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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

: 대한민국 누구에게나 호감받는 말기술

리뷰 총점9.8 리뷰 18건 | 판매지수 9,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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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술/협상/회의진행 36위 | 자기계발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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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 미니 에디션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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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28g | 148*210*20mm
ISBN13 9791166570353
ISBN10 116657035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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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누구에게나 호감받는 유재석의 말센스

국민 MC. 이보다 더 유재석을 잘 설명하는 수식어도 없을 것이다. 유재석은 수년간 여러 여론조사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인 동시에 안티 없는 연예인으로 뽑혔다. 유재석이 이토록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재석이 사랑받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단 한 가지만 뽑으라면 단연 말솜씨다. 외모나 학벌 등이 호감의 필수 조건이라면 유재석의 전성시대가 올 수 없었다. 유재석의 얼굴이 못생겼다거나 다른 조건이 안 좋다는 뜻이 아니다. 그의 말솜씨가 외모나 학벌, 재산 등의 다른 조건들을 뛰어넘을 정도로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신간 『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의 저자 정재영 작가가 ‘유재석’을 주목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유재석이 완전한 언어 능력의 소유자는 아니겠지만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은 최선에 가깝다. 모두가 인정하듯이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그의 기술은 특별하다. 그는 대화 파트너에게 공감하고 상대의 입장을 헤아리며 질문하고 정신없이 웃긴 후에 호감을 잔뜩 털어간다.그렇다고 유재석이 상대에게 마냥 맞추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언제나 당당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 겸손하지만 자신을 밑바닥까지 낮추며 말하지 않는다. 그는 상대가 상처받지 않게 잘못을 지적하고 불만을 얘기한다.

유재석의 말은 무해하고 다정하고 기분 좋다. 누구나 꿈꾸는 언어 능력이다. 외모와 재력을 갖춘 이들도 몰래 선망하는 말기술이다. 그걸 배우자는 게 이 책의 목표다. 말로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싶다면 유재석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본보기다. 유재석이 하는 말을 관찰하고 반복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누구나 유재석처럼 사랑받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며_누구에게나 호감받는 유재석의 말솜씨

1장 누구와도 말이 잘 통하는 비결, 이해와 공감

첫 만남에서 호감을 얻는 말솜씨
경청하는 눈빛이 감동을 준다
타인의 아픔을 상상하기, 공감 능력
자기애의 늪에 빠지는 사람들

2장 나를 보호하면서 말하려면

유재석은 엎드려 사과하지 않는다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불만 표출법
유연한 자기주장, 나를 빛나게 만든다
웃는 얼굴로 진심 말하기, 함축 화법

3장 상대의 마음을 여는 칭찬과 질문

심장이 크게 뛰는 칭찬을 하려면
설득하지 않아야 설득할 수 있다
상대를 행복하게 만드는 질문 테크닉

4장 내 말이 존중받지 못해서 고민이라면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말솜씨
주목받는 기술이 있다
자신을 돌아보면 매력적인 말을 하게 된다
휩쓸리지 않고 대화의 주인이 되는 법

5장 “하하! 호호!” 유쾌한 대화를 하려면

활기 넘치는 이모티콘, 부사와 감탄사
말을 맛있게 만드는 생생한 비유
호응의 고급 스킬, 패러프레이즈

6장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말을 하려면

틀린 건 틀렸다고 알려준다, 친절한 비판
말도 안 되는 말이 훨씬 강력하다, 신기한 역설
비교하면 더 명확해진다, 선명한 대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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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아무렇게나 말하지 않는다. 치밀한 계산은 하지 않더라도 몸에 밴 매뉴얼을 따른다. 방송에서 게스트를 만나면 반갑게 웃고 떠든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감탄사를 섞어가면서 적극적으로 호응한다. 그가 경험을 통해 스스로 체득한 대화 매뉴얼에 따른 행동이다.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도 규칙이 있는데, 역시 공통점 찾기다. 처음 보는 사람과 자신의 공통점을 찾아 표현해주면 상대방이 친근감과 호감을 느낀다는 걸 그는 일찍부터 알고 있는 것이다.
--- pp.15-16

