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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쓰레기에 진심입니다

: 탐미주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찾은 일상의 작은 행복

리뷰 총점9.7 리뷰 13건 | 판매지수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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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5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38g | 145*200*12mm
ISBN13 9791160321227
ISBN10 1160321221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예쁜 쓰레기’는 수집욕 있는 사람들이 쓸모보다 심미적인 이유로 소비하는 물건을 부르는 말이다. 효용을 강조하면 ‘쓰레기’에 방점이 찍히겠지만, 소비와 수집이 주는 즐거움을 강조하면 ‘예쁜’에 주목하게 된다. ‘귀여운 것이 세상을 구한다!’라는 외침이 유행어가 되었듯, 많은 사람들이 예쁘고 귀여운 물건에서 얻는 행복을 더욱 적극적으로 즐기고 있다. 『예쁜 쓰레기에 진심입니다』는 이렇듯 예쁜 쓰레기에 행복을 느끼는 독자들이 ‘무쓸모’ 취급을 받는 것들의 ‘쓸모’에 대해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에세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prologue_작고 귀여운 물건에서 인생의 행복을 발견합니다

[ 일곱 평의 작고 반짝이는 공간, 작업실 ]
이기적인 식물 주인
소박한 그림쟁이에게 장비병을 선사한 도자기 팔레트
붓을 받칠 수 있는 수저받침을 찾아서
물감은 섞어 쓰면 되는 거 아닌가요?
아날로그 인간의 수첩 모으기
몽당연필 수집가가 꿈이에요
더 많은 마스킹테이프가 가지고 싶습니다
조그마한 쇠붙이들이 은하수를 이룰 때까지
마시지도 않을 차의 맛을 고민합니다
카페인도 두 배 돈도 두 배, 홈카페 커피중독자의 생애
컵만 가득 채운 그릇장을 가지고 있어요
예쁘고 맛있는 것들을 찾는 일
사과농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개인적인 필름카메라의 역사
고진감래 피규어

[ 따뜻한 휴식으로 가득 채운 방 ]
에코백이 너무 많아 에코와 멀어진 삶
자세히 보니 귀여운 배지를 달고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독서는 안 해도 예쁜 책은 사야 해
백스페이스가 없는 타자기의 세상
번거로움까지 사랑할 수밖에 없는 Long-Playing Music
장래 희망은 비디오 가게 아줌마
향기로 여행을 기억합니다
왕발의 감자신발학 개론
울지 않아도 인형을 가질 수 있는 나이
목 늘어난 티셔츠를 입고 자던 날들은 다시 오지 않아

*인생의 행복을 채워줄 예쁜 쓰레기 소비 리스트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저는 좋아하는 것이 아주 많습니다. ‘귀엽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요, 자주 하다 보니 이것이 제 인생관이 되었어요. 지나가다 마주친 작은 풀꽃도 귀엽고, 문구점에서 발견한 작은 지우개도 귀엽고, 과일 가게에서 본 바구니에 담긴 귤들도 귀엽다고 외칩니다. 세상 모든 것이 저마다의 귀여움을 가지고 있고, 그걸 알아봐주는 것이 저의 임무라고 생각해요. … 물건의 작은 디테일에 감동하는 마음, 어떤 것에서 고유한 매력을 찾아내는 관찰력, 그 물건에 담긴 사연을 기억하는 방법 등이 제가 인생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소중한 것들이 많은 삶이라면, 언제나 행복하기 마련이에요.
--- 「prologue」 중에서

여행 때마다 새로운 내지를 하나 끼워 넣고 여권까지 넣으면 손에 쏙 들어오는 여행용 노트가 됩니다. 영수증도 붙이고, 여행 중간중간에 그림을 그려 넣기도 하고, 카페에서 받은 예쁜 스티커를 붙여 넣기도 합니다. 여행이 끝나면 나만의 여행기록책이 한 권 완성되는 느낌이라서 좋아하는 기록 방법이에요. 이렇게 세 권의 손때 묻은 노트에 세월을 담아가는 중입니다.
모든 것을 손으로 기록하고 남겨야 안심이 되는 아날로그 인간으로서 수첩은 없어서는 안 될 생활필수품이에요.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기록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어요. 가끔 하는 허무맹랑한 생각인데, 그림을 할머니 될 때까지 아주 열심히 그려서 반 고흐만큼 유명해지면 제 기록물로 박물관을 하나 차릴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하니 더 열심히 기록하고 남겨야겠다, 라는 다짐을 하곤 합니다. 꿈은 크게 가지는 게 좋으니까요!
--- 「아날로그 인간의 수첩 모으기」 중에서

