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ya Black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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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디는 할머니에게 다가가 인사했어요.
할머니 옆에 앉아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했어요. 파리를 꿀꺽 삼켜 버린 친구 핼리 이야기도요. 세이디는 할머니 얼굴에 붙은 거미줄을 털어 주었어요. 이제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동생 이야기도 하고, 가방에서 책을 꺼내 아주 실감 나게 읽기도 했어요.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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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한 프레야 블랙우드의 가슴 따뜻한 그림책
호주어린이책협회(CBCA) 올해의 그림책 최종 후보(2025)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이 세상을 움직여요!” 아덴트로 9번지에는 사람들이 가까이하지 않는 집이 있다. 동네 아이들은 그 집을 무서워하지만, 세이디는 상관하지 않는다. 어느 날 세이디는 고양이를 따라가다 그 집의 정원 깊숙한 곳에 들어가 할머니의 무릎 위에서 쉬고 있는 고양이를 발견한다. 세이디는 할머니에게 인사를 건네고, 곁에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세이디의 순수한 호기심과 다정한 목소리는 할머니의 삶과 사랑의 기억을 깨우고, 버려진 정원에 생기를 불러일으킨다. 상실의 순간에 필요한 것은 함께 머무는 용기 마침내 할머니의 정원은 동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놀이터가 되고, 마을에는 활기가 넘친다. 세이디는 특별한 일을 한 것이 아니다. 할머니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시간을 보낼 뿐이다. 세이디의 따뜻한 마음은 조각상처럼 굳어 있던 할머니의 마음을 감싸고, 두 사람 사이에 세대를 뛰어넘는 특별한 유대를 만들어낸다. 상실의 순간에 필요한 것은 마음을 열고 나누는 시간이며, 누군가의 곁에 머무는 일이 한 사람을 다시 현재로 불러오는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먼저 건네는 다정한 손길 영국 최고 권위의 어린이 그림책 상인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한 프레야 블랙우드 작가의 가슴 따뜻한 그림책이다. 프레야 블랙우드 작가는 자신의 할머니와의 추억에서 이야기를 시작해 여기에 환상적인 마법을 더해 자신만의 아름다운 세계를 완성했다고 전한다. 연필 선이 드러나는 맑고 부드러운 수채화에 시간이 멈춘 할머니의 정원이 다시 깨어나는 순간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세상을 바꾸는 힘은 거창한 영웅담이 아니라, 먼저 건네는 다정한 손길에 있다는 사실을 들려준다. 언론 서평 『할머니의 정원』은 열린 마음과 순수한 호기심, 그리고 타인과의 유대의 가치를 전하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입니다. 호기심 많고, 밝고 따뜻한 어린 소녀 세이디는 고양이를 따라 뒷마당으로 들어갔다가 벤치에 홀로 앉아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는데 그 모습은 꽤 신비롭습니다. 세이디가 건네는 다정한 관심은 조각상처럼 굳어 있던 할머니의 마음을 서서히 깨우고, 두 사람 사이에 세대를 뛰어넘는 특별한 관계를 만들어 냅니다. 프레야 블랙우드 작가의 풍부하고 다층적인 서사와 은유적인 언어가 돋보이며, 맑고 깊은 수채화는 밝음과 어둠을 오가는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 독자가 인물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도록 이끕니다. 세대를 초월한 인간관계의 힘을 섬세하게 담아낸 그림책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CBCA 심사평 슬픔과 상실, 과거와 현재, 노인과 고립, 자연과 회복력, 이웃과 공동체까지 다층적인 이야기가 담겼으며, 흥미롭고 수수께끼 같은 놀라운 삽화들을 통해 책 전반에 걸쳐 많은 단서를 발견하며 다양한 해석을 열어주는 작품입니다. 고양이의 인도를 받은 세이디는 미지의 세계인 오래된 정원에서 벤치에서 잠든 할머니를 발견합니다. 세이디는 학교에서 있었던 일과 자신에게 중요한 일들을 이야기하고, 할머니는 조용히 귀를 기울입니다. 어둠이 내리자, 세이디는 잠이 들고, 할머니는 삶과 사랑의 기억을 깨웁니다. 할머니는 세이디의 손을 꼭 잡고, 세이디를 걱정하는 부모님에게 데려다줍니다. 이제 할머니는 떠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동네 아이들에게 할머니의 멋진 정원을 물려줍니다. -호주국립아동문학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