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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세상 사는 기쁨은 어디서 오나 I. 시와 은유 01. 은유로 시 분석-하기 숨겨진 은유 찾기 02. 은유로 시 짓기 설명시─유치환, 서정주, 김춘수의 경우 서림과 셰익스피어의 은유 당신도 시를 쓸 수 있다 II. 동시·동요와 은유 03. 은유로 동시 짓기 은유적 사고를 이끄는 질문들 04. 은유로 동요 짓기 달과 호떡과 할머니 05. 의인화로 동시·동요 짓기 새가 울고 바위가 듣는다 의인화를 이끄는 질문들 III. 노랫말과 은유 06. 은유로 노랫말 분석-하기 사랑 노래가 말하는 것 07. 은유로 노랫말 짓기 살-붙이기 훈련 삶을 성찰하는 노랫말 악동 뮤지션과 로드 스튜어트 08. 케이팝에도 은유가? 방탄소년단과 은유 IV. 광고와 은유 09. 은유로 광고 분석-하기 자기 자신을 겨누는 총 아빠가 지켜줄게 김연아의 첫 TV 광고 10. 은유로 광고 만들기 광고인이 사랑해온 수사법 광고인이 사랑해온 묘책 광고인이 사랑해온 스토리텔링 은유적 스토리텔링 훈련하기 V. 예술과 은유 11. 은유로 예술작품 분석-하기 예술은 대상의 반영이나 재현이 아니다 사회·문화 바깥에 예술은 없다 예술작품 분석을 위해 먼저 해야 할 일 은유와 도상학 은유로 쾰른 대성당 분석하기 첨탑과 존재의 사다리 은유로〈회화의 예술〉분석하기 12. 은유로 예술사조 분석-하기 고대 그리스 정신 ─ 신과 같은 인간 중세 기독교 전통 ─ 내세에 대한 열망 르네상스 ─ 인문주의의 탄생 아방가르드 ─ 제거에 대한 강박 무장식주의, 무조음악, 의식의 흐름 나오는 말 연습이 거장을 만든다 주 |
헤르메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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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적 스토리텔링의 가장 고전적이고 모범적인 예로 맨 먼저 우화parable를 꼽고 싶다. 우리말로 ‘비유’ 또는 ‘비유담’이라고도 번역하는 우화는 ‘은유 +이야기’라는 은유적 스토리텔링의 기본틀을 이미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사실상 우화가 곧 가장 오래되고 뛰어난 은유적 스토리텔링인 셈이다. 이 말이 의심스럽다면 당신도 잘 아는, 가령 〈여우와 황새〉 같은 이솝우화를 하나 떠올려보라.
---「2권, 234쪽」중에서 예수는 자신이 전하는 말씀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당시 갈릴리 사람들에게 친숙한 씨 뿌리는 농부의 세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을 통해 개념화하는 은유적 스토리텔링을 한 것이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상상하거나 이해하기조차 어려운 내용을 이해하고 믿을 수 있게끔 이끌고 간다. 학자에 따라 다르지만, 사복음서에 기록된 예수의 비유는 적게는 30여 개에서 많게는 70여 개에 달한다고 평가한다. 예컨대 위키피디아에 실린 ‘예수의 비유’ 목록은 37개다. 그런데 앞에서 밝혔듯 복음서뿐 아니라 동서고금의 경전에는 수없이 많은 비유가 들어 있다. 그것들을 찾아서 분석해보는 일은 은유적 스토리텔링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더없이 좋은 훈련이다. ---「2권, 242~243쪽」중에서 이곳은 연세대학교 의과 대학 신촌캠퍼스 연세암병원 건물 1층 로비다. 입구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천장에 거대한 조형물이 하나 달려 있다. 무엇같이 보이는가? 얼핏 보면 모르겠지만, 조금만 자세히 보면 곧바로 거대한 목조선의 밑부분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아니, 조선소나 해운회사라면 몰라도, 병원에 웬 배? 분명 생뚱맞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사진 7〉의 중앙에 걸려 있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라는 문구를 읽는다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그렇다. 이 배는 보통 배가 아니다. 