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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의 후예, 밀다원 시대
김동리 탄생 100주년 기념 소설그림집
교보문고 201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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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화랑의 후예 신춘문예 당선에 빛나는 위트 넘치는 데뷔작
바위 김동리만의 독특한 소재로 일제 강점기 조선인의 안타까운 삶을 대변하다
무녀도 엄마와 아들 사이에 벌어지는 샤머니즘과 기독교의 갈등
황토기 황토골이라는 흉지에서 벌어지는 ‘지옥도’의 풍경
역마 소재의 독특함을 버리고 묘사의 힘만으로 빛낸 도전작
흥남 철수 전쟁의 비참함을 멜로드라마적 구성에 담아낸 수작
밀다원 시대 무거운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그려내는 작가적 수완이 돋보이는 소설
등신불 김동리가 자신의 대표작으로 뽑은 바로 그 작품!

작품 해설 패러독스적 세계관의 재발견
소설그림집 참여 화가들

저자 소개 2

金東里, 김시종

김동리는 한국 근대 작가들 중에서 매우 오랫동안 창작 활동을 유지한 작가다. 1936년 《조선중앙일보》에 「화랑의 후예」로 등단해 1979년 「만자 동경」까지 43년에 걸쳐 창작 활동을 계속했다. 김동리 문학은 식민지 시대부터 전쟁을 거쳐 개발 경제 시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한다. 오늘날 김동리의 소설이 한국 문학에서 차지하는 자리는 넓고 깊다. 그런 만큼 작품들은 언제나 관심과 논쟁의 대상이 되어왔다. 한국소설사에서 그의 문학이 차지하는 성격을 해명하고자 하는 많은 시도가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 사상적 측면, 기법적 측면, 미학적 측면, 신화 원형적 측면, 심리적
김동리는 한국 근대 작가들 중에서 매우 오랫동안 창작 활동을 유지한 작가다. 1936년 《조선중앙일보》에 「화랑의 후예」로 등단해 1979년 「만자 동경」까지 43년에 걸쳐 창작 활동을 계속했다. 김동리 문학은 식민지 시대부터 전쟁을 거쳐 개발 경제 시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한다. 오늘날 김동리의 소설이 한국 문학에서 차지하는 자리는 넓고 깊다. 그런 만큼 작품들은 언제나 관심과 논쟁의 대상이 되어왔다. 한국소설사에서 그의 문학이 차지하는 성격을 해명하고자 하는 많은 시도가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 사상적 측면, 기법적 측면, 미학적 측면, 신화 원형적 측면, 심리적 측면 등 다양한 시각에서 김동리 작품은 분석되고 평가된다.

본명은 김시종으로 1913년 경주에서 태어났다. 경주제일교회 부설학교를 거쳐 대구 계성중학에서 2년간 수학한 뒤, 1929년 서울 경신중학(儆新中學) 4년을 중퇴하고 문학수련에 전념하였다. 이 때부터 박목월(朴木月)·김달진(金達鎭)·서정주(徐廷柱) 등과 교류하기 시작하였다.

193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백로」가 입선하면서 등단하였고, 이후 몇 편의 시를 발표하다가 소설로 전향하면서 1935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화랑의 후예』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산화』당선되면서 소설가로서의 위치를 다졌다. 1937년 「시인부락」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1947년 청년문학가협회장, 1951년 동협회부회장, 1954년 예술원 회원, 1955년 서라벌예술대학 교수, 1969년 문협(文協) 이사장, 1972년 중앙대학 예술대학장 등을 역임하였다. 1973년 중앙대학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81년 4월 예술원 회장에 선임되었다.

순수문학과 신인간주의(新人間主義)의 문학사상으로 일관해 온 그는 8·15광복 직후 민족주의문학 진영에 가담하여 김동석(金東錫)·김병규와의 순수문학논쟁을 벌이는 등 좌익문단에 맞서 우익측의 민족문학론을 옹호하기도 하였다. 이때 발표한 평론으로, 『순수문학의 진의』(1946), 『순수문학과 제3세계관』(1947),『민족문학론』(1948) 등을 들 수 있다.

작품활동 초기에는, 한국 고유의 토속성과 외래사상과의 대립 등을 신비적이고 허무하면서도 몽환적인 세계를 통하여 인간성의 문제를 그렸고, 그 이후에는 그의 문학적 논리를 작품에 반영하여 작품세계의 깊이를 더하였다. 6·25전쟁 이후에는 인간과 이념과의 갈등을 조명하는 데 주안을 두기도 하였다.

