를 체감하는 순간이라고 한다. 거창해 보이지만 간단한 감사 인사나 짧은 응원의 말에서 위로와 감동을 받는다는 뜻이다.
--- p.117, 「 이상과 현실, 제도와 현장 사이에서_ 식품의약품안전처 현진우 사무관」 중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하고서 몸무게가 7킬로그램이 빠졌다. 남들은 내 건강을 걱정했지만, 나는 직급과 직위에 주어진 책무를 어떻게 다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우리는 직위가 높아짐에 따른 책무를 스스로가 감당할 능력과 자질이 있는지 돌아보고 쌓아 가야 한다. 승진은 열심히 일한 뒤 선물처럼 오는 것이라 여기면 좋을 것 같다.”

--- p.180, 「 광주광역시 우산동장 엄미현에게 듣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안정된 직장, 철밥통, 워라밸이 정말 공무원의 현실일까?
공무원 세계에도 치열한 경쟁의 현장이 있고
가슴 뛰는 성취, 일에서 찾는 보람과 비전이 있다
잃어버린 일의 초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일곱 공무원들의
경험과 고민, 조직 생활의 노하우를 모두 담았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의 고단함에 많은 이들이 평생직장으로서의 공무원을 꿈꾼다. 그러나 공무원 수험서, 학원 그 어디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고 또 알려지지 않은 공무원 조직의 내밀한 세계로 발을 들이민 순간, 생각지 못한 조직 문화나 업무에 당황하곤 한다. 예상치 못한 조직 내외부의 다양한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것이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공무원들 또한 그러했다. 저마다 다른 꿈과 목표를 갖고 공무원이 되었으나, 공무원은 워라밸이 가능하다는 생각과 다르게 일과 조직 그리고 개인의 삶 사이의 불균형을 느끼며 업에 대한 격렬한 고민이 찾아온 것이다.

그러나 공무원의 일은 아주 사소해 보이는 것일지라도, 사회 구석구석에서 기능하며 국민 삶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공무원의 일, 국가 정책이 나와 내 가족의 삶에 어떻게 돌아오는지를 체감하는 순간, 젊은 공무원들은 하나의 사회를 꿈꾸기 시작했다. 딱딱한 관료 문화에 억눌리지 않으며 일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조직 내 차별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찾으며, 조직과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이 책은 일과 조직, 그리고 개인의 삶 사이에서 생겨나는 고충과 갈등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며 뜨거운 마음으로 일에 집중하는 공무원 일곱 명의 이야기다. 그들의 걸음이 당장의 큰 사회 변화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자신의 역할이 세상에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인지하고 꿈꾸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명감으로 소신 있게 일하는 태도를 통해, 공무원으로서의 삶을 고민하거나 공무원을 꿈꾸는 사람들, 또 일과 삶으로 고민하는 많은 직업인들에게 가슴 뛰는 현장을 전하고 싶다.

▶젊은 공무원

“행정과 정치는 사회에 알맞은 정책으로 보답해 줘야 한다. 국민 삶의 질이 개선되고 이를 체감할 때, 그로 인해 감사와 응원의 말을 들었을 때 위로와 감동을 받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현진우 사무관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책임감을 갖고 경찰공무원의 길을 선택했다. 공무원에 대한 무조건적인 이해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우리의 직업을 존중해 주면 좋겠다.”
해양경찰청 장재호 경위

“잘한 이에겐 질투하는 대신 손뼉 치고, 틀린 것은 지양하되 다른 것은 존중하는 사회를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다.”
충주시청 조남식 주무관

“아이 양육에는 각 가정과 이웃, 사회공동체, 국가까지 함께 책임을 통감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혼자라는 외로움과 버거움보다 ‘함께’라는 위안 속에서 아이도, 부모도, 사회도 같이 성장하고 싶다.”
여수시청 장미 주무관

“내가 싫어하는 일은 남도 싫을 수 있다는 것, 타인의 절실함이 내 상황의 절심함에 앞설 수 있다는 것, 이러한 사실을 서로 이해한다면 가족도, 사회도 점차 건강해지리라 믿는다.”
방위사업청 국존호 주무관

“집을 사지 못해도, 집을 사지 않아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 힘들지만 보람 있는 이 과정을 동료들과 함께 걸어가고 싶다.”
국토교통부 김승범 서기관

“혈연, 지연, 학연 등 사회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인연의 영향에 의지하지 않고, 노력과 실력으로 사회의 인정을 받고 싶다.”
한강홍수통제소 김휘린 연구사

▶선배 공무원

“자신이 맡은 업무가 어떤 의미인지, 스스로 생각해 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질문한다. 나는 공무원의 실력은 태도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엄미현 광주광역시 우산동장

“공직 생활을 하며 나와 맞지 않는다고 외면하거나 거부하지 말고 어느 정도 적응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 기대에 못 미친다고 여길 수도 있겠지만 분명한 건 조직 문화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 후배들이 그 변화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
임관식 여성가족부 전(前) 권익증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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