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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쇼! 러시아
인문 감성으로 떠나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
황인희윤상구 사진
비욘드북스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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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op10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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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사 | 러시아에 새롭게 다가서는 귀하고 특이한 기회 6
들어가는 말 | 9

블라디보스토크 | ‘극동 도시’의 진정한 가치 15
블라디보스토크 | 솔제니친과 키릴 형제, 그리고 율 브린너 25
블라디보스토크 | 시베리아 횡단 영차를 움직이는 사람들 37
하바롭스크 | 아시아 끝에 자리안 유럽 51
스보보드니 | 역사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자유시 63
치타 | 바리칼 뒤편의 유형지 73
울란우데 | 김은 인연의 나라, 몽골로 향한 길목 85
이르쿠츠크 | 희생과 헌신으로 만들어진 시베리아의 파리 97
이르쿠츠크 | 역사만큼 깊고 죽음만큼 서늘한 바이칼 호수 111
리스트비얀카 | 아므것도 아닌 것의 아름다움 121
크라스노야르스크 | 무릉도원과 시장경제 133
노보시비르스크 | 공산주의의 추억 145
옴스크 | 내전, 참혹하거나 영광스럽거나 155
예카테린부르크 |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도시 165
예카테린부르크 | 존중되는 역사, 말살되는 역사 175
페름 | 닥터 지바고와 라라의 흔적 187
카잔 | 아직도 끓고 있는 가마솥 197
니즈니노브고로드 | 어미나의 강, 볼가강의 노래 209
니즈니노브고로드 | 고리키 돔과 월드컵 축구 스타디움 223
모스크바 | 상상 그 이상의 찬란한 크레믈 235
모스크바 | 붉은광장, 아름다움 뒤에 숨은 잔혹함 249
모스크바 | 젊음과 자유가 살아 숨 쉬는 아르바트 거리 265
모스크바 | 러시아 황제 대관식에 간 조선 사람들 275
모스크바 | 승리의 추억보다 소중한 것 289
상트페테르부르크 | 영웅 도시 ‘레닌그라드’ 297
상트페테르부르크 | 제국의 시작과 끝,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 309
상트페테르부르크 | 도시 전체가 미술관이자 박물관 323
상트페테르부르크 | 도스도옙스키와 톨스토이, 그들의 작용과 반작용 337
상트페테르부르크 | ‘유럽으로 열린 창’ 353
참고 문헌 364

저자 소개 2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과교육과를 졸업하고 20여 년 동안 출판계에서 일했다. 월간 『샘터』 편집장을 끝으로 출판계를 떠나 논술학원과 평생교육원에서 국어와 논술 교육을 담당하였다. 이후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들을 집필하고 있는데, 저서로는 『역사가 보이는 조선 왕릉 기행』, 『고시조 우리 역사의 돋보기』, 『잘! 생겼다 대한민국』, 『궁궐, 그날의 역사』, 『우리 역사 속 망국 이야기』, 『펭귄쌤과 함께 떠나는 우리 근현대사 여행』, 『대한제국 실록』, 『나는야 코리안』, 『6?25가 뭐예요?』 『하루를 살아도 당당하게』 『하라쇼! 러시아!』 『101가지 쿨하고 재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과교육과를 졸업하고 20여 년 동안 출판계에서 일했다. 월간 『샘터』 편집장을 끝으로 출판계를 떠나 논술학원과 평생교육원에서 국어와 논술 교육을 담당하였다. 이후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들을 집필하고 있는데, 저서로는 『역사가 보이는 조선 왕릉 기행』, 『고시조 우리 역사의 돋보기』, 『잘! 생겼다 대한민국』, 『궁궐, 그날의 역사』, 『우리 역사 속 망국 이야기』, 『펭귄쌤과 함께 떠나는 우리 근현대사 여행』, 『대한제국 실록』, 『나는야 코리안』, 『6?25가 뭐예요?』 『하루를 살아도 당당하게』 『하라쇼! 러시아!』 『101가지 쿨하고 재미있는 한국사 이야기』 등이 있다. 현재는 역사칼럼니스트?인문여행작가로서 집필과 강의에 전념하고 있다.

