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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삼촌

: 우리 집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범

리뷰 총점9.6 리뷰 72건 | 판매지수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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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372g | 134*200*18mm
ISBN13 9791165343750
ISBN10 1165343754

이 상품의 태그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어지간히 급하셨나 봐요? 제 흉내를 다 내시고?”
강력팀 형사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당신이 따라한 10년 전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 그거 저예요.”

스릴러, 코미디, 드라마가 어우러진 치밀한 구성과 짜임새
*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수상작


동네 공터의 포대 자루에서 한 사채업자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시신은 특이하게도 무릎을 꿇은 채로 양손이 뒤로 묶인 채로 있었다. 이를 본 몇몇 형사들은 10년 전 도시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연쇄살인 사건과 유사한 수법임을 직감했다. 그중에서도 예리한 이는 시신의 손목을 묶은 매듭법이 10년 전의 그것과 미묘하게 다르다는 것도 간파했다. 연쇄살인의 악몽이 다시 시작되려는 것일까, 혹은 누군가의 모방 범죄일까? 그런 와중에 강력팀 형사 두일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어지간히 급하셨나 봐요? 제 흉내를 다 내시고?”

연쇄살인범의 뒤를 캐며 수사망을 좁혀가는 스릴러, 어딘지 모자라서 더 눈길 가는 캐릭터의 코미디, 삐걱거리면서도 어찌어찌 굴러가는 현실적인 드라마 요소가 버무려진 소설 『철수 삼촌』. 상황과 상황이 맞물리는 여러 이야기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내는 스토리텔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을 수상했다. 재미있는 소설을 쓰겠다는 일념으로 대학 졸업 이후 칼을 갈듯 글을 갈아온 작가가 세상에 내어놓는 첫 작품이기도 하다.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시체의 역한 냄새가 코를 찔러대자 강력팀 형사들은 손으로 코와 입을 가렸다. 두일은 생전 처음 맡는 악취에 방금 먹고 마신 음식들이 역류하는 것을 느꼈다. 급히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지만 어림없었고, 결국 속에 있던 것들을 전부 게워내고 말았다. 강력팀 형사 몇몇은 그런 두일을 보고 상황에 안 맞게 저들끼리 낄낄댔다. 두일은 평생 그 냄새와 웃음을 잊지 못할 것을, 희미하게 느꼈다.
--- p.31

두일은 고개를 크게 휘젓고서 철수를 노려봤다. “사람 죽인 손으로 만든 음식은 절대 입에 안 대!” …식탁 끝에 앉아서 컵라면이 익기를 기다리자, 철수가 슬며시 김치를 내밀었다. “김치는 냉장고에 있던 거예요.” 두일은 잠시 머뭇거리다 당연하다는 듯 말했다. “그래, 김치는 장모님이 주신 거니까 먹어야지.”
--- p.61

“이건 또 무슨 짓이야?” 각자가 방으로 들어가자, 거실에는 두일과 철수 단둘만 남았다. 그러자 두일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방에서 푸들과 놀던 예지가 뒤돌아보았다. 두일은 예지의 시선을 느끼고 목소리를 낮추었다. “이미 충분히 약점 잡고 있으면서 또 뭐 하려고?” 철수가 알 수 없는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재밌잖아요.”
--- p.86

“그런데 10년 전 자취를 감춘 이 인물은 조금 이상하군요. 10년 동안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그사이에 욕구는 어떻게 해소해왔을까요?” 잠시 말을 멈춘 그는 심각한 표정이었다. “조심하세요, 형사님. 이 인물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학규의 경고에 두일은 그저 침만 삼켰다.
--- p.132

“아이고, 경찰 나으리 납셨어요?” 태곤은 정색하더니 두일의 머리채를 붙잡고 거칠게 뒤로 잡아당겼다. “지금 네가 여기 경찰로 온 거 같아? 경찰이면 빚 안 갚아도 되나? 너 지금 우리 고객님으로 여기 와 있는 거예요. 이 빚도 못 갚는 븅신 새끼야!”
--- p.136

