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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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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526g | 128*188*28mm
ISBN13 9791157062461
ISBN10 1157062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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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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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면서 뒤늦게 깨달은 사실 한 가지는 나쁜 일이 일어나면 충격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뿐이 아니다. 심지어 그들은 좋은 일이 일어날 거라고 예상한다. 또한 남들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예쁜 무언가에 집중하면 우주가 그것을 내어줄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마치 당신이 소중한 존재인 것처럼. 마치 우주가 어여쁜 생각을 하는 작고 사랑스러운 당신에게 마음을 쓰는 자애로운 영혼인 것처럼. 그런 사람들은 막상 나쁜 일이 터지면 자신이 그에 관한 꿈을 꾼 적이 있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IT 부서의 스티브가 욕구불만을 이기지 못하고 직장에 엽총을 가져왔으니 오늘은 출근하지 말라고 누구도 전화를 걸어 말해주지 않는다. 아무도 그 비행기에 타지 말라고 말해주지 않는다. 당신의 개가 한 자동차 앞으로 뛰어든 다음에야 그 친구, 당신에게 자신의 여행 이야기를 늘어놓는 친구는 정말 불길한 기분이 들었다고, 무슨 말이라도 해줄 걸 그랬다고 말한다.
나는 그런 사람들 가운데 하나가 아니다. 때로는 그들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내가 뭔가를 간절히 원하면, 내가 어떤 긍정적인 것을 마음에 그리면, 편안한 삶을 보상으로 받게 되리라고 믿을 수 있는 삶을 살았더라면 좋았겠다고 말이다. 가끔은 그렇다. 하지만 마법 같은 생각을 한다고 해서 우주가 선처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직시하는 편이 더 낫다고 대체로 생각한다. 나는 최악을 예상하는 건 아니지만, 최악의 경우에 놀라지 않는 법을 배웠다. 인터넷이 끊기면 나는 답답해서 울어버릴 것이다. 하지만 자동차에 불이 나면 그냥 그러려니 한다. 그 일로 누군가 나를 탓하면, 그러면 그렇지 싶다. 누군가는 이런 태도를 냉소주의라고 할 수도 있겠다. 나는 그것을 광신 집단에서 자란 사람의 특징이라고 말한다.
--- pp.40~42

그의 최우선 메시지는 단순했다. 사랑으로 실천하는 모든 일은 선하다는 것이다. 무슨 인스타그램 문구처럼 들린다. 하지만 여기에는 어두운 반전이 있다. 나이트클럽에 가서 부유한 남자를 꼬드겨 침대로 유인하라. 그들에게 예수에 대해 설교하면 그것은 매춘이 아니다. 누군가 당신이나 당신의 남편과 성교하고 싶어 해도 질색할 것 없다. 우리는 이제 모두 한 가족이다. 근친상간? 그건 우리에게 수치심을 느끼게끔 만드는 사탄의 개념일 뿐이다. 하나님의 유일한 법은 사랑이다.
광신 집단은 전형적인 학대 관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애정 공세를 펼치고, 고립시키고, 의존을 조장하는데, 피해자는 떠날 힘이 없다. 비록 관계 유지가 데이비드 버그의 새로운 복음을 믿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도. 한마디로 세인들 눈에 하나님의 자녀들, 당시에 사랑의 가족은 ‘섹스교’로 비쳤다.
--- pp.46~47

마이키는 내 최악을 보았지만 여전히 나를 사랑했다. 이유를 물을 필요도 없다. 그는 내 동생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이키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았고, 어쩌면 공군에 입대한 이유를 나보다 더 잘 이해했다. 나는 군대에서 뭔가를 찾을 거라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과 똑같은 제복을 입을 거라고. 내가 그들 중 하나이므로 그들이 나를 받아들일 거라고. 내가 읽은 모든 책과 내가 본 모든 영화가 나에게 찾게 될 거라고 말해준 것들, 말하자면 친구, 그리고 어쩌면 일종의 가족, 내가 속한 장소를 찾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가 한 일이라고는 또 다른 종류의 광신 집단에 들어간 것뿐이었다. 그들은 지난번 집단과 마찬가지로 나를 원하지 않았다. 그리고 동생은 내가 알고는 있었지만 받아들일 수 없었던 사실을 말해준 거였다. 내가 결코 이곳에 속하지 못할 거라는 사실을. 하지만 어쩌면 그래도 괜찮을 것 같았다. 나는 책을 읽으며 밤을 지새웠다. 그리고 해야 할 일을 깨달았다. 나는 편지를 썼다.
