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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 학술연구&실용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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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의 글
“담대한 희망을 품고 미래로!” (추규호)

책을 내며
모든 사람에 앞서 걱정하고,
모든 사람이 즐거운 뒤에 비로소 즐거워하는… (이강범)

Part Ⅰ 전환기 남북협력의 다양한 시각과 패러다임 변화

Chapter 01 중국의 사례로 읽는 민족융합을 위한 문화의 힘 (이강범)
“멸렬의 毒이냐, 융성의 藥이냐?”는
남과 북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Chapter 02 평화경제와 한반도경제공동체 (정유석)
한반도 평화정착 견인효과에
경제 동반성장까지 ‘일석이조’

Chapter 03 남북경협, ‘지속가능발전’에서 길을 찾자 (조진희)
“감염병?기후변화?친환경?신재생에너지 등
글로벌 아젠다에서 상생협력 구상을”

Chapter 04 남북이 하나가 되는 협력과 교류방안 (주노종)
‘한민족공동체사회로의 통합’이
곧 남북공동 번영의 길

Chapter 05 非전통안보 이슈와 동북아 협력방안(코로나19를 중심으로) (이근영)
“팬데믹 위기극복 공동과제 직면,
인간안보 등에 연대와 협력강화를”


Part Ⅱ 남북경제협력의 분야별 방향과 전략

Chapter 06 포스트 코로나 패러다임과 미래의 남북경협 (민경태)
의료?교통?IT 인프라 구축으로
남북이 함께하는 ‘한반도뉴딜’

Chapter 07 남북관광협력의 필요성과 전략방향 (김상태)
“왜 ‘남북관광’이 대규모 경협1호가 됐고,
지금은 ‘교착국면’을 푸는 열쇠일까?”

Chapter 08 북한 제조업 정상화를 위한 남북협력 방안 (추원서)
‘한국경험’ 전면이식이 아닌,
순리?순차적 협력 ‘노크’로

Chapter 09 북한지역 산업단지 개발, 어떻게 할 것인가 (김은종)
한반도 평화정착 등 전제로
단계별 ‘거점개발 방식’ 도입

Chapter 10 북한금융의 현주소와 남북 금융협력 (추원서?김영희)
‘사금융’ 확산 등으로 北금융개혁 절실,
남북협력은 단계별?점진적 접근이 주효


Part Ⅲ 북한 일상의 단면들 “이래서 우린 닮은꼴”

Chapter 11 북한사회의 패션 등장과 남북 패션의류 협력 (김영희)
‘南 디자인기술?설비+北 노동력?생산지’
경협모델로 해외시장 진출을

Chapter 12 서울깍쟁이와 평양놀새의 서울?평양 나들이 (강미진)
가벼워진 서울깍쟁이 지갑만큼
평양놀새 궁금증 주머니는 ‘홀쭉’

Chapter 13 평양에서 재판하는 날 (권은민)
교류 정상화 이후 잦아질 생활 속 ‘법률 다툼’
남?북한 주민 ‘생각 차이’ 고려 등 숙제로

저자 소개 12

연세대 중문학과 졸업, 국립대만대학교 석사와 연세대 대학원 박사학위 취득. 중앙대 아시아문화학부 교수로 재직하다 2022년말 정년퇴임 후 중앙대 명예교수 및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 원장. 한국연구재단 어문학단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BS 중국어 강좌의 유명 진행자이기도 했던 저자는 현재 공자, 사마천, 조조, 두보 등의 중국고전 인물과 동북군벌, 서안사변, 문화대혁명 등의 사건을 주제로 한 각종 외부강연에 열심이며, 중국 관련 대중적 ‘글쓰기’와 함께 ‘아카데미’ 운영구상을 기획, 진행 중이다. 저서로는 『중국친일 매국노 漢奸(한간)』(피엔에이월드, 2023) 등이 있으며, 한
연세대 중문학과 졸업, 국립대만대학교 석사와 연세대 대학원 박사학위 취득. 중앙대 아시아문화학부 교수로 재직하다 2022년말 정년퇴임 후 중앙대 명예교수 및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 원장. 한국연구재단 어문학단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BS 중국어 강좌의 유명 진행자이기도 했던 저자는 현재 공자, 사마천, 조조, 두보 등의 중국고전 인물과 동북군벌, 서안사변, 문화대혁명 등의 사건을 주제로 한 각종 외부강연에 열심이며, 중국 관련 대중적 ‘글쓰기’와 함께 ‘아카데미’ 운영구상을 기획, 진행 중이다. 저서로는 『중국친일 매국노 漢奸(한간)』(피엔에이월드, 2023) 등이 있으며, 한대(漢代) 청대(淸代)의 경학(經學)과 학술사 방면 논문 40여 편이 있다.

