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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여자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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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88쪽 | 147*210*30mm
ISBN13 9788984374614
ISBN10 89843746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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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는 누구냐니까?”
내가 거듭 묻자 여자가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날 첫눈에 알아볼 거라 생각했는데…….”
어둠 때문에 얼굴이 또렷하게 보이진 않았지만 귀에 익은 목소리는 아니었다. 더구나 지금은 스무고개 식으로 그녀가 누군지 알아맞히고 싶지도 않았다. 나는 성냥을 그어 패서디나의 벼룩시장에서 산 낡은 허리케인 램프에 불을 붙였다.

은은한 불빛이 실내에 퍼져나가면서 여성 침입자의 모습이 보다 명확하게 들어왔다. 나이가 스물다섯쯤 돼 보이는 젊은 여자로 왕방울처럼 큰 눈에는 장난기가 가득하고, 갈색 머리칼에서는 빗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우린 한 번도 만난 적 없는데 내가 어떻게 알아볼 거라 생각했죠?
그녀가 피식 헛웃음을 흘렸지만 나는 절대로 그런 수작에 말려들 생각이 없었다.
“아가씨, 이제 그만 하시죠. 이 야심한 새벽에 남의 집에서 대체 무슨 짓이죠?”
“정말 모르겠어요? 나란 말이에요, 빌리.”
--- pp.70~71

캐롤과 단둘이 있을 때면 어린 시절 겪었던 혼돈스런 상황이 부메랑처럼 날아와 나를 할퀴고 지나갔다. 우리가 바라볼 수 있는 세상의 전부나 다름없었던 맥아더파크의 지저분한 공터들, 우리를 가두었던 그 악취 나는 수렁과 질식할 것 같았던 공기, 학교가 파한 후 철책으로 둘러쳐진 농구장에서 나누었던 고통스러운 대화의 기억들…….

오늘도 나는 우리가 아직 열두 살에 머물러 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수백만 부가 팔린 내 소설들, 캐롤이 체포한 수많은 범죄자들은 우리 둘이 맡은 연기에 필요한 소품에 불과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우린 아직도 그 혼돈의 거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사실 우리 셋 다 아이를 낳지 않은 건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우리는 각자 자신의 강박증과 싸우기에도 벅차 생명을 잉태해 흔적을 남기겠다는 희망 따위는 품어 볼 틈이 없었다. 솔직히 나는 캐롤의 근황에 대해 잘 몰랐다. 요즘은 얼굴을 볼 기회도 뜸했고, 더러 만날 기회가 생겨도 서로 본질적인 문제는 건드리지 않으려 애썼다. 어쩌면 우리가 입에 올리지만 않는다면 과거의 존재 자체를 부정할 수 있을 거라 믿었는지도 몰랐다. 하지만 사람이 산다는 건 그리 간단하고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다.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을 잊기 위해 밀로는 허랑방탕하게 살고 있고, 나는 크리스털 메스를 흡입하고 있고, 온갖 중독성 약물로 하루하루 버티며 필사적으로 글쓰기에 매달려 있다.
“난 거창한 이야기는 하기 싫어.”
캐롤이 티스푼을 빙글 돌리며 말했다. 밀로가 없으니 굳이 유쾌함을 가장할 필요가 없다고 느껴서인지, 그녀의 어두운 얼굴에 수심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 pp.110~111