구약성서 창세기 6~8장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Noah’s ark다. 홍수로부터 인류와 동식물의 생명을 구해 땅 위에 다시 번성하게 한 바로 그 배다. 그렇다면 이 조형물은 하나의 은유적 표현이다. 환자들에게, 그것도 암환자들에게 이보다 더 큰 위로와 평안을 줄 수 있는 은유적 표현물은 없을 것이다. ---「2권, 246~248쪽」중에서 당신이 예술작품을 분석하기 위해 전문 지식을 익히기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단순하다. ‘모든 예술작품을 은유적 표현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앞 장에서 이미 당부했듯이 예술작품을 대할 때마다 ( )→ ( )→작품→( )라는 (d)유형의 빈칸-채우기를 ‘의식적으로’ 그리고 ‘습관적으로’ 떠올려, 빈칸을 차례로 채워나가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작품을 대할 때마다 우선 “작가의 창작 의도는 무엇이고, 그것의 핵심 내용은 무엇일까?”, 달리 말하자면 “이 작품의 원관념은 무엇이며, 또 그것의 본질은 또 무엇일까?”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라는 것이다. ---「2권, 268~269쪽」중에서 성당이 ‘하늘로 통하는 길의 디딤돌’이라면, 그것은 단 한 치라도 하늘로 더 치솟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렇다. 파노프스키의 도상해석학에 의하면, 수도원장 쉬제가 처음으로 고안해 만든 고딕 양식의 성당은, 더 자세히는 그 성당의 하늘을 향해 치솟은 첨탑들은 사실상 중세 스콜라 신학자들이 그리도 올라가기를 염원하던 ‘자연의 사다리’의 은유적 표현물인 셈이다. 고딕 성당의 첨탑이 어떤 것은 성부와 성자를, 어떤 것은 성모 마리아를, 또 어떤 것은 열두 사도를 상징한다고 말할 때도 그 안에 들어 있는 은유적 사고는 마찬가지다. ---「2권, 285~286쪽 예술작품 안에 담긴 은유적 사고는 앞에서 〈도식 55〉에서 보았듯이 ‘작가의 의도, 작품의 주제→핵심 내용→예술작품→감상, 해석, 비평’과 같이만 도식화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작가가 당대의 시대정신이나 문예사조에 따라 작품을 창작한다고 하면, ‘시대정신이나 문예사조’가 원관념이고, 그것의 핵심 내용을 형상화한 보조관념이 ‘예술작품’이며, 그 과정에서 개발된 새로운 기법이나 양식 또는 그것에서 이끌어낸 ‘새로운 시대정신이나 문예사조’가 창의다. 우리는 〈도식 55〉를 ‘예술작품의 일반적 은유 도식’이라 이름 붙인 것처럼, 〈도식 61〉을 ‘예술사조의 일반적 은유 도식’이라 부르고자 한다. ---「2권, 301~302쪽」중에서 고대 그리스의 예술작품들은 당대의 시대 정신이자 예술사조의 본질인 신인동형설과 신인동감설을 형상화한 은유적 표현물로 간주될 수 있다. 달리 말해 숱한 고대 그리스 문학작품과 조각품 들은 신인동형설과 신인동감설이 본질인 그리스 정신을 원관념으로 하는 보조관념으로 규정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에서 나온 창의가?앞서 소개한 핀다로스의 시구 “우리도 이 심성의 위대함과 육체의 위대함에서 / 불멸하는 이들과 같을 수 있으리라”에서 보듯이?그리스 예술작품에 깃든 인본주의 사상과 인간에 대한 찬미다. 이는 〈도식 62〉와 같이 나타낼 수 있다. 당대의 시대정신이나 문예사조는 이런 방식으로 개개의 작품을 구성하는 근본요소로 작용한다. 따라서 당신이 이 도식을 기억해둔다면, 〈밀로의 비너스〉와 〈벨베데레의 아폴론〉 그리고 핀다로스의 〈올림픽 경기 찬가〉뿐 아니라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에서 그리스 고전기 비극작품에 이르는 다양한 문학작품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2권, 305~307쪽」중에서 여기에서 우리는 칸딘스키와 말레비치가 추상미술을 창작할 때 했던 은유적 사고를 다음과 같이 추적해볼 수 있다. 아방가르드가 원관념이고, 그것의 본질이 ‘기성 예술에 대한 반항’, ‘기성 예술의 본질 제거’이며, 그것을 회화에서 형상화한 것이 칸딘스키와 말레비치를 비롯한 20세기 초 추상미술가들의 작품이다. 그 과정에서 이끌어낸 기법이 작품의 주제 제거, 대상의 형태 제거, 색 제거다. 그렇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이 도식화할 수 있다. 