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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의 어원 사전

리뷰 총점10.0 리뷰 8건 | 판매지수 17,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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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 미니 에디션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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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00쪽 | 694g | 145*220*30mm
ISBN13 9791155814383
ISBN10 11558143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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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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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먹은 것의 총체가 인간이고 인류의 역사가 곧 음식의 역사다. 이 책은 음식 이름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채롭게 풀어냈다. 아침에서부터 저녁에 이르기까지 커피, 생선, 고기, 디저트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음식과 관련한 역사를 소개한다. - 손민규 인문 MD

세상의 모든 미식가를 위한 사전이 왔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음식의 어원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


모든 음식의 이름에는 매혹적인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이 책은 그 이름이 탄생한 진귀한 사연을 찾아 세계 역사와 문화를 파고드는 특별한 어원 사전이다. 고대 인류의 지혜가 담긴 요리부터 중세의 음식 행상을 모방해 세계 정복에 성공한 현대의 패스트푸드까지 음식의 기원과 그 이름에 담긴 이야기들을 끝도 없이 펼쳐낸다. 먹고 조리하는 방식에 따라, 어디에서 요리했는지에 따라, 언제 먹느냐에 따라 촘촘하게 나뉜 160개가 넘는 에피소드에는 난생처음 듣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누구나 한번쯤 품어봤을 음식 이름에 관한 의문을 명쾌하게 해결해주는 이 책은 평생 어원에 천착해온 저자가 음식의 언어를 섭렵해 정갈하게 차려낸 역작이다.

저자가 들려주는 음식 이야기에는 역사와 문화, 언어가 담겨 있다. 패스트푸드fast food의 발전은 도시의 역사와 궤를 나란히 하고, 피크닉picnic은 프랑스 혁명 이후 왕립 공원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개방되자 그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문화적 현상이다. 소스sauce라는 단어는 고대 프랑스어에서 연유하는데, 그 기초가 된 말은 ‘소금 뿌린salted’이라는 의미의 라틴어 살수스salsus다. 음식 이름의 어원을 추적하는 과정은 고대 언어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지적 여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음식의 문화사를 줄줄이 읊는 해박한 지식은 저자 특유의 경쾌한 유머와 만나 흥미진진한 언어 모험기로 재탄생한다. 처음 듣는 진미 한 상은 물론이고 소소한 디저트 한쪽, 음식 재료에 관한 작은 단초만으로도 예상치 못한 이야기가 술술 풀려나오기에 알면 알수록 다음 음식이 더 궁금해진다. 박찬일 작가의 추천사처럼 ‘현생의 음식 족보는 이 책으로 제대로 결판을 낸다고 봐도 좋다’. 우리는 지금 막 인류 최초의 별스러운 음식 어원 사전을 만난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며

1장 아침 식사 Breakfast
2장 도시락 Lunchbox
3장 일요 오찬 Sunday Lunch
4장 티타임 Teatime
5장 패스트푸드 Fast Food
6장 식전주와 전채 Aperitifs and Appetizers
7장 수프와 첫 코스 Soups and Starters
8장 샐러드와 야채 요리 Salads and Vegetables
9장 생선 요리 코스 The Fish Course
10장 소스와 양념 Sauces and Seasonings
11장 고기 요리 코스 The Meat Course
12장 인도식 포장음식 Indian Takeaway
13장 이탈리아식 포장음식 Italian Takeaway
14장 중국식 포장음식 Chinese Takeaway
15장 크리스마스 만찬 Christmas Dinner
16장 디저트 카트 The Sweet Trolley
17장 치즈 코스 The Cheese Course

감사의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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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음식은 버젓한 역사라는 점에서 성, 전쟁, 왕, 여왕, 예술, 문학, 흑사병 등에 뒤지지 않는다.
---「첫 문장」중에서

세월이 흐르자 이동량이 증가하며 생활 방식이 변화했고, 우리가 어떤 식사를 언제 먹는지도 달라졌다. 그렇지만 식사는 여전히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반영한다.
---「들어가며」중에서

한편 자신감이 부족한 요리사들이라면, 조리 과정의 대실패가 어떻게 앨프레드 대왕이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을 딛고 결국 승리하도록 북돋웠는지,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요리 중 얼마나 많은 것이 실수나 재료 누락의 결과물인지 알고 힘을 내게 될 것이다.
---「들어가며」중에서

