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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최 부잣집 유래와 소개 *할아버지의 선물 01 흉년이면 어김없이 열리는 곳간 문 02 지혜롭게 왜군에 맞선 최진립 03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최진립 04 진사 이상의 벼슬은 하지 마라 05 수확물을 소작인들과 공평히 나누어라 06 최 부잣집의 기초를 만든 최국선 07 내 것을 아껴 가난한 이들을 도와라 08 사방 1백 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해라 09 빚진 자들에게 희망을 선물해라 10 하늘이 내린 부자 최의기 11 재산은 1만 석 이상 모으지 마라 12 향교보다 다섯 자 낮게 집을 지어라 13 나그네를 후하게 대접해라 14 마을 사람들이 지킨 최 부잣집 15 신학문을 향한 최준의 열정 16 나라의 독립을 위해 내 것을 아끼지 마라 17 무시무시한 고문을 참아낸 최준 18 빚을 떠안은 최 부잣집 19 마지막으로 자신의 뜻을 펼치다 *물건이 아니라 마음이 중요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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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참으로 풍족하게 살고 있습니다. 먹을 것도, 가지고 놀 것도, 입을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진심으로 감사하기보다는 당연히 여깁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화수분처럼 생각합니다. 게다가 내게는 더 이상 필요 없는 물건도 남과 나누기를 아까워합니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요?
생각해보면 그 해답은 아주 간단한 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가르쳐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당장은 내 것을 내놓는 일이 쉽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함께 돕고 나누는 기쁨을 알게 되면 금세 그 행복에 중독될 것입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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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현한 경주 최 부잣집의 비밀
가진 만큼 도덕적 의무를 통해 자신들의 삶의 질을 높인 최 부잣집. 철저하게 근검절약했고, 나라와 이웃을 위해 자신들의 재산을 아낌없이 썼던 경주 최 부잣집. 최 부잣집 자녀들이 듣고 배웠던 부자가 되는 비밀과 부자로서 사는 법이 파란만장했던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 펼쳐진다. 나눔의 미덕을 실천한 행복한 부자 “사방 1백 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재산은 1만 석 이상 갖지 마라.” 세계 역사를 통틀어서 3백 년이나 부를 유지했던 가문은 경주 최 부잣집이 유일하다. 부불삼대(富不三代, 부자가 3대를 넘기기 힘들다)란 말이 무색할 만큼 최 부잣집은 9대 동안 진사를 지내고 12대 동안 연이어 만석을 한 졸부가 아닌 명부(名富)의 면모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집안 이야기. 또한 오늘을 사는 어린이의 눈으로 최 부잣집의 역사를 보는 액자 구성으로 어린이들에게 부자의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