황인희의 다른 상품

사진윤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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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주)대우자동차 기술연구소, (주)LG화학 고분자연구소 등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아내 황인희와 함께 여러 권의 책을 공동 작업하였고, 2009년에는 조선 왕릉 사진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관광 사진 콘테스트에 입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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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153*224*30mm
ISBN13
9791191270075

책 속으로

나는 이 책을 통해 러시아의 역사와 문학, 예술, 종교, 자연에 대해서 당신에게 소개할 것입니다. 주로 인문학 분야이지요. 또 우리 역사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입니다. 이 책은 시베리아 횡단 열차가 통과하는 도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웬만한 대도시는 다 그 근처에 있고 드넓은 영토를 ‘횡단’하면서 러시아의 겉모습이나마 두루 훑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디 당신이 이 책을 읽고 이웃 나라 러시아에 대해 보다 깊은 관심을 갖기 원합니다. 그리고 러시아의 여러 모습을 바탕으로 우리 삶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 나는 당신에게 러시아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러시아의 매력을 당신과 나누고 싶습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다른 나라에 가면 그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교 캠퍼스를 둘러보기를 당신에게도 권합니다. 그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보다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 p.24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이 할 만한지에 대해 당신이 묻는다면 나는 이 말부터 할 것입니다. 사실은 횡단열차 여행뿐만은 아닙니다. 모든 여행이, 아니 거의 모든 세상 일이 그렇습니다. 대게 우리가 그것을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좋고 나쁘고가 나뉘지요.
--- p.39

당신과 내가 현재 겪고 있는 작은 일 중 하나가 먼 미래에 커다란 역사의 물줄기를 만들 수도 있지요. 그러니 오늘 하루 좀 더 신중하고 정직하게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 p.96

콜차크 제독의 영화는 세월이 지나고 세상 조류가 이리저리 뒤섞여 흘러도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존중하는 가치는 결국 인정을 받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도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존중받는 가치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절대 정의, 애국심, 정직, 지조, 품위 등이겠지요.
--- p.108

‘여행은 채우는 것이 아니라 비우는 것’이라는 광고 문안이 생각납니다. 여행 가면 뭐라도 하나 더 눈에 넣고 카메라에 담으려고 애쓰던 나도 바이칼에서는 채우기보다 덜어내는 것에 더 몰두했습니다. 뭔가 가슴 벅찬 아름다움을 만났지만 그것들이 일상적이고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 p.128

〈고요한 돈강〉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실려 있습니다.
“형제들이여, 혼란과 타락의 시대에는 형제를 판단하지 말라.”
혼란과 타락의 시대도 반드시 끝은 있습니다. 혼란과 타락의 시대가 끝나면 누가 형제였는지 누가 적이였는지, 심지어는 누가 귀인이었고 누가 쓰레기였는지 확연히 판가름 나게 되지요. 심판대 앞에 서야 할 시기는 반드시 돌아옵니다.
--- p.165

자유여행을 주로 하는 우리는 웬만하면 여행에 대해 불만스러워하지 않습니다. 여행 중 끊임없이 만나는 결정의 순간 우리가 내렸던 선택을 우리는 존중합니다. 우리 여정에는 늘 즐거움이 가득하고 늘 재미있는 일들이 펼쳐집니다. 그렇게 우리 여행이 즐거울 수 있는 것은 작은 일에 감사하고 일행을 배려하며, 언제라도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도 값비싼 경험, 좋은 추억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마음가짐이 있는 덕분입니다.
--- p.223

