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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시크릿
김용규 철학 우화
김용규
살림출판사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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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 이상한 노인

1. 신비한 양피지
2. 젖과 꿀이 흐르는 땅
3. 골든 시크릿
4. 솔로몬의 비밀
5.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봄
6. 연초 장수 청년
7. 백만장자의 여인들
8. 욕망과 소망
9. 장사꾼과 외교관
10. 그리스 영사
11. 진정한 자기를 찾아
12. 대공황을 넘어서
13. 위기를 기회로
14. 행운의 비밀
15. 직원과 고객
16. 할리우드 환상
17. 그레타 가르보
18. 공경과 우정
19. 티나 리바노스
20. 행복의 조건
21. 포경선단
22. 남극의 고래잡이
23. 그리스 해적
24. 떠다니는 궁전
25. 몬테카를로에서 꾼 꿈
26. 그레이스 왕비
27. 왕국 없는 왕
28. 공경과 존경
29. 윈스턴 처칠
30. 마리아 칼라스
31. 재클린 케네디
32. 떠도는 양피지
33.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

에필로그 - 더 나은 세상

저자 소개 1

헤르메스 김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와 튀빙겐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선택하고 그것을 향해 스스로 변화하게 하는 것이 철학의 본분이라 여기며, 대중과 소통하는 길을 끊임없이 모색해왔다.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과 깊이 있는 성찰을 생동감 넘치는 문체로 풀어낸 인문 교양서를 다수 집필했으며, ‘지식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한국의 움베르트 에코’로 이름을 알렸다. 인문학과 철학의 풍부한 재료를 맛깔스럽게 풀어내며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찾아가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철학카페에서 문학 읽기》,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 《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와 튀빙겐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선택하고 그것을 향해 스스로 변화하게 하는 것이 철학의 본분이라 여기며, 대중과 소통하는 길을 끊임없이 모색해왔다.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과 깊이 있는 성찰을 생동감 넘치는 문체로 풀어낸 인문 교양서를 다수 집필했으며, ‘지식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한국의 움베르트 에코’로 이름을 알렸다.
인문학과 철학의 풍부한 재료를 맛깔스럽게 풀어내며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찾아가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철학카페에서 문학 읽기》,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 《철학카페에서 작가를 만나다》(전 2권)에서는 문학과 철학, 역사를 종횡무진 넘나드는 해박함과 웅숭깊은 통찰로 우리 삶을 관통하는 화두를 던졌다. 청소년을 위한 철학 입문서 《철학 통조림》(전 4권)에서는 지식의 조리장으로 변신하여 독특하고 다양한 철학의 맛을 소개했다. 논리학으로 말과 글의 설득력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주는 《설득의 논리학》과 고대의 생각 도구를 활용해 오늘날의 지혜를 얻는 《생각의 시대》에서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의 안내자가 되어주었다. 소크라테스의 혁명적인 사유와 삶의 방식을 조명한 《소크라테스 스타일》로 2022년 우송철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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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314g | 130*188*20mm
ISBN13
9788952242624

책 속으로

“못 믿는 것 같군. 그런데 당신이 믿든 말든 그건 중요하지 않소. 사실은 내가 누구인가도 마찬가지지.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내가 하는 이야기요. 내 이야기를 잘 들으시오. 그러면 당신은 세상에서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소. 그것이 무엇이든 말이오. 알겠소? 나보다 더 큰 부자가 될 수도 있고, 나보다 더 많이 아름다운 여자들을 가질 수도 있을 거요.”
--- 프롤로그 ‘이상한 노인’

“잘 들으시게! 위대한 랍비 시므온은 동굴에서 지내는 동안 우리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신비주의 사상인 카발라를 연구했다네. 결국 우주창조와 인간창조의 비밀을 풀어냈지. 주께서는 우주와 인간을 창조하실 때 사용하신 창조의 원리 열 개씩을 비밀스럽게 숨겨놓으셨던 거야. 지금도 우주를 운행하고 인간의 운명을 움직이는 신성한 빛들이지. 그걸 랍비 시므온 벤 요하이가 알아낸 거라네. 그 가운데 하나인 공경에 관한 부분이 이 안에 든 양피지에 적혀 있어. 공경 말일세!”
--- 1장 ‘신비한 양피지’

유다 벤 게림을 만난 후부터 양피지에 대한 아리의 막연한 믿음과 기대가 날로 커가고 있었다. 양피지만 생각하면 그때마다 가슴이 부풀어 올랐다. 뭔가 황홀하고 신비한 미래가 바로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품속에 든 가죽주머니를 만져보곤 했다.
--- 2장 ‘젖과 꿀이 흐르는 땅’

더 많이 공경할수록 더 많은 수확을 얻는다.
돈을 더 많이 공경하는 사람은 더 많은 돈을 얻는다.
명예를 더 많이 공경하는 사람은 더 많은 명예를 얻는다.
권력을 더 많이 공경하는 사람은 더 많은 권력을 얻는다.
친구를 더 많이 공경하는 사람은 더 많은 친구를 얻는다.
여인을 더 많이 공경하는 사람은 더 많은 여인을 얻는다.
지혜를 더 많이 공경하는 사람은 더 많은 지혜를 얻는다.

