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과 거의 똑같은 분위기의 국내외 브랜드 가상매장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마음에 드는 옷을 바로 아바타에게 입혀 본 후 똑같은 디자인의 옷을 실제로 구매할 수도 있어서다,. 게다가 다양한 게임과 체험 이벤트까지 즐길 수 있어 메타버스 플랫폼을 찾는 빈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19-)

아랍에미리트 건국 50주년을 맞이한 2021년은 아라베미리트에 있어 뜻깊은 한 해였다. 2021년 2월 세게에서 다섯 번째로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두바이 문화예술청에서는 12월 2일 국경일에 아랍에미리트의 NFT 플랫폼인 UAENFT 와 함께 이를 기념하는 디지털 아트 프로젝트 '사막에서 화성까지' 를 발표했다. (-95-)

집에서 컴퓨터를 오랫동안 사용하면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듯이 데이터 센터 내에서 운영되는 수천, 수만 대의 서버에서도 열이 발생한다. 화이트데이터센터는 눈으로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냉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이 열(폐열)을 활용해 농산물 재배와 해산물 양식에까지 도전했다. 시설 내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흰모이버섯,토마토, 양상추, 소송채 드의 농산물을 재배한다. (-168-)

바이오센서를 장착한 잉크를 사용해 피부 표면에 타투를 새기는데, 체액의 상태에 따라 잉크의 색깔이 변하고 더불이 타투의 색도 변한다.이같은 타투의 색 변화로 당뇨나 고혈압, 나아가 암 같은 큰 질병까지도 진단할 수 있다. (-241-)

스마트화는 제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지름길이자,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지는 우리 사회에 최적의 대안이기도 하다. 기대수명 연장으로 노년의 삶이 길어지고 스마트화는 절실히 요구된다. 기업들 역시 이 같은 기대와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대만의 다신바이오 같은 경우, 실내용 스마트 기저귀 뿐 아니라 실외에서도 위생적인 배변관리가 가능한 휠체어용 스마트 기저귀를 개발 중이다. (-305-)

드라마에도 나오지만 자폐아동은 타인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다. 이런 아이들에게 타인과 교감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일종의 스마트 토이 로봇이 개발되고 있다. 자폐아동을 교육 치료하기 위해선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로봇은 감정이 없기 때문에 아이와 반응과 관계없이 일관된 자세를 우지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아울러 로봇을 통해 아이의 긴장을 완화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도 있다. (-373-)

1990년대 초 ,인터넷은 PC 통신, 모뎀을 이용한 인터넷 연결이었고, 쓰는 만큼 돈을 지불하는 구조였다. 인터넷을 마음껏 쓰지 못했으며, 관련 산업이 발달하지 못한다. 지금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쓸 수 있고, 정보를 필요에 따라서,마음껏 찾을 수 있다.시간과 공간과 선택이 확장됨으로서, 새로운 선택과 결과가 나타났다.

2023년 이후의 미래는 전환과 대체의 시대이다. 오프라인에서구매해왔던 제품을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굳이 옷을 입어보지 않더라도, 온라인 공간에서, 가상세계 안에서, 내가 원하는 옷,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구매하고, 구매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 이처럼 기술의 발전, 자본의 발전으로, 구매와 생산의 선택의 폭이 늘어나고 있으며,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만불 시대에서, 선택과 결정은, 3만불 시대를 접어들면서, 선택과 결정의 폭은 바뀔 수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비즈니스가 트렌드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메타버스와 NFT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시장이 구축되고 있다.

책에서는 메타 META, 대체불가토큰 NFT, 로보틱스 RoBOTICS,에너지 EnERGY, 푸드 FOOD, 기술 TECHNOLOGY, 사회 SOCITY,자연 NATURE, 친구 FRIEND 로 구분하고 있으며, '스마트기술'라는 공통의 분모를 가지고 있었다. 즉 그동안 할 수 없었던 것, 불가능했던 것을 할 수 있었고, 포기하지 않을 방법을 찾아 나간다. 즉 대량 생산에서, 맞춤형생산이 가능한 이유는 스마트 기술과 인간에 의존하지 않는 로봇기술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그건 에너지 산업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석유,석탄, 풍력,수력에 의존했던 에너지 산업이 이제 눈을 활용한 에너지 산업이 만들어지고 있다. 친환경적이면서,열을 발생하는 기간사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이처럼 불가능했던 일을 하게 되는 이유는 해낼 수 있는 조건과 상황이 만들어 지고 있기 때문이며,인간의 생각과 사고방식이 바뀌면 ,시장의 트렌드, 기술 크렌드도 바뀔 여지가 충분하다. 사람과 사물, 현실을 대체하는 뉴노멀 비즈니스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가 있다.

