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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eBook 전국축제자랑
이상한데 진심인 K-축제 탐험기 EPUB
민음사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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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축제장 앞에서 7

축제의 힘을 믿든 말든 -의좋은형제축제 13
학구 많은 축제 중에서 -영암왕인문화축제 33
어쩔 수 없이 그럴싸하게 -영산포홍어축제 51
의령의 진짜 유령은 -의병제전 71
이런 나를 좀 보라고 -밀양아리랑대축제 91
에헤라 품바가 잘도 논다 -음성품바축제 113
어느 천년에 그거 다 했어 -강릉단오제 137
갈라져야 쓰것네 -젓가락페스티벌 161
이건 먹고 들어가는 콘셉트 -완주와일드푸드축제 185
이제 그만 거꾸로 거슬러 올라야 할 -양양연어축제 209
제철은 아니지만 제 길을 찾아 -벌교꼬막축제 235
작지만 맞춤한 것들을 만나기 위해 -지리산산청곶감축제 261

축제장을 나서며 287
추천의 글 291

저자 소개 2

여전히 백지 앞에서 낯을 많이 가린다. 조금이라도 더 친해지고 싶어서 자꾸 그 위에 뭘 쓰는 것 같다.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아무튼, 술』, 『전국축제자랑』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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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편집자로 일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책 쓰자면 맞춤법』을 썼고, K리그 성남FC를 응원하다가 필연한 마음으로 『괜찮고 괜찮을 나의 K리그』를 쓰게 됐다. 교정을 보고 글을 쓰고 강의를 하다가 성남FC의 경기가 펼쳐지는 날이면 축구장으로 향하면서, 우연을 필연으로 바꿔 가면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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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31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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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0.4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1.9만자, 약 3.8만 단어, A4 약 75쪽 ?
ISBN13
9788937413728

출판사 리뷰

지금까지 이런 여행기는 없었다!

에세이스트 김혼비, 박태하가 지역 축제에서 만난,
정말이지 좋아할 수밖에 없는 순간과 마음


『전국축제자랑』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격월간 문학잡지 《릿터》에 같은 제목으로 연재되는 동안 폭넓은 지지와 열독이 이미 있었던바, 이후 꼭지를 추가하고 내용을 보강하여 나온 단행본에도 물론 관심과 기대가 크다.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아무튼, 술』로 독자의 열렬한 사랑을 받은 김혼비 작가와 『괜찮고 괜찮을 나의 K리그』로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렬함의 모범을 보여 준 박태하 작가의 공동 작업인 이 책은 부부가 고집스레 쓴 발품 여행기이자 지역 축제를 경유한 ‘K스러움’에 대한 고찰이며 코로나19 시대에 독자에게 드리는 편지이기도 하다. 충남 예산에서부터 경북 산청에 이르기까지 스포트라이트에서 조금은 비켜나 있던 공간이 두 작가의 따뜻한 시선에 의해 우리 눈앞에 고스란히 펼쳐지는 경험은 신명나게 재미있고 놀랍도록 뭉클하다. “정말이지, 이런 ‘글’을 만나는 순간이 너무나 좋다.”

■ 이상하고 아름다운 축제들

『전국축제자랑』은 열두 곳의 축제를 대상으로 한다.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의 축제를 고루 글감으로 삼았다. 여행은 부부가 가졌던 사소한 의문에서부터 시작된다. 그건 ‘한국 사람들은 왜 이럴까’ ‘한국이라는 공간은 왜 이럴까’. KOREA, 즉 대명사 K로 상징되는 한국의 특징적인 그 무엇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과 말 안 해도 뭔지 알 것만 같은 의아함이 둘을 지역 축제의 세계로 이끈다. 가치판단을 일단 보류한 채 축제의 현장으로 빠져든 그들에게 K-축제는 이상한데 진심이고, 미심쩍은데 아름다운 여행이 된다. 거기에는 지역을 사랑하고 축제를 즐기는 주민들, 사소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자신만의 빛을 발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그곳에는 위축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분투가 있고, 어딘가 너무나 한국적인, 그래서 이쯤이면 고쳐야 할 관습도 있다. 아름다운 자연이 있고,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있다. 이토록 이상하고 아름다운 K-축제의 열두 가지 빛과 그림자가 『전국축제자랑』에서 자유롭게 오간다. 그 문장의 탄성과 사유의 탄력이 한번 잡은 책장을 놓지 못하게 한다.

