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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로 읽는 공의회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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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낯선 전통을 찾아서

1. 서론:왜 지금 ‘공의회’인가
사회사 관점으로 교회사를 읽어야 하는 이유

2 동서교회 분열의 서막인가, 확장인가
- 제4차 콘스탄티노플 공의회

3 위로부터 이뤄지는 교회 개혁의 전형
- 제1, 2차 라테라노 공의회

4 권력의 정점을 향하는 교회, 그 빛과 그림자
- 제3차 라테라노 공의회

5 가톨릭교회, 삶과 죽음의 지배를 완성하다
- 제4차 라테라노 공의회

6 종교개혁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 제1, 2차 리옹 공의회

7 교회여, 낮은 청빈의 자리에 설 수 있는가
- 비엔 공의회

8 교회,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다
- 콘스탄츠 공의회

9 실패로 끝난 교회의 근대 체제 실험
- 바젤-페라라-피렌체 공의회

10 교회가 사람을 못 바꾸면, 사람이 교회를 바꿔야 한다
- 제5차 라테라노 공의회

11 ‘새로운 종교’를 만들다
- 트리엔트 공의회

12 근대 세계의 고통 앞에서 천상의 신비를 논하다
- 제1차 바티칸 공의회

13 아조르나멘토, 인간의 존엄과 사회의 공동선
-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나가는 말 시대정신을 담은 새로운 전통으로

저자 소개 1

2002년에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유럽 중세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부터 4년간 한국에서 연구하고 가르쳤고, 2012년 말 캐나다로 이주했다. 지금은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에서 가르치고 있다. 인문주의자라는 자의식으로 한국 사회와 교회를 읽어 가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멀리서 한국을 건너짚는 글쓰기를 하려면 보람과 부담이 교차한다. 그렇지만 그렇게라도 한국의 독자들과 소통하는 행운에 늘 감사한다. 외국살이가 20년 가까이 되지만, 여전히 머뭇거리는 주변인이다. 변화는 변방에서 비롯된다는 믿음을 날마다 되뇌며 산다. 광활한 대자연 품에서 열심히 걷다 보면
2002년에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유럽 중세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부터 4년간 한국에서 연구하고 가르쳤고, 2012년 말 캐나다로 이주했다. 지금은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에서 가르치고 있다. 인문주의자라는 자의식으로 한국 사회와 교회를 읽어 가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멀리서 한국을 건너짚는 글쓰기를 하려면 보람과 부담이 교차한다. 그렇지만 그렇게라도 한국의 독자들과 소통하는 행운에 늘 감사한다. 외국살이가 20년 가까이 되지만, 여전히 머뭇거리는 주변인이다. 변화는 변방에서 비롯된다는 믿음을 날마다 되뇌며 산다. 광활한 대자연 품에서 열심히 걷다 보면 버틸 힘이 생긴다. 그래서 많이 걷는다. 나그네요 순례자처럼.

『초대교회사 다시 읽기』(홍성사, 2018), 『텍스트를 넘어 콘텍스트로』(비아토르, 2019), 『중세교회사 다시 읽기』(홍성사, 2020), 『공의회, 역사를 걷다』 (비아토르, 2020) 등을 썼고, 『신데카메론』(복 있는 사람, 2021)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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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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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49.82MB ?
ISBN13
9791188255740

출판사 리뷰

공의회, 중세 시대부터 근현대까지 교회사를 관통하는 낯선 전통

한때 핍박받던 기독교는 로마제국의 팽창과 더불어 국가의 공식적인 종교로 인정받으며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그리고 그 이후 주류 역사에서 밀린 적이 없는 기독교. 새로운 사상과 과학적 발견이 쏟아지던 르네상스 시대를 지나, 교회의 신성뿐만 아니라 세속의 절대 권력마저 해체되어 가는 근대를 지나오는 동안, 교회는 거침없이 밀고 들어오는 이슬람의 위협에 맞서야 했고, 그 과정에서 세속의 권력과 수위권을 두고 끊임없이 서로 경쟁해야 했으며, 개신교와는 분열을 경험했다. 교회의 결정과 선포는 사회에 대한 교회의 선포나 마찬가지였다. 교황의 권력이 정점을 향해 가는 동안, 타자에 대한 제도 교회의 탄압은 공식화되었다. 급변하는 시대의 소용돌이에서 교회는 어떤 가치와 전통을 지키려 했을까?

사회의 문제에 교회는 어떻게 대응했는가

이 책은 공의회를 기독교 사상과 교리를 수립해 가는 협의의 과정으로만 보지 않는다. 격동하는 유럽 사회가 마주한 다양한 문제 앞에서 교회가 시대의 부름에 대응한 방식이었음을 보여 준다. 100년에 한 번꼴로 열린 가톨릭교회의 공의회는 변화와 개혁에 대한 시대의 요구 앞에서 교회가 나름대로 고민하고 해법을 도출해 내려 애썼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1,300년간 공의회에서 교회가 내린 결정들은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권위를 갖게 되거나, 다른 세력을 정죄하는 근거가 되기도 했다. 역사 속에서 교회의 낯선 전통을 조망해 보는 이 책은, 역사의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갈림길에서 교회가 진정으로 붙들어야 할 가치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제공한다.

유럽의 사회사를 통해 읽는 교회의 선택과 결정들 그리고 오늘 우리가 가야 할 길

가톨릭교회가 보여준 종교적 상상력과 새로운 실험들은 긍정적 의미로든 부정적 의미로든 전통의 틀로 굳어졌다. 개신교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성서 중심주의의 기치 아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또 다른 전통을 만들어 왔다. 내적 쇄신에 대한 요구가 안팎으로 거센 현실에서 한국 교회는 역사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중세 교회사에 관한 탁월한 글쓰기로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인문 독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저자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로 역사적 맥락 속에서 교회가 걸어온 길을 명확하게 보여 준다. 그럼으로써 교회가 시대정신을 아우르는 새로운 전통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중요한 논의 주제를 우리 앞에 제시한다. 개혁에 대한 시대적 부름 앞에 이제 한국 교회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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