‘내가 갖고 싶은 그 디자인이 나올까?’ 두근두근하는 소소한 도박 같은 매력. 포장을 풀기 전에 디자인을 쭈욱 훑어보며 갖고 싶은 디자인을 골라봅니다. 사실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한 그 디자인이 안 나와도 좋아요. 내 취향을 벗어나는 것을 갖게 되는 작은 재미가 있고, 어떤 것이든 자세히 살펴보면 귀여운 구석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제가 무엇이든 쉽게 만족하는 성격이라 그렇기도 합니다. 원하는 것이 나오지 않아도 대충 만족하고 즐거워하는 편이고, 만약에 정말 원하는 것이 나오면 엄청나게 기뻐하곤 합니다.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성격이거나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하는 성격이라면 랜덤 피규어 취미가 아주 딱 맞을 거예요.
--- 「고진감래 피규어」 중에서

최근에 타이핑을 시작한 것은 그린 데이(Green Day)의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의 가사입니다. 그린 데이의 보컬이 어릴 적, 그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했던 말이 제목이 되었다고 해요. 오래된 노래이지만 저는 최근에 알게 되었고, 매년 9월 말이 되면 꼭 찾아 들을 예정입니다. 반복되는 가사가 많아서 쉬울 거라 생각했는데 수많은 종이를 버렸습니다. 여러 번 시도한 끝에 딱 한 군데만 오타가 난 버전을 이 책에 싣기로 합니다. 한 번도 틀리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치는 데는 아직 성공하지 못했습니다만, 언젠가는 꼭 완성할 수 있겠지요. 인생의 작은 목표로 남겨두겠습니다. 큰 목표 없이 되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이지만 작은 목표는 여러 개 만들어두고 하나씩 이루어가며 살고 싶어요.
--- 「백스페이스가 없는 타자기의 세상」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좋아하는 모든 것을 그립니다
소비 요정 일러스트레이터의 영업 에세이


작가는 수채 꽃 그림으로 유명세를 타 현재 27만 팔로워의 사랑을 받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꽃과 나무 등 식물을 주로 그리며, 때때로 주변의 좋아하는 모든 것들을 그린다. 예쁜 것을 예쁘게 그리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데다 ‘예쁜 쓰레기’를 다양하게 소비하고 수집하는 취미도 갖고 있다. 때문에 그림으로 그린 물건, 혹은 사진에 찍힌 주변의 사물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는다. 그 예쁜 물건은 어디에서 샀느냐고.
많은 이들이 알고 싶어 하는 폭넓은 취향의 역사를 눌러 담아 만든 책이 바로 《예쁜 쓰레기에 진심입니다》이다. 독자들은 온갖 종류의 예쁘고 귀여운 물건들을 일러스트로 보고, 또 그것이 얼마나 어떻게 예쁘고 귀여운지를 꼼꼼하게 적은 글로 한 번 더 보며 도저히 소비를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것이다.

Enjoy the little things!
언제 어디에나 있는 행복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뉘는데, 예쁘고 귀여운 물건들로 가득한 작가의 생활공간을 따라 ‘작업실’과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러스트레이터로서 그림을 그리는 작업실에는 물감, 팔레트, 문구류부터 오랜 시간을 보낼 때 필요한 음식과 커피, 취향을 반영한 수집품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다. 방은 잠만 자는 곳이라고 여겨 창고처럼 해놓았다가 작업실 외에 하루의 나머지 절반을 지내는 곳이라는 생각에 휴식을 위한 물건들로 따뜻하게 채워놓았다. 여기에는 에코백과 배지 같은 소품, 여가를 즐길 수 있는 LP, 편안한 수면을 위한 잠옷과 인형 등이 있다.
나열된 물건들은 귀엽고 예쁘기도 하지만 작고 사소하기도 하다. 즉, 언제든 찾을 수 있고 어디서든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이다. 작가의 개인 소장품이어서 특별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의 일상에 있는 작고 흔한, 그렇지만 확실한 행복이라서 값지다. 작가는 커트 보니것의 문장을 인용하여 이렇게 말한다.
Enjoy the little things!(작은 것을 즐기며 살자!)