이강범 의 다른 상품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 연구위원. 김정은식 경제특구 정책 평가와 남북협력방안(2020), 남북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평화경제협력지대 추진전략(2020), 신한반도체제 구현을 위한 평화경제 단계별 추진방안(2019) 등

정유석 의 다른 상품

삼정KPMG 대북비즈니스지원센터 이사. 고려대에서 북한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거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북한.남북경제협력 비즈니스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국내외 산업.시장 분석과 컨설팅을 수행해왔다. 북한의 지속가능발전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에 관심을 두고 연구와 협력에 힘을 쏟고 있다. 저서로 <<북한 비즈니스 진출 전략>>(공저)이 있다.

조진희의 다른 상품

(사)한국정부조달연구원 대표이사 겸 원장(일본 九州大學 대학원 경제학 박사)이다.
중국사회과학원 아태와세계전략연구원 방문학자(고려대 대학원 북한학 박사)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초빙석좌연구위원(경기대 대학원 관광학 박사)이다.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 원장(고려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이다.

추원서의 다른 상품

북한도시연구소 대표(한양대 대학원 공학 박사)이다.
1965년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태어났다. 북한의 종합적 생산조직인 특급기업소의 재정회계 부문에서 근무했으며, 2002년 12월 가족과 함께 남한으로 입국했다. 2006년 8월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2013년 2월 동국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KDB산업은행 북한경제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전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기획재정부 중장기전략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푸코와 북한사회) 신체왜소의 정치경제학』, 『탈북 박사부부가 새롭게 쓴 논문작성법』, 『탈북 박사부부가 본 북한: 딜레마와 몸부림』
1965년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태어났다. 북한의 종합적 생산조직인 특급기업소의 재정회계 부문에서 근무했으며, 2002년 12월 가족과 함께 남한으로 입국했다. 2006년 8월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2013년 2월 동국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KDB산업은행 북한경제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전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기획재정부 중장기전략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푸코와 북한사회) 신체왜소의 정치경제학』, 『탈북 박사부부가 새롭게 쓴 논문작성법』, 『탈북 박사부부가 본 북한: 딜레마와 몸부림』 등이 있다.

김영희의 다른 상품

변호사이자 북한박 박사. 20년 이상 북한법을 연구하고 있다. 통일부, 법무부, 법제처, 대법원 등의 북한법연구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북한대학원 대학교 겸임교수로 북한외국인투자법제, 북한부동산제도, 남북한분쟁사례연구, 남북경협과 법제도, 통일한국의 법제도 과목을 강의한다. 기존의 남북한 법제를 현실에 맞게 재정비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북한의 법제변화를 지속적으로 연구한다. 저서로는 『북한을 보는 새로운 시선』(박영사, 2022)이 있다.

권은민의 다른 상품

9년 전 남한에 온 탈북민입니다. 조선 민주 여성 동맹 위원장 출신으로, 현재 데일리NK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KBS, 채널A 등 여러 언론사와 팟캐스트, 대학교 등에서 북한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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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원에서 ‘건축역사·이론 및 도시설계’ 분야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싱가포르 현장 등 해외 프로젝트를 담당하였으며, 이후 건축 디자인과 IT를 접목한 벤처기업 데코드림(주)를 공동 창업하여 운영하였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MBA과정을 마치고, 삼성전자에서 신기술 소싱, 기술벤처투자, 대표이사 부회장실, 해외 공공기관 협력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경제·IT 전공으로 북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국제관계 전문위원,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연구위원이다. 현재 통일부 국립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원에서 ‘건축역사·이론 및 도시설계’ 분야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싱가포르 현장 등 해외 프로젝트를 담당하였으며, 이후 건축 디자인과 IT를 접목한 벤처기업 데코드림(주)를 공동 창업하여 운영하였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MBA과정을 마치고, 삼성전자에서 신기술 소싱, 기술벤처투자, 대표이사 부회장실, 해외 공공기관 협력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경제·IT 전공으로 북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국제관계 전문위원,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연구위원이다. 현재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북한경제 및 개발협력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북한에 대한 저자의 관심은 오래 전부터 지속되어왔다. 연세대 건축공학과 재학 시절 저자는 졸업 작품으로 경의선 DMZ 구간의 철도 복원을 가정한 프로젝트 ‘장단평화市 경의선 철도역사 계획 '다음 역은 개성입니다’를 출품하여 제10회 대한민국건축대전에서 입선했다. 옥스퍼드대학교 MBA 과정 입학 시에는, 유럽의 자본을 펀드로 조성하여 북한 지역 개발 사업을 추진해보겠다는 야심 찬 입학지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에 근무하면서 박사 논문과 저서를 출간하는 등 주경야독으로 업무와 학업을 병행해왔다. 저자의 박사학위 논문 「서울-평양 네트워크 경제권 구축을 통한 한반도 성장전략 구상」을 2014년 『서울 평양 메가시티』라는 책으로 출간하였는데, 남북한 경제협력의 공간으로 서울과 평양을 잇는 ‘메가수도권’ 개념을 과감하게 제안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북한이야말로 한반도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인식하에, 저자는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남북한 협력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알리려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왔다. 특히 북한 및 통일 문제가 학계와 전문가들 내에서만 논의되고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잃어가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일반 독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북한의 미래에 대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남북한 경제협력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기를 희망하며, 인생의 후반기에는 북한 도시의 미래를 위해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일하는 것이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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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652g | 170*230*30mm
ISBN13
9791196453381