“정말 대책 없는 여자네. 당신은 면허증도 없으면서 절도 차량을 몰았어요. 게다가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과속 단속 역사상 최고 기록으로 달린 게 확실해요.”
“알았어요. 그 도덕군자 같은 소리는 들을 만큼 들었으니 제발 그만해요. 이제야 당신 애인이 내뺀 이유를 알겠어요.”
나는 눈을 부릅뜨고 그녀를 노려보았다.
“당신은 뭐라 규정할 말이 없는 여자야. 당신 혼자 이집트에 내린 10가지 재앙에 맞먹으니까.”
앞으로 벌어질 일을 생각하는데 정신이 팔려 나는 그녀의 대답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보안관은 일단 본부에 지원을 요청할 테고, 우리를 순찰차에 태워 경찰서로 데리고 간 다음 도난당한 차를 찾았다고 차주인 밀로에게 연락할 것이다. 빌리가 신분증도 운전 면허증도 없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게 꼬이게 될 것이다. 게다가 내가 가석방 상태인 유명 작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복잡해질 게 분명했다. 순찰차가 우리 차 몇 미터 뒤에서 멈춰 섰다. 빌리는 차의 시동을 끄고 나서 의자에 앉은 채 어린아이처럼 다리를 심하게 떨었다.
“바보처럼 굴지 말고 핸들에 손 얹고 차분하게 앉아 있어요.”
--- p.156

“어쨌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기만 하면 오늘 저녁은 나와 함께 퀘사디아하고 칠리 콘 카르네를 먹게 될 거예요.”
먹는 얘기가 나오자마자 눈이 번쩍 뜨인 그녀가 조잘조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기 시작했다. 몇 시간 전만 해도 귀에 거슬리던 소리였는데 지금은 경쾌하고 친근한 음악처럼 들렸다.
“우리 엔칠라다도 먹어요. 엔칠라다가 뭔지는 알죠?”
빌리가 흥분해서 설명하기 시작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이거든요. 특히 토르티야 속에 닭고기를 넣고 노릇노릇하게 구운 엔칠라다를 좋아하죠. 엔칠라다는 돼지고기나 새우로도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 나초는 정말 질색이에요. 에스까몰레도 먹어봤어요. 에스까몰레가 나오는 식당을 찾아야 할 텐데. 개미 알을 재료로 만들었는데 최고급 요리로 통하죠. 에스까몰레를 곤충에 든 캐비아라 한대요. 친구들과 여행할 때 딱 한 번 먹어봤는데 정말 그 맛에 반했어요.”
--- p.173

“인연이 생겼다 사라졌다 하는 게 바로 우리 인생이야. 하루아침에 이별을 통보하고, 또 통보 받기도 하지. 우리는 간혹 헤어지는 이유도 모른 채 헤어지기도 해. 다모클레스의 칼이 언제 내 머리 위로 떨어질지 모르는데 내 모든 걸 상대에게 걸 수는 없어. 나는 내 변화무쌍한 감정들을 믿고 내 인생을 설계하고 싶지 않아. 감정은 바람 앞의 촛불처럼 불확실한 것이니까. 당신은 감정이란 믿을만하다고 생각하지? 하지만 방금 옆을 지나치는 여자의 치맛자락에, 그녀의 매혹적인 미소 한 번에 당장 흔들릴 수 있는 게 바로 인간의 감정이야. 내가 음악을 하는 건 왠지 알아? 음악이 내 인생을 버리지 않을 걸 알기 때문이야. 책도 영원히 그 자리에 있으니까, 나는 책을 사랑하지. 평생 사랑하는 사람들, 난 그런 사람들을 본 적이 없어.”
“당신이 자아도취적인 예술가들과 유명인들 속에서 사니까 그래. 덧없는 관계들이 순간적으로 맺어졌다 사라지는 틈바구니에서.”
오로르가 생각에 잠긴 채 테라스로 천천히 자리를 옮기더니 와인 잔을 난간에 올려놓았다.
“우리 관계는 연애 초기의 황홀감에서 한 발짝도 더 이상 나아가지 못했어. 관계를 흔들리지 않게 지탱해 나갈 지구력도 없었지.”
나는 오로르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었다.
“지구력이 없었던 사람은 바로 당신이야. 우리 사랑이 실패한 책임은 전적으로 당신한테 있어.”
--- pp.258~259

여자들은 잭의 서로 상반되는 이미지에 홀딱 넘어가 그가 자신에게만 특별 대접을 해준다는 도취에 젖곤 했다. 그러나 일단 정복에 성공하고 나면 잭은 에고이스트적인 본색을 드러냈다. 상대의 마음을 요리하는데 능한 그는 항상 피해자인 척하며 어떤 상황이든 자기 쪽에 유리하게 만들었다. 둘의 관계에 회의감이 들면 모진 말로 애인을 업신여기고 상처를 주어 떼어냈다. 잭은 상대 여자의 약점을 교묘히 찾아내어 자기 손에 넣고 쥐락펴락하는 데는 남다른 재주가 있었다.