“내 가족이 어떻게 됐는지 알고 싶어?” 그러고는 두일의 앞으로 다가가더니 어깨에 손을 올렸다. “정말 그게 궁금해?” 그러고는 주저 없이 뒤돌아 집으로 들어갔다. 그 모습을 본 두일은 등골이 서늘해졌다. 분위기에 휩쓸려 잠시 잊고 있었다. 철수는 연쇄살인범이었다.
--- p.156

두일은 머릿속이 하얗게 질렸다.
“당장 짐 챙겨.”
“갑자기 무슨 말이야? 당신 왜 그래?”
“제발 하라면 그냥 하란 대로 좀 해. 예지 너도 빨리 짐 챙겨. 얼른 챙겨서 친정에 가.”
두일은 안방으로 들어가서 양손에 여행용 가방을 들고나왔다. 두일 혼자 분주한 모습을 본 수진과 예지는 벙쪄서 가만히 서 있었다.
--- p.195

“으아아아악!”
“무슨 일이야?!”
주체할 수 없는 비명 소리가 들렸다. 민기와 경찬은 황급히 승우가 있는 부엌 쪽으로 달렸다. 부엌으로 가자 승우가 바닥에 주저앉아 있었다. 냉동실 조명에 비친 그의 바지는 사타구니 부위를 중심으로 젖어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으… 으아아악!”
경찬과 민기도 뒷걸음질 치며 소리를 내질렀다. 문이 덜렁 열린 냉동실 안에는 사람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있었다.
--- p.204

“누구냐? 장부를 가져간 놈이?” 태곤의 중저음이 보더콜리 소리를 덮었다. 그 소리에 다시 모두의 시선이 쏠렸다. 태곤이 가슴팍에서 꺼낸 잭나이프를 현란하게 돌리는 중이었다. “오늘 여기서 장부 안 나오면 다 죽는 줄 알아.” 쿵! 태곤의 부하 한 명이 문을 세게 닫았다.
--- p.21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궁지에 몰린 형사와 여유 넘치는 연쇄살인범의 기묘한 공생
사건과 사건이 만나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사건을 낳는
이야기의 연쇄적 화학작용!


일순간의 실수로 인생 최악의 상황에 놓인 기러기 가장이자 10년차 형사인 두일. 두일은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자신의 실수와 잘못을 타인의 소행으로 위장하기로 한다. 그리고 이 숨 막히는 순간에,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제가 누군지 궁금하시죠? 10년 전 미제 연쇄살인 사건 아시죠? 제가 그 사건의 진짜 범인이에요. 그쪽이 모방한 사건 말이에요.” 여유 넘치는 살인범이 궁지에 몰린 형사에게 건네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 “그쪽 집에서 살고 싶어요.” 물론 두일도 미친 짓이란 것을 알았다. 정말 그러고 싶지도 않았고, 그러면 안 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하지만 두일에게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궁지에 몰린 형사의 이야기는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나아간다. 형사 두일은 연쇄살인범과 기묘한 공생을 이루는가 싶지만, 그런 와중에도 또다른 살인을 계획하는 것인지 연쇄살인범은 매일 밤이면 어디론가 떠나기를 멈추지 않는다. 안 그래도 머리가 복잡한 와중에, 왜인지 캐나다에 유학을 떠났던 두일의 가족이 귀국한다. 연쇄살인범과 가족이 한집에 사는 상황에서 패닉에 빠진 두일. 그는 이 난관을 어떻게 타개할 수 있을까.

한편, 귀국한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이야기도 자못 흥미롭게 진행된다. 잘못을 외면하려 할수록 부풀어 오르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두일. 질풍노도의 시기에 아빠의 비밀 아닌 비밀을 보고 만 딸 예지. 범죄 수사 드라마에 심취해 살인 사건의 범인을 잡겠다는 아들 민기. 그리고 이 개별적인 이야기들이 놀라운 화학작용을 일으키며 새로운 사건과 사건을 낳는다.

친숙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 영화처럼 속도감 있는 전개
스릴러, 코미디, 드라마가 어우러진 치밀한 구성과 짜임새의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수상작!


