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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를 위한 진로 교육

: 진학과 직업에 몰입된 진로 교육 벗어나기

리뷰 총점9.3 리뷰 7건 | 판매지수 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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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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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년 07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50g | 145*210*20mm
ISBN13 9791191724011
ISBN10 1191724018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어떻게 아이들의 꿈과 길을 찾도록 도울 것인가?
아이마다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주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힘을 키워줄 수 있게 다시 짜는 진로 교육

아이들이 행복한 진로 교육

현대의 아이들은 갓난아이 때부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손에 쥐고 동영상을 보고, 게임을 한다. 학교생활을 하기 전부터 온라인을 통해 학습을 한다. 그렇게 아이들은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가 된다. 포노 사피엔스는 스마트폰으로 모든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신인류이다. 이들은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해야 한다. 일찌감치 스스로 주체가 되어 행동하는 데 익숙하다. 네트워크에서 활동은 자기중심적이이서 ‘나’로부터 시작해서 ‘나’로 끝난다. 이런 아이들에게 어떻게 진로 교육을 해야 할까?

진로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존재의 가치를 인정하는 일이다. 그 가치의 경중을 따져서는 안 될 일이다. 아이들이 행복한 진로 교육이란 바로 가치의 경중을 따지지 않는 진로 교육이다. 쓸모가 있건 없건 생명이 있는 존재는 모두 소중하다. 이 책은 이런 소중한 생명들에게 어른들이 해주어야 하는 진로 교육은 무엇인지를 논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는 글_ 우리 아이들은 무엇을 원하는가?

1장. 왜 지금 다시 진로 교육인가?
신인류의 등장
신인류의 특징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학교 교육
진로 교육의 새로운 방향 모색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공교육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학교 맛보기
미래로 가는 길

2장. 아이들의 생각, 아이들의 목소리
학교에 꼭 가야 할까?
불안한 시대와 공교육
공교육과 진로 교육
중요한 것은 본질이다
손대지 마시오
진로의 길을 묻다

3장. 포노 사피엔스가 원하는 진로 교육
지금 행복하면 왜 안 돼?
일어날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나요
저는 이렇게 바뀌는 사람이에요
정말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우리의 시간을 존중해 주세요
힘 빼는 일은 그만
학벌이라는 망국병

4장. 어른들을 위한 진로 교육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길러주세요
아이는 작품이 아닙니다
저마다 자라는 속도가 있습니다
몸으로 하는 가르침, 공감과 배려
자기 모습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세요

5장. 행복을 찾아 떠나는 파랑새(진로 교육 사례)
학교에서는 입시 준비를 할 수 없어요. 자퇴할래요 …
서른 넘어도 독립 못 하는 아이라면
영권이의 가면우울증
미인선발대회에 나가고 싶은 거니? 승무원이 되고 싶은 거니?
첫 아이라 걱정이 태산이에요
물리치료사? 너도 할 수 있어
음미체! 네 꿈을 그려봐
입시의 최전선에서 직업을 선택하다

나오는 글_ 선택의 기회를 주고 한 발 옆으로 떨어져서 지켜보자

저자 소개 (3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이들에게 행복한 진로 교육을 하는 방법
‘아이들이 행복한 진로 교육’은 아이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찾도록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주고,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주면서 부모와 교사가 함께 공감하며 기다려주고, 진정으로 존중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포노 사피엔스인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진로에 어른들이 끼어드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보살핌을 받아야 할 정도로 어리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굳이 지원을 바라지도 않는다. 이들에게 행복한 진로 교육을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잘 놀게 두어야 한다. 아이들에게는 놀이가 학습이다. 부모나 조부모와 함께 지내는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안정된다. 여기에 자유로운 놀이 학습은 창의성을 키워준다. 둘째, 삶의 의미를 알게 해야 한다. 부모와의 대화는 아이들이 두려움을 떨쳐내는 가장 큰 힘이 된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자신의 삶을 더 성찰할 수 있다. 셋째, 노동의 가치와 즐거움을 알아야 한다. 노동을 하지 않으면 건강한 삶을 살지 못하고, 행복의 의미를 깨닫지 못한다. 넷째, 인간성을 회복해야 한다. 사회는 혼자서 살 수 없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한다. 따라서 아이에게 협동성, 창의성, 공정성 등을 갖게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꿈을 존중해야 한다.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말할 때 주의 깊게 들어야 한다. 아이들의 관심과 말을 경청해야 한다.