--- pp.80~81

다시 ‘정상적인’ 십 대 세계와 동화하는 일은 바로 일종의 적응하는 일이었다. 처음 이삼 년 동안은 남동생과 함께 홈스쿨링을 받았다. 그 말인즉슨 우리가 온종일 MTV를 보다가 부모님이 일터에서 돌아오기 직전에 몇 문제를 풀었다는 뜻이다.
거의 하루 종일 우리는 보통 사람들처럼 옷을 입고 말하고 행동하는 법을 배우려 했다. 우리는 ‘베이비 갓 백’의 노랫말을 가지고 서로에게 퀴즈를 냈다. 모두 그 가사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시트콤과 영화의 등장인물에 대해 퀴즈를 냈다. 할머니의 화장실에서 《피플》을 훔쳐서 중요한 사실들을 암기했다. 줄리아 로버츠에 대해서라면 무엇이든 내게 물어보라. 우리는 이 수업을 ‘인문학’이라고 불렀다. 교과서에 등장하는 옛날 얘기는 애머릴로에서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테니까.
--- pp.311~312

어쨌든 나는 나사를 조여서 이 작은 접지선을 고정하고 있었다. 그다음에 기억나는 상황은 내가 지하실 콘크리트 바닥에 주저앉아 있고 정말로 친절한 여성이 내 가슴에 손을 얹은 채 이제 괜찮다고 다독여주고 있었다는 것이다. 나는 안전했다. 그녀의 치마 옆 바닥에 깨진 물잔. 마감 처리되지 않은 계단 옆에 떨어진 빨래 바구니. 나는 오줌을 지렸다.
여자는 걱정하지 말라면서, 자신은 임신 중인데 항상 그런다고 했다.
그녀여서 정말 다행이었다. 바로 직전에 내가 만난 고객은 마치 그날 아침에 바퀴벌레라도 잡으려는 듯 방향제를 잔뜩 뿌려대던 총기광 남자였다. 공황 발작이 덮쳤을 때 그 자리에 그가 있었다면 얼마나 위로가 됐을지 모르겠다.
상사는 나를 집으로 보내면서 의사 소견서를 받아오라고 했다. 나는 PTSD로 인한 일시적 장애를 신청할 수 있었다. 재향군인 병원 의사는 서류에 서명하고 말했다. “나는 그냥 당신이 지하실이나 남자들 근처에 가면 안 된다고 쓸 겁니다. 회사에서 당신이 그렇게 하지 않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면, 잠시 휴가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 pp.358~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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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광신 집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한 백인 여성의 성장담이리라 착각한 채 책을 읽었다. 얄팍한 예측은 깨어졌다.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는 ‘위대한’ 미국의 역사이자 삶이라는 거대한 그물망 안의 대서사시이다. 안락한 집에서 쓴 글이 아닌 사우스 캐롤라이나 공군 기지, 게이 바, 독방동, 거리의 밴, 그리고 작가 로렌 허프에게 끈덕지게 붙어 있는 광신 집단 공동체의 기억 속에서 뼛속까지 내려가 쓴 글이다. ‘눈을 부릅뜨고 주변을 둘러보는 법’을 일찍 배운 작가는 우리가 얼마나 거짓된 것들에 권력이 있다고 믿는지, 광신 집단과 미국식 자본주의의 광기가 어떻게 닮았는지, 우리가 악착같이 얻으려 하는 ‘정상성’을 띤 모든 것에 서늘한 질문을 던진다. 그래서 지금 당신은 안전하다고 느끼는지. 소비와 SNS ‘좋아요’의 알고리즘으로 점철되는 삶에서 작가는 배운 모든 것에 질문을 던지며 거짓 서사를 해체한다. 대신 그는 책과 예술, 진심으로 서로를 보살피는 관계와 대화, 힘찬 포옹, 풀밭에서 바라보는
별들 속에서 “사는 것처럼 사는 것을 꿈꾼다.”
소름 끼치게 잘 쓴 책이다. 로렌 허프의 문장들은 나를 갈기갈기 찢어놓았다. 그리고 그 찢어진 틈으로 오직 진실한 것만이 선사할 수 있는 뜨거운 온기가 찾아왔다.
