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2년 01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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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0쪽 | 398g | 152*210*20mm |
ISBN13 | 9791188348978 |
ISBN10 | 1188348973 |
출간일 | 2022년 01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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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0쪽 | 398g | 152*210*20mm |
ISBN13 | 9791188348978 |
ISBN10 | 1188348973 |
ESG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실무자가 직접 쓴 ‘ESG 실무지침서’ ESG의 시대는 이미 왔습니다. 민첩한 조직에서는 벌써 ESG 업무를 담당할 실무팀을 꾸려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ESG 업무는 그 개념이 광범위한 데다 깊이 또한 여느 직무보다 상당해 새롭게 담당자가 된 직원들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 난감해 합니다. 사실 ESG 업무는 몇몇 전담 직원을 둔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최고경영자부터 시작해 기업의 모든 임직원이 함께 변화에 참여해야 하는 커다란 미션이기 때문에 전담 직원만 지정해 두고 그들만 바라보아서는 안 됩니다. 특히 ESG 경영은 ‘착한 기업’이 되기 위한 이미지 관리 차원의 활동이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ESG 경영은 기업의 일하는 방식, 경영전략 방향,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한 비즈니스의 필수요건을 갖추는 일입니다. 더 나아가 ESG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업의 경영수준을 고도화하는 과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급변하는 ESG 환경에 맞춰 기업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방법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이 책을 통해 ESG 경영은 결국 기업을 균형 있게 오래도록 운영하며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이고, 나아가 전 세계의 환경과 사회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것임을, 그리고 그 변화를 만드는 주체는 바로 세상의 모든 기업과 그 구성원이라는 것을 전하고자 합니다. |
머리말 PART 1 새로운 세상의 패러다임, ESG 1장 ESG는 어쩌다 대세가 되었나? 1.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의 세상이 왔다 2. 국제표준이 정해진 ESG 3. ESG의 진정한 의미 4. 기업 속 모든 곳에 ESG 5. ESG를 원하는 사람들 2장 키워드로 살펴보는 ESG 1. 환경(Environment) - 소비부터 폐기까지 2. 사회(Society) - 조직의 영향력은 어디까지? 3. 지배구조(Governance) - 누가 건강한 조직을 만들까? 3장 ESG 시대가 도래한 진짜 이유 1. 권력의 대이동 2. MZ세대가 말하는 세대차이의 진짜 원인 3. MZ세대 때문에 ESG 경영이 흥할 거라고? 4장 우리나라의 ESG 도입을 앞당긴 사건들 1. 우리나라만의 ESG 특이점 2. 환경(E) - 환경 리스크의 진짜 주범 3. 사회(S) - 기술 발전 속 나의 위치는? 4. 지배구조(G) - 위기극복의 힘은 어디에서 나왔나? Special Tip 1. ESG 국제표준과 국민연금 ESG 평가기준 Part 2 비즈니스의 필수조건이 된 ESG 1장 기업경영의 진짜 실력, 자금유치 1. ESG는 자금조달의 필수조건 2. 투자자가 ESG를 요구하는 이유 3. IR과 함께 생각해야 하는 ESG 4. 소기업도 가능한 ESG 대출 2장 ESG 의무화를 위한 움직임 1. ESG 공시 의무화,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2. 다양한 분야의 ESG 법안 3. 우리나라보다 ESG를 먼저 도입한 국가 3장 ESG 도입이 시급한 기업 1. 협력사의 ESG 도입 지원 확대 2. 모든 수출기업은 ESG가 필수다 3. 대기업과의 거래기준도 바뀐다 4. 1차 협력사가 아니라도 영향권에 든다 5. 대?중소기업 공정거래 협약 Special Tip 2. 공정거래 협약 제도 활용 팁 Part 3 ESG 비즈니스 모델링 및 경영체계 수립 1장 ESG를 반영한 비즈니스 모델링 1. 우리 사업 속 영향고리 파악하기 2. ESG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절차 3. ESG 비즈니스 모델로 만든 새로운 수익구조 2장 ESG 경영체계 수립 1. ESG 경영체계 수립 A to Z 2. 이해관계자 파악하기 3. ESG 비전 만들기 4. ESG 추진전략 수립 및 실행 3장 ESG 경영 수립에 필요한 것 1. 문서화 2. ESG위원회 3. 커뮤니케이션 채널 Special Tip 3. ESG 추진 프로세스 Part 4 당장 해결해야 할 ESG 리스크 1장 기업에 닥친 ESG 리스크 1. ESG 리스크에 미리 대응하라 2. ESG 이해 부족으로 인한 리스크 2장 환경 리스크 1. 대기 -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언 2. 바다 - 해양위험, 방사능 오염수와 플라스틱 쓰레기 3. 동물 - 동물권이 비즈니스 판을 바꾼다 3장 사회 리스크 1. 성인지 감수성 2. 계층 격차 3. 공정거래? 공정소비? 4장 지배구조 리스크 1. 지배구조의 영역 2. 주주참여의 확대 3. 오너 리스크 줄이기 Special Tip 4. 비재무 리스크 요인의 유형 Part 5 우리만의 ESG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1장 ESG에 대한 움직임, 국가가 주도하다 1. 세계의 뉴딜정책과 한국판 뉴딜정책 2. 중소기업의 ESG 인식 강화 2장 한국만의 ESG 체계가 필요하다 1. ESG 국가, 이제는 필수다 2. 한국형 ESG 추진 체계 아이디어 Special Tip 5. 한국의 ESG 주요 체계도 에필로그 대한민국의 대변혁, 신호탄이 떨어지다 참고문헌 |
지금 내가 다니는 회사에도 신년 말씀이 ESG 였다,
여러 회사, 한국의 대기업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 기업에서도 키워드로 말하고 있는 ESG가 과연 뭘까?
