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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개벽 (계간) : 여름호 [2021]
잡지

다시개벽 (계간) : 여름호 [2021]

: 괴물이 된 지구, 괴물이 될 인간

편집부 저 | 모시는사람들 | 2021년 06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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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170*245*9mm
ISBN13 9791166290411
ISBN10 11662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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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심주의란 곧 성인중심주의이다. 처음에 언급한 대로 성인은 한때 어린이나 청소년이었다는 점에서 다른 소수자 문제와는 다르다. 어린이나 청소년 시기를 부인하는 것은 곧 자신의 경험, 기억, 과거를 망각하는 것이며 자신의 과거 데이터를 누락시키는 것이다. 성인은 사회화의 과정에서, 이른바 ‘인간이 되기 위해’ 소중한 기억을 잃는다. 어른들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미숙한 존재로 타자화한 후 성인이 된 자신의 처지를 정당화하고 합리화한다. 어른들의 사회화는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통과하며 마주친 사회의 억압을 수용한 결과다.
--- p. 21

경제학자인 클라이브 해밀턴(Clive Hamilton, 1953-)은 보다 좀 더 급진적인 주장을 제기했다. 그에 따르면, 오늘날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간중심주의” 또는 “과학적 사실로서의 인간중심주의”가 필요하다. 보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겸허해지기 위해 인간의 중요성을 굳이 부인할 필요는 없다. (…) 문제는 더 이상 우리가 이런 역할을 받아들일 것인지 여부가 아니다. 그 역할을 어떻게 행사할 것인가가 문제다.”3 인류에 의한 지구의 위기라는 초유의 현실 앞에서 ‘우리’ 그러니까 인류는 자기 손으로 저지른 일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 이것이 차크라바르티와 해밀턴을 위시한 인류세주의자들의 요구이다.
--- p. 24

오늘날 불확실성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브라질의 인류학자 에두아르도 비베이루스 지 카스트루(Eduardo Viveiros de Castro)가 주장한 것처럼, 산업혁명 이후의 생태적 파국은 이 세계가 먼저 끝날지, 자본주의가 먼저 끝날지 내기하는 것처럼 지구라는 행성을 되돌려 놓을 수 없는 상태로 밀어붙이고 있다. 그 속에서 가상계, 그리고 상징의 언어들은 너무나도 쉽게 증식한다. 이와 같은 불확실성을 희망의 영역으로 전환하려는 기획은 상징계를 ‘다시’ 형상화하는 작업, 그 가능성과 한계를 식별하는 작업에서 시작될 수 있다.
--- pp. 47~48

과학이나 의학 기술이 발전했지만, 과거보다 전염병이 더 치명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현대사회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훨씬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대 실크로드에서처럼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사람과 상품, 지식, 종교가 이동하면 전염병도 함께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어떤 전염병은 면역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15세기 아메리카에서처럼 특정 집단의 절멸을 초래하기도 한다.
--- p. 59

다윈이 진화론을 발표한 이후 생물학자들은 진화의 주체를 종(種)이나 개체로 생각했다. 그러나 도킨스는 진화의 주체를 유전자로 특정하면서 모든 생물은 유전자의 생존기계라고 주장하고 논증을 했다. 유전자의 생존과 번식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유전자의 활동 영역은 신체 안에 한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 밖으로까지 확장한다. 새들이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나뭇가지를 물어다 둥지를 짓는 행동 같은 것이 바로 유전자의 생존과 번식을 위한 활동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원칙적으로 인간이 만든 모든 피조물이 인간의 확장이 된다.
--- p. 79

본래 인간은 ‘인간 아님’에 의해 역으로 구획되는 개념적 원형범주다. 개념적 원형범주라는 말은 그 범주가 실제 존재하고 명확하게 정의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전형적인 범주 구성원, 즉 원형과 얼마만큼 닮았느냐에 따라 범주의 구획을 결정하는 개념이다. 따라서 어떤 대상이 특정 범주에 속하는지는 그 대상이 제시된 상황과 비교 대상에 따라 달라지며, 이러한 특성 때문에 결국 인간이라는 범주의 경계는 언제나 모호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모호성을 방지하기 위해 인간은 끊임없이 인간의 존재를 구획하려고 노력해 왔으며, 역설적으로 인간이 아닌 비인간을 생산하고 배제하면서 자신의 경계선을 공고히 해 왔다. 이를 두고 포스트휴먼을 연구한 로지 브라이도티는 일종의 “형이상학적 카니발리즘”이라고 묘사했다. 즉, 근대적 주체는 신체의 ‘정상성’에서 벗어난 다양한 괴물들을 만들고 이들을 먹어치움으로써, 오히려 형이상학적으로 자신이 인간임을 증명해 왔다는 말이다.
--- pp. 9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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