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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락슈미의 삶
동물들의 친구, 슈리 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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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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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발행인의 주석 5

1장 송아지의 첫 방문 9
2장 아쉬람 매일 방문 18
3장 락슈미가 아쉬람으로 영원히 오다 29
4장 락슈미가 곤경에 처하다 40
5장 락슈미가 자신의 궁전을 갖다 61
6장 특별한 행사 77
7장 락슈미가 병이 나다 92
8장 마하니르바나 99

에필로그 105

부록 I 114
부록 II : 락슈미에 대한 시들 116
부록 III 125
부록 IV 127

주요 사건들의 연대표 129
출처 131
인물, 장소 & 따밀/산스끄리뜨 용어 사전 136

저자 소개 2

쁘라니 미뜨라 바가반 라마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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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i Krishnadass,크리슈나다스

경상북도 포항에서 태어나다. 1972년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 다수의 직업을 거친 후 서울의 대기업에서 근무를 하였다. 직장의 일보다는 신을 만나고자 하는 염원이 늘 가슴에 있었다. 어느 날 회사로 돌아가는 길에 명동 성당에 들러 성모상 앞에서 기도를 하였다. “신을 보는 삶을 주소서. 그렇지 않다면 이 삶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럴 수 없다면 저의 생명을 거두어 주소서.”라고 기도한 적도 있었다. 회사 생활은 나의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회사를 그만두었다. 무엇을 할 것인지는 몰랐다. 이 생활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을 뿐이었다. 충남에 있는 수덕사 근처에서 생활했다
경상북도 포항에서 태어나다. 1972년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 다수의 직업을 거친 후 서울의 대기업에서 근무를 하였다. 직장의 일보다는 신을 만나고자 하는 염원이 늘 가슴에 있었다. 어느 날 회사로 돌아가는 길에 명동 성당에 들러 성모상 앞에서 기도를 하였다. “신을 보는 삶을 주소서. 그렇지 않다면 이 삶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럴 수 없다면 저의 생명을 거두어 주소서.”라고 기도한 적도 있었다. 회사 생활은 나의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회사를 그만두었다. 무엇을 할 것인지는 몰랐다. 이 생활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을 뿐이었다. 충남에 있는 수덕사 근처에서 생활했다. 덕산 성당 신부님으로부터 신학교에 들어갈 것을 권유받았지만, 신을 만나고픈 열정이 더 강했다. 그곳에서 몇 개월 지내다 서귀포로 가서 약 2년간 생활하였다.

부산으로 가서 대학교 강사 생활을 몇 년 하다가 창원에 있는 국립 대학교 교수가 되었다. 가르치다가 명상을 배워야 되겠다는 생각이 일어났다. 그래서 송광사 주위의 암자에 기거하기도 하였다. 법정 스님에게 제자로 받아달라는 부탁을 드리기도 하였다. 성당 고해소 신부님에게 “신이 어디에 계십니까?”고 질문을 하였다. 신부님은 “산과 들에 있지요.”라는 답을 하셨다. 세상에 산과 들이 얼마나 많은 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절망을 느꼈다. 1988년 말 붓다가 태어난 곳인 인도로 명상을 배우러 갔다. 뉴델리에 기거하면서 슈리 오로빈도 아쉬람에 자주 갔다. 그곳의 한 이방인에게 길을 물었다. “제가 어디로 가면 좋습니까?”그분이 답하였다. “알란디로 가세요.”그래서 여정이 시작되었다.

켈커타에서 마더 데레사의 축복을 받기도 했다. 비파사나 아카데미에서 명상을 하다가 마음 너머에 있는 것을 경험했다. 거기에는 찬란한 무엇이 있었다. 그곳의 성자분께서 그것을 사마디라 하셨다. 봄베이의 한 요가 연구소에서 외국풍의 연구원에게 인도에서 가장 성스러운 곳을 물었다. 그는 “티루반나말라이에 있는 아루나찰라 산입니다. 거기에 라마나 아쉬람이 있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라마나는 신이라는 애칭을 가졌으며 동물들과도 대화를 나누시는 분이셨다. 이미 돌아가셨다. 말로의 대화가 없는 곳이었다. 아름다운 아루나찰라 산자락에 고요만이 있었다. 그곳으로 순례를 온 스승과 한 무리의 제자들도 말을 하지 않았다. 눈을 마주하는 것이 전부였다. 많은 것을 느끼게 하였다. 다른 곳들에서는 무엇을 하라고 하는데 이곳에서는 무엇을 하라고 하지 않았다.