만든이 코멘트

안녕하세요 이 책의 편집자입니다.
2021-04-16
한 아이가 길거리에서 울고 있다면, 왜 우느냐고 물어보고 가까운 파출소로 데려가 보호자를 찾게끔 하는 게 인지상정이 아닌가 싶네요. 현재 한반도 통일은 길 위에서 방황하거나 길을 잃어 버린 모양새로, 앞서 "길 잃은 아이"와 흡사 닮은꼴이라고 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따뜻한 눈길로 물어보고 보듬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그냥 두면 굶어죽거나 폐인이 되어 서서히 죽어가겠죠. "통일"도 숨쉬는 생명체라고 봅니다. 북미관계, 남북한 대치관계 등등을 떠나 준비하는 통일, 그래서 때가 왔을 때 제대로 이뤄낼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본 도서의 발간편집에 임했습니다. 다시한번 말합니다. "통일"도 생명체입니다. 체온이 느껴지는 살아숨쉬는 생명체입니다.

책 속으로

한반도의 미래를 만들어갈 따뜻하고도 평등한 파트너는 다름 아닌 바로 우리 자신들이다. 이때, 우리가 이뤄낸 제도와 사회 시스템의 장점 안으로 자연스레 녹아들게 할 수도 있지만, 이보다는 이미 형성되어 있는 민족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문화적 정서가 가장 효과적인 용해제와 접착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Chapter 01 중국의 사례로 읽는 민족융합을 위한 문화의 힘」중에서

민족주의에 의존한 일방적인 남북관계와 통일방안에서 벗어나 북한을 보다 객관적 시각에서 협력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유연한 사고 또한 필요하다.
---「Chapter 02 평화경제와 한반도경제공동체」중에서

남북협력사업은 새 시대에 어울리는 미래지향적인 ‘지속가능발전’ 패러다임을 적용해야 할 시점에 서 있다. 남북경제협력, 이제는 ‘지속가능발전’에서 길을 찾기를 희망하는 바이다.
---「Chapter 03 남북경협, ‘지속가능발전’에서 길을 찾자」중에서

실질적으로 하나가 되는 민족공동체인식,역사상 한민족의 독특한 고전공유를 통해 괴리된 사회를 하나가 되도록 뿌리찾기 노력과 유인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Chapter 04 남북이 하나가 되는 협력과 교류방안」중에서

탈냉전기 안보담론은 국가를 중심으로 하는 전통적인 국가안보로부터 탈피하여 국가의 안과 밖의 다층적 차원을 중심으로 안보논의가 확장, 심화되고 있다.
---「Chapter 05 非전통안보 이슈와 동북아 협력방안(코로나19를 중심으로)」중에서

한반도의 번영을 위해서는 북한이 자체적인 성장동력을 내재화해서 남?북한의 격차를 줄여 나가야 한다. 따라서 한국판뉴딜이 단지 남한 내부에서만 적용되는 개념이 아니라 북한을 포함하는 ‘한반도뉴딜’로 확대되어야 한다. ---「Chapter 06 포스트 코로나 패러다임과 미래의 남북경협」중에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미리 확정적으로 제한하기 보다는 앞서 제기한 ‘한반도 신관광모델’이나 ‘한반도 신관광종합계획’을 우선 개발·수립한 후 이런 제안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Chapter 07 남북관광협력의 필요성과 전략방향」중에서

북한으로의 설비이전은 내수(한국 내) 시장에 준하는 북한 내 수요시장 확보와 남북 산업협력을 통한 한반도 경제공동체 추진 촉진 등의 측면에서 통상적인 해외 설비이전과는 뚜렷이 구별된다는 점을 강조, 우대혜택을 부여하는 근거논리를 마련한다.
---「Chapter 08 북한 제조업 정상화를 위한 남북협력 방안」중에서

북한지역에 새로운 산업단지를 개발할 경우에는 즉흥적이거나 지나치게 정치적 또는 군사적 전략차원에서 대상지를 선정하거나 사업을 추진할 게 아니라, 전반적인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한 이후에 단계적·체계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
---「Chapter 09 북한지역 산업단지 개발, 어떻게 할 것인가」중에서