작고 귀여운 물건에서
인생의 행복을 발견합니다


작가는 세상에 쓸모없는 물건은 없다고 이야기하며 모든 물건은 저마다 자체로 쓸모가 있다고 말한다. 자신은 그 작은 부분들을 발견하는 데 재능이 있고, 사명과도 같이 여기며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우리 주변의 작고 귀여운 물건에서 느끼는 행복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딱 맞는 색상을 찾지 못하다가 여행지에서 운명처럼 만난 물감, 계약서와 같은 업무 서류에 작은 센스를 더하고 싶은 마음으로 모은 클립과 집게, 맛을 전혀 모르지만 롤모델 일러스트레이터의 작업물을 소장하고 싶어 사 모은 티백, 인생의 작은 목표를 쌓아가고 성취하는 즐거움을 알게 한 타자기, 몰랐던 나의 습관과 취향을 깨닫게 한 여러 소재의 잠옷…. 이렇게 행복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존재한다.
언뜻 보면 똑같다고 생각하겠지만 소유한 물건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소재, 모양, 색상, 크기 등 저마다 각기 다른 특색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고유한 매력을 찾아내는 관찰력, 작은 디테일에 감동하는 마음, 물건으로 추억을 떠올리는 방식 등 작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 역시 행복을 발견하게 된다. 더불어 인생의 작은 목표와 가치관, 취향을 발견하는 일까지 나 자신과 더 가까워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회원리뷰 (13건) 리뷰 총점9.7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김이랑 작가님의 신작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d*****8 | 2021.06.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수채화에 관심을 갖고 취미생활을 시작하면 처음 알게된 김이랑 작가님..꽃그림이 맘에 들어 찾아보고 알게 되었어요.그후로 김이랑 작가님 책은 출간될때 마다 다 구입하게 되었네요..이번 신작도 오랜만에 만나게 된 책이라 참 반가웠어요.저도 예쁜 쓰레기를 많이 갖고있는 사람 중의 하나라 작가님의 책을 통해 다시한번 주위를 둘러보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것 같네요.공;
리뷰제목
수채화에 관심을 갖고 취미생활을 시작하면 처음 알게된 김이랑 작가님..
꽃그림이 맘에 들어 찾아보고 알게 되었어요.
그후로 김이랑 작가님 책은 출간될때 마다 다 구입하게 되었네요..
이번 신작도 오랜만에 만나게 된 책이라 참 반가웠어요.

저도 예쁜 쓰레기를 많이 갖고
있는 사람 중의 하나라 작가님의 책을 통해 다시한번 주위를 둘러보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것 같네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의 생각을 보고,
나와 또 다른 면을 발견할수 있어 좋았어요.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파워문화리뷰 예쁜 쓰레기에 진심입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h******e | 2021.05.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예쁜 쓰레기에 진심입니다>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던 도서이다. 그리고 표지에 그려진 일러스트들이 책 속에 예쁜 쓰레기를 지칭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도 예쁜 쓰레기를 좋아해서 여행을 가거나 어디를 갈 때면 꼭 사 오곤 했다. 그래서 엄마한테 자주 듣던 말이 "쓰레기를 사 왔네"와 같은 '이걸 굳이 돈 주고 왜 ...?' 같은 느낌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리뷰제목

 


 

<예쁜 쓰레기에 진심입니다>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던 도서이다.

그리고 표지에 그려진 일러스트들이 책 속에 예쁜 쓰레기를 지칭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도 예쁜 쓰레기를 좋아해서 여행을 가거나 어디를 갈 때면 꼭 사 오곤 했다.

그래서 엄마한테 자주 듣던 말이

"쓰레기를 사 왔네"와 같은 '이걸 굳이 돈 주고 왜 ...?' 같은 느낌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공감이 가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저는 언제나 제가 행복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작고 귀여운 것에 소소하게 즐거워하고 그것으로 내 취향을 찾아가는 일은 늘 저를 행복하게 해요. 만사 미루는 습관을 가진 게으른 저이지만 좋아하는 것을 찾는 일이라면 세상에서 제일 부지런한 사람이 되곤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 자신임을 잊지 마세요. 행복을 찾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아요.]

사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 무엇일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잘 모르겠다.

좋아서 구입을 하고 모으긴 하지만, 그리고 그걸 보면서 행복해 하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게 뭘까? 하고 딱 집어서 생각해 보면 애매모호한 거 같다.

