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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판권 내지 | 작가의 말 차례 그래도, 봄날은 간다 첫사랑 입맞춤 친구 아이돌 밥 탯줄 보태다 빨다 안쓰럽다 15분 러시Rush! 다가올 날을 향해 회전문 등기 명품 식스팩 어금니 재취업 보톡스 흰머리 버킷 리스트 웰다잉 버릴 욕심은 넘치고, 채울 사랑은 부족하고 욕 접시 커피 복권 취하다 맹목적 여권 잊어버리다 비껴가다 아날로그 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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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일이 그러하듯 여기 모인 단어들도 양면성을 가졌다.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 것인가, 내 삶에 얽힌 실타래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낼 것인가에 따라 우리는 행복해지기도 하고 불행해지기도 한다. 순전히 자유의지의 몫이라는 말이다.
이 책의 의미는 바로 여기에 있다. 곁에 있는 행복을 너무 늦게 알아차리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 바로 그것이다. ---「작가의 말」 어느 날 갑자기 삶이 너무 고단하고 두렵다 느껴진다면 생각을 멈추고 그동안의 주관과 원칙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된 이후로는 무서워도 무섭다 말을 못 하고, 힘들어도 기대어 울 곳도 마땅치 않다. 먹고살기 바빠 내 영혼이 어느 곳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지 관심조차 없이 살아가는 중이다. 그러므로 때때로 우리는 맹목적일 필요가 있다. ---「맹목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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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지 않고 화려하지 않은 생짜 그대로의 인생,
그 안에서 행복을 찾다 “나이 앞에 어떤 숫자를 달았건 인생은 살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었다.” 행복할 자격이 충분한 불행한 이에게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한 번은 마주할 수밖에 없는 말들을 모아둔 책이다. 세상 모든 일이 그러하듯 여기 모인 단어들도 양면성을 가진다. 이것이 행복으로 다가올 것인가, 불행으로 다가올 것인가는 내 자유의지에 달려 있다. 어쩌면 누구나 경험했을 이야기 사람들은 원래부터 행복은 자신과 관계없는 것이라 여기곤 한다. 하지만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온 삶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그래서 행복을 말하는 단어에 얽힌 이야기는 내가 살아온 이야기와 다르지 않다. 읽다 보면 공감을 함과 동시에 반가움을 느낀다. 또 그러다가 어느새 실제로 소소한 행복을 맛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 행복과는 별 관련이 없어 보이는 소소한 단어에 옹골지게 들어차 있는 행복을 발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