그러나 커피가 진짜 맛으로 먹는 음료가 된 것은 한참 후인 13세기가 되어서였다. 볶은 커피콩을 갈아서 만든 가루를 끓는 물로 우리면 최고의 풍미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아랍인들이 발견한 이후로 쭉, 세상은 이 음료에 중독되어 있다.
---「커피」중에서

사실 미국에서 휴대 음식 산업이 폭발적인 활력을 얻은 것은 나라가 팽창하며 발달한 철도 및 도로망 덕분에 여행객들이 더 먼 거리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팽창에 연료를 공급했던 그 유명한 고기 끼운 빵을 추적할 때 등장하는 인물은 미국인 한 명보다 함부르크항을 떠나 멋진 신세계로 향한 북부 유럽인 출신 이민자들 여럿일 공산이 크다.
---「햄버거」중에서

그러나 잉글랜드인들은 수완이 비상한 사람들이다. 수상 경력이 있는 이 치즈의 범상치 않은 이름은 유럽의 이런 식자재 정책에서 탄생했다. ‘파머스 핸드 치즈Farmers’ Hand Cheese’를 큰 소리로 몇 번 말해보라. 이제 다시는 ‘파르메산’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파르메산 치즈」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음식 이름 너머 신기한 어원에 대하여

“이 음식의 이름은 왜 이렇게 지어졌을까?” 메뉴판을 보다가 한 번쯤은 이런 궁금증이 생겼을 것이다. 음식의 이름은 늘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다. 피시 앤드 칩스fish and chips처럼 이름만으로 어떤 요리일지 예상되는 음식도 있는 반면, 이맘 바일디Imam bayildi처럼 이름만으로는 전혀 짐작할 수 없는 음식도 있다. 프렌치 프라이French Fries처럼 이름에 등장하는 국가와 실제로 음식을 발명한 국가가 다른 경우도 있다. 음식에는 각자의 이름이 있고 그 이름에 얽힌 이야기는 이름의 수만큼이나 다채롭다.

여기 새로운 어원 사전이 왔다. 이번에는 『미식가의 어원 사전』이다. 다양한 주제의 어원을 탐구해온 작가 앨버트 잭이 이번에는 음식에 주목한다. 그가 들려주는 음식의 어원은 대부분 우리의 예측과 빗나간다. 아주 먼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가기도 하고, 짧은 역사임에도 전혀 예상치 못한 이름도 있다. 놀라움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 이 이야기는 꼭 처음부터 보지 않아도 괜찮다. 알고 싶은 음식이 있다면 찾아보기에서 바로 탐색해도 된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보든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목사의 코parson’s nose’부터 ‘얀손의 유혹Jansson’s temptation’까지
풀코스로 대접하는 전 세계 음식 이야기의 향연


이 책은 아침 식사로 시작해 저녁 식사의 마지막 코스인 치즈로 끝난다. 소스나 식전주와 같이 곁들여 먹는 음식도 독립적인 챕터로 다룬다. 포문을 여는 건 역시 아침에 마시는 커피다. 커피coffee는 카화kahwa라는 단어에서 비롯했다는 가설이 있는데, 이 단어는 다시 ‘식욕이 없다’라는 의미의 단어에서 비롯했다. 하루에 마시는 첫 커피가 아침을 대신하는 걸 보면 그럴듯한 이야기다. 또 다른 어원으로는 이 음료가 유래된 에티오피아 지역인 카파Kaffa가 제시된다.

커피나 치즈처럼 우리가 매일같이 접하는 음식뿐만 아니라 난생처음 들어보는 음식도 알차게 담고 있다. 이름만 들으면 무슨 음식인지 감도 안 잡히는 목사의 코parson’s nose는 칠면조 미좌골에 붙은 고기를 뜻하는데, 그 모습이 ‘코를 높이 치켜든’ 오만한 사람처럼 보인다는 발상에서 나온 이름이다.

얀손의 유혹Jansson’s temptation은 얀손이 누구이고 또 어떤 유혹을 받았는지 궁금해지는 이름의 요리다. 실제로 다양한 얀손이 그 어원으로 제시되는데, 그중에는 메시아를 자처했던 에리크 얀손Erik Jansson이라는 인물도 있다. 육체적 쾌락을 단호하게 거부했지만 이 요리가 너무나 유혹적이었던 나머지 원칙을 무시하고 조금씩 먹었다는 그의 일화에서 비롯했다는 주장이다.

