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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가온빛 추천그림책, 양장
책빛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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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

글그림이사 와타나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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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a Watanabe

1980년 페루 리마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시인, 어머니는 그림 작가이십니다. 리마 가톨릭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마요르카에서 미술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예술을 통한 사회 통합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작가, 그래픽 디자이너, 예술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동』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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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와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했다. 좋은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소개하며, 꾸준히 우리말로 옮긴다. 옮긴 책으로는 《작은 별》, 《아빠한테 물어보렴》, 《낙서가 지우개를 만났을 때》, 《우리 할머니는 기저귀를 차요》, 《자유의 여신상의 오른발》, 《난 고양이가 싫어요!(러브 스토리)》, 《집으로 돌아가는 길》, 《쥐와 다람쥐의 이야기》, 《포르투나토 씨》, 《장갑》, 《킹쿠》, 《이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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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366g | 230*230*8mm
ISBN13
978896219334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 교과 연계:
3-1 도덕 1. 나와 너. 우리 함께
4-2 도덕 6 함께 꿈꾸는 무직 세상
4-2 사회 3. 사회 변화와 문화의 다양성

누리과정 사회관계 〉 다른사람과 더불어 생활화기
누리과정 의사소통 〉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집으로 가기 위해 얼마나 많은 국경을 횡단해야 했을까?

까만 배경에 예술적인 색조가 어우러진 무언의 그림책
침묵으로 공감을 일깨우는 희망과 소통의 이야기


페루의 이사 와타나베 작가는 강제로 살던 곳을 떠나야 하는 동물들의 막막한 여정을 보여주며, 이주민들의 상처와 고통, 희망과 공감을 전합니다. 이사 와타나베 작가는 일본에서 페루 북부로 이주한 할아버지와 스위스 출신의 할머니로 내려오는 이주민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작가는 페루에서 스페인의 마요르카로 이주해 살던 중 지중해를 건너 해안에 도착한 난민들의 소식을 접합니다. 대부분의 미디어에서는 이들을 익명의 덩어리로 또는 차가운 숫자로만 대중에게 전했지요. 그러던 중 실제 바다를 건너 낯선 땅에 온 압둘라이와 함께 지내며 고향을 떠나온 가혹한 현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몇 년 후 스웨덴 사진작가 마그누스 웬만이 찍은 시리아 난민 아이들의 사진을 보게 됩니다. 전쟁의 잔혹한 폭력에 집과 가족을 잃은 상처를 안고 길거리와 풀밭에서 잠을 청하는 난민 아이들의 휑한 눈동자에 충격을 받은 작가는 그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그림을 그리는 것밖에 없었다고 말합니다. 하나의 삽화가 다른 삽화로 이어지고, 숲을 지나면 또 다른 일이 일어나고……, 작가는 동물들을 안내해야했지만, 여러 번 길을 잃었고 그래도 의지와 희망을 가지고 계속 걸었습니다.

까만 어둠의 배경에 예술적인 색조가 어우러진 무언의 그림책은 침묵으로 공감을 일깨우며, 독자를 극적으로 여정에 몰입시킵니다. 밝고 고운 색으로 동물들의 모습(옷과 세부사항 등)을 섬세하게 묘사해 각자에게 고유한 정체성을 부여하고, 슬픔과 대조적으로 희망을 표현합니다. 의인화된 동물은 문화, 인종, 민족을 초월하여 인간이 표현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또한 어려운 주제를 보편화하고 판타지를 주어 아이들과 빠르게 공감합니다. 화려한 꽃무늬 가운을 입은 해골은 죽음을 상징하고, 푸른 따오기는 희망과 소통을 상징합니다. 이들에게 항상 죽음이 함께하지만, 죽음보다 더 끔찍한 것은 불확실한 ‘이동’이며, 희망은 서로 돕고 의지하는 동물들의 강한 유대감으로 표현됩니다. 동물들은 온갖 어려움에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 마침내 꽃과 열매를 피우는 숲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두려움은 끝나지 않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죽음의 경계선을 넘었지만, 또 다른 경계선을 넘고 또 넘어 끝이 없는 길이 기다립니다. 이주민들에게 희망은 그들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모두가 자유를 누릴 권리를 갖고, 박해와 폭력에서 보호하며, 서로 존중하고 포용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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