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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이 열렸다! 10
공짜 햄스터? 20 엄마 등 너머의 세상 34 삼천 원짜리는 아파도 돼? 44 버림받은 햄스터들 54 내가 지켜 줄게 66 좋은 인간일까? 78 햄스터 구출 프로젝트 88 처음 타는 쳇바퀴 100 우리 모두에게 행운 108 - 알짜 정보 알자, 햄스터! · 햄스터는 어떤 동물일까? · 푸딩부터 사슴까지, 다양한 종류 · 기르기 전에 확인할 것 · 충격 실화! 햄스터 120마리 유기 사건 · 햄스터는 왜 많이 버려질까? 알자, 동물권! · 동물권은 왜 중요할까? · 애완동물? 반려동물? · 모든 동물을 위한 권리 · 길에서 떠도는 동물을 발견했다면 · 유기 동물과 가족 되기 · 세상에 키우기 쉬운 동물은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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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은 ‘내 뜻대로 되지 않아’서 매력적이에요. 예상 밖의 모험을 겪게 하고, 뜻밖의 기쁨과 위안을 안겨 주지요. 동물과 더불어 살면서 사람은 성장하기도 해요.
---「작가의 말」 중에서 “인간만 조심하렴. 엄마가 처음에 만난 인간은 내게 잘해 줬어. 하지만 결국은 날 버렸지. 엄마 등을 밟고 나가렴. 분명, 어딘가 좋은 곳이 있을 거야.” 막내는 눈물을 글썽였다. 갑자기 집을 떠나려니 덜컥 두려워졌다. ---「엄마 등 너머의 세상」 중에서 “뭐 어때. 그냥 삼천 원짜리잖아. 마트에서 그렇게 팔던데?” 파마머리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대꾸하며 천진하게 웃었다. 우린이는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삼천 원짜리라니! 햄스터도 생명이고 너희처럼 고통을 느껴. 햄스터가 얼마나 무섭겠어. 너는 누가 너를 짓밟으려고 쫓아다니면 좋겠어?” ---「삼천 원짜리는 아파도 돼?」 중에서 막내는 안도하며 볼주머니에 숨겨 두었던 씨앗을 꺼내 먹었다. 한참 먹으니까 배가 불렀다. 배가 부른 게 얼마 만인지 몰랐다. 막내는 딱딱한 바닥이 나올 때까지 톱밥을 파헤친 다음 옆으로 누웠다. 이상하게도 마음이 일렁거렸다. “어쩌면 나는 정말로 좋은 인간을 만난 게 아닐까?” ---「좋은 인간일까?」 중에서 “임시 보호라고 하더라도 온 가족의 상의 없이 동물을 데려온 건 옳지 않은 행동이야. 집에 들여온 이상, 동물은 너 혼자 키우는 게 아니니까. 엄마 말 무슨 뜻인지 알지?” 우린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빠랑 통화를 하지 않았더라면 엄마가 무작정 반대한다고만 생각했을 텐데, 새삼 아빠가 고마웠다. 엄마가 또 말했다. “그리고 혼자 있는 게 쓸쓸하단 이유만으로 동물을 키우는 것도 좋지 않아. 나중에 외로워지지 않는 날엔 그만큼 동물에게 덜 신경 쓰게 될 수 있으니까.” ---「햄스터 구출 프로젝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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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무너지기까지 남은 시간은 3일. 그 전에 구해야 한다!
우린이는 철거 예정인 건물에 붙은 ‘햄스터 무료로 드립니다’라는 글을 보고 놀란다. 인형도 아니고, 생명이 있는 햄스터가 무료라니? 주인아저씨에게 물어보니 201호에 살던 사람이 햄스터를 잔뜩 버리고 사라졌다고 한다. 바쁜 엄마 때문에 외로울 때가 많은 우린이는 주인을 기다리고 있을 햄스터들이 왠지 자신과 비슷하게 느껴져서 공감이 간다. 건물이 철거되기 전까지 구하지 못하면 햄스터들은 깔려 죽고 말 것이다. 우린이는 반 친구들과 수의사인 이모에게 이 일을 알리지만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해 막막한데……. 어떻게 해야 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까? 희망을 전하는 감동적인 동물 실화 경의선숲길 고양이 살해, 유튜버의 반려견 학대 등 동물 학대 사건이 보도되면서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거나 보도되지 못한 사건도 많이 있지요. 동물 관련 뉴스에는 이렇게 끔찍하고 잔인한 사건만 있는 걸까요?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이야기는 없을까요? 이 책은 ‘대림동 120마리 유기 햄스터 구조 사건’을 바탕으로 새로 쓴 동화입니다. 세상에는 작은 생명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아주 많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 이야기지요. 동화를 읽으며 아이들은 동물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동물권 사각지대에 놓인 햄스터의 이야기 작고 값싼 동물인 햄스터는 사람들에게 쉽게 입양되었다가 버려지기 일쑤입니다. 마트에 가면 3천 원 정도에도 데려올 수 있고, 체험 학습용으로 무료 분양되기도 하지요. 심지어 한 학원에서는 등록 사은품으로 햄스터를 나눠 준다고 광고한 적까지 있습니다. 햄스터가 처한 상황은 동물을 생명이 아닌 도구처럼 여기는 사람들의 생각을 뚜렷하게 보여 줍니다. 이 책은 크기나 가격에 관계없이 모든 동물이 생명을 존중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햄스터를 주인공으로 세웠습니다. 햄스터 가족 중에서도 특히 작고 연약한 ‘막내’가 우린이를 만나 새 삶을 찾는 과정은 놀라움과 감동을 자아냅니다. 동물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태도 배우기 생명의 또 다른 말은 ‘내 뜻대로 되지 않아’입니다. 생명은 각자 개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나쁜 동물, 착한 동물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각자의 습성대로 살아갈 뿐이지요. 이 책에서 어린이들은 햄스터가 서로를 잡아먹는 잔인한 동물이라고 오해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것은 한 케이지에 한 마리씩 키워야 하는 햄스터를 여러 마리 모아 놓고 기른 인간의 잘못 때문이지요. 우린이는 햄스터를 데려오기 전, 햄스터가 어떤 동물인지에 대해 미리 알아봅니다. 동물과 관계를 맺는 출발점은 그 동물의 습성을 이해하는 일입니다. 또래 주인공을 보며 아이들은 동물이 갖고 놀다 싫증 나면 버리는 장난감이 아니라는 사실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친구를 사귈 때처럼 동물과도 서로를 이해하고 맞춰 가야 한다는 점을 말이지요. 동화 뒤에는 햄스터와 동물권, 반려동물 입양과 기르기에 대한 정보를 싣고 있어 관련 지식을 쌓고 궁금증을 풀 수 있습니다. · 시리즈 소개 아르볼 생각나무는 초등 중학년 이상을 위한 읽기책 시리즈입니다. 다양한 분야, 창의적인 소재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더 깊고 넓게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우당탕 201호의 비밀 : 햄스터 100마리 구출 대작전!》은 100마리가 넘는 햄스터가 유기되었다가 모두 구조된 실화를 바탕으로 새로 쓴 동화로, 동물권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