만일 당신이 로버트 들로네, 블라디미르 타틀린과 같은 러시아 추상화가나 피터르 몬드리안, 반 되스부르크, 얀 아르프, 파울 클레와 같은 서구 추상화가들의 작품을 분석해본다면, 그것들도 〈도식 61〉에 제시된 ‘예술사조의 일반적 은유 도식’을 따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2권, 335~336쪽」중에서 어쩌면 이 책에서 우리가 함께 진행한 실습과 훈련은 당신을 은유가 만드는 풍경과 전망으로 아름다운 섬에 실어다 줄 배가 아니라 그 섬의 위치가 어디인지 가르쳐주는 한 장의 지도에 불과한지도 모른다. 그게 아니라면, 그곳으로 가는 배를 젓는 법을 가르치는 훈련소였을 것이다. 그러니 은유가 만드는 풍요로운 삶을 향해 배를 저어 나아가는 일, 그럼으로써 언젠가 풍경과 전 망이 아름다운 섬에 도달해 의미 있는 삶을 사는 일은 이제 오롯이 당신에게 맡겨져 있다. 그래서 이 책을 마치며,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독일 속담이 하나 있다. “연습이 거장巨匠을 만든다 Ubung macht den Meister!” 당신이 은유와 삶의 장인이 되길, 우리는 바란다. ---「2권, 355쪽」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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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쉽게 가장 즐겁게 은유를 배우고 익히는 방법
─ 따라하고, 분석하고, 실습하다 보면, 예술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북클럽 은유’를 쓰기 전에, 철학자 김용규는 전작 『생각의 시대』에서 생각 도구 다섯 가지(메타포, 아르케, 로고스, 아리스모스, 수사)를 깊이 있게 다루었다. 이 책 내용으로 여러 교육기관과 대기업 연수원에서 100회 이상 진행된 강연 때마다 청중들에게 간절한 요청을 받았다. “은유가 중요하다는 말씀은 알겠는데요?도대체 그걸 어떻게 배울 수 있나요?” 이런 독자들의 요청에 호응해 저자 김용규는 ‘은유적 사고를 익힐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다. 2019년부터 전통적인 은유 이론과 새로운 인지과학 이론들을 결합하여 다양한 은유적 사고와 표현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하나하나 추적해갔다. 해가 세 번 바뀌니 드디어 글의 꼴이 잡혔고, 마침내 세계 어느 누구도 하지 못한 일, 은유가 지닌 패턴을 찾아냈다. ‘은유 도식’(metaphorical diagram)을 고안해 낸 것이다. 이로써 『생각의 시대』의 한 장에 불과했던 ‘은유’가 원고지 2,500매가 넘는 세 권짜리 ‘북클럽 은유’ 3부작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 책을 쓴 또 한 명의 저자 수사학 연구자 김유림은 문학작품과 노래 가사 그리고 연극과 드라마 같은 공연예술의 대사와 뮤지컬 넘버에 담긴 수사학적 기법을 연구하고 탐색하는 것에 흥미를 가져왔다. 이를 계기로 ‘북클럽 은유’ 시리즈 저술에 참여하게 되었다. 주로 시, 산문과 같은 문학 텍스트와 동요, 동시, 가요, 케이팝(K-Pop)의 노랫말 그리고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각종 예술작품에 들어있는 은유적 사고를 분석하는 작업을 맡았다. 이번에 출간된 ‘북클럽 은유’ 시리즈 2권 『은유가 만드는 삶』에서는 시, 동시·동요, 노랫말, 광고 카피 그리고 예술작품을 분석하면서 은유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독자들의 ‘스파링 파트너’로 등장하는 예술작품이 무려 100여 편에 이른다. 시인으로는 서정주, 김춘수, 김지하, 도종환, 정희성, 사포, 네루다 등, 미술가로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뒤샹, 폴 세잔, 칸딘스키 등이 등장하며, 건축 작품으로는 르 코르뷔지에의 롱샹 성당, 안도 다다오의 빛의 교회, 고딕 건축의 시원 쾰른 대성당, 그리고 생드니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가 독자들 곁에서 은유적 사고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은유적 스토리텔링을 배울 때는 이솝, 장자, 예수를 비롯해 초콜릿 M&M’s의 캐릭터들, 탐스 신발의 브랜드 전략까지 활용했다. 