인기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전현무가 트민남(트랜드에 민감한 남자) 캐릭터로 

분해서 시들해가던 화제성을 다시금 올려 시청율 견인차를 톡톡히 했었다.   물론 전현무 자체의 기분좋은 에너지도 한몫 했겠지만 한국인이 얼마나 트랜드에 집착? 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세계 유수의 그 콧대높은 명품브랜드가 우리나라에 최초로 론칭한다거나,  조단위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우리나라에서 최초개봉 한다거나 하는 사실은 더이상 우리에게 신선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예술을 중시하는 사람이어서가 아니고, 교양이 무지 높아서가 아니고, 남들에게 뒤쳐지기 싫어하는 지적인 본능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유명 맛집 줄서기는 예사고, 몇십만원 콘서트도 몇초만에 매진사례를 일으킨다 하고, 유투브 또한 제작도 시청도 순위권에 한국이 있을 것이다. 

이렇듯 우리나라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나라이기도 하고 소비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이 책 [한국이 열광할 세계트렌드]도 이런 이유로 기대평을 썼다.  평소 트렌드를 주도는 커녕 쫓아가기도 힘든, 아니 쫓아갈 마음도 별로 없는 사람으로 살아왔기에,  책으로 나마 트렌드를 접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더구나 미래의 조각퍼즐을 맞춰보자는 서문에 나는 'Holic' 

하지만 이마저도 반전이 있었으니.....

트렌드를 책으로나마 공부하고자 했던 나의 작은 바램은 말그대로 공부가 되고 말았다.  ㅎㅎ

먼저 목차를 보면 총 파트별로 1. 일상 깊숙이 스며든 디지털전환 2. 익숙한 것으로 부터의 탈피 3.  함계하는 삶을 위한 스마트한 변화 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그나마 1장은 멀지않은 미래에 다가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은 가상세계 메타와 대체불가토근 NTS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디지털세상에서 소외당하는 세대가 되는 건 아닌가 불안감이 있을 정도로 빠르게 대체되는 걸 알고 있기에 '메타버스'라는 세계는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알게 모르게 우리 삶에 스며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아니 이미 조금씩 영역을 확장중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또 막상 정의를 내려보자면 막막막하기만 했던 메타버스의 세계를 나라별로 사례별로 잘 설명해주고 있다.  

메타버스의 사례는 모두 신선하고 흥미진진했지만 그중 가장 이목을 끌었던 부분은

"셀카 필터의 변신 AR 피팅 품과 버추얼 아티스트"이다.  이렇게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가 있다면 메타버스에 이미 발을 담고 있는게 아닐까?  

2장은 청정에너지와 미래형식품의 트렌드를 얘기하고 있고, 3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첨단기술 혹은 스마트토이등에 대한 트렌드를 얘기해준다.

개인적으로 1장은 그래도 직접 해보고 싶은 트렌드가 있었지만, 2장과 3장은 다소 주제 자체가 무겁게 느껴졌고 개인적으로 다가가기 보다는 기업이나 조직이 궁금해하는 트렌드 같아서 다소 아쉽게 느껴졌다.  

** 이 책은 리뷰어클럽 서평단 지원으로 작성했습니다.

출판사 후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3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 알키 / KOTRA]

우마미트
. 우미마트는 해조류가 혈압, 콜레스테롤, 당뇨, 비만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며, 바다에서 자라는 원료라 따로 경작할 땅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장점으로 뽑았다.

우마미트의 현재
. 우미마트는 현재 해조류의 독특한 감칠맛을 끌어내기 위해 포프 위르스마 셰프와 함께 식품 개발에 착수하고, 주요 제품으로 우마버거와 우마소시지를 선보였다. 미역을 사용해 소고기의 감칠맛과 육즙을 최대한 살리려 노력했고, 덕분에 지방이 적고 조리가 까다로운 데다 감칠맛도 떨어져 요리에 잘 사용되지 않던 젖소의 살코기마저 버리지 않고 식재료로 사용할 수 있었다. 

우마미트의 평가
. 우마미트의 제품을 사용해본 셰프들 역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고기에 육즙이 남아 있어 더욱 오래 맛을 유지할 수 있고,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기에도 충분하다고 평했다.

곤충에서 얻는 양질의 단백질
. 곤충도 인간의 먹이사슬에 망설임 없이 포함해야 하는 때가 됐다. 일각에서는 전 세계 사람들의 음식 섭취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식량 생산량을 2050년 까지 지금보다 70% 가량 늘려야 한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