솔로몬이 그랬다.
그래서 솔로몬은 모든 것을 다 가졌다.
--- 「캅베드 I」

아리는 거기에서 한 발 더 나갔다. 그는 자기에게 소중한 사람들은 존중하지 않고 『캅베드』의 가르침대로 공경했다. 공경은 존중을 포함하지만 항상 존중을 넘어선다. 방법은 간단했다. 아리는 자기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남자나 아름다운 여자를 만날 때마다 상대의 소망이 무엇인지를 재빨리 알아내려고 노력했다. 그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에 사람들을 시켜 상대의 취향이나 처지, 그리고 삶의 철학까지 알아보았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여 잘 듣는 것만으로도 상대가 소망하는 것을 충분히 알아챌 수 있었다.
--- 8장 ‘욕망과 소망’

“평사원들은 보통 이렇게 말하오. ‘내게도 사장직을 맡겨 봐요. 나도 잘할 수 있어요.’라고. 그러면서도 생각하고 일하는 것은 여전히 평사원처럼 하오. 만일 그가 사장처럼 생각하며 일하면 내가 곧바로 그를 사장으로 만들어주려고 그를 지켜보고 있는 것은 전혀 모르고 말이오. 세상 사람들이 다 그렇소. 그들은 그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일하는 것만큼 그들을 만들어주려고 신이 항상 지켜보고 있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단 말이오.”
--- 10장 ‘그리스 영사’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아리는 자기가 선박업자가 될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다. 그런데 기적은 그가 “자신을 공경하려면 첫째는 자기 자신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 둘째는 자기 자신을 기쁘게 해야 한다. 셋째는 자기 자신이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마치 그런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라는 「캅베드」의 가르침을 따라 자기 자신을 공경하기로 하면서 시작되었다.
--- 13장 ‘위기를 기회로’

「캅베드」의 신비는 결국 「캅베드」가 사람을 새롭게 만든다는 데에 있었다. 「캅베드」는 나약한 사람을 강한 사람으로, 소심한 사람을 대범한 사람으로, 부정적인 사람을 긍정적인 사람으로, 겁 많은 사람을 용기 있는 사람으로, 수동적인 사람을 능동적인 사람으로, 의심 많은 사람을 믿음 있는 사람으로, 불행한 사람을 행복한 사람으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바꾸어놓는 힘을 갖고 있다.
--- 14장 ‘행운의 비밀’

아리는 처칠 경을 둘러싸고 있는 저명한 인물과의 교류에 커다란 희열을 느꼈다. 그는 그들이 세계와 역사를 이끌고 만들어가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입버릇처럼 말했다. “처칠 경과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다른 유럽 귀족들과는 달라. 진짜 품위 있는 사람들이야. 품위는 물려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거지.”

--- 29장 ‘윈스턴 처칠’

출판사 리뷰

서면 벼랑이지만, 걸으면 길이다

이 책은 2009년에 출간된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의 개정판이다. 새 단장을 하고 다시 나선 이유는 그 때나 지금이 나 우리의 삶에 달라진 것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있다면 상황이 더 악화되었다는 것뿐이다. 오늘도 세상이 수상하다. 경제가 어렵고 정치가 어지럽다. 진실이 사라지고 정의가 메말랐다. 날조된 지식과 가짜 뉴스가 범람하고, 바이러스가 창궐 하고 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가슴에 어둠이 내리고 마음의 길들이 끊어졌다. 나누어 가질 믿음이 말랐고, 함께 간직할 희망이 사라졌다. (중략...)
경제가 어렵고 정치가 어지럽더라도, 진실이 사라지고 정의가 메말랐더라도, 날조된 지식과 가짜 뉴스가 범람하고, 바이러스가 창궐하더라도, 가슴에 어둠이 내리고 마음의 길들이 끊어졌더라도, 나누어 가 질 믿음이 마르고, 함께 간직할 희망이 사라졌더라도, 세상이 상호주관적 매듭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믿자. 그리고 마주 하 는 대상을 먼저 사랑하고, 먼저 공경하자. 상호주관적 매듭으로 이뤄진 세계에서는 언제나 서면 벼랑이지만, 걸으면 길이 다! 이 책과 이 말을 당신에게 바친다,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 _저자의 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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