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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위한 경제학

더 나은 삶을 위한 경제학

: 주류 경제학이 나아갈 길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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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614g | 150*215*21mm
ISBN13 9791196950187
ISBN10 1196950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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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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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전주의 경제학에서 조직은 개인으로 구성된 집단일 뿐이다. 1932년 라이어널 로빈스(Lionel Robbins, 1898~1984)가 경제학의 신고전주의적 관점을 정의한 이래 지금껏 경제학계를 지배해왔으므로 나는 신고전주의 경제학을 ‘주류’라고 부른다. 이미 눈치챘겠지만 이 책에서 나는 주류 경제학을 공격할 것이다. 따라서 신고전주의 경제학의 강점보다 약점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신고전주의 경제학자들은 자신들의 지식을 과장한다. 나는 그들의 약점을 누출함으로써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을 것이다. 나아가 신고전주의 경제학의 최대 강점은 일반화인데, 지나치게 단순한 전제를 근거로 일반화한다는 것이 약점이기에 나는 이 약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이다.
---p.7, 「들어가며: 길들지 않은 거대한 괴물이 된 경제학」 중에서

주류 경제학의 방법론은 인간 개인에게 집중하고 개인을 언제나 합리적으로 계산하는 기계로 간주한다. 이것이 주류 경제학에서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실마리다. 그들은 사회 구조를 경제적 거래 행위로 격하하고, 가격을 계산하는 특성을 인간 행동의 보편적 법칙으로 격상한다. 주류 경제학에서 인간은 ‘X 대신 Y를 하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를 고민하는 존재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사랑, 헌신, 동정, 용기, 명예, 욕망, 공익 등을 위해 행동했다고 주장하면 경제학자들은 곤란해진다. 합리적인 계산, 이해득실을 따져서 나온 동기가 아닌 까닭이다. 이런 행동을 이끄는 동기가 ‘가격 너머의’ 무엇이라는 사실을 그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 그러므로 비록 개인의 이와 같은 행동이 비합리적으로 보이더라도, 제한된 정보만이 주어진 상황에서 개인은 반드시 합리적으로 행동한다고 계속 주장한다.
---p.35~36, 「제1장: 경제학 방법론에서 비롯된 모든 문제」 중에서

고전주의 경제학과 신고전주의 경제학의 ‘경제 성장’ 이야기에는 하나같이 ‘국가’가 경제 발전에서 해온 역할은 빠져 있다. 역사적 사실로 볼 때 국가가 상당한 자본을 축적해 성장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경제 성장은 시장 주도가 아니라 국가 주도였다. 19세기에 유럽 국가들이 그랬고, 20세기에는 일본, 한국, 중국 등이 모두 그랬다. 무역도 경제 성장을 위한 국가 정책의 도구였다. 많은 역사학자가 지적했듯이 대부분 국가는 자유무역이 아닌 관세의 보호 아래 산업화에 성공했다.
---p.81, 「제3장: 어떻게 경제를 성장시킬 것인가」 중에서

신고전주의 경제학의 금융 모델은 2008년의 붕괴는커녕 그 가능성조차 예측하지 못했다. 이런 예측 실패는 주류 경제학의 인간 심리 이해에 깊은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신고전주의 금융 모델은 인간 행동에 대한 ‘사실들’을 오인했을 뿐만 아니라, 수사적 관점에서 모델의 가정에 일치하는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서 자신들 경제 이론의 설득력을 지나치게 신뢰했다.
언제 어디에서나 유효한 경제학의 ‘법칙’은 존재하지 않는다. 경제 이론은 기껏해야 다른 조건들이 그대로 유지되는 동안에만 믿을 만한 예측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그마저도 특정 시장이나 보건 경제학 같은 특정 영역에서만 단기적으로 들어맞는다. 거시경제적 예측은 짧은 기간 동안 신뢰할 수 있지만 매개 변수가 변하게 되면 신뢰성을 잃는다.
---p.140~141, 「제5장: 잘못된 모델이 만든 잘못된 법칙」 중에서