영상도 찾아보고 여러 자료를 찾기 시작했다.
공부를 해야지 업무에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들었다.
그때 책 한권을 알게 되었는데 그게 ESG 전문가인 신지영 작가의 책 "지금당장 ESG"
라는 책이었다.
후기를 보니 ESG의 모든 기초부터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고 읽기 쉽게 되어있어 이해하기도 편하다는 글을 보고
읽게 되었다.
책은 정말 확실히 기초부터 심화까지 모두 알수 있도록 잘 설명이 되어있었다.
책의 구성은
1) ESG를 반영한 비즈니스 모델링(우리 사업속 영향고리 파악하기,
ESG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절차,
ESG 비즈니스 모델로 만든 새로운 수익구조)
2) ESG경영체계 수립(ESG 경영체계 수립 A to Z, 이해관계자 파악하기,
비전 만들기, 추진전략 수립 및 실행)
3) ESG 경영 수립에 필요한 것(문서화, ESG위원회, 커뮤니케이션 채널)과
ESG 추진 프로세스 등으로 되어있다.
ESG가 언제부터 어디서 시작되어있는지, 그리고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왜 기업총수들이 강조를 하는지 등 제세하고 확실히 정립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또 MZ와 ESG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인 " MZ세대 때문에 ESG가 흥할 거라고" 하는 부분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맥락과 비슷했고 또 현 시대, 현세대로 바라볼 수 있어 앞으로 전망에 대해서 더욱 생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경영 지원팀에 일하고 있는 친구에게
추천해주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녀의 회사도 요즘 ESG를 강조하는 경영으로
윗선에서 요구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정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말이 생각나서 준비하기로 했다.
새해 작은 선물로, 구매해 선물을 했는데 그녀도 보고 굉장히 좋아했다.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도 문뜩 생각했다.
책을 읽고ESG관련 PPT정리를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당연 이책을 바탕으로 진행할것 같다. 그만큼 정말 잘 정리된 책이다.
요즘 독서 모임때 읽는 철학책을 제외하고 계속해서 밤에 읽고있다.
메모장을 준비하고 글귀나 알아야할 정보를 정리하고 주말에 PPT로 정리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직까지는 좀더 고민해야한 부분들이 있기에
정리를 많이 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경영, 혹은 기업이 살아가는 나아가 개인 소비문제에도ESG가 바탕이 되어야기에
회사원, 회사를 운영하는 CEO 취업 준비생들에게도 필요한 부분이지만
가치 소비를 하고 싶은 모든분들에게 추천을 하고 싶다.
