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35장 방황하는 혼령_9
36장 칠보시(七步詩)_55 37장 대단원_115 부록 공명의 북벌_171 |
高羽榮
고우영의 다른 상품
|
위, 촉, 오의 삼국시대, 떨어지는 큰 별들…
관우를 참수하고 나자 필시 유비가 복수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한 손권은 관우의 수급을 조조에게 보내 책임을 회피하고자 한다. 관우의 수급을 받아본 조조는 지병이 악화되어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만다. 조조 사후, 아들 조비는 헌제로부터 강제로 제위를 빼앗아 한나라를 폐하고 위나라를 세운다. 그러자 유비도 촉한을 세워 황제(소열제)에 즉위하고 관우의 복수를 위해 대군을 일으키지만 출정 전야에 장비가 부하에게 암살되자 계획을 미루게 된다. 전열을 정비하고 장비의 아들 장포, 관우의 아들 관흥과 함께 동오 정벌의 길을 나선 유비군은 파죽지세로 진군한다. 위기에 처한 손권은 사신을 통해 장비의 수급과 그를 죽인 자객을 유비에게 보내보지만 장포가 그들을 죽임으로써 손권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다급해진 손권은 관우를 잡도록 계교를 일러준 젊은 지략가 육손을 파격적으로 기용해 유비군을 대파하는 결과를 이끈다. 퇴각한 유비는 이듬해 백제성에서 숨을 거둔다. 유비가 죽자 아들 유선이 즉위하고 제갈양이 승상으로 보좌하게 된다. 이후 제갈양은 촉오동맹을 성사시키고 칠종칠금七縱七擒으로써 맹획을 항복시켜 남만 정벌에 성공한다. 한편, 위나라의 사마의가 관직을 박탈당했다는 소식을 접한 제갈양은 선주의 뜻을 이루기 위해 후주 유선에게 출사표出師表를 바치고 북벌을 시작한다! |
|
부모가 읽고 자식에게 권하는 우리 만화의 문화유산 『고우영 삼국지』!
『삼국지』는 그동안 무수한 판본으로 번안되었다. 김성탄, 김구용, 박종화, 정비석, 김홍신, 이문열, 조성기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삼국지』를 의역하거나 대역하여 소설로 출판해왔다. 그런가 하면 만화로도 여러 번 각색되는데, 『이문열 평역 삼국지』를 원본으로 한 이희재의 『삼국지』가 있고, 재일교포 이학인씨의 『창천항로』는 조조를 중심으로 『삼국지』를 해석하여 독자들의 호평을 얻기도 했다. 그만큼 『삼국지』는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인해 편역자의 개성에 따라 전혀 다른 맛을 보여주는 불멸의 고전인 것이다. 그런 가운데 한중일에서 출간된 『삼국지』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고우영 삼국지』는 특출하다. 소설과는 다른 파격적인 시각과 구성으로 『삼국지』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인물에 대한 독특한 해석이 그렇고, 시대를 앞선 패러디 기법과 상상을 초월하는 발상이 그렇다. 또 서민적인 구도를 통해 대하 역사극을 담아낸 재기 넘치는 연출력이 그렇다. 이렇듯, 지은이는『삼국지』에 등장하는 각각의 인물들에게 피와 살을 붙여서 실감나는 인물로 창조했다. 그래서 30대 중반 이상의 독자들에게 『삼국지』 주인공들을 시각적인 캐릭터로 만나게 해준 최초의 책이 바로 『고우영 삼국지』이며, 한 번도 소설 『삼국지』를 완독한 적이 없는 독자들이 유비, 관우, 장비의 얼굴을 무의식적으로 떠올리는 이유도 바로 『고우영 삼국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향수 가득한 그 기억조차도, 삭제되고 잘려나간 수정본에 의한 기형적인 것이라면 이는 불행이 아닐 수 없다. 무삭제 완전판 『고우영 삼국지』는 독자들이 잃어버렸던 소중한 추억의 원형공간을 되찾아주며, 손가락에 침을 묻혀가면서 보던 만화의 재미를 고스란히 돌려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