남의 취향은 잘 알지만 의외로 자기 취향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나 역시도 그러하다. 하지만 저자처럼 좋아하는 것을 모으다 보면 정말 나만의 취향을 알게 되지 않을까? 그러한 생각이 든다

 


 

책은 작업실과 방 2곳으로 공간을 나뉘어서 그 속에 여러 물건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물건들을 보다 보면 나와 취향이 맞는 것들도 나와서 반갑기도 하다

가령 마스킹 테이프, 몽당연필, 수첩 모으기 등등

그중 몽당연필은 그러니까 연필은 개인적으로 소장품의 느낌으로도 구입을 하곤 했는데

저자는 예쁘고 귀여운 걸 사기보다는 반드시 사용할 제품으로 구입을 한다고 한다

그립감도 좋아야 하고 필기감도 좋아야 하고

공감이 갔던 부분은 긴 연필을 몽당연필이 될 때까지 사용했을 때의 그 작은 기쁨을 사랑한다는 점

물건 자체보다도 사용 후의 기분을 좋아해서 구입을 하기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 운명의 문구를 찾고 싶다고는 말했지만 그냥 이 과정이 즐거우니 찾지 못해도 좋습니다 ]

어쩌면 예쁜 쓰레기에 진심인 사람들이 공감하는 문구가 아닐까?

그 과정이 즐거우니까 모으게 되고 찾게 되는 거 아닐까

한때 재단가위, 미용가위, 자수 가위를 사용했던 지라

다양한 가위의 그림을 보면서 반갑기도 하고

이런 걸 모으는구나 느끼게 되기도 할거 같다

 


 

저자가 모으는 물건들을 그린 일러스트 보는 재미도 있는 도서다.

예쁜 쓰레기에 진심인 분들이 보면 공감을 하고

또 나와 같은 물건을 보면 반가워하면서 읽을 수 있는 도서이지 않을까 싶다.

 


 

[ 서점의 한 조각을 가져오는 기분이랄까요. 책을 볼 때마다 그날의 서점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

독서는 안 해도 예쁜 책은 사야 해

저 말이 내 마음을 대변하는 줄 알았다

한때 이쁜 책을 읽지도 않고 사서 모았으니 말이다

그리고 서점의 한 조각을 가져오는 기분이라니

이러한 느낌도 들 수 있구나 싶다

물건만 모으는 게 아닌 그때의 추억도 함께 모으는 게 아닐까

 


 

[ 향기를 맡는 순간 마법처럼 떠오르는 그날의 기억. 피부에 닿던 공기의 느낌까지.

사진을 보고 떠올리는 것과는 아주 다른 새로운 차원의 추억이에요.]

나 역시도 향기로 기억이 되는 추억들이 있다

그 향기를 맡으면 그날의 일이 떠오르는데 나만 그러한 게 아니었다.

다양한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저자의 개인적인 추억까지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공감을 어우르기에 좋은 거 같다

누군가는 이 책에 나온 소품들을 보면서

'이걸 왜 모으고 왜 사는 거야?'라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물건을 넘어서 추억까지 함께 모으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누군가는 쓸모없다고 생각이 들면서 맥시멀이야? 할지도 모르지만

누군가는 '나도 이런데~'하면서 공감을 하면서 읽게 될지도 모르는 도서

주연이 아닌 조연의 느낌이 들었던 물건들도 이 책에서는 주연이 된다

예쁜 쓰레기에 진심이라면 이 책을 보면서 공감하면서

가볍게 읽기에 좋을 거 같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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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예쁜 쓰레기에 진심입니다 - 인생을 즐겁게 하는 수집 생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타*****쥐 | 2021.05.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제목: 예쁜 쓰레기에 진심입니다 지은이: 김이랑 펴낸 곳: 싸이프레스        나는 태생부터 맥시멀리스트였다. 사실 이 문장을 과거형으로 써도 될지 심각하게 고민할 정도로 지금도 살짝 정신줄을 놓으면 어느새 주변에 물건이 쌓여 있곤 한다. 세상엔 예쁜 게 너무 많고 나의 관심사 또한 다양해서 새로운 우물을 파기 시작하면 관련 물품들이 우후죽순;
리뷰제목


제목: 예쁜 쓰레기에 진심입니다

지은이: 김이랑

펴낸 곳: 싸이프레스

 

 

 