[유퀴즈온더블럭]에 배우 공유가 출연해 MC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유재석은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공유가 스스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하자) “아하, 공유는 그럴 줄 알았어요.”
(공유가 [유퀴즈온더블럭]을 다는 못 본다고 하자) “어어 그런 거지, 뭐.”
“맞아요, 맞아요. 그러네.”
“맞아, 맞아, 맞아.”
“자기도 아네, 멋있는 거.”
(공유가 이동욱은 여우 같다고 하니) “이히히히, 긴급 속보입니다. 이동욱은 여우다.”
(감탄하면서) “야, 센스가 있네~”
(공유가 가족을 실망시킨 적이 있다고 하자) “아, 뭔지 알지.”
(동의하는 의미로) “그러니까요~”
“너무 공감이 가.”
(궁금해하며) “아, 그래요?”
“아, 진짜?”
(안타까운 듯이) “아이, 참 또….”
(손뼉 한 번 치고는) “그거 알죠~”
(놀란 표정으로) “어후~”
“아이고, 나 참. 진짜.”

일부만 옮겼는데 놀랍다. 어쩌면 저렇게 다채로운 반응을 보일 수 있을까? (중략) 그런데 분석해보면 유재석의 반응에는 규칙이 있다. 첫 번째로 상대의 감상을 존중한다. “그거 알죠”라고 외치면서 대화 상대의 감정과 의견을 진심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상대를 칭찬한다. 예를 들어서 “센스가 있네”는 인터뷰이를 기분 좋게 띄워주는 말이다. 세 번째로 감정에 동조한다. 함께 기뻐하고 안타까워하는 것이다. ‘아하’ ‘나 참’ ‘아이고’라고 말하면서 상대방의 감정 변화에 빠르고 정확히 동조한다.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다. 인정, 칭찬, 동조하는 반응을 보이면 되는 것이다.
--- pp.25-27

유재석도 본심을 숨기면서 본심을 노출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동상이몽]에서 김구라가 자신의 냉소적인 말투를 다른 사람은 몰라도 유재석은 좋아한다고 주장했다. 그 말을 듣고도 유재석은 애매한 미소를 지었다. 김구라가 확답을 요구했다.

김구라: 제 말투를 유재석 씨가 굉장히 좋아합니다.
출연자 1: 처음 듣는 이야기 같은데….
(유재석, 어색하게 웃는다)
김구라: (유재석을 향해) 좋아하잖아?
유재석: (머뭇거리다가) 제가 김구라 씨의 톤을 좋아할 때가 있어요.

유재석은 ‘좋아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좋아하지 않을 때도 있다는 뜻이다. 결국 김구라의 주장과는 달리 ‘굉장히’ 좋아하는 건 아니라는 게 유재석의 본심이다. 절묘하게도 그런 본심을 숨기고 주장을 폈다. (중략) 자기주장의 세 가지 방법에는 모두 공통점이 있다.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주장을 내세운다는 점이다. (중략) 숨기기가 꼭 나쁘거나 비겁하지만은 않다. 마음을 고스란히 노출해야 용감하고 정의로운 건 아니다.
--- pp.88-89

좋은 칭찬을 하려면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 막연히 칭찬하면 안 된다. 유재석은 이런 칭찬에도 능하다. [놀면 뭐하니?]에서 개그맨 김승혜가 개인기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춤이 어색하다. 자신도 그걸 아는 표정이었다. 분위기가 가라앉고 본인도 기가 죽을 상황이었는데 유재석이 말했다. “나는 승혜 씨 이런 게 웃겨요. 본인도 어색하면서…. 크크크.” 어색하게 춤추는 게 오히려 장점이라고 말해주었다. ‘재미있어요’는 추상적이지만 ‘어색하면서 계속 춤을 추는 게 웃겨요’는 구체적인 칭찬이다.
--- pp.109-110

