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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감동을 보물로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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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ㆍ지은이의 말 _ 그녀의 보물 이야기를 전하며
ㆍ옮긴이의 말 _ 만남과 감동의 보물상자를 열며
ㆍ축하의 말 _ 연대하기 위해 자기 변혁을 계속해야 한다
ㆍ감사의 말 _- 길 위에서의 만남과 연대를 꿈꾸며

유키오카 미치코가 걸어온 길

1장 내 주위를 맴돈 착한 아이 콤플렉스
2장 운명 같은 남자와의 만남
3장 기타큐슈 가난한 생협의 설립기
4장 그린코프의 새벽
5장 360도 몸을 비틀어 그린코프연합의 설립
6장 꿈을 현실로, 복지연대기금 설립
7장 상실감을 안은 채 카운슬링을 배우다
8장 육아 지원을 시작하다
9장 생활재생사업을 향한 여정
10장 잊지 못할 포박관 사람들
11장 존엄을 위한 노동 방식 파이버 리사이클
12장 생활곤궁자 자립지원 전국네트워크로
13장 있는 그대로의 그린코프로

후기_유키오카 미치코를 말하다
ㆍ눈물을 시스템으로 바꾸다
ㆍ인간이 일하다
ㆍ우리의 슈퍼 리더
ㆍ조합원의 꿈을 이루어 주는 일꾼
ㆍ많은 감동과 공감을 안겨준 그녀
ㆍ그린코프에서 내가 걸어온 삶에 대한 책

저자 소개 2

오하시 세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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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橋成子

1980년대 초반부터 1991년까지 일본과 아시아·제3세계의 연대를 목표로 하는 NGO인 아시아 태평양 자료센터(도쿄)의 사무국장으로서 일본 네그로스 캠페인위원회(JCNC : Japan Committee for Negros Campaign)에 관여했다. 1992년 필리핀 네그로스 섬에서 일어난 기아 구호를 위해 무농약 바나나와 마스코바도 설탕을 취급하는 민중교역 회사 ㈜얼터트레이드저팬(ATJ)에 입사했고, 이후 네그로스 섬에 20년간 주재하며 지역 자립농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소비자·시민과 네그로스 농민을 연결하는 매개 역할을 했다. 2012년 귀국해 2017년부터 지금까지 그
1980년대 초반부터 1991년까지 일본과 아시아·제3세계의 연대를 목표로 하는 NGO인 아시아 태평양 자료센터(도쿄)의 사무국장으로서 일본 네그로스 캠페인위원회(JCNC : Japan Committee for Negros Campaign)에 관여했다. 1992년 필리핀 네그로스 섬에서 일어난 기아 구호를 위해 무농약 바나나와 마스코바도 설탕을 취급하는 민중교역 회사 ㈜얼터트레이드저팬(ATJ)에 입사했고, 이후 네그로스 섬에 20년간 주재하며 지역 자립농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소비자·시민과 네그로스 농민을 연결하는 매개 역할을 했다. 2012년 귀국해 2017년부터 지금까지 그린코프공동체 고문으로서 조합원과 네그로스의 연대를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네그로스 마이 러브』(2005년)가 있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와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일상에서 생활방식을 바꾸고 더 나아가 협동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는 생협운동에 매료되어 생협 조합원이 되었다. 두레생협 두레지원센터에서 생협과 복지를 테마로 생협의 다양한 돌봄활동과 사업을 만들어내는 일을 함께 해왔다. 현재는 일본의 다양한 생활협동운동 관련 자료를 국내에 소개하는 일에 관심을 두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데루오카 이츠코의 『나는 사회인으로 산다』(궁리)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148*225*30mm
ISBN13
9791190405249

책 속으로

단지 돈을 위해서만 쟁의를 일으킨 건 아니었다. “자신들도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인정해 달라고, 자신들의 존재를 더 소중히 해달라고, 생협의 경영을 위해 낮은 월급으로 부려먹지 말라고, 너희들의 주의·주장을 위해 희생되어서야 되겠는가?”라는 문제 제기였다고 생각한다.
--- p.108

자신을 어떻게 바꿔나갈까 하는 고민은 상당히 괴로운 면이 있었다. 그럼에도 연대하기 위해 자기 변혁을 계속 해가는 것이 360도 몸을 비트는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 p.120

카운슬링과 만나지 않았다면 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렸을 테니까. 자신과 만나는 것이, 적어도 자신의 현 상태를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았다.
--- p.182

육아에 찌든 엄마들에게는 레스파이트가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아이를 한 사람의 인간으로 인정하고, 아이의 존재를 생각하는 관점이 그린코프의 육아 지원에도 중요하게 적용됐다.
--- p.187

제도가 어떤지, 사회 상황이 어떤지, 장래성이 어떤지 하는 것보다 자신의 생활에 어떻게 끌어들였는지, 자신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감동했는지, 자기 자신을 말하는 게 중요하다.
--- p.205

노동은 사람이 살아가기 위한 양식자금이라는 게 전부가 아니잖은가. 자기표현이고 사회적 가치를 스스로 재발견하는 장이다. 자존감도 생겨나고. 일은 정말 중요한 거라고 확신했다.
--- p.239

설령 보잘 것 없어도 자기가 살아온 흔적을 나날의 생활과 일 속에서 어딘가에 남기면서 살아가는 거 같다. 가능하면 그것이 자기 나름대로 납득할 수 있는 인간다운 풍요로움에 감싸인 것이었으면 좋겠다.

--- p.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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