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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돌이 되고 싶어!
2. 레몬스쿨 멤버라고? 3. 놀라운 리허설 4. 완벽한 아이돌 5. 아이돌의 뒷모습 6. 레몬스쿨, 활동 중지?! 7. 무대를 만드는 사람들 8. 뜻밖의 하루 9. 조금 다른 꿈 지식 쏙! 생각 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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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야, 아빠 출장 다녀오시면 너 영어 학원 등록할 거야. 레벨 테스트부터 보고…….”
“싫어, 난 공부 말고 아이돌 할 거라니까? 왜 늘 엄마 아빠 맘대로야.” 마리가 칭얼칭얼 우는 시늉을 하자, 엄마는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았다. “어휴, 뭐 아이돌은 아무나 하는 줄 알아? 적어도 태이 정도는 돼야……. 그리고, 네가 언제부터 그렇게 아이돌이 되고 싶었는데? 공부 싫다고 아이돌 한다는 게 말이 되니?” “몰라. 엄마랑 얘기 안 해.” 마리는 얼른 가방을 챙겨 밖으로 나왔다. ‘쳇, 나는 뭐 아이돌 되지 말라는 법 있어?’ --- p.11 「아이돌이 되고 싶어!」 중에서 핸드폰을 들고 화장실로 달려갔다. 거울을 보는 순간, 마리는 하마터면 기절할 뻔했다. 하룻밤 사이에 키가 훌쩍 커져 있었고, 얼굴도 몸매도 어제와는 너무나 달랐다. 그러고 보니 목소리도 조금 어른스러워졌다. “어, 엄마. 나…… 몇 살이야?” 마리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얘가 지금 왜 이래? 연기 연습이라도 하니? 엄마 놀리는 거면 바쁘니까 끊어.” 뚝. 전화가 끊긴 후, 멍한 얼굴로 서 있던 마리는 왼쪽 볼을 세게 꼬집어 보았다. “아야! 아프잖아. 꿈은 아닌 것 같은데……. 그러면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람?” --- p.25 「레몬스쿨 멤버라고?」 중에서 “꿈만 같아. 너희랑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다니.” 마리는 갑자기 가슴이 또 벅차올랐다. 두 손을 모은 채 눈물을 글썽이며 말하자, 세 사람은 어리둥절하게 쳐다보았다. “뭐야, 송마리? 새삼스럽게.” 모두 옷을 갈아입은 후, 차례대로 메이크업을 받았다. 마리는 거울 속 자신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그동안 꿈꿔 왔던 아이돌 모습 그대로야…….’ --- p.37 「놀라운 리허설」 중에서 “밥도 제대로 못 먹었는데……. 진짜, 얼마나 더 말라야 하는 거야.” 마리는 한숨 섞인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그때, 스타일리스트가 와서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마리야, 넌 안 되겠다. 다른 옷 갖다줄게.” ‘안 되겠다고? 무슨 말을 그렇게…….’ 마리는 눈물이 저절로 핑 돌았다. --- p.62 「아이돌의 뒷모습」 중에서 갑자기 마리는 평범한 학교생활이 그리워졌다. 발표회에서 태이와 같이 춤추기로 했던 일이 아주 먼 옛날 같았다. ‘막상 아이돌이 되고 나니 별로 행복하지 않은걸. 그땐 태이를 그렇게 부러워했을까?’ 마리는 아이돌이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무작정 꿈꾸었던 지난 시간이 어리석게 느껴졌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건…….’ --- p.82 「레몬스쿨, 활동 중지?!」 중에서 “마리야, 우리 오늘 무대 보러 갈래?” 새나가 마리에게 물었다. “어떤 무대?” “저번에 나랑 인사한 동생 있지? 오늘 신곡 발표한대. 응원하러 가자!” “좋아!” 마리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무대’라는 말 자체가 마리에게 기분 좋은 떨림을 안겨 주었다. 자신이 서는 무대가 아니어도 설레고 좋았다. --- p.88 「무대를 만드는 사람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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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을 꿈꾸는 초등학교 4학년 마리는 외모도 실력도 평범해 고민이 많다. 마리의 같은 반 친구이자 유명 기획사의 연습생인 태이와 함께 발표회 무대에 오르기 위해 연습하지만, 실력 차이만 느끼고 실망한다. 그때, 꿈을 적으면 이루어 준다는 신비한 앱 광고가 뜨고 마리는 홀린 듯 ‘아이돌’을 입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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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가까이서 들여다보는 아이돌 세계 『눈떠 보니 아이돌』은 초등학생 마리가 하루아침에 인기 아이돌이 된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동화입니다. 마리는 유명 기획사 연습생인 친구를 부러워하는 평범한 여자아이로, 어느 날 핸드폰 속 우연히 발견한 ‘바로꿈드림’ 앱으로 자신의 꿈이 이루어지는 특별한 일을 겪습니다. 케이팝을 좋아하거나 아이돌을 꿈꾸는 친구들이라면 인기 아이돌이 된 마리의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습니다. 한발 멀리서 바라본 아이돌 세계를 눈앞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으니까요. 이야기 속 마리는 그동안 상상만 해 왔던 아이돌 생활을 직접 겪어 볼 기회를 얻습니다. 음악 방송, 콘서트 등 일정을 소화하고 매니저뿐만 아니라 멤버들, 팬들과 다양하게 소통하며 지내게 됩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마리가 알고 있던 아이돌 세계는 점점 커지고 넓어집니다. 마리는 아이돌로서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골고루 마주하게 됩니다. 팬들의 사랑과 환호를 받는 동시에, 악성 루머와 댓글로 상처를 받는 과정에서 내면이 단단해지는 성장통을 앓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차츰차츰 깨달아 갑니다. 이 책은 아이돌뿐만 아니라 그 주변을 둘러싼 정보를 생생한 이야기로 담아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떠한 태도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을까? 꿈에 대한 시야를 넓혀 보는 시간 케이팝은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서 출중한 실력과 멋지고 화려한 외모를 겸비한 아이돌들이 활약 중입니다. 많은 팬으로부터 사랑받는 아이돌을 볼 때면 “만약 내가 저 아이돌이라면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상상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눈떠 보니 아이돌』은 아이돌에 환상을 가지고 꿈꾸는 주인공이 정말로 아이돌로 데뷔했을 때 겪게 되는 여러 일을 보여 줍니다. 이야기 속에서 독자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직업 탐구로 전환되며, 꿈에 대한 시각을 넓히게 됩니다. 바깥에서 바라보다 그 안으로 깊숙하게 들어가다 보면 알 수 있는 것이 참 많습니다. 막연히 아이돌을 꿈꾸던 아이들 역시 이 책을 통해 아이돌 세계를 경험해 보며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노래를 부르는 것보다 노래를 직접 짓고 싶을 수도 있고, 안무를 외우는 것보다 안무를 만드는 것에 흥미를 느낄지도 모릅니다. 막상 꿈을 따라가다 높은 벽에 부딪혀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자신이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여정이라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주인공 마리처럼 스스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다 보면, 진정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실마리를 찾게 될 뿐만 아니라 자아 효능감도 높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