3호실의 나의 숙소로 가는 길에 남쪽의 파파지라는 별명을 가지신 나나가루라는 성자 분을 만나고 대화까지 나누었다. 그때는 그분의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곳에서 한 달 가량 머물렀다. 깨닫는 것을 다음의 생애들로 미루어야 될 것 같았다. 그래서 고국으로 돌아오고자 하였다. 돌아오기 직전에 북인도의 갠지스 강가인 하리드와르에서 라마나 마하리쉬의 제자 슈리 푼자를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 그분께서는 북쪽의 파파지라는 별명을 지니신 분이셨다. 그분이 말씀하시는 요지는 마음이 나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나는 그 말의 의미를 이해했다. 그래서 나는 마음을 내려놓았다. 그러자 순식간에 이 현상계를 벗어나 빛이 끝없이 펼쳐진 하늘로 갔다. 다시 돌아온 옮긴이에게 “그것이 깨달음입니다. 그대는 붓다입니다. 찾을 것이 더 없습니다. 당장 고국으로 돌아가십시오.”라고 말씀을 주셨다.

고국으로 돌아와 정기적으로 티루반나말라이에 있는 라마나 아쉬람을 방문하였다. 2016년에도 라마나스라맘으로 가서 저녁 찬송인 파라야나를 하였다. 온 사랑과 정성을 다하여 라마나님을 흠모하였다. ‘바리 바리 라마나 구루’라는 구절을 찬송하다가 또 마음 너머로 갔다. 나는 경전들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없이 아루나찰라의 은총만으로 깨달음을 경험한 것 같다. 창원에 슈리 크리슈나다스 아쉬람을 열고 소수의 사람들과 진리를 나누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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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146쪽 | 422g | 175*240*20mm
ISBN13
9788991596665

책 속으로

어느 날 밤 구디야땀 근처의 꾸마라망갈람의 따밀 도시에서 온 초라한 시골 사람이 잠을 자고 있을 때 생생한 꿈을 꾼다. 꿈에서 그는 그의 소의 다음 송아지를 바가반 슈리 라마나 마하리쉬 앞에 바치라는 지시를 받는다. 그는 충실한 사람이기에 그 꿈의 타당성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당시 그의 한정된 자산은 슈리 라마나가 있는 띠루반나말라이로 가는, 돈이 많이 드는 여행을 허락하지 않는다. 게다가 아직 그에게는 바칠 송아지가 없다.

그러나 꿈을 꾼 지 얼마 되지 않아, 마치 신성한 명에 의해서인 것처럼, 그의 소가 임신을 하게 되고 예쁜 암송아지를 낳는다. 그로부터 얼마 후, 그의 재정 상황이 예기치 않게 호전되고, 그는 꿈의 지시를 지체 없이 이행한다. 그는 이제 슈리 바가반에게 새로 태어난 송아지뿐 아니라 어미 소까지도 바치려 한다!

수행원: 오고 있는 저 사람은 누구일까요?
사두: 이 근방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수행원: 네, 낯선 사람이네요.
사두: 소와 송아지를 끌고 오고 있네요.
수행원: 소라니요!
아쉬람 주민: 오, 알겠어요! 오늘 아침 기차역에서 만난 구디야땀 사람이네요. 그의 이름은 아루나짤람 삘라이예요. 그는 바가반에 대해 물었어요. 그런데 그때는 소와 같이 있는 걸 몰랐어요.

삘라이가 다가온다...

삘라이: 나마스떼!
아쉬람 주민: 나마스떼, 선생님! 기억나세요? 오늘 아침 기차역에서 만났는데.
삘라이: 네, 기억납니다.
아쉬람 주민: 오늘 시장에서 이 소를 사셨나요?
삘라이: 아닙니다, 집에서부터 데리고 왔습니다.
아쉬람 주민: 집에서부터라니! 꽤 먼 길일 텐데! 오, 그렇군요, 그래서 오늘 아침 기차역에서 당신을 본 거군요. 기차로 그것을 옮겨 왔네요. 그것을 팔려고 띠루반나말라이에 오셨나요?
삘라이: 아닙니다.
아쉬람 주민: 그러면 바가반에게 그것을 보여주려고 오셨나요?
삘라이: 바가반에게 그것을 보여주려고가 아니라 공물로 바치려고 왔습니다.
수행원: 뭐라구요! 아쉬람에 소를 준다구요?
삘라이: 헌신자들은 그것이 이상할 것 없다고 말하던데요. 아쉬람에는 이미 원숭이, 개, 고양이, 공작, 다람쥐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소는 왜 안 됩니까!

--- 「1장 송아지의 첫 방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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