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9장 까지 소리_9
20장 18대 48_51 21장 여우와 능구렁이_95 22장 떨어진 큰 별_143 부록 오나라의 성립_165 |
高羽榮
고우영의 다른 상품
|
천하의 균형이 세 갈래로 잡히다.
적벽대전 이후 유비는 형주와 양양의 아홉 군을 차지하게 된다. 유비는 형주를 발판으로 영토를 넓힐 계획을 세우고 무릉, 계양, 영릉, 장사를 차례로 점령하여 중원 서남방 일대의 노른자위 땅을 모두 차지해버린다. 조조는 허도에서 배를 앓고, 동오의 손권도 속이 거북하다. 조조는 남방 진출이 무산되었고, 손권은 싸움은 자기가 하고 이득은 유비가 챙겼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형주의 옛 주인 유표의 아들 유기가 죽자 손권은 노숙을 유비에게 보내 약속대로 형주 땅을 돌려줄 것을 요청한다. 그러자 제갈양은 언변과 논리로써 타파해 그의 요청을 거절한다. 때마침 유비의 아내, 감씨부인의 부고가 주유에게 전해지고 주유는 손권의 누이를 이용해 형주를 되찾을 계획을 세운다. 바로 거짓 혼사로 유비를 유인하여 형주를 되찾으려는 계책이다. 그러나 제갈양은 그의 계획을 역이용해 명목에 불과했던 혼사를 실제로 성사되도록 만든다. 젊은 새 부인을 얻은 유비가 제갈양과 조자룡의 도움으로 무사히 본국으로 귀환하자 주유는 제갈양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
|
부모가 읽고 자식에게 권하는 우리 만화의 문화유산 『고우영 삼국지』!
『삼국지』는 그동안 무수한 판본으로 번안되었다. 김성탄, 김구용, 박종화, 정비석, 김홍신, 이문열, 조성기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삼국지』를 의역하거나 대역하여 소설로 출판해왔다. 그런가 하면 만화로도 여러 번 각색되는데, 『이문열 평역 삼국지』를 원본으로 한 이희재의 『삼국지』가 있고, 재일교포 이학인씨의 『창천항로』는 조조를 중심으로 『삼국지』를 해석하여 독자들의 호평을 얻기도 했다. 그만큼 『삼국지』는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인해 편역자의 개성에 따라 전혀 다른 맛을 보여주는 불멸의 고전인 것이다. 그런 가운데 한중일에서 출간된 『삼국지』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고우영 삼국지』는 특출하다. 소설과는 다른 파격적인 시각과 구성으로 『삼국지』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인물에 대한 독특한 해석이 그렇고, 시대를 앞선 패러디 기법과 상상을 초월하는 발상이 그렇다. 또 서민적인 구도를 통해 대하 역사극을 담아낸 재기 넘치는 연출력이 그렇다. 이렇듯, 지은이는『삼국지』에 등장하는 각각의 인물들에게 피와 살을 붙여서 실감나는 인물로 창조했다. 그래서 30대 중반 이상의 독자들에게 『삼국지』 주인공들을 시각적인 캐릭터로 만나게 해준 최초의 책이 바로 『고우영 삼국지』이며, 한 번도 소설 『삼국지』를 완독한 적이 없는 독자들이 유비, 관우, 장비의 얼굴을 무의식적으로 떠올리는 이유도 바로 『고우영 삼국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향수 가득한 그 기억조차도, 삭제되고 잘려나간 수정본에 의한 기형적인 것이라면 이는 불행이 아닐 수 없다. 무삭제 완전판 『고우영 삼국지』는 독자들이 잃어버렸던 소중한 추억의 원형공간을 되찾아주며, 손가락에 침을 묻혀가면서 보던 만화의 재미를 고스란히 돌려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