죽음의 슬픔은 가족이나 친구를 잃은, 살아남은 자의 몫입니다. 그러니 거의 개인이 삭여야 할 슬픔이지요. 그러나 전사자(戰死者)들의 죽음은 국가와 사회가 기억해야 하는 슬픔입니다. 그들은 개개인을 포함한 나라나 사회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 p.295

우리는 〈죄와 벌〉 사건의 시작점에 이르렀습니다. 모든일은 ‘시작’으로부터 시작되니 ‘시작’만큼 중요한 의미가 어디 또 있겠습니까? 그곳으로부터 도스토옙스키가 호흡하고 사색했던 그 거리와 운하 곁을 천천히 거닐면서 나의 삶을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어떤 작용에 의해, 어떤 반작용으로 살고 있는가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부디 그 원인과 결과가 부정적인 것이 아니기를 소망하면서 말입니다.

--- p.353

출판사 리뷰

팬데믹 시대에도 우리의 여행은 멈출 수 없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떠나는 인문 감성 러시아 여행

당신에게 러시아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1. 러시아는 우리 이웃나라

- 한반도와 국경을 맞대고 있고 ‘동해’라는 넓지 않은 바다를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2. 러시아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나라
- 조선 후기부터 현재까지 우리 역사를 알려면 반드시 러시아를 알아야한다.
3. 러시아는 문학 음악 미술 영화 등 뛰어난 예술 작품과 그 작가들의 나라
-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푸시킨, 고리키, 차이콥스키, 쇼스타코비치 등이 태어나고 호흡했던 공간이며 그들 삶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
4. 러시아는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나라
- 대부분의 지역에 4계절이 있어 따뜻한 계절에는 꽃이 만발하며 푸르고 울창한 자작나무숲, 끝이 없는 초록 향연이 펼쳐지는 초원은 감탄을 자아내게도 합니다.
5. 러시아는 유럽으로 가는 통로
-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이용하여 대륙 횡단이라는 멋진 모험을 해볼 수 있는 나라에서 세상이 얼마나 넓은가를 실감하는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책의 한계를 뛰어 넘은 책
전문 사진작가(윤상구 작가)가 취재길에 동행하여 직접 찍어온 생생한 사진 다수 수록
각장에 QR코드를 수록하여 더 많은 고화질의 사진과 동영상 자료 제공

왜 러시아인가?
황인희 작가가 러시아에 관심을 갖고 여러 번 여행을 다녀오고 러시아어까지 배우는 것을 몇 년 동안 무심히 봐왔다. 그리고 어느 날 러시아 책을 쓴다는 소식을 듣고도, 원고를 받으면서도 ‘기행문인가?’라는 편견을 갖고만 있었다.
첫 번째 독자가 되어 방구석에서 하룻밤에 원고를 읽어 내려가면서 어느덧 러시아 어느 간이역에서 감자 요리를 사먹으며 수준 높은 인문학 강의를 보고 듣는 것 같은 환상적인 시간에 빠져들었다. 계속 울려대는 SNS 알림이 지겨울 때 와이파이조차 안 되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 탑승이 간절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모두가 꿈꾸는 팬데믹 종식이 선언되는 날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예약률이 치솟을 듯하다.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떠나지 않고는 못 배길 테니까...
이 책의 사진들만 봐도 가슴 뛰는 여행을 이미 계획하게 될 것이다.
직접 갈 수 있는 날을 준비하며 미리미리 알아두자.
러시아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넓고 깊은 나라다.

추천평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또 한 가지 중요한 소득은 역사란 무엇이고 사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갖게 된다는 점이다. 어떤 사건이나 기념물에 관해 이야기할 때마다 저자는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마치 지나가는 말처럼 힘이 들어가지 않은 따뜻한 어조로 일깨워 준다. 평범한 러시아 서민들의 삶 속으로 깊이 빠져들면서 지금은 그들보다 훨씬 편하게 잘 살고 있는 우리는 과연 인간으로 저들보다 더 충만한 삶을 살고 있는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러시아사 전공), 전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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