학교에서 할 수 있는 것
학교는 인류가 세운 위대한 문화유산이다. 낡기는 했지만, 장점도 많다. 학교에서의 교육은 인간으로서 존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
먼저, ‘나는 존엄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도록 돕자.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런 것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질문이 학교 교육과정 안에 들어와야 한다. 내가 살아갈 길은 참으로 다양하지만, 어느 길을 걸어가든 다 존엄하다는 걸 배우게 해야 한다. 둘째, 그들의 선택 모두를 소중하게 받아들이자.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 도달한다고 삶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과거에는 ‘한 우물만 파면’ 성공했다. 이제는 아니다. 과거의 기준으로 판단할 수 없다. 살아가는 과정 그 자체가 존재의 의미가 있고, 끊임없이 확장이 가능하도록 추임새를 넣는 일을 교수 방법의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 그들의 선택이 모두 소중하다는 걸 받아들여야 한다.
셋째, 호기심을 갖고 이를 발전시키는 방법을 알려주자. 배울 수 있는 방법이 넘치는 세상에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호기심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학교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만들어가야 한다. 호기심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생긴다. 과거의 기준으로 재단하지 말아야 한다. 끝으로 지금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해야 한다. ‘지금’이 중요하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현재를 저당 잡히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 신인류는 행복을 유예하지 않는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참고 견디는 학교 운영을 강요하는 일은 그만둬야 한다.

회원리뷰 (7건) 리뷰 총점9.3

혜택 및 유의사항?
포노사피엔스를 위한 진로 교육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a*****0 | 2021.09.2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포노사피엔스를 위한 진로 교육을 읽고 처음 이 책의 제목을 읽었을 때 든 생각은 진로교육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서로서 지금 아이들의 특성에 맞춰 개별적인 진로 지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특히 포노사피엔스는 디지털 유목민이라고 불리는 아이들의 특성을 잘 표현한 말로 나와 전혀 다른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내가 모르는 새로운 진로의;
리뷰제목

포노사피엔스를 위한 진로 교육을 읽고

처음 이 책의 제목을 읽었을 때 든 생각은 진로교육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서로서 지금 아이들의 특성에 맞춰 개별적인 진로 지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특히 포노사피엔스는 디지털 유목민이라고 불리는 아이들의 특성을 잘 표현한 말로 나와 전혀 다른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내가 모르는 새로운 진로의 방향과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책을 다 읽고 든 생각은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한 진로 지도 역시 기본적인 진로에 관한 철학, 자신의 삶에 대한 철학을 세우는 일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사실 처음에 이 책을 통해 기대하고 있었던 것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대에 아이들이 자신의 개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성과 재능에 맞는 진로를 추천하는 방법에 관해 도움을 받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그러나 책을 읽어나갈수록 구체적인 방법 보다는 기본적인 삶의 태도 등 우리가 삶을 살아나갈 때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잡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다.

 

