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5
주요 등장인물 7 제2부 10장 11 제3부 197 작품론(1) 323 작품론(2) 327 연보 333 |
Lev Nikolayevich Tolstoy,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레프 톨스토이의 다른 상품
이철의 다른 상품
|
작가 톨스토이는 1828년에 태어나 1910년까지 82년간의 생애를 살다가 갔다. 그의 생애는 말할 것도 없이 끊임없는 자기변혁의 도정(道程)이었다. 때문에 톨스토이의 일생만큼 드라마틱한 생애도 없으리라 여겨진다. 그것은 수많은 변전과 기복의 연속이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두드러진 것은 대학 중퇴, 카프카스 여행, 결혼, 『참회록』 집필, 가출(家出)의 다섯 가지 사건이다. 톨스토이는 부유한 백작령(伯爵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두 살이 채 되기도 전에 어머니를 잃고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여의는 불운을 겪었지만, 물질적으로는 조금도 부족함을 몰랐던 어린 시절이었다.
당시 귀족의 습관에 따라 가정교사로부터 초등 · 중등교육을 받은 후, 1844년 카잔 대학의 동양어과에 입학했다. 이때 톨스토이의 나이 16세였다. 그것은 곧 누구나 의식적인 생활을 시작하고 아울러 최초로 인생의 위기에 직면하는 고뇌에 찬 나이이기도 했다. 유난히 다정다감한 톨스토이로서는 이 시기를 무사히 넘길 수 없었다. 쾌락만을 좇는 상류 사회와 틀에 박힌 대학 시험과 수업의 틈바구니에 끼여, 그는 ‘이래도 좋은가?’ 라고 몇 번이나 자문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톨스토이는 보통 청년들이 별 저항없이 받아들이는 상류 사회와 대학에 등을 돌리고, 일생을 좌우하는 굳은 결의를 하게 되었다. 1847년 봄, 그는 대학을 중퇴하고 도시의 상류 사회는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 고향 야스나야 폴랴나로 돌아와 버린 것이다. 그것은 주위생활을 타성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거부하고 자신의 이성과 의지에 따라 살아가려는 결의였다. 그리하여 이 결의를 굳혔을 때 톨스토이는 자기도 모르게 작가에의 제일보를 내딛기 시작한 것이다. ( 중략 ) 톨스토이는 그의 만년의 모든 온갖 예술적 노력을 『부활』 한 편에 기울였다고도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한 귀족과 한 창녀의 넋이 갱생하는 과정을 주제로 삼고, 작가의 사상 · 정신 · 종교 예술의 일체를 구현한 결정이다. 때문에 『부활』은 『전쟁과 평화』가 그의 생애의 성숙기를 장식한 것처럼 그의 생애의 만년을 장식하고 있는 것이다. 평소 톨스토이와 견해를 달리했던 러시아의 사상가 크로포트킨조차도 『부활』에 대해서만은 “고희에 이른 노작가가 이 소설에서 보여준 정력과 젊음은 실로 경탄할 정도다. 가령 톨스토이가 『부활』 이외에 아무 작품도 쓰지 않았다손 치더라도 그를 대작가로 인정하는 데 손색이 없으리 만큼 이 작품은 고귀하고도 절대적인 예술성을 지니고 있다”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 옮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