경제학은 노벨상이 수여되는 유일한 사회과학이다. 이런 점에서 자연과학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경제학자들은 이를 ‘진정한 과학’에 대한 궁극적 찬사로 받아들인다. 정치학, 사회학, 역사학 등에는 노벨상이 없다. 그런데 사실 원래 노벨경제학상도 없었다. 노벨경제학상은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거금을 지원해 1969년 처음 생긴 것이다. 정식 명칭도 다른 노벨상과 달리 ‘알프레트 노벨을 기리는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 과학상(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스웨덴 중앙은행이 주는 상인 것이다.
---p.220~221, 「제9장: 권력이 판치는 세상에서 권력을 숨기다」 중에서

라이어널 로빈스는 경제학을 더 ‘과학적으로’ 만들기 위해 경제학에서 윤리학을 추방했다. 그러나 이것은 허망한 희망이었다. 그의 희망은 과학으로서의 경제학이 가진 결정적 약점 때문에 물거품이 된다. 경험적으로 강력한 인간 행동 법칙을 확립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경제학의 ‘과학적 핵심’은 엄격하고 비현실적인 논리적·수학적 추론으로만 구성된다. 경제학은 케인스가 지적한 ‘자기성찰’과 ‘가치 판단’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런데도 여전히 경제학은 연역적 방법론만 묻혀 있다. 바로 이것이 실제 세계를 설명하는 학문, ‘더 나은 삶’을 위한 학문으로서의 경제학을 내부에서 좀먹게 하고 그저 정부의 정책 지침쯤으로 오해하게 만든다. 그래도 늦지 않았다. 그동안의 사회적 실수를 바로잡을 만큼의 충분한 도덕적 자원이 있다. 경제학은 윤리학을 다시 받아들여야 한다.
---p.296, 「제12장: 윤리학은 경제학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 중에서

나는 닫힌 세계가 현대의 경제생활, 특히 금융 시스템이 지배하는 경제생활에 대한 일반적 가정이 될 수 있는지 매우 의심스럽다. 우리는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경제학이 고유한 가치를 더하는 세상, 경제학이 다른 사회과학과 동일한 가치를 더하는 세상, 경제학이 전혀 가치를 부가하지 않고 오히려 떨어뜨리는 세상은 무엇일까? 그리고 우리는 전근대 사상에서는 핵심이었지만 ‘과학적’ 경제학으로 인해 재껴둔 질문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부는 무엇을 위한 것인가? 우리는 그저 부자만 되면 그만인가?
---p.310, 「제13장: 전지적 학문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할 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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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무서우리만치 개인주의적이고 몰역사적이며 비사회적이고 비정치적인 신고전주의 경제학의 잘못된 방법론에 대한 날카롭고도 애정 어린 비판이다. 주류 경제학은 반드시 달라져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근본적으로 옳다. 경제학은 오늘날 가장 중요한 학문이기 때문이다.”
- 마틴 울프 ([파이낸셜타임스] 수석 논설위원)
“로버트 스키델스키는 경제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을 써냈다. 주류 경제학에 대한 저자의 신랄한 비판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경제학 300년 역사의 흐름도 꿰뚫게 된다.”
- 메그나드 데사이 (런던정경대학교 정치경제학 명예교수, 『마르크스의 복수』의 저자)
“세상의 모든 학문은 인류를 위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경제학은 인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강력하고 현실적인 학문이다. 이 책은 온 힘을 다해 신고전주의 경제학의 잘못을 꼬집지만, 그 밑바탕에는 경제학을 향한 무한한 애정과 신뢰가 담겨 있다.”
- 낸시 카트라이트 (더럼대학교 철학 교수)
“수학과 물리학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오늘날 주류 경제학이 길을 잃게 된 원인이다. 이 책은 정치와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면서도 정작 정치와 역사에는 무관심한 신고전주의 경제학의 자기모순과 무책임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진정한 ‘사회과학의 여왕’이 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 개러스 스테드먼 존스 (런던퀸메리대학교 사상사 교수, 『빈곤의 종말』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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