구체적인 팁을 얻고자 이 책을 읽기 보다는 진로라는 것이 단순히 직업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거시적인 태도라는 관점에서 책을 바라본다면 자신의 사고의 폭을 넓히고 아이들의 진로 지도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살아온 시대는 미래를 설계할 아이들의 삶과 많이 다르다. 우리의 편협한 생각으로 아이들에게 진로에 관해 조언을 하거나 지도하는 것은 어쩌면 앞으로 사라질 직업군에서 아이들에게 원하는 직업을 선택하도록 종용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포노사피엔스에서 말하고 있듯 아이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자신의 꿈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 바른 진로교육이 될 것이다. 폰 하나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아이들은 순간성, 개체성 등 그들만의 특성이 있다. 그래서 과연 나의 진로교육에 대한 조언과 이야기가 그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막막했지만 책을 읽어나갈수록 나와 다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의 철학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단순히 대학진학,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의 선택이 진로교육이 아니라는 것이다. 진로교육은 우리의 삶의 방향과 연결되어 있어야 하며 그 길은 단순히 경제적인 부를 차지하기 위한 길이 아니라는 것이다.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진로교육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진로교육이라고 하면 단순히 직업선택을 떠올렸지만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하나의 직업으로 평생을 살아갈 수 없는 시대이다. 그래서 진로교육은 직업에 맞춘 개별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보다는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다양한 직업을 연결해서 자신의 삶을 가꾸는 방향에 맞춰져 있어야 한다.

 

오늘 내가 몸담고 있는 이 분야가 평생 나의 직업이 아니라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두려운 미래가 될 수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가슴 뛰는 삶의 도전이 된다. 아이들이 도전하고 즐길 수 있는 시선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 진로교육이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진로교육을 떠올릴 때 우리가 먼저 생각한 것이 대학진학을 위해 행복한 삶을 유보하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직업을 얻는 방법에 관한 것이었다면 이 책을 통해서 진정한 자신의 삶을 설계하는 근육을 다지는 단초를 마련하게 되었다. 생텍쥐페리는 말했다. 배를 만들게 하기 위해서는 나무를 옮기고 나무를 재단하는 방법을 통해 배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바다에 대한 동경을 갖게 하라고 말이다.

 

아이들이 자신이 펼쳐갈 삶에 대한 동경을 가지게 만드는 일이 우리가 해야 할 진로교육의 시작이 아닐까? 잠시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태도와 기본에서 다시 진로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하고 있는 저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아이들의 꿈과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진로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모와 삶의 파도 속으로 뛰어들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교사에게도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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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뿐 아니라 양육자에게도 추천하는 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s******7 | 2021.09.06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의 서두에서 포노사피엔스는 스마트폰으로 모든 정보를 획득하는 신인류라 정의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모든 일상을 영위하며 스마트폰 없이 살 수 없다고 하는 설명에 나는 나도 포노사피엔스에 해당하나 싶었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나는 그냥 과거인류와 신인류 사이의 과도기적 단계 같았다. 포노사피엔스의 특징을 일부는 이해하지만 일부는 이해하지 못하며 스스로 내가 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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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서두에서 포노사피엔스는 스마트폰으로 모든 정보를 획득하는 신인류라 정의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모든 일상을 영위하며 스마트폰 없이 살 수 없다고 하는 설명에 나는 나도 포노사피엔스에 해당하나 싶었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나는 그냥 과거인류와 신인류 사이의 과도기적 단계 같았다. 포노사피엔스의 특징을 일부는 이해하지만 일부는 이해하지 못하며 스스로 내가 꼰대인가 싶을 때도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20세기에 태어나 20세기 학교를 다녔기 때문인가. (물론 21세기에도 다니긴했다.)

포노사피엔스를 위한 진로교육은 예전에 내가 받았던 진로교육과는 아주 확연히 달라져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 다같이 한 방향으로 달리고 그 대열에서 이탈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대열에서 빠져나가고 싶어하거나 뒤쳐지면 낙오자 취급 받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다양한 특성을 가진 사람들 개개인을 인정하고 각자의 삶을 존중하는 시대인 만큼 자라나는 학생들을 교육할 때도 그전과는 달라야 한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때는 아쉽기도 했다. 내가 자랄 때도 이렇게 교육해줬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다.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같았던 학교에서 미래의 행복을 바라보며 현재의 행복을 유예하길 강요 당했던 그 시절의 학교.(이런, 그때도 분명 21세기였는데!)