[유퀴즈온더블럭]에는 행복한 질문이 자주 등장한다. 일례로 대학 시절 선후배로 만나 결혼했고 지금은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부부에게 유재석은 이렇게 질문한다. “연애 때 생각나는 인상 깊은 노래들 있잖습니까? 혹시 좀….” 없을 리 없다. 누구에게나 젊은 시절의 노래가 있다. 사랑에 빠졌다면 말할 것도 없다. 유재석은 그것을 꺼내달라고 요청했다. 부부는 젊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했을 것이다. 대답하면 행복해지는 질문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질문이다. 우리도 현실에서 그렇게 질문하면 된다.

“우리 사귄 지 1년이 되었네. 제일 행복한 순간은 언제였어?”
“이 분야에서 20년 넘게 일하셨는데, 가장 보람 있거나 즐거웠던 기억은 뭔가요?”
“여행에서 재미있었던 일 좀 자세히 얘기해줘.”

아주 평범한 질문들이다. 하지만 질문의 효과는 평범하지 않다. 질문하고 답하는 사이에 불쾌감, 경쟁의식, 미움, 원망 같은 부정적인 감정은 증발해버린다. 행복한 한 줄의 질문은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 pp.128-129

시각적인 묘사는 큰 웃음도 만든다. [슈가맨]에서는 유재석과 유희열이 티격태격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희열이 멋있게 건반 악기를 연주하자 유재석이 말한다. “건반 칠 때는 사람이 괜찮아 보이네. 늘 건반을 이렇게 메고 다니세요.” 웃음이 터졌다. 건반을 메고 다니는 사람의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표현은 얼마든지 있다. ‘많이 슬펐다.’ 대신에 ‘뺨을 타고 눈물이 흘러내렸다’가 낫다. ‘아주 기뻐했다.’ 말고 ‘웃으며 폴짝폴짝 뛰었다’라는 표현이 더 인상적이다. ‘오늘 헤어스타일이 예쁘다’라는 표현도 괜찮지만 ‘바람에 머리카락이 날리는 모습이 예쁘다’도 호소력이 있다. 사물이나 상황을 상대의 머릿속에 그려줘야 효과적인 말이 된다.
--- pp.144-14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유재석은 알고 당신은 모르는 말투의 디테일!
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 말하라!


“너는 왜 말을 그렇게 해?”
살다 보면 선한 의도로 한 말이지만 말투 때문에 오해를 받는 경우가 있다. 아무 의미 없이 한 말에 상대가 상처를 받고 떠나가는 경우도 있다. 말투를 고쳐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바꾸려고 하면 쉽지 않다.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상대와 관계도 좋게 유지하면서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사례를 최대한 많이 보고 듣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때 가장 좋은 본보기가 바로 유재석이다.

유재석은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와 말해도 잘 통한다. 유재석은 처음 보는 상대와도 쉽게 친해진다. 특히 그는 말로 상대의 호감을 얻는 데 탁월하다. 그처럼 따뜻하게 공감하며 상대에게 다가가는 사람도 드물다. 그의 이러한 능력은 TV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예시로 [유 퀴즈 온 더 블록] 속 한 장면을 소개한다. 유재석과 동갑내기 회사원이 만났다. 노안이 시작된 회사원은 신문을 읽을 때 안경을 벗어야 했다. 회사원은 유재석도 노안이 왔는지 물었다.

회사원: (손으로 안경을 들어올리며) 신문을 이렇게 보세요?
유재석: 아뇨, 그냥 (손으로 신문을 넘기며) 이렇게 봐요.
회사원: 보이세요? 요즘 제가 제일 힘든 게… (노안이에요).
유재석: 아….