ESG 경영에서는 기업의 사회 환경적 가치를 경영전략에 반영하는 동시에 기업의 중대한 의사결정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 과정을 이해관계자가 알 수 있도옥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데이터를 통해 기업의 성장성과 가능성을 보고하는 투자 관점이 ESG 에도 적용된다. (-19-)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중시
조직보다 대인 우선
자유와 평등 중시
공정한 기회 중시 등 (-62-)
투자를 평가하는 측면에서 생각해보자. 대개 회사에 대한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사업보고서를 참고한다. 하지만 사업보고서에는 ESG 와 같은 비재무정보에 대한 데이터를 파악할 수 없다. 따라서 ESG 를 도입하는 기업 또는 투자기관을 통해 자금을 유치했거나 유치하려고 하는 기업이라면 투자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ESG 데이터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해야 한다.이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ESG 보고서) 로 발간하는 방식이 최적이지만, 여의치 않다면 홈페이지 이메일-SNS 등 다양한 형태로 데이터를 공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12-)
원칙 준수 예외 설명 도입 : 호주, 브라질,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일부 기업 대상 공시 의무화 :EU,덴마크, 싱가포르, 인도, 대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의무화 :아르헨티나, 브라질, 덴마크, 독일, 노르웨이,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ESG 정보 공시 실행 :영국 (``2025)
ESG 정보공개 방법 마련 : 일본 (2021) (-127-)
세제로 링항 수질오염이 원인이라면 세제의 원료가 되는 화학물질을 줄일 수 있는 설비 등으로 과감하게 교체하거나, 거품을 나게 하는 계면활성제를 최소화한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메뉴별로 무게나 접시 수로 가격을 책정하는 방법으로 레스토랑 운영방식을 개선할 수 있다. (-159-)
ESG 평가 질문은 분류도 상당히 넓다. 지배구조, 안전, 환경,임직원, 지역사회 등 수많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경영체계를 수립해야만 어느 정도의 수준의 평가 결과를 받을 수 있다.그런데 아무 준비도 안 된 상황에서 거래상대방이 갑자기 ESG 평가를 요구한다면 그동안 미처 ESG 경영에 대해 몰라서 준비하지 못했던 일들이 리스크가 된다. (-207-)
태국의 코코넛 농장에서는 사람이나 기계가 일을 하지 않는다. 바로 줄에 묶여 평생을 강제노동에 시달리는 원숭이가 코코넛을 따고 있다.이 코코넛은 여러 과정을 거쳐 미국영국 대형마켓에서 판매된믄 식재료의 원료가 된다.이 식재료가 매일같이 사람들의 식탁에 오르도록 하기 위해 원숭이는 매일 약 800~1,600 갤의 코코넛을 따야 하는 노동에 시달려야 했다. 이 사실은 화물트럭 짐칸에 실려 일하러 가던 원숭이가 케이지에서 탈출하기 위해 소리를 지르며 철창을 흔드는 모습이 동물단체의 고발 영상에 포착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원숭이의 강제노동이 이루어지는 농장은 태국뿐만이 아니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도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43-)
이와 반대로 오너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평상시의 노력이 전혀 없는 기업의 경우는 마치 시한폭탄과 같은 상황을 언제든 맞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아주 어려운 이야기겠지만, 오너 리스크를 통제하기 위한 깅렂 내부의 노력이 조금이라도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252-)
ESG 전략기획가로 활동하고 있는 신지영씨는 포스코그룹에서 동반성장 및 ESG 업무를 도맡아 하고 있는 ESG 전문 경영에 탁월한 식견을 가지고 있으며, 여타 기업들이 ESG 경영을 기업경영에 전면도입하기 위해서,이론과 문서, 현장이 유기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경영 방법론, 여기에 다양한 리스크까지 확인하여,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공고기관에 ESG 도입의 필요성 뿐만 아니라,. 실제 ESG를 도입하면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는지 발벗고 찾아내고 ,설득하고, 컨설팅하게 된다.
즉, 신지영 컨설턴트에게, ESG는 환경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찾아내는 방법론을 찾아가고 있으며, 기존의 기업이 추구해왔던 성장과 연구, 개발 과정에서, ESG에 대한 인식과 자각이 먼저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으며,직원 개개인에게 ESG 경영을 이해시키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최근 발효된 중대재해 처벌법은 ESG 경영도입과 관련하여 혁신을 꾀하고 있다.
