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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도시
발코니에 둥지를 사람과의 만남 낯선 곳에서 먹잇감을 부화한 알 재호의 걱정거리 위험한 유혹 이상한 나라 왕의 재판 사라진 재호 황조롱이의 꿈 도시에서 만난 황조롱이 비상, 자연의 품으로 떠나가는 황조롱이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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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친구들에게 불행을 가져다준 건 숲을 허문 사람이라는 겁니다. 그런 사람에게 먹이를 얻어먹다니……. 황이는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며 묻습니다.
“날 잡아먹는다고? 대체 넌 어떻게 사람들과 친해졌니?” “전에는 우리도 산속에서 살았어. 그런데 어느 땐가 이사를 왔지.” “그때도 사람과 친했니?” “아니야. 그때는……. 하지만 조금씩, 아주 조금씩 가까워지게 되었어.” 비둘기가 대답했습니다. “가까워지는 건 뭐라고 하니?” “그건 길든다고 하는 거야. 나처럼 도시 비둘기가 되는 일이지. 사람들은 길들이기를 좋아해.” --- p.2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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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마을에 사는 황조롱이 부부 황이와 쪼롱이는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잃어버렸어요. 사람들이 골프장을 짓기 위해 숲을 허물었기 때문이죠.
하는 수 없이 숲을 떠난 황조롱이 부부는 도시의 한 아파트 발코니 안에 둥지를 틀었어요. 마침내 둥지가 완성되고 쪼롱이는 그곳에 알을 낳았지요. 앗, 그런데 이럴 수가! 발코니 문을 열고 사람들이 나타났지 뭐예요? 새로 마련한 보금자리도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에 황조롱이 부부는 걱정에 빠졌지요. 황조롱이 가족에게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한편, 도시의 아파트에 사는 재호는 발코니에서 알을 품고 있는 황조롱이 한 쌍을 발견했어요. 재호는 새끼들을 기르고 싶은 마음에 황조롱이를 길들여야겠다고 마음먹었지요. 그래서 친구 기철과 황조롱이 먹잇감을 구하러 나섰답니다. 그런데 개구리를 잡던 재호와 기철은 이상한 사람에게 쫓겨 숲의 나라로 들어가고 말았어요! 둘은 그곳에서 생물들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는데……. 재호와 기철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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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시각에서 바라본 자연
자연 속 동식물은 사람처럼 생명이 있는 소중한 존재예요. 우리는 그들을 존중하고, 지켜 줘야 하지요. 하지만 한 번이라도 자연 속 생물들의 입장을 헤아려 본 적 있나요? 혹시 말을 하지 못한다고 해서 그들의 생각을 무시하고 있진 않았을까요? 아르볼 생각나무 1권 [도시로 간 황조롱이]는 황조롱이의 입장과 사람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자연의 모습을 각각 담았어요. 황조롱이와 사람의 시각 비교를 통해 동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자연에 대한 우리의 이기적인 태도를 반성할 수 있지요. 환경을 사랑하고 지키는 법을 배워요 모든 생명체는 있는 그대로 존재해야 할 권리를 가지고 있어요. 이 권리는 누구도 침해해서는 안 되지요. 그러나 사람들은 자연 속 생물들을 자신의 방식으로 바꾸며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진정한 환경 사랑은 사람의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존재해야 할 권리를 지켜 주는 것인데 말이에요. [도시로 간 황조롱이]를 통해 환경을 사랑하고 지키는 법을 배워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