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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여름 방학 이야기

위 아 영 We are young-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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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46g | 135*195*12mm
ISBN13 9791197626739
ISBN10 1197626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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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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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 어색함 속에서도 나는 이것들이 ‘괜찮다’고 생각했다. 낯가림이 심했던 유년기의 내가 어떻게 그 모든 것을 얌전히 받아들였는지 여전히 알 수 없다. 마치 마술사의 실크해트 모자 같은, 영원히 답을 모를 미스터리한 것들이 그 시간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흐릿하고 뿌연 기억들 사이사이에 어린아이의 상상과 모호한 감각 같은 것이 기분 좋게 흩어져 있는 것이다. 이 글은 바로 그 상상과 모호함 안의 다정함에 기대어 있다.
--- p.11 「김다은, 나의 지나간 여름에 대하여」 중에서

나의 학창 시절 여름은 누군가의 말 한마디로 시작되어 매년 반복되는 고통의 날들이었다. 그런데 내가 감추고 싶은, 허물이라고 생각했던 치부가 또 다른 이에게는 신경조차 쓰이지 않았던 것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복잡해졌다. 어떤 사람에게 문제가 될 수 있는 일이, 또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구나. 누군가에게는 당장 끝을 내야 하는 일이 다른 누구에게는 시작도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겠구나.
--- p.46~47 「장경혜, 여름의 끝과 시작」 중에서

때때로 그날 일을 떠올렸다. 책상 앞에 멍하니 엎드려 야간 자율 학습이 끝나기를 기다릴 때나, 사람으로 꽉 들어찬 단과 학원의 딱딱한 의자에 앉아 있을 때…… 혹은 교환 일기를 나누던 친구가 말없이 전학 가 버린 날이라든가, 동생이 오토바이 사고로 중환자실에 입원하던 날이라든가, 엄마와 아빠 중 누구와 살아야 할지 결정해야 했던 날이라든가…… 이를테면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 날이나,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을 마주한 날이면 유난히 그해 여름이 생각났다.
--- p.67 「류시은, 더 깊은 곳으로 풍덩」 중에서

중학교 3학년이 됐다. 그해는 초중고 시절 통틀어 가장 행복했던 한 해였다. 윤리 교사인 선량한 담임 선생님은 아이들 하나하나를 인자하게 보살폈으며, 그런 선생님 덕분에 반 아이들끼리 모두 친했다. 나도 간만에 친구들을 마음껏 사귀며 행복했다. 행복하니 성적도 오르고, 행복하니 자꾸 웃어서 아이들도 그런 나를 좋아해 줬다. 참으로 신기한 일이었다. 중3 여름 방학이 시작됐을 때 다니던 성당에서 여름 수련회를 갔다.
--- p.85 「박산호, 여름 그리고 사람」 중에서

가슴이 두근거렸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때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물은 책이었다. 읽기만 하던 책을 내가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니 신이 나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마지막 여름 방학이 성큼 다가온 듯했다. 물론 아직 2학년이었지만 아무리 공부와 담을 쌓았기로서니 고3 여름 방학까지 놀면서 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이번 방학에는 해 보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해 보자, 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예기치 않게 다가온 기회였다.
--- p.100 「이현석, 우리가 함께 보낸 여름」 중에서

그 여름 이후 15년여가 훌쩍 지난 지금도 종종 한강을 걸어서 건너곤 한다.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론 한강 양쪽의 차이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풍광이 많이 변했다. 낡고 빛바랬던 동네는 이제 서울의 손꼽히는 부촌이 됐다. 낯설어진 동네를 보며 가끔 열여덟 살의 여름을 떠올린다. 당시 어디에도 온전히 뿌리내리지 못한 듯한 느낌, 늘 주변부에 서 있는 것만 같다는 마음이 결국 삶을 관통하는 화두가 됐다.
--- p.133 「박다해, 여름을 걷는 시간」 중에서

부산 외갓집에 가면 신이 났다. 딸과 아들의 구별 없이, 나는 그냥 어린이 중 한 명이 되었다. 외사촌들과 함께 즐겁게 노는 것이 유일한 의무였다. 부산에서 나는 그냥 나라는 존재 그 자체로 받아들여졌다. 공부를 잘해서가 아니라, 착해서가 아니라, 동생을 잘 챙겨서가 아니라…… 그냥 나라서. 부산에만 가면 마음이 편해졌다. 어린 나이에도 그걸 알았다.
--- p.155~156 「하고운, 렘브란트의 여름-부산 덕천동 이야기」 중에서

작가 자신의 모습이 많이 투영된 주인공이 극 중에서 고통받는 모습을 지켜보는 건 괴로운 일이다. 하지만 몸을 가만두지 못하고 꿈틀꿈틀 움직이는 소년의 모습에서 차츰 내가 본능적으로 춤을 향해 나아갔던 여정이 떠올랐다. 여름 방학 때 무용 학원의 거울 앞에 마주했던 나……. 그 여정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타고났던 나의 첫 모습, 기운차고 긍정적이고 움직이길 좋아하던 태초의 모습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 p.181 「이병윤, 무지개파 피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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