그동안 기업의 역사와 발자취를 보면, ESG 경영은 갑자기 나타난 건 아니었다. 1970년 유한양행에서 독립적인 기업 유한캠벌리가 있으며, 유한 캠벌리는 지구 생테계 보호 뿐만 아니라 숲을 가꾸어서, 환경과 기후 문제, 그리고 기업 경영까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상생전략을 경영전반에 채택하였으며,기업의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었으며, 50년이 지난 지금까지 유한캠벌리는 친환경기업의 대표기업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기업은 그렇지 못하다는 데 있다.즉 다른 기업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기존의 기업이 성장 위주의 경영을 해 왔다면, 그 기업이 ESG 경영을 도입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환경 뿐만 아니라, 경영,사회,지배 구조까지 아우르고 있어야 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항 때 ,ESG경영이 완성될 수 있고, 어떤 기업이 ESG 경영을 한다고 하면, 자본 인프라와 시설,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장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 때, 모든 직원이 지탄받거나 질타가 이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더 확장하면, 불매운동까지 이어지는 사례도 실제 존재하고 있었다.지속가능성장경영을 추구하면서,기후 문제와 환경 문제를 고민하고 있으며,사람과 생명체가 공생할 수 있는 최적화된 방법을 찾아내고,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더 나아가 앞으로 2050년을 목표로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기업이 해야 할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것, 지구 온난화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안을 만드는 것이 먼저 우선되어야 한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naver.com) 사이트 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요즘 ESG는 하나의 주제를 넘어서서 사회현상이 되었습니다. 기업은 물론이고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ESG를 제대로 행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관절 ESG가 무엇이길래 이렇게까지 사회적 이슈가 되는 것일까요. <지금 당장 ESG>는 ESG의 모든 것을 설명하면서, 동시에 앞으로 어떻게 이런 상황을 대처할지를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1장은 세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된 ESG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어떻게 ESG가 대세가 되었는지, ESG 시대가 도래한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등을 설명합니다. 이 책에서는 특히 워라밸을 중시하고 조직보다 개인이 우선되며, 자유와 평등, 공정한 기회를 중시하는 MZ 세대가 사회 전면에 등장하면서 ESG의 파급 효과가 더욱 높아졌음을 꼽고 있죠. 이런 세대들의 활동으로 ESG 경영은 더욱 활발해지고 강력해질 것이란 전망을 해 주고 있습니다. 한국만의 제도 중 하나인 동반성장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고 있죠.
2장에서는 어떻게 ESG가 비즈니스의 필수조건이 되었는지 보여줍니다. 해외 유수의 연기금들이 ESG 펀드를 조성하거나 ESG 평가 기준을 참고하여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에서도 K-ESG를 수립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기업을 분석하고 이를 투자에 참고하고 있죠. ESG 대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속 가능경영보고서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의무화하여 유가증권시장에 공시토록 하는 등 기업이 ESG를 신경 쓰지 않고는 자본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저자는 ESG 도입이 시급한 기업으로 아직 준비가 미흡한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수출이 주 업무인 수출 기업들, 대기업과 신규 거래를 희망하는 기업들 등을 꼽고 있습니다. 특히 RE100,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대처하고자 하는 제도 등은 우리에게 있어서 무역 장벽으로 적용함과 동시에 중요한 도전과제가 되어가고 있음도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저자는 이런 부분에까지 꼼꼼하게 다루면서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3장에서는 ESG 비즈니스 모델링 및 경영 체계 수립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ESG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절차로 저자는 1. 비즈니스 내 사회, 환경 영향을 분석하기 2. 더 깊게 가치사슬을 파악해 보기 3. 필연적인 문제와 모순에서 힌트 얻기 등을 꼽습니다. 그리고 이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수익구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죠. 저자는 주요 컨설팅 사례 등을 통해 ESG 경영을 하면서도 실제로 수익을 창출해 내는 다양한 사례들을 언급하면서, 이런 행동들이 기업에게도 유의미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ESG 경영 체계 수립' 편은 이 책의 가장 돋보이는 부분으로 꼽고 싶습니다. ESG 대상 범위에서부터 시작하여 어떻게 전 직원에게 ESG 경영을 이르게 하는지, 이를 단계적으로 설명하고 전략을 수립하도록 해 주고 있는데 이 부분만 읽더라도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경영전략에 어느 정도까지 수용이 가능할지, 어떤 비전을 수립할 수 있는지, ESG 경영 자가 진단 미니 체크리스트 등 다양한 툴을 제공하면서 ESG 전략 수립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책을 다 읽지 않더라도 이 부분만큼은 꼭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4장은 당장 해결해야 할 ESG 리스크가 무엇인지, 5장은 한국형 ESG가 어떤 모습일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형 ESG의 주요 체계도를 살피면 법률적, 제도적으로 어떤 점들이 갖춰져 있는지 알 수 있어 경영전략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SG 경영에 고민이 많은 분들, ESG 경영을 전 사원에 이르기까지 체득시키고 싶은 경영진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눈높이를 확 낮추고 하나부터 자세히 ESG에 대해 설명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앞으로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할지 구체적인 사례까지 들어가며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책은 그다지 흔치 않기에, 책의 가치가 더 높게 느껴집니다. 회사 경영진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