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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글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끝맺는 글 * 리사, 막스 그리고 로베트가 적어놓은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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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빨간 가면이라면 지금처럼 자신만만할 수 있을까? 빨간 가면이 얼마나 외로울지 짐작이나 해? 한 사람의 운명이 너희들 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 봐. 너희들이 슈퍼영웅이고 너희가 혼자서 모든 일을 감당해야 한다면, 그렇다면 너희 가 지금처럼 그렇게 떠벌릴 수 없을걸!”
--- p.15 리사와 막스는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고 훈련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했습니다. 그런 장소를 찾는 데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옛날 기차역이 비어 있다는 것을 막스가 알고 있었거든요. “옛날 기차역이 쓸모없이 비어 있는 걸 아빠가 안타까워했거든. 그러니까 우리가 이용해도 될 거야. 그리고 그곳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니까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훈련할 수 있어. 안성맞춤이지” --- p.27 “난 착하고 명랑하고, 이제 비행술도 다 배웠어. 그렇지만 그게 무슨 소용이야. 닷새 후 난 그 괴물에게 가야 해. 반드시 내가 와야 한다고 했으니 내가 가야지. 그 괴물은 내가 자신의 손아귀에 들어오면 나를 당장 박살 내 버릴 거야.” 리사가 말했습니다. --- p.35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은 당신만이 아닙니다. 모두가 두려움을 느끼지요. 사람뿐만이 아니라 동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살다 보면 두려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두려움을 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슈퍼영웅은 두려움을 직시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당신은 강해져야 하고 위험을 감수할 용기도 지녀야 합니다. 두려움을 피하지 마세요. 당신은 자신의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하고 더 용감합니다. 당신은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 p.60 “빨간 가면! 나는 이제 너를 기다리는 것에 지쳤다. 한밤중 단잠에서 깨어나는 것도 이제 지겨워졌지. 지금부터 너에게 열두 시간의 말미를 주겠다. 이 시간 안에 동전들을 가지고 대광장으로 직접 와서 나에게 투항하도록 해라!” --- p.68 모든 것이 딱 맞아떨어졌습니다. 지침서에 쓰인 모든 것이 사실이었고, 그것은 리사의 머릿속에 담겨 있었습니다. 리사는 마음이 진정되면서 이제 더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라도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 p.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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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가면들의 두목에게 붙들리기 바로 직전 잠에서 깨어난 리사는 심장이 얼마나 두근거리는지 가슴이 터질 지경인데, 현실은 꿈보다 더 심각했다. 납치범의 조건은 폴 폰스비 존스의 동전들뿐 아니라 빨간 가면까지 넘겨야만 시장을 풀어주겠다는 것이다.
리사는 막스와 집으로 가는 길에 볼프강을 이기려면 일분일초를 아껴 써야 한다며 자신의 계획을 말해주고 함께 리사의 집으로 간다. 훈련을 위해 준비한 몸에 꼭 낀 노란 파자마를 입고 온 막스를 본 할머니가 그에 걸맞은 슈트를 만들어 준다. 리사와 막스는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고 훈련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했는데, 막스는 아빠가 구역사가 비어 있어 안타까워하신 것이 생각났고, 그곳은 넓고 높아서 훈련장소로 적당했다. 리사와 막스는 구역사 내에서 서로 비행하며 추격하다가 리사는 막스에게도 매번 원하는 장소로 척척 순간 이동하는 초능력 중의 하나인 모락모락-사라지기법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그 후, 리사와 막스는 저공비행으로 옥상에 착륙하고 주위를 살펴보던 중 의자에 묶여있는 시장님을 발견한다. 리사는 시장을 무사히 구출할 방법을 모색한다. 리사는 모락모락-사라지기법으로 시장님과 함께 순간 이동을 생각하며 막스와 함께 연습하다 로베트와 닉과 마주친다. 로베트와 닉은 슈퍼영웅이 리사와 막스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슈퍼영웅 훈련을 제안하지만 바로 거절하는 리사. 한편으로 리사는 빨간 가면이라는 사실을 누구라도 알게 될까 봐 두려움에 빠지며 잠이 들었고, 또다시 악몽을 꾸게 된다. 다음 날 아침, 가면을 쓴 볼프강이 텔레비전 화면에 등장하여 리사에게 열두 시간 내로 동전들을 가지고 직접 투항하라고 빨간 가면에게 협박을 한다. 텔레비전에서 의자에 묶여 앉아 있는 시장님과 닉을 발견한 리사. 결국 리사는 막스에 로베트까지, 거기에 리사 말을 알아듣기 시작한 햄스터 두 마리까지 동원하여 시장님 구출 작전에 돌입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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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영웅은 ‘소설이나 만화, 영화, 드라마 따위에 등장하는, 초인적인 능력을 지니고 용맹하여 보통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해내고 사람들을 도와주는 인물’이다. 그래서인지 슈퍼영웅은 대개 현실에서 보통사람들이 겪는 고난은 비교도 안 될 만큼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내공의 소유자이고, 보통사람들이 겪는 고난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니 리사처럼 내 평범한 이웃이, 나와 가까운 이가 슈퍼영웅이어서 내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나타나 도움을 준다는 상상은 생각만으로도 얼마나 근사한가! 그래서 우리는 비록 상상의 인물이라고 할지라도 슈퍼영웅에 환호하는 것인지 모른다. 더군다나 그 슈퍼영웅이 바로 나라면? 생각만으로도 짜릿하지 않은가?
예전과 달리 학교에 가는 일이 설레는 리사. 다섯 번째 이야기에는 어떤 사건이 펼쳐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