이야기의 시작부터 벌어지는 수습 불가의 사건과 이를 은폐하려는 주인공을 보고 있자면 영화 〈끝까지 간다〉가, 캐릭터들 간의 어딘지 위태로운 티키타카와 그에 스며 있는 위트가 느껴질 때면 영화 〈극한직업〉이 머릿속에 스치기도 한다. 언급한 영화들만큼이나 속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페이지 터닝을 유발하는 몰입감에 눈을 떼기 어렵다. 상황과 상황이 맞물리는 여러 이야기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내는 스토리텔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시에 이 작품은 재미있는 소설을 쓰겠다는 일념으로 대학 졸업 이후 칼을 갈듯 글을 갈아온 작가가 세상에 내어놓는 첫 작품이기도 하다.

“아이러니한 상황에 더해지는 사건, 사건, 사건. 그러는 사이 끌어올려지는 긴장감. 『철수 삼촌』을 영화나 드라마, 웹툰 등으로도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 -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심사평

미워할 수 없는 가장이자 형사 두일과 속을 알 수 없는 연쇄살인범 철수. 두 인물을 축으로 해 여러 이야기가 얽히고설키는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샌가 이야기의 대미를 마주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회원리뷰 (72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포토리뷰 여름 여행을 함께한 기이한 동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t*********k | 2022.08.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무더위가 한창인 요맘때 두툼히 가방을 둘러메고 홀로 여행을 떠나는 길. 무료한 길목의 동반자로 심사숙고 끝에 선택한 책 철수삼촌. 친근하고 익숙한 타이틀이 부담없는 선택에 이르게 했다. 시원한 표지 색상도 한 몫 했다. 무기력한 형사이자 기러기 아빠인 두일이 사채업자를 살해하게 되고 그 비밀을 알게된 연쇄살인범 철수와의 기묘한 동거는 책장을 넘기는 내내 흥미로움을 불러;
리뷰제목
무더위가 한창인 요맘때 두툼히 가방을 둘러메고 홀로 여행을 떠나는 길. 무료한 길목의 동반자로 심사숙고 끝에 선택한 책 철수삼촌. 친근하고 익숙한 타이틀이 부담없는 선택에 이르게 했다. 시원한 표지 색상도 한 몫 했다.
무기력한 형사이자 기러기 아빠인 두일이 사채업자를 살해하게 되고 그 비밀을 알게된 연쇄살인범 철수와의 기묘한 동거는 책장을 넘기는 내내 흥미로움을 불러 일으켰다.
여행을 떠나는 버스 안. 서늘한 이야기의 서문이 열리고 점차
이야기에 몰입해 갈때 시간은 무의미해졌다.
두일의 가족이 한국으로 들어와 철수와 대면하고 그에 대한 신뢰가 쌓이고 친근감이 형성될때마다 두일의 마음은 초조해지고 경계심이 늘어갔다. 그럴수록 긴장감이 맴돌았다.
긴장속에 유쾌함도 버무러졌다. 탐정놀이를 하며 사건을 쫓아가는 아들 민기와 둘 사이를 의심하는 사춘기 소녀 예지 그리고 암막속에서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는 국환에 이르기까지
모험적이고 트렌디하고 가족적이면서도 공포감마저 들게하는 다채로움과 인물간의 서사가 얼마나 공들여진 작품인지를 실감케 한다. 여행의 시간은 아름다운 풍경과 사색을 가져다 준다. 풍경에 매료되고 감정은 풍성해진다.
철수삼촌속 가족애를 느끼게 하는 지점들은 감동을 안겨준다. 철수의 따뜻한 가족애에 대한 결핍이 두일의 가족 속에서 치유되고 충족되어진다. 철수가 힐링의 시간을 가질수록 두일은 더더욱 가족을 지키겠다는 보호심리가 작동한다.
실수로 살인을 저지른 두일과 실제 연쇄 살인범으로 지목되는 철수 사이의 오묘한 긴장감이 이야기를 종반부까지 끌고간다.
두일은 과연 철수와 아슬아슬한 동거 끝에 자신의 가족을 지키고 형사로서의 명예를 지켜낼 수 있을까?
책을 보며 여행의 목적지에 도달할때 즈음 그곳은 까만 암흑이었다. 저 너머 푸른 바다가 있을것이라고 예상만 할 뿐.
다음 날 동이 트면 저 어둠 너머의 풍경은 선명해져 올 것이다.
여행을 하며 이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와 함께 메이트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과격한 범죄 소설이 아니라
스릴과 공포,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험과 유머, 감동과 가족,사람 냄새가 있는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홀로 여행이 외롭지만은 않았던듯 싶다. 이야기는 철수와 함께 외전으로 이어진다. 여행이 끝나고 일상이 시작되면 다시 철수삼촌을 찾게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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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윤 [철수 삼촌]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소**자 | 2022.07.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2022.07.25.월 #22_093 #협찬도서[철수 삼촌]지음_ 김남윤펴냄_ 팩토리나인우리 집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범.ㅡ기러기 아빠이자 강력팀 형사인 두일.형사의 월급으로는 외국에 나간 아내와 두 아이의 유학비, 생활비가 감당되지 않는다. 모아둔 돈을 다 쓰고, 대출에 대출을 하다가 결국 사채빚까지 생기고 만다. 형사가 사채빚까지 빌린 것이 알려지면 안돼기에 사채업자는 두일에게 협박;
리뷰제목
2022.07.25.월 #22_093 #협찬도서