 나는 태생부터 맥시멀리스트였다. 사실 이 문장을 과거형으로 써도 될지 심각하게 고민할 정도로 지금도 살짝 정신줄을 놓으면 어느새 주변에 물건이 쌓여 있곤 한다. 세상엔 예쁜 게 너무 많고 나의 관심사 또한 다양해서 새로운 우물을 파기 시작하면 관련 물품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통에 미니멀라이프는 말 그대로 그저 꿈이다, 꿈! 기분 좋게 득템한 물건을 친구에게 보여주며 '예쁜 쓰레기'라고 웃으며 말했던 순간들. 엇! 그런데 대단한 동지를 만났다. 나만큼이나 예쁜 쓰레기에 진심인 그녀, 김이랑 일러스트레이터. 취향이 상당히 일치해서 더 재밌었던 그녀의 수집 생활. 우와, 그녀의 작업실과 방은 예쁜 쓰레기 수집러들의 성지일지도 모르겠다!

 

 

 

 식물을 잘 돌보지는 못하지만 진심으로 사랑하고 평생 하나만 가져도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도자기 팔레트를 모은다. 붓을 받칠 용도로 예쁜 수저받침을 들이고 영혼까지 끌어모은 색을 찾아 물감을 쟁인다. 매일 차곡차곡 쌓이는 일기만큼 수첩 역시 쌓이고 누구보다 많은 연필을 써낸 만큼 몽당연필도 많이 모았다. 지금도 많지만 더 많은 마스킹테이프를 갖고 싶고 클립과 같은 작은 쇠붙이도 정성스럽게 모은다. 마시지도 않을 차 맛을 고민하며 사들이고 커피 중독자인 만큼 홈 카페 용품에도 진심이다. 친구에게 얹은 그릇장에 컵을 가득 채워 넣었고 애플 제품을 좋아하며 필름 카메라와 피규어도 조물조물. 에코백과 배지는 셀 수 없이 많이 모았고 읽지는 않아도 예쁜 책은 일단 산다. 때론 타자기로 타닥타닥 무언가 끄적이고 LP 사냥에 나서기도 한다. 비디오테이프와 DVD도 즐기며, 여행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향기 제품을 간직하고 있다. 감자 신발을 즐겨 신고, 인형과 파자마를 애정한다. 이것은 나의 이야기인가, 김이랑 일러스트레이터의 이야기인가! 정신적 쌍둥이가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나와 비슷한 그녀. 90% 이상 일치하는 취향 덕분에 단숨에 읽어버린 이 책을 너무 아쉬워 또 한 번 읽은 건 안 비밀!

 

 

 

 

 

 

 역시 세상엔 예쁜 게 많아도 너무 많다. 펜과 연필 등 다양한 필기구를 좋아해서 캘리그라피를 취미 삼기도 하고 다 읽지도 못할 책을 무리해서 들이기도 한다. 여름이면 새하얀 운동화를 장만하고 책에 다 붙이지도 못할 인덱스와 마스킹테이프에 진심인 편. 돌이켜보니 이런 작은 사부작거림이 일상의 재미를 더해줬던 듯하다. 물론 지갑은 얇아지고 방은 더러워지고 있지만... 예쁜 쓰레기에 진심인 사람은 나이가 들어서도 그 진심을 버릴 수 없다. 생긴 대로 살아야지 어쩌겠는가. 이 나이가 되도록 소녀 감성을 간직한 내게 이 책 『예쁜 쓰레기에 진심입니다』는 학창 시절로 돌아가 친구와 즐겁게 수다를 떠는 느낌이었다. 예쁜 지우개 하나에도 깔깔 웃으며 좋아했던 그 시절, 곱고 소박한 그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서라도 나는 앞으로 예쁜 쓰레기를 사랑할 생각이다. (그래도 제발 조금은 줄이자.) 귀엽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함께 즐긴 재밌는 이야기. 오랜만에 제대로 힐링!

 

 

싸이프레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재밌게 읽고 즐겁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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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4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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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선물하려고 했는데 절판이네요ㅠㅠ 작가님 다른 책으로 했지만 아쉽네요..
3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3
YES마니아 : 플래티넘 a******7 | 2021.08.30
구매 평점5점
매우 좋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l*******2 | 2021.07.24
구매 평점5점
제게도 이런 날들이 있었는데 하고 살며시 웃음짓게 되는 행복한 책입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a******7 | 2021.07.08
  • 절판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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