그러다 보면 우리 일상의 풍경마저 슬며시 달라 보일 것이다. 신촌 연세암병원 1층 로비 조형물의 숨겨진 의미가 무엇인지 눈치챌 수 있을 만큼. 올해 6월 예정인 ‘북클럽 은유’ 3권 『은유가 바꾸는 세상』에서는 더욱 영역을 확장해서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 그리고 정치에 들어있는 은유적 표현들을 분석하고 도식화하는 훈련을 하면서 은유적 사고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북클럽 은유’ 시리즈 완간과 함께 은유적 사고력을 심화 학습할 수 있는 ‘은유 워크북’도 제작될 예정이다. 인공지능과의 협업 시대를 앞서 준비하는 교육 콘텐츠 ─ 어떤 미래가 찾아와도 은유의 힘은 당신만의 것이다 우리 모두는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을 잊지 못한다. 인류의 소망을 배신하고 알파고가 4승 1패로 승리했던 그 날을. 가장 고차원적인 인간 정신 영역이라도 믿었던 바둑에서의 패배라 그 충격은 더욱 컸다. 그로부터 8년 후 우리는 인공지능의 위력 앞에서 또 한 번 충격에 빠져들었다. 대화형 AI 검색 엔진 ‘챗GPT’가 등장한 것이다. 미국에서는 챗GPT가 로스쿨 입학시험, 의사면허시험, 경영전문대학원 시험에 모두 합격점을 받는 답변을 제공했다니, 이미 사람과 견줄만한 수준에 와있다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어 앞으로 수년간 약 12조 2,000억 원을 추가 투자할 것이라 한다. 구글 역시 챗봇 경쟁에 뛰어들어 앞으로 얼마나 더 놀라운 일이 일어날지는 전문가들조차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그 회오리를 타고, AI가 창작을 하는 시대에도 창의성 훈련이 필요할까, 그보다는 생성형 AI와 협업하는 방법을 익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챗봇은 인간이 이미 만들어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다. 그것이 챗봇의 한계다. 에세이, 시, 소설뿐 아니라 거의 모든 텍스트를 ‘사람처럼’ 작성할 수는 있을지언정, ‘사람을 뛰어넘게’ 작성할 수는 없다. 설득력에서나 창의력에서나 인간 자신을 뛰어넘는 일은 앞으로도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말은 우리가 챗GPT과 같은 AI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우리와 아이들은 이제 생성형 AI를 효율적으로 다루는 방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임기응변에 불과하다. 바로 여기에 ‘북클럽 은유’ 시리즈를 은유적 사고 훈련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있다. 모름지기 경쟁력이란 본디 남이 가지고 있지 않은 나의 능력에서 생겨나는 법. 영국에 가면 모두가 영어를 잘하지만, 그들 모두가 셰익스피어나 조앤 K. 롤링이 아니지 않은가! 머지않아 모두가 생성 AI와 협업을 하게 되면, 경쟁력은 앞으로도 여전히 각자가 지닌 창의력에 의해 좌우될 수밖에 없다. 이처럼 인공지능이 무섭도록 성장하는 지금, 아이의 고유성을 바탕으로 관심사를 마음껏 펼치게 할 맞춤 교육 전략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그 관심과 호기심을 키워주는 교육 환경만이 로봇과 인공지능은 할 수 없는 자신만의 ‘온리원(only one)’ 분야를 찾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정해진 트랩만 달리는 경주마가 아닌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야생마처럼, 자유롭게 세상을 경험하고 사고하도록 하는 진짜 교육으로 나 자신과 자녀의 역동적인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 그 중심에 창의력을 키우는 가장 강력한 생각의 도구, 은유가 자리 잡고 있다. 이 책이 당신과 당신 아이의 경쟁력이 될 창의력과 설득력을 기르는 훈련소이자, 풍요롭고 의미 있는 삶으로 안내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