남북 간 ‘금융협력’은 북한의 현실적 필요와 수용가능성에 토대한 것이어야 하며, 일관성?효과성?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Chapter 10 북한금융의 현주소와 남북 금융협력」중에서

한국의 우수한 디자인 기술과 설비, 그리고 북한의 숙련된 노동력과 생산지 제공이 결합될 경우, 제품의 질?원가 등을 앞세운 해외판로 개척에서 경쟁국보다 충분히 경쟁력 우위에 설 수 있다.
---「Chapter 11 북한사회의 패션 등장과 남북 패션의류 협력」중에서

지구상에 오직 하나뿐인 분단국가라는 그 오명과 아픔을 남?북한 우리 모두의 노력과 힘으로 끝장내야 하지 않을까. 아니, 끝장 낼 수 있다고 본다.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커다란 운명공동체를 생각하면 능히 우리민족이 꿈꾸는 ‘자유로운 왕래-통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님을 말하고 싶다.
---「Chapter 12 서울깍쟁이와 평양놀새의 서울?평양 나들이」중에서

그 이후 시간이 흘렀고, 남북교류가 활성화되자 북한의 남편은 아내를 찾게 되었고 남한에서 다시 혼인한 것을 알게 되었다. 북한남편은 남한정부를 상대로 아내의 후속혼인이 무효라는 것을 확인하고 자신이 입은 정신적 손해에 대해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청구를 하였다.

---「Chapter 13 평양에서 재판하는 날」중에서

출판사 리뷰

미국의 새 정부 출범 때마다 연례적이었던 ‘떠보기’식 北의 도발로 의미를 축소할 수 있지만, 지난 3월 2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는 국제사회는 물론이고 특히 새로운 대북전략 수립 마무리단계에 있는 바이든 미 행정부의 앞으로의 대북 대응수위를 더욱 눈여겨보게 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남북공영’을 논한다는 게 어불성설이라고 핀잔을 줘도 일리가 있기에 달게 받겠다. 하지만 그래도 준비는 해야 한다. (우리가 하지 않으면 아무도 대신 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한반도 미래를 위해 준비를 함에 있어서 바이든 미 행정부의 출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정세 속 ‘전환기 한반도’의 패러다임은 어떻게 변할 것이며, 이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또 리드를 어떻게 해 나가야 할까.

이에 대해 ‘남북공영’ 키워드를 통해 그 해법을 제시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결과물과 통일 전후 한반도 일상에서 접하게 될 ‘남북의 닮은꼴’ 소재 에세이를, 지난 1월 시리즈 1탄에 이은 시리즈 2탄 컨텐츠로 담아냈다.

끝으로 1탄 때와 마찬가지로 기존의 통일관련 책들의 딱딱하고 어려운 문장체 일변도 편집에서 벗어나 그림책을 보듯 누구나 ‘보면 이해가 되는’ 쉽고 편안한 본문 흐름에다 비주얼 레이아웃을 더함으로써 친근하고 쉬운 ‘통일’, 함께 하면 술술 풀리는 ‘남북관계’를 소원하는 간절함이 녹아 든 게 특징이다.

추천평

(중략) 2020년의 남북관계는 6월에 있었던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가 상징적으로 보여주듯이 좌절감을 맛보게 하였습니다. (중략)제가 작년 가을 부임한 교황청을 포함하여 국제사회의 대부분의 나라들은 누구도 쉽게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위협을 가하는 북한 당국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북한은 매우 까다로운 협상 상대입니다.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외교관으로서 두 가지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로, 북핵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북한이 함부로 남한에 대하여 도발하지 못하도록 확고한 억지력(deterrence)을 유지하는 일입니다. 이 억지력은 남한이 남북교류협력을 적극적으로 추구해 나가는 데도 필요한 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남?북한은 외세에 휘둘려서는 안 되지만, 한반도라는 울타리를 넘어서는 시야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점입니다. 남한은 북한주민들이 같은 민족이며 평화공존의 상대라는 이유만으로 한반도경제공동체를 추구하는가요? 아니면 북한주민의 인간다운 삶이 인간 존엄의 문제라는 보편적인 인권 인식 하에 이를 향상시키고자 교류와 협력을 추구하는가요?

미래를 향한 희망은 담대해야 합니다. 우리는 남북관계에서 좌절감을 갖게 될수록 인내하면서 더욱 담대한 희망을 가지고 문제를 풀어 나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전환기의 남북 간 교류협력에 관하여 각계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선구적인 견해를 제시한 귀중한 자료입니다. (중략)
- 추규호(주교황청 대한민국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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