저자는 진로교육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이라 표현한다. 학교는 과거에 살아왔던 방식을 그대로 전하고 답습하게 하는 곳이 아니라 각자의 삶을 존중하고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곳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현재 학교생활기록부에 작성하는 진로희망사항은 희망 직업이라고 규정으로 정해져 있다. 학종으로 대학에 진학하던 시절에는 초-중-고 내내 이 진로희망사항이 일치하고, 그 직업을 준비하는 단계를 밟은 학생이 대입에 유리했던 기억이 난다. 정말 어릴 때부터 그렇게 차근차근 준비해온 학생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다. 또는 준비하다가 중도에 마음이 바뀌고 방향이 바뀐 학생은 불이익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그때는 그런 생각을 못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진로희망사항에 자신의 가치관을 담아서 적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각 사람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람,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이런 식으로 말이다.

이 책에서는 포노사피엔스를 위해 학교에서 어떻게 진로교육을 해야 할 지 로드맵을 짜기 위한 과정도 설명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어떻게 보면 너무 현실감 없이 이상적이라고 생각도 들었지만 이런 부분이 시스템화되고 안정적으로 모든 학교에 정착한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와 비슷한 맥락으로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 같은 것도 하는 거겠지.(근데 자유학기제는 실제로 학부모들의 불만족이 매우 높긴 하던데... 학생의 수준과 관심에 맞는 프로그램과 교사 관리, 기초 기본 학습 관리 등 그 단점에 대해서 여기에 쓰기엔 알맞지 않은 것 같아 넘어간다.) 아무래도 저자가 경기도의 고등학교 선생님과 현직 장학사라서 큰 학교, 상급 학교 위주라서 그런 것 같다. 현실적으로 시골학교, 작은 학교, 초등학교에서는 하기 어려운 내용들이었다. (이쪽은 이쪽 나름대로 환경에 맞는 로드맵을 짜긴 해야겠지만.)

제 4장 어른들을 위한 진로교육 파트는 교사나 교육계 종사자가 아니어도 양육자(학부모)가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도 지식보다 중요한 건 삶의 방향성과 가치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가치를 가르치는 것은 교사도 중요하고 친구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어린시절부터 양육자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양육 태도와 양육자의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들이 가치관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칠 텐데 이 4장의 내용은 그 점에서 아주 추천하고 싶은 내용들이 있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더 많은 개성과 다양성을 표현하고자하는 요즘의 세대를 이해하고 그들의 올바른 성장에 도움이 되고자하는 어른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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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를 위한 진로교육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a********0 | 2021.09.05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2년 전, 포노사피엔스라는 책을 통해 세상에 새로운 인류가 탄생하였음을 널리 알린 최재붕 교수님의 강연을 들었던 적이 있다. 나는 그 이후 포노사피엔스라는 개념에 대해 깊게 공감하게 되었고, 주변의 여러 것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상당히 바뀌게 되었다.    쉽게 말해 포노사피엔스란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마치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며 살아가는 인;
리뷰제목

 

2년 전, 포노사피엔스라는 책을 통해 세상에 새로운 인류가 탄생하였음을 널리 알린 최재붕 교수님의 강연을 들었던 적이 있다. 나는 그 이후 포노사피엔스라는 개념에 대해 깊게 공감하게 되었고, 주변의 여러 것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상당히 바뀌게 되었다. 

 