또한 김동리는 자신의 문학적 출발이 죽음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평생 죽음을 어떻게 초극할 것인지에 대한 인간 삶의 근원적인 문제에 집착했다. 그러나 김동리의 작품에 나타난 죽음의 의미는 단순히 죽음 자체의 추구로 끝나지 않고 여러 가지 원형적 이미지들을 통해 오히려 강렬한 생명 의식을 드러낸다.

저서로는 소설집으로 『무녀도(巫女圖)』(1947), 『역마(驛馬)』(1948), 『황토기(黃土記)』(1949), 『귀환장정(歸還壯丁)』(1951), 『실존무(實存舞)』(1955), 『사반의 십자가』(1958), 『등신불(等身佛)』(1963), 평론집으로 『문학과 인간』(1948), 시집으로 『바위』(1936), 수필집으로 『자연과 인생』 등이 있다. 예술원상 및 3·1문화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1995년 83세를 일기로 사망하였다. 배우자 또한 소설가인 손소희였으며 아들 김평우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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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와 동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당선된 이후, 섬려하고 고유한 미적 감식안으로 문학과 예술의 본질적 가치를 궁구하는 작업을 해왔다. 충북대학교를 거쳐 현재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문학비평을 가르치고 있으며, ‘마니아’ 필드 테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현대소설의 이해』 『현대사회와 문학』 『문학과 현실의 인간』 『쾌락의 발견 예술의 발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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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9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95g | 140*210*30mm
ISBN13
9788998886486

출판사 리뷰

한국인의 가슴에 가장 깊은 울림을 주는 소설가 김동리
그의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를 글로 읽고 그림으로 느낀다


김동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뽑은 8편의 대표작과 이를 표현한 그림

오는 11월 24일은 소설가이자 시인인 김동리(1913~1995) 탄생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김동리는 민족주의에 기반한 순수문학을 옹호하며 한국 문학을 대표해온 작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동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그의 작품에 여러 화가들의 그림을 더한 문학그림집이 출간되었다.

신간 『화랑의 후예?밀다원 시대』에는 신춘문예 당선에 빛나는 위트 넘치는 김동리의 데뷔작 「화랑의 후예」, 엄마와 아들 사이에 벌어지는 샤머니즘과 기독교의 갈등을 그린 「무녀도」, 김동리가 직접 자신의 대표작으로 뽑은 「등신불」 등 김동리의 주옥같은 단편 8편이 실려 있다. 특히 이 책에는 특히 황주리, 박영근, 최석운 등 전문 화가를 비롯해 윤후명 작가까지 8명의 화가들이 직접 김동리의 작품에 맞춰 그린 그림을 더했다. 이 그림들은 독자들이 작품에 빠져들기 쉽게 하는 동시에 김동리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았으며, 기존에 나와 있는 김동리 작품집들과의 차별성도 꾀했다. 또한 전영태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교수가 작품에 대한 해설을 더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김동리 작품에 대한 이런 새로운 접근과 해석이 우리 현대문학의 길목에 놓여 있던 근대문학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환기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전통과 종교, 토착적 삶에 대한 애정을 글에 담은 소설가

김동리는 한국의 현대소설가들 가운데서 전통의 세계, 종교의 세계, 민속의 세계에 가장 깊은 관심을 기울인 작가로 평가된다. 그는 토착적 한국인의 삶과 정신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인간에게 주어진 운명의 궁극적 모습을 이해하려 끊임없이 노력했다. 작품 활동 초기에는 한국 고유의 토속성과 외래사상의 대립을 신비하고 허무하면서도 몽환적인 세계를 통해 그려냈으며, 이후에는 그의 문학적 논리를 작품에 반영해 작품세계의 깊이를 더했다. 6·25전쟁을 겪은 뒤에는 인간과 이념의 갈등을 조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국의 사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인간을 탐구한 그의 소설은 한국인의 가슴에 언제나 깊은 울림을 안겨준다.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는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근현대 문학인들의 책을 지속적으로 내오고 있다. 2008년 청마 유치환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작품집 『깃발, 나부끼는 그리움』을, 2012년에는 시인 백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를 내면서, 독자들에게 잊혀가는 우리 근현대 문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김동리의 소설그림집 『화랑의 후예?밀다원 시대』는 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가 서울시 후원으로 여는 ‘2013년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에 맞춰 출간되어 그 의미가 크다.
리뷰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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