동양 퀴진도 빠질 수 없다. 케밥, 커리를 포함한 인도 음식과 딤섬, 춘권 등의 중국 음식을 개별적인 챕터에서 소개한다. 서로 다른 문화의 음식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또 다른 요리를 만들어가는 역사도 살펴볼 수 있다. 가령 애플 브라운 베티apple brown betty는 유럽 출신 미국 정착민들이 발휘한 임기응변의 결과다. 조리 환경이 부실한 상황에서 무너지지 않는 디저트를 만들기 위해 얇게 저민 사과와 빵가루를 층층이 쌓아 올린 것이다. 그 이름은 1800년대 초 북미로 이민 온 베티 브라운Betty Brown이라는 영국 젊은이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언어와 역사, 문화를 품은 음식 어원의 세계
식사 시간이 더욱 풍성해지는 경험


음식의 어원은 언어와 역사, 문화를 품고 있다. 그 이름은 수많은 관용구로 확장되어 쓰이는데, 이 책의 중간중간마다 음식과 관련된 표현을 소개한다. 가령 봉급을 뜻하는 영어 단어 salary는 소금을 뜻하는 라틴어 단어 sal에서 왔다. 로마 제국 시절 소금은 값비싼 상품이었기에 병사들이 봉급의 일부로 소금을 받았던 것에서 비롯한 단어다. 누군가에게 아부할 때 쓰이는 표현인 누군가에게 버터 바르기to butter someone up는 신의 조각상에 버터볼butterball을 던지며 복을 기원하는 고대 관습에서 비롯했다.

역사적 사건이 음식의 이름을 바꿔놓기도 한다.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핫도그hot dog는 사실 20세기에 등장한 이름이다. 그전에 쓰이던 프랑크푸르터frankfurter는 독일인들이 중세 이래로 먹어온 음식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며 반독일 감정이 고조되자 독일의 프랑크푸르터는 미국적인 핫도그로 대체되었다. 마찬가지로 프렌치 토스트French toast는 원래 영국에서 저먼 토스트German toast로 불렸는데, 같은 이유로 그 이름을 바꿔 부르게 되었다.

음식의 어원을 탐구하는 여정은 언어와 역사, 문화를 두루두루 알아가는 일이다. 미식가는 물론, 지적 호기심으로 가득한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이 책이 차려놓은 맛있고 푸짐한 언어의 식탁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음식 역사는 사회사이고, 정치경제사이기도 하다. 그걸 바탕에 깔고 시작하니 다채롭고 입체적으로 읽힌다. 망라와 박람과 미세는 이 책이 사전임을 정확히 알려주는데 그보다 읽는 재미가 더 앞에 있다. 특히나 음식에서 변방 취급받고 있는 영미 음식을 깊이 판다. 알고 보면 세계 식탁은 영미의 권력과 식탁에서 말미맘은 것이라는 영국인 저자의 의도랄까.

어쨌든 ‘얀손의 유혹’이라거나 ‘목사님의 코’ 같은 듣도 보도 못한 메뉴들이 끝도 없이 나와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저자의 독특한 시각이 빛을 발하는 건 역시 이탈리아 포장음식, 중국 포장음식 같은 챕터다. 뻔한 정찬 대신 시장에서 팔리는 뜨끈뜨끈한 음식을 우리 앞에 차린다. 현생의 음식 족보는 이 책으로 제대로 결판을 낸다고 봐도 좋다. 우리는 지금 막 인류 최초의 별스러운 음식사 덕후를 만난 것이다.
- 박찬일(작가, 셰프)

회원리뷰 (8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미식가의어원사전/앨버트잭/윌북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b | 2022.01.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을 세상 어디에나 있는 모든 요리사들에게 바친다. 그들 없이 우리가 무얼 하겠는가? 음식의 유래와 역사 「미식가의 어원사전」이 주는 가장 흥미로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음식의 이름마다의 뜻과 유래를 알 수 있고 미처 몰랐던 음식의 존재를 알게 되거나 혹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내가 좋아하는 스시. 스시는 날생선으로 만든;
리뷰제목


이 책을 세상 어디에나 있는 모든 요리사들에게 바친다.