여기서 유재석은 뭐라고 덧붙였을까?

(1) 저는 아직 노안이 안 왔어요.
(2) 저도 곧 오겠죠.

보통 별생각 없이 (1)이라고 대답하기 쉽다. 하지만 (1)은 ‘당신은 벌써 노안인가요? 나는 아니에요’라는 의미다. 차이를 강조하는 말이다. 반면 (2)는 공통점을 강조한다. ‘아직은 아니지만 동갑인 나도 당신처럼 곧 노안이 오겠죠’라는 뜻이니 동질감을 표현하는 말이다. 유재석은 (2)라고 답하며 상대와의 심리적 거리를 단숨에 좁혔다. 유재석의 진가는 이런 디테일함에 있다.

유재석의 말을 보면 사람들이 어떤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고 어떤 말을 듣고 싶어 하는지 알 수 있다. 말투가 고민이라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유재석의 말투를 유심히 살펴보자. 누구에게나 호감받는 유재석의 말투를 당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회원리뷰 (18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유재석처럼 말하고 싶다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d***s | 2021.09.06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ㅣ 모두가 유재석처럼 되고 싶어 한다 누구에나 가장 닮고 싶은 연예인을 꼽으라고 하면은 당연히 유재석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연예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럼 유재석을 닮고 싶어 하는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잘생겨서? 혹은 그가 단순히 연예인이라서 일까요?   아마도 유재석의 유창하고 주변 사람들을 공감시키는 언변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반듯하고 성실;
리뷰제목

ㅣ 모두가 유재석처럼 되고 싶어 한다

누구에나 가장 닮고 싶은 연예인을 꼽으라고 하면은 당연히 유재석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연예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럼 유재석을 닮고 싶어 하는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잘생겨서? 혹은 그가 단순히 연예인이라서 일까요?

 

아마도 유재석의 유창하고 주변 사람들을 공감시키는 언변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반듯하고 성실한 이미지로 많은 사람에게 호감을 받고 있는 유재석을 만든 것은 그의 행동도 있지만, TV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함께 출연하는 출연진들과 모나지 않은 대화를 하는 모습일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유재석이라는 연예인에 관해서 평가하는 글이나, 영상들을 보면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드는 말투와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가는 능력, 중간중간 적절하게 들어가는 리액션 등을 유재석의 장점으로 이야기합니다.

 

이런 유재석을 보고 있으면, 말을 잘하고 싶은 사람이나 말을 잘하더라도 더 잘하고 싶은 사람들 모두 유재석의 말투를 배우고 싶어 하고 따라 하고 싶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 센시오에서 '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이라는 책을 출시해서 유심히 보게 되었고, 저자인 정재영 님이 과거에도 말투에 관한 다양한 책들을 출판한 이력이 있어서 단순히 유재석에 관해서 주관적인 분석이 아닌, 객관적이고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줄 것이라고 기대가 되어서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이 책을 더 소개하자면, 책의 목차는 총 6개의 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앞부분은 기본적인 일상생활과 회사생활 등에서 내가 어떻게 다른 들과 이야기하며 공감해야 하는지에 관한 기본기에 맞춰져 있으며 4장부터는 조금 더 나아가서 기본 이상으로 더 말을 잘하기 위한 비법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말하기 수준에서라도 잘하고 싶으면 1~3장을 중심으로 충분히 다른 사람들과 공감을 잘하고 말을 잘 이끌어 가고 있어서 훨씬 더 멋지게 말하고 싶고 재밌게 말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4장에서 6장을 중심으로 읽어보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이 책 중간중간에 유재석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록〉, <놀면 뭐하니>등의 장면에서 나왔던 대화들이 수록되어 있고, 그 장면에서 어떻게 대답하는 게 좋을지, 유재석은 어떻게 대답을 했고 왜 그렇게 대답을 했는지에 관한 분석들이 나와 있어서 유재석의 말투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면서 읽을 수 있습니다.

