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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북한 정보 8
1화 학교 내 메신저에 북한 소녀가 나타났다! 10 더 알아보기 - 알아 두면 쓸데 있는 생활 속 북한 단어 30 2화 생활 송편이 설날 음식이라고? 32 더 알아보기 - 통일이 되면 꼭 가야 할 평양 맛집 56 3화 정치 태양절이 무슨 날이라고? 58 더 알아보기 - 한반도는 왜 남한과 북한으로 나뉘었을까? 74 4화 경제 짜장면이 얼마라고? 76 더 알아보기 - 개성 공단은 왜 멈추었을까? 90 5화 문화 너와 나, 우리 꼭 만나! 92 더 알아보기 - 북한의 명산 Top 5 106 통일을 해야 하는 이유 108 찾아보기 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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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은심이의 말투가 너무 무뚝뚝해서 거리감이 느껴졌어요. 하지만 대화를 나눌수록 은심이와 말이 잘 통했고, 특히 북한에 대해 하나하나 잘 가르쳐 줘서 매우 상냥한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치 딱딱한 말투에 다정다감했던 외할아버지처럼 말이에요. 지호는 문득 고마운 마음에 은심이에게 선물을 보내고 싶어졌어요. 지호는 고민 끝에 ‘여학생 시리즈’ 이모티콘을 선물로 보냈어요. 지호는 그날 처음으로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 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야 실제 선물을 은심이에게 택배로 보낼 수 있을 테니까요.
--- p.12~13 우리나라의 설 명절 대표 음식은 떡국이에요. 우리는 설날에 떡국을 먹어야 나이를 한 살 먹는다고 생각하지요. 북한에서도 개성이나 평양에서는 설 명절에 떡국을 먹긴 해요.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주로 송편이나 만두, 녹두지짐 등을 먹어요. 특이한 점은 송편에 콩이나 깨를 넣는 것이 아니라 채소를 넣는답니다. 우리나라와 북한은 새해 인사말도 달라요. 우리나라에서는 새해가 밝으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을 주고받아요. 북한에서는 “새해를 축하합니다.”라고 해요. 둘 다 좋은 말임에는 틀림없지요. --- p.37 북한의 선거표에는 도장을 찍는 곳이 없어요. 후보가 한 명이기 때문이에요. 투표함에 선거표를 넣어 해당 선거구의 후보에게 찬성한다는 의미의 투표만 하면 돼요. 혹시 후보자가 마음에 들지 않아 반대표를 내고 싶으면 어떡하느냐고요? 반대하려면 볼펜으로 줄을 그어야 하는데, 이는 체제에 반대하는 행위이므로 바로 잡혀간답니다. 따라서 북한의 선거는 공개 투표나 다름없으며, 늘 100퍼센트 찬성률을 기록해요. --- p.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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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북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2018년 4월, 남한과 북한의 군사 분계선상에 있는 판문점에서 특별한 사건이 일어났어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나 남북 정상 회담을 한 거예요. 그 후로 단절됐던 한반도에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평화를 바라는 목소리도 그 어느 때보다 커졌어요. 멀게만 느껴졌던 북한이 한민족으로 가까워진 느낌이었지요.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요? 여러분은 북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빠르게 변하고 있는 오늘날의 북한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이 많진 않을까요? 앞으로 북한과 더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려면 북한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살펴보고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거예요. 탈북 기자를 통해 살펴보는 오늘날의 북한 사회 북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 것인가요? 먹을 것을 찾아 떠돌아다니는 꽃제비? 체제에 반대하거나 저항하면 총살시키는 무자비한 처형? 수많은 사람들을 동원하여 강도 높은 훈련을 시켜 만드는 매스게임? 아마 떠오르는 대부분이 ‘가난’과 ‘집단’을 강조한 이미지일 거예요. 오랫동안 우리나라는 북한과 적대적인 관계에 있었어요. 따라서 우리에게 들리는 북한 소식은 대부분 부정적인 것들뿐이었지요. 물론 요즘도 북한에는 극심한 가난과 철저한 집단주의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오늘날의 북한 사회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몰랐던 다른 모습도 찾아볼 수 있지요. 탈북민 출신의 강미진 기자가 들려주는 북한 이야기는 우리가 알던 것과 다른 점이 많아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배달을 주문하는 사람들, 놀이공원과 동물원에 놀러 가 즐겁게 노는 사람들, 심지어 개인 재산을 인정하는 자본주의의 모습과 개인끼리 물건을 사고파는 장마당까지, 북한 사회는 매우 빠르고 다양하게 변하고 있지요. 강미진 기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의 북한 사회를 알아봅니다. 통일로 가는 첫걸음은 서로를 이해하는 일 분단 이후 남북한은 서로에게 총구를 겨눈 채 불안한 상태로 수십 년의 세월을 보냈어요. 그러던 중 이루어진 2018 남북 정상 회담은 정말 오랜만에 찾아온 평화의 기회이지요. 우리는 이 기회를 잘 살려서 서로에 대한 혐오와 증오를 버리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해요. 그런 부분에서 이 책이 북한 사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통일로 향하는 길에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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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진 기자와 함께하는 KBS 〈페이스北〉 코너를 통해 북한의 생생한 모습을 보도했는데요. 이 책을 통해 북한의 다양한 분야를 일목요연하게 다시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분단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우리가 통일을 준비하는 데 이 책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 백승주 (KBS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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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한 느낌은 각 세대마다 다르겠지만, 분명한 건 한반도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간 단절돼 떨어져 있던 시간만큼이나 남한과 북한 사이에는 간극이 큽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가 얼마나 다르게 살고 있을까란 당연한 의문이 들게 됩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그 의문에 대한 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오언종 (KBS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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