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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을 팝니다 (상)
구원에 잇닿을 수 없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김민석김영화 그림
새물결플러스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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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그림 작가의 서문
1화 왜 나는 이게 안 통할까?
2화 하늘 자본
3화 다가온 기회
4화 죄인 이현실
5화 구원과 자기혐오
6화 택함 받지 못한 사람
7화 조용히 함께 걸어줄 거라고

저자 소개 2

Kim, Minseok

1985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만화를 계속 시도해왔고, 『헤븐리 스파이』, 『마가복음 뒷조사』, 『창조론 연대기』, 『의인을 찾아서』, 『요한복음 뒷조사』, 『교회를 부탁해』, 『구원을 팝니다』 등의 작품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성경이 단순히 좋은 것이라는 깨달음만 주고 끝나는 작품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 나라가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작품을 만드는 도전을 이어나가기 위해 현재 기독교 웹툰 사이트 “에끌툰”에서 ‘러스트’라는 필명으로 작품을 연재 중이며 사이트 운영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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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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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났다. 2011년에 첫 기독교 장편 웹툰 “속기사 마태”를 그렸으며, 2013년에는 기독교인의 직장 생활을 소재로 한 “공과장”을 연재했다. 유용한 지식을 감성적인 이야기가 담긴 글과 재미있는 그림으로 풀어내는 데 관심이 많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문제를 다룬 『프로젝트 팔레스타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식교양 만화를 그리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만화 동사의 맛』, 『마태복음 뒷조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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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4쪽 | 552g | 148*210*15mm
ISBN13
9791161291659

책 속으로

이 책에는 ‘비정상적’인 사람들이 등장한다. 사실 이들은 지금껏 내가 배척하고 소외시킨 인간들이다. 하지만 성경을 조금만 들춰보면 내 생각이 틀렸다는 걸 알 수 있다. 예수님은 나와 같은 방식으로 사람들을 나누지 않으셨다. 내가 생각하는 정상은 성경이 말하는 것과 거리가 있었고, 예수님은 비정상적인 사람들의 친구셨다. 사람을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누는 것, 그것 역시 내가 사들였던 뒤틀린 구원 중 하나다. 구원에 다다르기 위해 나는 꽤 많은 시간을 허비한 셈이다.
정상과 비정상의 잣대가 아닌 동등한 한 인간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교회. 함께 걸어가고 서로 힘이 되는 교회. 그런 교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
『구원을 팝니다』는 주인공 이국면이나 나처럼 기존의 구원에 중독된 사람들이 보면 좋을 만화다
--- 「그림 작가의 서문」 중에서

나는 기독교의 구원 이야기가 진정으로 모든 사람에게 가닿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심정으로 『구원을 팝니다』를 썼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는 말씀을 끊임없이 되새기면서, 이국면의 발걸음을 따라 이현실을 만나고, 현규를 만났다. 이현실이 예수님이었다면 내가 그녀의 아픔을 어떻게 대했을지, 현규가 예수님이었다면 내가 그의 고통을 어떻게 대했을지, 계속 질문하며 써나갔다. 그 과정 자체가 내게는 일종의 영적인 여정이 되어, 이제는 실제 내 삶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이웃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뀔 수밖에 없었다. 한 사람을 판단하고 재단하기 이전에, 사랑이라는 명목으로 함부로 그의 삶에 다가서기 이전에, 시간을 들여 머물면서 진지하게 듣는 법을 배워가고 싶어졌다.
복음이 전파되는 현장이 곧 이웃의 삶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현장이 되고, 그 누구도 그러한 사랑과 포용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는 곳이 바로 ‘교회’라고, 내가 아는 ‘교회’란 바로 그런 곳이라고 뭇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날이 왔으면 좋겠다. 바로 그날을 위해 다시 펜을 든다.

--- 「글 작가의 후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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