그들 없이 우리가 무얼 하겠는가?


음식의 유래와 역사

「미식가의 어원사전」이 주는 가장 흥미로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음식의 이름마다의 뜻과 유래를 알 수 있고 미처 몰랐던 음식의 존재를 알게 되거나 혹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내가 좋아하는 스시. 스시는 날생선으로 만든 음식이라는 것은 흔한 오류로, 우리가 알고 있는 날생선은 사시미 이며 스시는 쌀밥이 식초와 만나 발효하며 나는 신맛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한다. 케밥이라는 단어의 역사 또한 아주 흥미롭다. 실제로 케밥은 카바바라는 고대 아랍 단어로 사실은 그릴에 구운 게 아니라 볶았다는 것이다. 카바바-카밥-케밥이 되는 과정에서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역사는 늘 술 취한 자의 몫인가 보다.

맥도날드의 역사도 재미있었다. 그 형제가 세계적인 햄버거현상으로 탈바꿈 시킨 게 아니라, 밀크쉐이크 사업가 레이크록이 1954년 사업을 인수하며 핸리포드의 자동차 생산라인에 영감을 얻어 음식을 끊임없이 제공함과 동시에 어떤 지점에서도 정확하게 같은 음식을 제공하도록 함으로써 성공을 거두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후 이 방식을 패스트푸드 체인들이 모방함으로써 미국패스트푸드는 세계정복을 이루었다.

원조VS원조

불난 집 구경하는 게 재미있다는 잔인한 말은 여기서도 통한다. 서로 자기네가 원조라고 우기는 현장을 한꺼번에 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에그베네딕트,햄버거등)

결국은 어떤 역사로 기억할 것이냐의 문제일까? 나에게 마티니는 식스엔더시티였고 젊음의 상징이었다면, 나의 윗세대는 제임스본드인듯하다. 내게 각인된 마티니의 세련됨은 금주법 이후 술을 선택했던 사람들(피츠제럴드, 도로시파커등)의 영향이었고, 세대를 뛰어넘어 나에게까지 왔다. 하지만 태초의 마티니는 식전주였으며 각성제였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둉양과 서양의 차이

동양과 서양의 가장 다른 점, 눈에 띄게 드러나는 점은 음식의 이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이번 독서를 통해서 나는 서양 국가의 음식 대부분이 사람 이름에서 유래함을 깨달았다. 하인즈, 맥도날드, 캘로그, 베네딕트등. 그들의 명료한 관점과 세계관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그에 반해 동양의 음식에는 뜻이 담겨있다. 딤섬은 마음을 건드리다라는 뜻이고 춘권에는 번영과 행운이 깃들어져 있다. 그렇다면 우리네 음식은 어떠한가? 그 유래가 실로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미식가의 어원사전」은 제목부터 맛깔나게 먹음직스러웠고, 내용은 풍성했으며 다정했다. 모르는 것들을 알려주었고, 전 세계의 음식의 역사가 한상에 차려져있었다.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주는 영국인의 위트가 문장마다 가득한 책, '나 음식 좀 먹어봤다' 하는 분들은 이 책도 좀 읽으셔야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미식가의 어원사전, #앨버트잭, #윌북, #컬처블룸, #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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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모든 메뉴는 이름이 있다 _ 미식가의 어원 사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y | 2022.01.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음식의 모든 이야기를 다룬 미식가의 어원 사전은 글로 된 음식 어원사전이다. 이것과 비슷하게 웹툰 형식의 책이 있다. 바로 오무라이스 잼잼인데, 줄여 오무잼이라고 부른 만화책은 우리가족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책이다. 만화책 종류는 잘 사지 않는 우리 식구이지만 오무라이스잼잼만큼은 단행본이 출간될 때 마다 즉시 구매해서 보고 있다. 오무잼은;
리뷰제목

 


 

 

음식의 모든 이야기를 다룬 미식가의 어원 사전은 글로 된 음식 어원사전이다.

이것과 비슷하게 웹툰 형식의 책이 있다. 바로 오무라이스 잼잼인데, 줄여 오무잼이라고 부른 만화책은 우리가족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책이다.

만화책 종류는 잘 사지 않는 우리 식구이지만 오무라이스잼잼만큼은 단행본이 출간될 때 마다 즉시 구매해서 보고 있다.