ㅣ 나도 모르게 발휘되는 나르시시즘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었던 부분은 바로 1장에 있었던 '자기애의 늪에 빠지는 사람들'이라는 부분입니다. 읽으면서 완벽하게 완전히 이건 '나'구나라고 공감을 했었는데요.

 

말을 하다 보면은 독백이 아니라 대화중인데 어느 순간에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기 이야기만 하려는 성향을 대화 나르시시즘이라고 하는데요. 자신의 이야기만 사랑해서 상대의 말을 배척하는 것이 대화 나르시시즘의 증상이라고 합니다.

 

대화 나르시시즘이라는 개념은 미국의 사회학자 찰스 더비가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대화 참여자의 반응을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동 반응 : 대화의 초점을 자기 쪽으로 끌어오는 이동 반응

도움 반응 : 상대의 대화를 지원하는 도움

 

책에서 나왔던 예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A. 아, 배고파.

B. 나는 배 안 고픈데.(이동 반응)

A. 나는 배고파서 정말 쓰러질 것 같아.(이동 반응)

B. 점심 안 먹었어?(도움 반응)

A. 응, 시간이 없어서 못 먹었어.

B. 힘들지? 나도 지난주에 점심을 굶은 적이 있어. 어지럽고 힘이 하나도 없더라. 너한테도 말한 적 있잖아.(이동 반응)

A. 응, 기억나. 그런데 나는 배가 고파서 안 되겠다. 과자나 사러 가야겠다.(이동 반응)

B. 나는 배불러서 필요 없어.(이동 반응)

 

위의 대화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하나의 도움 반응 외에는 모두 이동 반응이고, 모두 본인이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있어서 하나의 주제로 이야기를 하지만, 서로 공감은 안 되는 대화만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실제로 이 예시를 보면서 저도 동일하게 대화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 책을 읽고 나서 실 생활에서 의도적으로 이동 반응이 아닌, 도움 반응의 대화를 많이 하려고 노력을 해봤습니다. 대화를 하는데 다른 사람 말에 경청을 해야 하는 에너지는 많이 들었지만, 상대방이 훨씬 대화를 많이 하게 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확실히 누군가에게 공감하는 대화를 한다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ㅣ 성찰적 사고를 통해 말하는 방법

사실 말투는 성장환경이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을 합니다. 자라온 환경에 따라서 경험하는 것의 차이가 있고, 그 경험 속에서 했었던 대응들이 내가 말하는 것에 고스란히 나타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면서 경험했었던 것 중에서 놀랐던 것은 경상도의 경우에는 친함을 표현하는 방법 중에 약간의 욕도 섞여 있고, 드센 말들도 섞여 있지만 서울에 와서는 그런 말들이 상대방으로 하여금 큰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이었습니다.

저 나름대로는 친함을 표현하는 말투라고 표현했던 것들이 상대방에게는 혐오를 만들어내는 말투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서울에서 첫 생활에서 많은 오해들을 만들어 내고는 했었습니다.

 

책에서는 다른 의미이지만 경험을 통해서 말하는 성찰적 사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성찰적 사고는 4단계가 존재하는데요.

 

1단계. 경험 - 어떤 일을 실제로 경험한다.

2단계. 돌아보기 - 의식적으로 경험을 돌아본다.

3단계. 개념화 - 경험에서 교훈과 의미를 이끌어낸다.

4단계. 적용 - 깨달은 걸 실제로 생활에 적용해본다.

 

유재석도 이 4단계를 통해서 성찰하고 말을 했을 것이라고 저자는 추측하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유재석은 시상식에서 아들을 야단칠 때가 가끔 있는데 '어린 나 자신을 혼내는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를 4단계 성찰에 적용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경험 - 유재석은 아이를 혼낸다.

2단계. 돌아보기 - 아이를 호되게 훈육한 상황에 대해 생각한다.

