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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고전 시리즈 (KOREAN CHRISTIAN CLASSICS)

책소개

목차

Editor's Introduction to the Series|간행사 _6

English|영역문
CHOE GYEONG-HEON AND SEONGSAN MYEONG GYEONG _15
Test _23

Korean|현대문
최병현과《성산명경》 _73
본문 _80

Original Text|원문

저자 소개 2

탁사 최병헌(1858-1927)은 1858년 1월 16일에 충청북도 제천의 가난한 선비집안에서 출생하여, 유학자 출신으로서 한국 감리교회의 초기 목사이자 최초의 신학자가 된 인물이다.

드버니아 토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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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erniere J. Torrey

드버니아 토레이는 최근에 펜실바니아 주립대에서 비교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초기 천주교 신자들의 글에 나타나는 주체성과 거기에 미친 서양 사상의 영향을 연구하고 있으며 남편과 함께 미국 버몬트 주에서 살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54쪽 | 188*257*20mm
ISBN13
9788993447125

책 속으로

"천륜이라 함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체와 신성하신 성품을 말씀함이라. 하나님께서는 온전히 능하시고 지극히 거룩하시며, 무소부지(모르는 것이 없음)하시고 무소부재(하나님의 적극적 품성의 하나로 그 존재와 섭리가 모든 피조물 속에 미치고 있음),

독일무이(오직 하나뿐이고 둘도 없음)하시고 무시부종(시작도 없고 끝도 없음)하시사 천상천하에 못하실 일이 없으시며, 사람의 생전사후와 만물의 흥망성쇠를 다 주관하시나니 성덕과 공의와 인애와 자비와 진리가 계시고,

전능 중에 성기(성스러운 기운)과 무시종(시작과 끝이 없음)과 유일(오직 하나밖에 없음)과 편재(두루 퍼져 있음)와 불역(바꾸어 고칠 수 없음)이 계신지라. 그 위를 말씀할진대 셋이 있으니 성부와 성자와 성신이시요, 그 체를 말씀할진대 하나이시니 독일무이하신 하나님이시라. 성부께서는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에 물건을 창조하신 이시요, 성자께서는 이 세상에 강생하사 무한한 고초를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사 흘리신 피로 만국 만민의 죄를 대속하신 미새아(메시아의 음역어)시요, 성신께서는 이 세상에 오사 악한 사람의 마음을 감화하여 선하게 하시며 어두운 자의 마음을 밝게 하시고 어리석은 자의 성정을 지혜롭게 하시는 보혜사시라. 성자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사 장사한지 제 3일만에 다시 일어나사 40일 동안을 제자에게 전도하신 후에 승천하사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이 세상 말일에 무수한 천사를 거느리시고 재림하사 만국 만민의 선악을 심판하시되, 약한 자는 지옥 불멸지화(없어지거나 사라지지 않는 불)에 던지시고 선한 자는 천당 낙원으로 보내사 무궁한 쾌락을 받게 하실지라. 이것이 이른바 천륜이니, 곧 하나님의 거룩하신 교회라. 사람이 세상에 날 때에 영혼을 하나님께 받았으니 하나님은 곧 우리의 큰아버지시라. 사람이 부정모혈(아버지의 정수와 어머니의 피라는 뜻으로, 자식은 부모의 뼈와 피를 물려받음을 이르는 말)로 포태(임신)가 되어야 아이가 나거니와 그 영혼인즉 육신의 부모가 능히 마다하지 못하는 것이요, 반드시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며 적작(정작) 참 사람은 무형무상(아무런 형상이나 형체가 없음)한 영혼이니 당초에 사람도 천륜으로 난 것이거늘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음으로 천륜을 모른다 하나이다."

--- p.139

출판사 리뷰

1910년 에딘버러 회의 이후 비-서구 기독교권 선교의 필요성과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기독교의 역할은 꾸준히 강조되어 왔다. 최근 급격하게 발전하는 한국, 중국, 인도의 기독교 상황이 보여주듯이, 이제 비-서구 기독교는 세계 기독교 이해에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면이 되었다. 그러나 서구와 비-서구 기독교의 균형 잡힌 대화와 소통은 아직도 요원하다. 이러한 소통과 대화의 불균형의 원인 가운데 하나는 비-서구 기독교를 제대로 이해할만한 원-자료들이 충분히 정리되지 않았고, 영어와 같은 국제적인 언어를 통해 접근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짧은 기간 동안 엄청난 교회 성장을 이루어온 한국 기독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한국 기독교는 세계 2천년 기독교 역사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단시간에 박해와 고난, 열정과 헌신, 교회 성장과 선교와 같은 폭넓은 경험을 맛보았다. 이러한 경험은 조선 유학자와 가톨릭 교우간의 논쟁, 박해와 순교를 참된 신앙에 대한 묵상으로 승화시킨 명상과 설교, 열정과 역동성을 표출한 성직자들과 평신도들의 다양한 글들을 통해 표출되어 왔다.

이런 맥락에서 한국고등신학연구원(KIATS)은 한국 기독교의 고전적 작품들을 편찬하고, 영어로 번역하여 국내외 사람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국 기독교 고전 시리즈]를 시작하게 되었다. 우리는 가톨릭과 개신교를 포함하여, 한국 기독교 역사에서 신앙적, 학문적, 사료적인 가치를 갖는 작품을 먼저 다루려 한다. 특히, 그 가치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자료를 일차적인 대상으로 삼고자 한다.

김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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