[철수 삼촌]
지음_ 김남윤
펴냄_ 팩토리나인

우리 집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범
.


기러기 아빠이자 강력팀 형사인 두일.
형사의 월급으로는 외국에 나간 아내와 두 아이의 유학비, 생활비가 감당되지 않는다. 모아둔 돈을 다 쓰고, 대출에 대출을 하다가 결국 사채빚까지 생기고 만다. 형사가 사채빚까지 빌린 것이 알려지면 안돼기에 사채업자는 두일에게 협박을 한다. 계속 상환을 못하자 담보로 잡힌 집을 압류하겠다 하여 실랑이를 벌이다 사채업자 조춘식이 뒤로 넘어지고 죽게 된다.
조춘식이 죽은 건 사고였지만 자신이 형사이기에 사채를 썼다는 것이 알려질까 두려웠던 두일은 10년 전 미결된 연쇄살인범을 떠올리며 그의 범행인 것처럼 조춘식의 시신을 처리했다.
.

다음날, 조춘식의 시신이 발견되고 두일에게 걸려온 전화. 자신이 10년 전 연쇄살인범이라 말하며 두일의 집에 살기를 원하는데...
.

10년 전 연쇄살인범이 다시 나타나 경찰서는 분주해지고,
사채업자의 죽음으로 조직원들은 조춘식의 마지막 행방을 뒤쫓고,
두일에 집에서 같이 살게 된 자칭 연쇄살인범이라는 철수,
그리고 한국에 들어온 가족들까지.
두일의 앞날이 불안하기만 하다.
.

유학생활이 싫은 딸, 입을 닫아버린 아들, 매사가 불만인 아내, 그 속에서 가족같이 구는 철수, 불안하기만 한 두일.
두일은 베테랑 형사일텐데 철수가 더 형사같고, 더 가족같다.
.

두일은 사채업자를 따돌리고, 철수도 피하고, 법망에 걸리지 않고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책이 슉슉~ 잘 읽히긴 했다.
일반인들 틈에 섞여 잘 살아가는 미드 속 범죄자를 보는 것 같기도 했고, 좀 더 다듬어서 영상으로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다.
.

.




잘 읽었습니다. 고마워요. @samnparkers 쌤앤파커스

#철수삼촌 #김남윤 #팩토리나인 #쌤앤파커스
#블라인드서평단 #연쇄살인범

#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책읽는엄마 #책읽는소연낭자
#2022소연낭자 #책과함께하는날들 #일상 #일상스타그램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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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팀 형사와 연쇄살인범의 동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따***이 | 2022.07.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2021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청년작가상을 수상한 김남윤 작가의 <철수 삼촌>을 읽으면서, 미국에서 가장 학비가 비싼 대학인 LA의 하비 머디 칼리지는 1인당 연간 학비가 1억 100만원이라는 최근 뉴스가 떠올랐다.   *기러기 형사 두일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꿈을 간직한 중견 형사 두일은 아내와 자녀 둘을 캐나다로 보내고 고군분투하고 있는 기러기 형사다.;
리뷰제목

2021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청년작가상을 수상한 김남윤 작가의 <철수 삼촌>을 읽으면서, 미국에서 가장 학비가 비싼 대학인 LA의 하비 머디 칼리지는 1인당 연간 학비가 1억 100만원이라는 최근 뉴스가 떠올랐다.