- 김보라 ([벌새] 감독)
로렌 허프의 특별한 에세이집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는 신랄한 만큼 강렬하다. 이 이례적으로 공들여 쓴 에세이들 속의 많은 순간이 나를 눈물짓게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로렌이 휘두르는 면도날처럼 예리한 위트에 나도 모르게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것은 많은 주제에 대한 회고적 에세이다. 학대적인 광신 집단에서의 성장, 군대에서 레즈비언으로 성년을 맞이한 경험, 동성애 혐오증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제대, 노동 계급 여성으로서 소외된 생활, 그리고 세상이 요구하는 모습으로 성장하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를 다루고 있다. 로렌 허프의 글은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할 것이다. 그녀가 스스로를 여과 없이 드러내는 방식은, 그런 민감한 취약성을 폭로하는 데 얼마나 큰 힘이 필요한지에 대해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숨 막히는 결말부에 이르면, 인간 삶의 아름답고도 너저분한 진실을 안고 살아가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알게 될 것이다. 이 얼마나 압도적이고 잊을 수 없는 봉헌물인지. 이것은 즉시 문학 정전에 포함될 흔치 않은 책들 중 하나이며, 문학계는 이 책으로 인해 한층 더 발전할 것이다.
- 록산 게이 (『나쁜 페미니스트』 저자)
사회 전반에 대한 로렌의 시각은 매우 놀라워서 못 본 척하거나 못 들은 척할 수가 없다. 로렌의 글은 인간의 정신을 소집하는 나팔이다. 마치 로렌이라는 여성과 같다. 요 몇 년간 로렌과 나의 대화는 진실했고 날것이었으며 우스울 만큼 재밌었다. 그리고 나는 로렌의 우정과 글솜씨를 매우 소중히 여긴다. 로렌의 글들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의 교정쇄를 마구 섭취했을 때까지 참으로 어떤 여행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렇지만 로렌의 글들을 소리 내어 읽은 것은 아마 가장 대단한 계시였다.
- 케이트 블란쳇 (영화배우)
적나라하고 매혹적이고…… 극도로 솔직하고 종종 지독히 웃기다……. 로렌의 구어체 산문은 블루스 가수의 목소리처럼 읽힌다. 노래 중간 중간 가슴 아픈 경험을 운문으로 읊으며 청중들에게 우는 대신 웃도록 유도한다.
- 리 미라코어 ([뉴욕 타임스])
통렬한 유머와 무력한 분노를 예리한 지성과 결합하는 강렬한 문학적 스타일을 이용하여 종종 충격적인 상황들을 풀어낸다……. 로렌 허프의 구원은, 좀처럼 듣기 힘들지만 슬프게도 믿을 수밖에 없는 인간 사회의 진실을 말하는, 흉내 낼 수 없는 목소리의 발견이다.
- 멜리사 홀브룩 피어슨 ([워싱턴 포스트])
폭로적이고 솔직하다……. 있는 그대로 이야기를 하고, 그 이야기는 가슴 아프다……. 사실 로렌 허프의 책은 광신 집단 회고록이 아니다.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신의 성장 경험과 미국적 이데올로기의 문제점 간의 연관성을 분명히 하면서도 작은 저항의 행동들을 통해 희망의 여지를 열어놓는다.
- 일라나 마사드 ([NPR])
로렌의 글은 솔직하고 가슴이 미어진다……. 어딘가에 소속되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한,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다.
- [라이브러리 저널]
생각이 깊고 때로 종잡을 수 없는 이 책은 과거가 어떤 힘을 형성하는지 파헤치고, 무엇이 광신 집단을 이루는지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통렬하고 당당한 회고 에세이.
- [커커스]
회복력과 어렵게 획득한 힘에 대한 이 감동적인 이야기는 참신한 독창성으로 가득하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여성 동성애자로 군 복무를 한 경험에서 술집 기도로 일한 경험에 이르기까지, 이 매혹적인 에세이집에는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다.
- [리더스 다이제스트]
압도적인 자서전……. 로렌은 공군으로, 광신 집단 생존자로, 바텐더로, 여러 인생을 살아왔지만, 특유의 덤덤한 솔직함은 보기 드문 수준이다.
- [오프라 데일리]
강력하다……. 로렌의 직설적이고 솔직한 방식은 우리를 웃게 만들고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인생에서 장애물을 극복하며 나아가는 내용의 회고록이나 책의 팬이라면, 또는 나처럼 강인한 동성애자에 관해 읽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 책이 딱이다!
