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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무라나카 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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村中李衣

1958년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동문학 작가이자 노트르담세이신여자대학 아동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장소에서 사람들과 함께 그림책 읽기를 하고 있습니다. 『언니』로 노마아동문예상을, 『차슈 달』로 일본아동문학자협회상을, 『쉿, 마음이 자라고 있어』로 쓰보타죠지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어린이책으로 『엄마의 꼬리』, 그림책으로 『칠석의 소원』, 『끄덕』, 『맨발로 걸어』 등이 있습니다.

무라나카 리에의 다른 상품

그림이시카와 에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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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ko Ishikawa,いしかわ えりこ,石川 えりこ

후쿠오카현에서 태어났다.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 작가. 저서 『보타 산에서 놀던 때(ボタ山であそんだころ)』로 고단샤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받았다.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쓰보타 죠지 문학상 수상작인 『쉿, 마음이 자라고 있어』와 『깡통 차기』 『책방 고양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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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출판사 편집자로 일했다. 어린이책을 기획, 집필하는 모임 '한내글방'에서 다양한 어린이책을 만들고 있다. 지은 책으로《세종대왕 독서법》,《미야자키 하야오는 만화 영화 감독이 될 거예요》,《조선 슈퍼스타 오디션》,《전쟁 없는 세상을 꿈꾸는 난민》, 옮긴 책으로《끄덕》,《울보 꼬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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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4월 1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282g | 216*201*10mm
ISBN13
978896219491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나는 숨을 한 번 크게 쉬고, 고개를 끄덕했어.
좋아, 꼭 내 힘으로 올라갈래.
계단에 팔꿈치를 붙이고 몸에 힘을 주었어.
“연아, 괜찮아?”
“선생님께 안아서 올려 달라고 할까?”
아이들이 걱정스럽게 나를 바라보았어.
“괜찮아!” 마루가 아이들에게 말했어.
“연이는 혼자서 할 수 있어.
고개를 끄덕하면 틀림없이 그렇게 되거든.”
--- 본문 중에서

우뚝 솟은 미끄럼틀, 보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려.
만약에, 만약에 말이야.
끝까지 올라가면, 저 미끄럼틀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뭐가 보일까?
그렇지만 계단이 너무 많아.
올라가고 싶어, 올라가 보고 싶어.
바람이 살랑 불었어.
“올라오렴!”
끄덕,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두 친구의 한 걸음이 만드는 따뜻한 세상
우리는 서로 도우며 살아가요!

세상을 향한 용기와 강한 의지를 담은 ‘끄덕’
“뭐든지 할 수 있어. 고개를 끄덕하면 틀림없이 그렇게 되거든.”


장애가 있어도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연이, 그런 연이를 존중하고 따뜻하게 응원하는 친구 마루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그려집니다. 오랜 병원 생활을 마치고 학교에 가는 첫날, 연이는 마음대로 몸을 움직이기 어려워 보행기에 의지해 걸어야 합니다. 마루는 몸이 불편한 연이를 도와주고 싶지만, 연이의 마음을 헤아리며 조심스럽게 지켜봅니다.

연이는 장애가 있어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합니다. 어려움에 부딪힐 때마다 조용히 고개를 끄덕하면서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다집니다. 동의를 나타내는 의태어인 ‘끄덕’은 세상을 향한 용기와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상징이 되며, 작은 행동에서도 커다란 긍정의 힘이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마루는 연이를 돕고 싶지만, 연이가 원하지 않자 조용히 지켜봅니다. 연이가 혼자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응원하며 꼭 필요한 순간에 도움의 손을 내밉니다. 장애를 가진 친구를 단순히 도와야 할 존재가 아니라 독립적인 사람으로 바라보는 마루의 따뜻한 시선은 진정한 배려와 우정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보드랍고 달콤한 해님 같은 아이들의 세계

‘나와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은 나 자신을 돕는 것’


더불어 사는 사회를 향한 따뜻한 시선이 가득 묻어나는 무라나카 리에 작가의 작품으로 서정적이며 생동감 넘치는 문장에 아름다운 아이들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오랫동안 소아병동과 노인 복지시설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그림책을 읽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로 ‘나와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은 나 자신을 돕는 것’이라는 소회를 전합니다. 아이들의 강한 의지를 담은 표정에서 개구쟁이 같은 표정까지 내면적인 변화와 눈부신 성장의 순간을 힘찬 연필 선에 섬세하게 담아낸 이시카와 에리코 작가의 수채화가 감동을 더 합니다. 제7회 일본 IBBY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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