 

*기러기 형사 두일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꿈을 간직한 중견 형사 두일은 아내와 자녀 둘을 캐나다로 보내고 고군분투하고 있는 기러기 형사다. 하지만 형사 월급만으로 자녀들의 유학비용을 감당하는 것은 한계가 너무나 분명했다. 공무원 대출에 아파트 담보 대출까지 받았지만, 결국 사채업체에 발을 들여놓고 말았다. 그리고는 정해진 수순처럼 사채업 사장 춘식이 경찰서까지 찾아오는 위기일발의 상황에 처한다.

 

야밤의 공터에서 춘식과 만난 두일은 아파트를 압류한다는 춘식의 최후통첩에 실랑이를 벌이다가 춘식을 밀치고 만다.

'춘식이 밀쳐지며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졌다. 퍽!'

 

* 자칭 연쇄살인범 철수

"어지간히 급하셨나 봐요? 제 흉내를 다 내시고? 경찰이라도 살인을 저질렀으면 처벌을 받아야겠죠?"

 

"진짜 사고였어!"

"그래서 원하는 게 뭐냐고!"

 

"그쪽 집에서 살고 싶어요. 실은 제가 다른 곳에서 사고를 쳐서 지금 경찰에 쫓기고 있거든요. 그래서 당분간 짱박혀서 눈 피할 곳이 필요한데, 경찰 집이면 딱 아니겠어요? 등잔 밑이 어둡다잖아요. 어느 쪽이 이득일지 잘 생각해보세요. 집의 방 한 칸만 내주고 말지, 통째로 사채업자에게 넘길지, 필요하면 콩밥 서비스도 드릴 수 있어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두일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자칭 연쇄살인범 철수와의 기막힌 동거가 시작되었다. 어리숙한 형사 두일에 비해 철수는 범죄학과 관련 전공서적을 탐독하는 프로였다. 철수가 집에 들어왔을 때 안방에 자물쇠를 설치하면서 경계하던 두일은 어느 새 사건해결에 철수의 도움을 받기까지 한다. 형사와 연쇄살인범이 적에서 동지로 변하는 건지 관계가 심히 의심스럽다.

 

* 의문의 노인 국환

철수가 밤마다 밖으로 나가는 것을 숨어서 뒤쫓던 두일은 철수가 다녀간 주택의 지하실에 감금되어 있던 노인을 풀어준다. 그 순간 두일은 연쇄살인범 관련 자료를 검토했던 범죄심리학과 교수의 조언이 떠오른다. '조심하세요, 형사님. 이 인물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 철수 삼촌

형사가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사채업자에게까지 손을 내밀었다가 불의의 사고까지 저지르게 되고, 외국 유학을 떠난 가족은 그 가족대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 일시 귀국해서 철수를 만난 아이들은 철수를 삼촌이라고 따르면서 두일을 불안하게 한다.

 

연쇄살인범에게 인질로 잡힌 두일의 아들 민기는 상당히 침착했다.

"넌 내가 무섭지도 않아?"

"그러는 아저씨는요?"

"뭐?"

"아저씬 무섭지 않으세요?"

"뭐가?"

"아저씨 자신이요."

 

"이 악마 같은 새끼! 죽여버릴 거야!"

울분에 찬 철수가 소리를 질렀다.

 

살인죄에 대한 공소시효는 15년에서, 2007년 25년으로 늘어났다가 2015년에 완전히 폐지되었다.

 

--- 수많은 미제 사건으로 인해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가는 피해자들의 고통과 범죄를 저지르고 법의 수사망을 피했지만 양심의 법정에서 괴로움을 겪고 있을 가해자들의 고통을 비교할 수 있을까?

 

#북스타그램 #소설 #소설추천 #스릴러소설 #철수삼촌 #김남윤 #팩토리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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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5건) 한줄평 총점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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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1점
초등학생이 쓴 글 같이 유치하고 허접해서 읽다 때려 침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무* | 2022.10.02
구매 평점5점
재밌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l******9 | 2022.08.25
평점5점
재미있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책****곰 | 202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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