오무잼은 각 음식에 대한 에피소드와 그 음식이 탄생한 배경을 아주 재미있고 유쾌하게 그려내는데 특히 음식이 개발된 이야기들을 읽을 때면 그 내용이 기억에 남아 후에 음식을 먹을 때 웹툰 이야기를 하곤 했다.

음식에 대한 스토리를 알게 되면서 음식에 대한 관심과 재미는 더해져갔다. 이번 책 미식가의 어원 사전은 오무잼과 결이 비슷하여 더 흥미롭게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오무잼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와 『미식가의 어원 사전』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로 음식에 관한 역사와 에피소드는 더욱 풍부해져서 먹고 싶은 음식들은 더욱 많아져갔다. ㅎㅎ

 

이 책 미식가의 어원사전은 각 음식 메뉴들이 탄생한 이야기를 다루는 책이다.

음식의 기원들을 기반으로 하여 가볍게는 우리가 흔히 음식을 먹을 때 했을법한 의문 사항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사우전드 아일랜드소스는 섬들이 많은 해안가에서 만들어진 것인지 등), 깊게는 각 음식에 얽인 역사와 문화에 대해 말해준다.

책은 총 17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장은 같은 먹는 시간이나 같은 나라의 음식 등으로 엮여있다.

앞장부터 쭈욱 읽어도 좋겠지만, 자신이 관심있어하는 음식, 그간 궁금했었던 음식에 대해 먼저 발췌독으로 읽어나갔다.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어지는 음식 이야기는 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는 마력과도 같았다.

 


 

 

첫 장 아침식사는 커피부터 토스트, 시리얼 등 말 그대로 아침식사 메뉴들의 기원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국인이 너무나 사랑하는 커피가 과거 어떻게 탄생이 되었고, 지금처럼 먹기 좋은 형태로 발전해온 이야기를 보면 지금 당연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즐기는 것들이 참 많은 시도와 개선을 통해 나왔다라는 생각이 들게했다.

토스트의 기원은 과거 오무잼 등 여러 책이나 기타 상식으로 알아왔다. 딱딱하게 굳은 빵을 먹기 좋게 하기 위해 계란을 입혀서 따듯하게 데워먹었다라는게 그 내용인데, 이 책에서는 미국이 과거 프랑스의 정치적 성향을 비판하기 위해 프렌치토스트를 프리덤토스트로 바꾸어 불렀다라는 등의 우리가 흔히 접하지 못했던 야사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준다.

 


 

 

6장에서는 식전주와 전채라는 주제로 일부 술에 대해서도 설명하여준다.

술의 역사만해도 주종별로 와인의 역사, 맥주의 종류 등 각 각 책을 별도로 쓸만큼 방대한 주제거리이다.

따라서 이 책은 식전주에 집중하여 간략하게 설명하는데,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술인 진토닉이 위장병으로 홍보되어온 진에 토닉워터를 첨가하여 식전주로 애용되어온 이야기, 마티니가 금주령 시대를 지나 미국인들이 사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8장은 샐러드에 관한 이야기이다.

요즘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장인들도 점심식사대용으로 샐러드를 많이 찾고, 이에 따라 샐러드 전문점의 종류도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요즈음 샐러드에 대한 상식은 사실 그다지 없었다.

샐러드 편 대부분의 메뉴들에 적혀있는 이야기들은 흥미롭게도 각 샐러드의 기원은 구하기 쉽거나 남아있는 재료들을 한 곳에 모아 적당한 드레싱을 넣고 비볐다는 것이다.

최근 우리가 건강을 위해 그토록 열심히 먹는 샐러드들이 이렇게도 단순한 논리에서 개발되었다는게 참 허무하기도 했지만, 시저샐러드, 콥샐러드 등 요즘 흔히 보는 샐러드들의 기원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참 흥미있는 장이었다.

 

음식에 대해 유튜브, 웹툰, 책 등을 통해 많은 콘텐츠 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는 음식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책 미식가의 어원사전은 음식의 배경과 관련된 기원과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흥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다.