3단계. 개념화 - 어렸을 때 본인인 혼난 걸 기억, 아이를 관대하게 대하고 이해해주어야 한다고 결론 낸다.

4단계. 적용 - 아버지 유재석은 관대함과 이해심을 실제 육아에 적용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가끔씩 개구리가 올챙이 적을 생각하지 못하듯이 나도 과거에 경험하고 했었던 것들에 관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내일이 아닌 것처럼 이야기했던 적이 많았던 거 같습니다. 당장에 이 성찰적 사고를 적용하면서 말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생각하면서 실천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ㅣ 말투가 고민인 사람들에게 알찬 책

이 책의 제목에 유명 연예인의 이름인 유재석이 있어서 기대를 하지 않고 봤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괜히 상술로 유재석의 이름을 제목에 두고 책을 팔려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잠시 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막상 읽어보니 저자의 많은 노하우들이 책 곳곳에 담겨 있고, 실제로 말투를 고치고 싶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읽는 내내 예전 회사의 인턴 생활을 하면서 만나 뵈었던 분이 떠올랐습니다. 그분은 다른 사람들을 너무 웃기고 싶은 욕심에 예능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어떤 타이밍에 어떤 말을 하는지, 어떤 타이밍에 말을 치고 들어가야 하는지에 관해서 유심히 관찰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였는지 실제로 그 부분은 대화를 하면서 적재적소에 알맞은 말과 기가 막힌 타이밍에 리액션을 했었고, 대화를 하고 있으면 너무나도 재밌었습니다. 이 책을 보는 내내 연예인들은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 어떻게 다음 말을 이어나가야 하고, 어떻게 리액션을 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유재석과 같이 유명하고 인기 있는 연예인일수록 그런 노력과 연습을 많이 했기에 꾸준히 인기를 이어 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제는 TV를 보면서 유재석의 말투, 강호동의 말투 등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연예인들의 말투를 유심히 보는 습관을 가져볼까 합니다.

 

물론, 제 스스로도 일상생활에서 저의 말투를 보면서 조금씩이라도 고쳐나가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자기 계발, 말하는 방법들의 유사한 부류들의 책들을 읽으면서 그냥 머릿속으로만 이해하고 실천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이 적었는데, 이 책은 유명 연예인을 바탕으로 TV에 나오는 대화들을 분석해서 그런지 실 생활에서도 떠오르고 자연스레 실천으로 옮기는 걸 보면서 꽤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가볍게라도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설* | 2021.09.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나는 스스로 생각해도 다정다감한 사람은 아니다. 싸우는 말투를 가지지는 않았지만, 가끔 그렇게 내 생각을 강하게 얘기하지 말고, 좀 더 호응해 주고, 공감해 줄걸 하는 후회를 종종 하곤 한다. 내 생각과 너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웃어주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기에, 이 책 제목이 참 끌렸다. 대한민국 누구에게나 호감받는 말기술. 그리고 '유재석' 처럼. 토크의 귀재라;
리뷰제목

나는 스스로 생각해도 다정다감한 사람은 아니다. 싸우는 말투를 가지지는 않았지만, 가끔 그렇게 내 생각을 강하게 얘기하지 말고, 좀 더 호응해 주고, 공감해 줄걸 하는 후회를 종종 하곤 한다. 내 생각과 너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웃어주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기에, 이 책 제목이 참 끌렸다.

대한민국 누구에게나 호감받는 말기술.

그리고 '유재석' 처럼.

토크의 귀재라고 불리는 유재석. 정말 우리나라에서 그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할 정도로 국민 MC의 자리를 지키고 있고, 세대교체가 될 것을 아직도 나는 상상하지 못하겠다. 가끔은 그의 나이를 듣고 놀라기도 한다.

유재석씨라고 해서 세상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에 공감 가는 것도 아닐 텐데, 물론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이니까,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렇게 호감형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궁금했고, 이 책에 나와있는 예시들과 설명을 보면서 저절로 공감을 하게 되었다.

