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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하는 평등한 교실

: 가르치며 배우는 페미니스트 페다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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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228g | 128*186*14mm
ISBN13 9788972970712
ISBN10 89729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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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9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또 다른 누군가의 마음에 가닿기를 바라며 말을 건네는 책이다. 우리가 잘했으니 당신도 따라 해야 한다거나, 우리가 이만큼 읽었으니 당신도 공부해야 한다고 훈계하는 책이 아니다. 우리가 그동안 함께 공부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조금씩 변화했는지, 우리가 각자의 교육 현장에서 어떤 고민을 하면서 어떻게 조금씩 다르게 가르쳐보았는지, 잘되었던 가르침과 배움의 경험, 잘되지 않았던 경험은 무엇이었는지까지 모두 펼쳐 보이는 책이다. 또한 이 책이 입시 위주의,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 말고 어떻게 다르게 가르칠 것인지, 그랬을 때 무엇이 좋은지를 페미니즘 관점에서 고민해온 사람들의 삶의 기록으로 읽힌다면 좋겠다.
--- p.9

교실에 무엇이 있는지는 빤히 보이지만 무엇이 없는지는 놓치기가 참 쉽다. 그 ‘입 없는 타자’들이 바로 학생들이었다는 사실, 내가 그동안 신성불가침한 교탁 위에서 지식을 뽐내기만 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나는 내 교실에 부재한 게 무엇인지 알아차렸고 창피함을 느꼈다. 물론 영어 교실에서는 영어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동시에 영어에 다가가는 방법도 나에겐 중요했다. 앙상한 의미만이 전달되는 게임이 과연 모두를 위한 게임일지 이제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 p.30

어린이는 우리와 지금, 여기에서 함께 존재하는 동료 시민이자 사람이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했기에 오히려 어려웠다. 나는 매년 학생들과 관계 맺는 것이 걱정스러웠다. 해마다 30명에 가까운 ‘사람들’과 새롭고 또 깊게 관계를 맺는다는 건 매우 도전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적어도 내 교실에서만큼은 학생들을 하나의 덩어리가 아닌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간으로 만나고 싶었다. 내 교실이 내가 어린 시절 경험했던 교실과는 달랐으면 했다.
--- pp.67~68

나는 내 학생들이 자신의 몸을 끊임없이 미디어 속 연예인들과 비교하며 부정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대중을 향해 전파되는 해로운 메시지들을 전부 막아낼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이러한 노력이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왜 필요한지는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실제로,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가능하면 꼭 식사를 거르지 않고 수업에 올 것을 당부하곤 한다.
--- p.130

그동안 강사로서 수업의 모든 진행 및 활동은 당연히 내가 주도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내가 말하는 시간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말할 기회를 주기만 했을 뿐인데, 이미 학생들은 서로의 말을 더 잘 들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내고 있었다. 교육자로서 항상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는 거짓된 권위 의식을 내려놓자, 학생들이 스스로 더 나은 수업 방식을 만들어가며 강의실이 진화했다.
--- p.177

차별을 강화하기 위해 반(反)차별의 말을 오남용하는 상황을 목격하며 커리큘럼과 강의안은 계속 변형되었다. 고군분투의 결과인지 몇 번이나 강의 평가에서 만점을 받았지만 그 과정은 험난했고, 아주 잠깐 승리감이 들었지만 그 이상으로 지쳤다. …… 교실은 안온한 돌봄의 장소가 아니라 돌봄과 권위, 무수히 많은 위계와 정동이 충돌하는 치열한 싸움터였다.
--- pp.197~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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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불공평한 일들이 잔뜩 있고 학교는 그걸 미리 배우는 작은 사회였다. 평등한 교실은커녕 폭력이 없으면 다행이었다. 평등한 교실이 가능할 수 있다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꿈꾸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 이 책의 저자들은 함께 모여 공부하고 각자의 현장에서 실천을 이어갔다. 그 결과 놀랍게도 몇 개의 교실을 바꿨다. 그렇다면 사회도 바뀔 수 있다. 책상머리에서 바꿀 수 있는 게 뭐가 있냐고 체념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권김현영 (여성학자)
대학생 시절 한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하고선 ‘언니 교수님’이라고 부르고 싶을 만큼 교수님에게 강한 친밀감을 느꼈다. 그렇게 느낀 이유를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교수자의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학습자를 존중하는 그 강의실에서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모든 학생이 발언권을 갖고, 위로를 얻는 수업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할 교육의 참모습이 아닐까? 많은 이가 이 책을 통해 그 열쇠를 찾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
- 성하경 (중앙대학교 교육학 전공 석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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