 

 

 

◀ 해당 글은 윌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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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미식가의 어원 사전 (앨버트 잭 著, 윌북)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M******m | 2022.01.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사람들은 음식을 먹으면서 음식의 이름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햄버거는 왜 이름이 햄버거인지, 씨리얼은 왜 씨리얼인지 말이지요. 하지만 한 번 일어난 궁금증은 그 궁금증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뇌리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항상 우리를 괴롭힙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음식의 경우 재료나 조리법이 그대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아 이름에 대한 궁금증;
리뷰제목

사람들은 음식을 먹으면서 음식의 이름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햄버거는 왜 이름이 햄버거인지, 씨리얼은 왜 씨리얼인지 말이지요. 하지만 한 번 일어난 궁금증은 그 궁금증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뇌리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항상 우리를 괴롭힙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음식의 경우 재료나 조리법이 그대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아 이름에 대한 궁금증이 일어날 소지가 적은데 반해 외국에서 유래한 음식들은 그 이름의 유래나 기원이 정말 궁금할 때가 많거든요.  

 

“미식가의 어원 사전 (앨버트 잭 著, 정은지 譯, 윌북, 원제 : What Caesar Did for My Salad)”를 읽었습니다. 이 책은 많은 음식들의 기원과 이름의 유래에 대해 들려주는 책입니다.

 

정말 많은 음식들이 열거되는데 그 중 몇 개만 소개할까 합니다.

 

먼저 바쁜 아침을 해결해주는 소중한 존재 시리얼 (Cereal)입니다. 19세기까지만 해도 미국인들은 돼지고기 중심의 아침 식단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섬유질이 부족한 이 식단은 결국 많은 사람들이 변비와 위장 장애를 앓게 하는 주범이었다고 해요. 그러다 1863년 제임스 케일럽 잭슨 박사는 다양한 곡물에 기초한 식사를 제안했고 그 결과가 그래뉼라(granula) 형태의 시리얼이었습니다. 처음 나온 이 시리얼은 매우 딱딱해서 우유에 불려야지만 겨우 섭취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을 먹기 쉬운 작은 비스킷 형태의 시리얼로 개선한 사람이 바로 존 하비 켈로그입니다. 네,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켈로그입니다. 밀, 귀리, 옥수수를 으깨고 섞어서 구운 바로 그 시리얼입니다. 이렇게 시리얼의 기원은 건강식품 운동에서 시작되었지만 최근의 시리얼은 곡물이 가진 고유의 영양가를 제외하곤 특별한 영양 가치는 없다고 합니다. 우리가 시리얼을 통해 얻는 영양소의 대부분은 바로 시리얼과 같이 먹는 우유에서 나온다고 한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습니다. 

 

가장 미국적인 음식의 하나인 햄버거. 우리도 이제 햄버거를 즐겨 먹곤 합니다. 패스트푸드로도 먹기도 하고, 기분 낼 때는 수제 햄버거를 먹기도 합니다. 이 햄버거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그 근원을 따져 올라가면 칭기즈 칸이라는 생뚱맞은 이름이 나옵니다. 당시 몽골 기병은 별도의 보급 부대를 두지 않았고 병사가 먹을 음식을 말 안장 밑에 두고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고기가 다져졌다고 하는데, 이것이 몽골원정에 의해 유럽에 전파되면서 타르타르 스테이크라는 이름으로 북유럽 사람들이 먹어왔다고 합니다.

19세기 독일 이민자들은 함부르크-아메리카 노선의 배를 이용하면서 그들이 선호하는 함부르크 (Hamburg) 스테이크를 빵과 함께 먹었는데 쉽고 빠르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미 대륙의 대서양 연안의 모든 항구에서 찾을 수 있는 메뉴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햄버거의 기원입니다. 햄버거는 바로 함부르크에서 온 사람들 혹은 함부르크식(Hamburger)이라는 의미라고도 해요. 

 

 

앞서 이야기한 고민을 하는 저로서는 정말 맞춤한 듯한 책이었습니다. 음식의 이름의 유래는 바로 인류가 살아온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커피, 햄버거, 씨리얼, 시저 샐러드 등 많은 음식 메뉴들의 이름의 유래와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거든요. 더구나 식사 자리에서 이 책에서 읽은 이야기를 살짝 들려주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굳이 그렇게 젠 체하지 않더라도 음식 이름의 유래가 궁금하신 분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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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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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용. 잘 읽고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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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랑 | 2022.01.20
평점5점
음식으로 미각의 만족 뿐 만 아니라 정신적 만족도 느낄 수 있어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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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 202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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