어떻게 상대에게 호응해 주고, 공감해 주어야 하는지, 사람들은 보통 어떻게 상대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내 이야기만 하는지.. 실제 대화의 예가 있어서 아, 나도 종종 이렇게 하곤 하는데!! 하는 반성도 곁들이면서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단지 이 책 한 권을 읽는다고 내 말투와 내 마음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나는 잘 안다. 수십 년을 이렇게 살아온 나니까. 하지만 조금씩 생각을 바꾸고,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노력을 한다면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A 씨, B 씨보다는 내가 알고 있는 유재석 씨, 가수 아이유, 나영석 PD 등의 실제 말을 예로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참 쉬운 말로 눈에 쏙쏙 들어오게 이야기해 주고 있는 책이었다.

호감형 사람이 되어보자 :)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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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9 | 2021.09.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티브이에 한 연예인이 이프로, 저 프로 자주 나오면 식상하다. 그 프로가 그 프로 같고, 지겨워서 보기 싫기도 하다. 하지만 여기저기 다 나와도 지겹지 않은 연예인이 몇 명 있다.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연예인이 유재석이다. 유재석은 누구와 함께 나와도 상대 연예인을 돋보이게 해줌으로써 종국에는 자신이 더 빛나는 사람이 된다. 자주 봐도 질리지 않는 대표 연예인이다. &nb;
리뷰제목

티브이에 한 연예인이 이프로, 저 프로 자주 나오면 식상하다.

그 프로가 그 프로 같고, 지겨워서 보기 싫기도 하다.

하지만 여기저기 다 나와도 지겹지 않은 연예인이 몇 명 있다.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연예인이 유재석이다.

유재석은 누구와 함께 나와도 상대 연예인을 돋보이게 해줌으로써 종국에는 자신이 더 빛나는 사람이 된다.

자주 봐도 질리지 않는 대표 연예인이다.

 

유재석의 매력은 무엇일까?

온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당연히 말재주이다.

유재석이 완전한 언어 능력의 소유자는 아니겠지만 언어 사회성은 최선에 가깝다는 저자의 말에 백퍼 공감한다.

 

그는 대화 파트너에게 공감하고 기분 좋게 질문하고

정신없이 웃긴 후에 호감을 잔뜩 털어간다.

누구나 꿈꾸는 언어 능력이다.

유재석의 말은 무해하고 다정하고 기분 좋다.

 

말 잘하는 사람은 참 많다. 그럼에도 유재석이 주목받는 이유는 경청 능력 때문일 것이다.

경청(傾聽)에서 경은 ‘기울 경’으로 기울여서 듣는다는 뜻이다.

귀를 기울이고 고개를 기울이고 몸을 기울여서 듣는 것이 경청이다.

그냥 잘 들어주는 것만 하면 되는데 뭐가 힘들까 싶지만 상대의 말에 경청하기는 꽤 힘들다.

 

경청이 그렇게 단순한 행위는 아니다. 세부 기술이 많다.

 

커뮤니케이션 이론에서 말하는 경청의 기술에는 집중하기, 표정과 자세 관리하기, 이해하기, 기억하기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반응하기’라고 한다.

결과적으로 듣기만 해서는 경청한다고 할 수 없다는 말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면서도 다채로운 리액션이야말로 유재석의 참 경청 능력인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다른 것은 몰라도 경청에 대해서만이라도 잘 익혀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운동 중에서 부작용이 전혀 없고, 누구에게나 좋은 운동은 걷기이다.

유재석의 언어 능력은 운동에 비유하자면 걷기와 비슷하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부작용 없이 사용 가능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말투가 고민이라면 유재석처럼》을 통해 유재석의 언어 능력을 배워 좀 더 매력적인 사람으로 거듭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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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있게 읽었어요, 이제 실천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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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3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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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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