■ 진심이라 빛나는 사람들

각 지역의 문화와 역사, 공간의 특성이 곧 축제의 주제가 되고는 하지만 결국 그 축제를 채우는 건 사람이다. 로맨틱함과는 아무런 관계를 찾을 수 없는 축제장에서 어리둥절한 프러포즈를 감행하는 커플, 한시 백일장에 진지한 자세로 나선 어르신들, 밀양 아리랑을 주제로 장기자랑을 준비한 고등학생, 어떤 곳이든 에너지를 발산하는 청소년들, 전국을 다니며 연싸움을 하는 이들,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애쓰는 사회자, 몇 되지 않은 관객 앞에서 열창하는 무명 트로트 가수, 축제 곳곳에 애향심 섞인 훈계를 던지는 지역 주민……. 잘 알지 못했던 장소를 찾아 축제를 탐험하며 만난 건 사람들의 마음이었다. 쇠락한 지역을 위한 분투든, 오랜 세월 지켜온 전통적 가치든, 별다른 이유 없이 그저 좋아하는 열정이든 상관없이 거기에는 진심이 있었다. 그 진심을 받아쓰는 두 작가의 문장과 태도 또한 진심이어서, 한 명이 초고를 쓰고 또 한 명이 그 글을 고치고, 고친 글을 다시 손보고 하는 데에 마치 하나의 축제를 준비하는 듯한 공력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그리하여 지금 여기에 세상에 없던 에세이가 탄생했다. 송해만큼 푸근하고, 실로폰처럼 상쾌한 여행기, 『전국축제자랑』이 설레는 마음으로 선 가변무대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리뷰 총점 9.2
한줄평 총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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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별점3

혜택 및 유의사항
리뷰 총점 8.0
  • 리뷰 총점1033%
  • 리뷰 총점833%
  • 리뷰 총점633%
  • 리뷰 총점40%
  • 리뷰 총점20%
정말이지 이번 걸만나는 단체가 있고, 순간이 한쪽에서는 너무 좋다. '대한민국 어딘가에 '한 대표 과 일 선발대회'가 열리고 거기에 입상하기 위해 애쓰는 이들이 있다. 감 박피기를 개발하는 사람이 있고, 얼레 가방을 고민 하는 이들이 있고, 전국을 다니며 연싸움을 하는 이들이 있고, 한때 만든 대금을 끼고 다니며 군밤 옆에 펼쳐 놓는 이가 있 다. 축제장 음지의 꽃인 품바도 있고
YES마니아 : 로얄 d*******2 2026.02.04.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231

사락에서 원문보기
닭, 소, 말, 양 돼지가 자유로운 환경에서 행복하게 사육되지 못하는 것은 개선해야 할 문제이지 다른 생물을 똑같이 학대할 수 있는 근거가 아니다. 그래선 안 된다. 세상의 모든 동물 학대를 정당화시킬 수 있는 비겁한 논리다.
d********t 2026.01.16.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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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부분과 지느러미 부분의 살점이 완전히 뜯겨 나간 채 수조 밑바닥에 기진해 엎드린 연어 두 마리와 눈이 마주쳤다. 옅은 분홍빛 속살 너머로 피부의 일부인지 살점의 일부인지 모를 하얀실 같은 것들이 실밥이라도 터진 듯 계속 새어 나오고 있었다.
d********t 2026.01.16.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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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지 떼‘ 와 ‘별 그지 같은 것들‘ 이 그득그득 들어차 만들어 내는 이런 분위기가 축제 내내 이어졌고, 그래서 축제장을 걷다 보면 몰입도도 피로도도 엄청났다. 그것은 다른 어떤 푹제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굉장한 에너지이자 품바라는 렌즈를 통해 한 점에 모여 당장에라도 불을 낼 것처럼 이글대는 키치의 정념 그 자체였다
d********t 2026.01.16.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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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라기보다는 공무원들의 숙제 같았다. 태생부터가 지자체와 별 관련 없는, 짝이 맞지 않는 젓가락이었으니 잘못 출제된 과제 아니었을까.
d********t 2026.01.16.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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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제 기간 동안 감자전과 도토리묵무침만을 판매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단오 메뉴로 선정하는 음식 종류만 다를 뿐 모든 가게가 단오를 맞아 단오빔 챙겨 입듯 단오제용 현수막으로 옷을 싹 갈아있은 것이다.
d********t 2026.01.16. 신고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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