쉽게 말해 포노사피엔스란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마치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며 살아가는 인류라는 신조어다. 요즘 우리의 삶, 그리고 아이들의 삶을 바라보면 포노사피엔스가 아닌 사람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다. 그만큼 다양한 디지털 매체와 기기에 둘러싸여 살고 있는 우리에게 쉽게 변하지 않는 공간이 있었으니, 바로 학교다. 다른 산업들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포노사피엔스를 위한 서비스를 우후죽순 내놓았던 지난 십 년간, 교육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나는 포노사피엔스 세대를 위한 학교교육의 다양성,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미 시작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차에 '포노사피엔스를 위한 진로교육'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사실 포노사피엔스를 위한 교과교육, 생활교육과 관련된 도서를 바라고 있었다. 그런데 책을 받아 들고 생각해보니 학생들의 졸업 이후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큰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진로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포노사피엔스의 특징, 그리고 포노사피엔스로 대변되는 학생들의 생각, 그들이 원하는 진로교육을 제시하고 있다. 재미있었던 점은 그러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어른들에게 당부하는 진로교육의 포인트들을 제시하고 있다. 나는 책의 앞부분도 충분히 배울 점이 많고, 많은 이들에게 전달해 주고 싶었지만 가장 마지막 부분인 '어른들을 위한 진로교육' 파트에 가장 깊이 공감했다. 어른들은 포노사피엔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그들이 살아왔던 경험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규제' 또는 '제한'으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마지막 부분에 집중해서 책을 읽다보니 어느새 '포노사피엔스'라는 단어를 빼고 읽어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저 현재의 기성세대와, Z세대 사이에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고 느껴졌다. 

 

"저는 아들이 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완벽하게 만들 거에요."
(중략)
다른 사람에게 내가 어떻게 보일까를 걱정하기보다는 스스로 어떤 삶을 살 것인가를 결정하고 그 삶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신인류가 살아가는 방법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나도 몇 해 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학부모 상담을 진행하면서 한 학생의 어머니는 아이의 모든 상황을 본인이 통제하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곤 했다. 실제로 상담 중간중간에도 그 학생, 그리고 그 학생의 동생으로부터 그 어머니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생활 속 모든 선택의 순간을 엄마가 대신해 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 어머니도 자식을 키우는 큰 로드맵이 있었을 것이다. 완벽한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하나하나의 선택에 신중했어야 했을 것이다. 

 

이 책에 이런 말이 나온다. '어른의 간섭이 지나치면 아이들은 학습된 무기력에 빠진다.' 이 문구에 나는 너무나도 공감했다. 그 학생은 스스로 선택할 줄 몰랐다. 그리고 항상 누군가의 눈치만 보며 생활했다. 본인의 어떠한 행동이 엄마에게 전달되지는 않을까 고민하며 하루하루를 보냈고, 보진 않았지만 집에서는 엄마에게 수 없이 혼났을 것이다. 과연 아이의 삶에 행복을 주는 일인지, 행복을 앗아가는 일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부모에게) 기대면 추락 위험
(자식에게) 손대지 마시오.

원만한 관계를 위하여
앞의 선을 넘지 마시고
위험한 행동은 삼가길 바랍니다. 
-오수민 (인창고)
 

 

 

'아이들을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어른들은 상당히 많은 행동을 스스로 합리화한다. 그러고는 고민한다. '아이들을 위해서 하는 일인데도, 도대체 왜 아이들은 꿈쩍도 하지 않는 걸까...' 하며 말이다. 

 

우스갯소리로 "물어보지 않은 것을 알려주면 꼰대"라는 말이 있다. 다시 말하면 오지랖이고, 하지 않아도 될 행동과 말을 하는 것을 뜻한다고 볼 수도 있다. 위의 시를 살펴보면 '앞의 선을 넘지 마시고'라는 구절이 있다. 말 그대로다. 서로 간에 지켜야 할 범위를 지키자는 뜻이다. 아이들의 필요를 존중하고, 아이들의 요구를 존중하고, 아이들의 의욕을 존중해야 한다. 아이의 진로 교육이 어른의 목표가 되어서도, 어른의 대리 만족 도구가 되어서도 안된다. 적어도 아이의 '진로'에 대해 올바른 고민을 하게 해주고 싶다면, 꼰대스러움을 없애고 접근하자. 그 꼰대스러움을 아무리 노력해도 없앨 수 없다면 뒤로 한 발자국 빠지자. 그 작은 물러섬에서 아이는 행복을 찾고, 본인의 삶을 충분히 꿈꿀 수 있게 된다. 



출처: https://ynys-classroom.tistory.com/220 [여느날 여느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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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진로교육은 진학,직업이 아닌 아이의 꿈을 발견하고 끈임없이 꿈을 실현하도록 돕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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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c****p |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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