- 크리스티나 파스쿠찌-치암파 ([보스턴 매거진])
로렌 허프의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는 너무도 눈부시고, 너무도 인간적이며 신랄하고 너무 웃기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한편 매우 아름답게 쓰여서, 이 책은 다양한 사람에게 다양한 의미로 다가갈 것이고 어쩌면 싸움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 외에는 달리 표현하기 어렵다. ……그녀는 무엇이건 흥미롭게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종류의 작가다. 이 에세이집은 맑은 시야와 아플 만큼 날카로운 블랙 유머로, 그리고 본인과 남들에 대한 가차 없는 표현으로 저자의 놀라운 삶을 다루고 있다. 이런 책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모든 문장이 좋았다.
- 엘리자베스 맥크라켄 (『보울어웨이(Bawlaway)』 저자)
로렌 허프는 최근 몇 년간 읽어본 것 중에 최고의 새로운 목소리다. 지독히 솔직하고 재미있고 뻔뻔하고 완고하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의 추진력 있는 스토리텔링이 매순간 숨 막히게 하는 예기치 못한 부드러움과 취약성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지 모르지만, 이 생동감 있고 가슴이 미어지는 회고록을 잊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 헤더 하브릴레스키 (『이만하면 충분한 삶(What If This Were Enough)』 저자, 칼럼리스트)
아, 로렌 허프는 해야 할 이야기가 있다…… 이 에세이들은 재미있고 심오하며 마치 로렌이 늦은 밤 조용한 바에서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언뜻 느슨해 보인다. 그러나 이 에세이들은 잘 짜여 있으며, 로렌의 다양한 경험들과 정체성 찾기, 그리고 보다 넓은 차원의 문화를 예기치 못하게 엮는다. 무엇보다 로렌의 글은 목소리에 관한 내용이며, 그녀의 독특한 스타일이 독자를 끝까지 이끌어 간다. 에세이집의 마지막에 이를 때쯤 당신은 그녀를 안다고 느끼고, 그녀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길을 찾고 있음을 알게 된다. 로렌 허프는 눈여겨봐야 할 작가다.
- 사라 맥크로 크로우 ([북페이지])
로렌 허프는 우리의 정체성 찾기가 얼마나 지독히 무섭고 얄궂게 재미있고 전적으로 시도할 가치가 있는지를 용감하고 설득력 있게 말한다.
- [리얼 심플]
이 통렬하게 솔직하고 통찰력 있는 에세이집은 독자로 하여금 광신 집단에서 성장하고 동성애자로 군대를 제대하고 정체성을 찾아가는 로렌 허프의 세상과, 겸손한 동시에 해방적인 자아의식을 엿볼 수 있게 한다.
- [미즈 매거진]
로렌 허프는 굉장한 작가다……. 이상하고 참신하고 특이한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는 더없이 멋진 양질의 독서 경험을 준다. 독특하고 독특하게 인간적인 읽을거리에 관심이 있다면 이 에세이집이 딱이다.
- [메인 엣지]
역경과 차별, 머리가 빠개질 듯한 절망의 순간들을 아는 독자들에게,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는 마치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하게 느껴질 것이다.
- 줄리 풀 ([텍사스 옵저버])
이 에세이들은 로렌 허프의 다채롭고 매혹적인 삶과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파헤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기막힌 작가다.
- 데보라 던다스 ([토론토 스타])
신랄한 위트와 디테일을 포착하는 날카로운 눈, 문제의식이 열거된 긴 목록으로 무장한 로렌 허프는 부조리하고 때로는 끔찍한 경험들을 감내할 가치가 있는 삶을 숨김없이 털어놓는다…….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는 또 다른 미국을 엿볼 수 있게 해주고, 그것과 당신이 알고 있는 미국을 조화시키게끔 이끈다.
- [필라델피아 인콰이어]
타는 듯이 강렬하다……. 자신의 가장 사적인 기억을 여과 없이 드러낼 때도, 로렌 허프의 날카로운 유머와 용감한 솔직함이 빛을 발하며 감동적인 회복의 이야기를 더욱더 두드러지게 한다.
- [북 라이엇]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는 내용으로도, 그에 못지않게 매혹적인 스타일로도 눈을 뗄 수 없는 죽여주는 데뷔작이다.
- [북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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