잭에게 유혹당한 여자들의 가슴에는 언제나 치유할 수 없는 상처만이 남았다. 이제 그런 변태이자 나르시시스트인 잭의 손아귀로 빌리를 돌려보내야 하는 것이었다. 어쩌다 몹쓸 인간을 사랑하게 된 빌리는 언젠가 내게 둘이 함께 삶을 일구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한 적이 있었다.

등장인물의 인성을 하루아침에 바꾸어놓을 수도 없으니, 결과적으로 나는 내가 판 함정에 스스로 빠져드는 꼴이 된 셈이었다. 소설을 쓰는 작가가 신은 아니지 않은가. 픽션에도 나름대로의 법칙이 있기 마련인데, 그 천하의 개망나니 같은 잭을 3권에서 갑자기 훌륭한 사윗감으로 바꿔 놓을 수는 없지 않은가.

결국 나는 밤마다 살짝살짝 백 페달을 밟듯 잭이라는 캐릭터에 은근한 변화를 주기 시작해 조금씩 인간적인 모습으로 바꾸어 갔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상종 못할 인간이던 잭의 성격은 차츰 변해 갔다. 그러나 다분히 인위적인 캐릭터의 변화를 이루었지만 내게 잭은 여전히 잭이었다. 그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혐오하는 인간, 운명의 장난으로 내가 어쩔 수 없이 빌리를 내줄 수밖에 없는 인간일 뿐이었다. 내가 막 사랑하기 시작한 여자를…….
--- pp.365~366

“그럼 오늘 밤이 우리의 모험을 끝내는 날인가?”
빌리가 짐짓 유쾌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네, 맞습니다. 우리 둘 다 임무 완수를 했으니까. 당신은 소설을 끝냈고, 나는 사랑하는 여자를 당신한테 되찾아주었으니까.”
“이제 내가 사랑하는 여자는 당신이에요.”
“제발 일을 복잡하게 만들지 말아요.”
빌리가 한창 말을 하는데 헤드 웨이터가 주문을 받기 위해 우리 테이블로 다가왔다.

나는 슬픔을 감추기 위해 고개를 돌렸다. 내 시선은 파리의 정경이 아래쪽으로 황홀하게 펼쳐지고 있는 아찔한 아트리움 창문 밖을 헤매고 있었다. 웨이터가 주문도 받지 않고, 슬쩍 자리를 피했다.
“아주 구체적으로, 이제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거죠?”
“벌써 여러 번 얘기했잖아요, 톰. 당신이 원고를 편집자한테 보내면, 원고를 읽는 순간 편집자의 머릿속에 당신이 이야기를 통해 표현한 상상의 세계가 펼쳐지는 거죠. 그 상상의 세계가 바로 내가 가 있을 곳이에요.”
“당신이 있을 곳은 바로 여기, 내 옆이야.”
“아니, 그건 불가능해요. 난 현실 세계와 픽션의 공간에 동시에 존재할 수 없어요. 난 여기서는 살 수 없다니까요.”
--- pp.446~447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로스앤젤레스의 빈민가 맥아더파크에서 나고 자란 톰 보이드는 어린 시절 겪은 강렬하고 순탄치 않았던 경험을 살려 집필한 소설 《천사 3부작》으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 그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돈독한 우정을 나눈 친구들이 있다. 현재 LA 경찰로 근무하는 여경 캐롤, 톰의 매니저로 일하는 밀로가 바로 그들이다. 맥아더파크에서의 어린 시절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그들은 서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사이가 각별한 존재들이다. 죽음의 위험이 상존하는 마을에서 또래의 친구들은 대개 갱단에 가입하거나 마약 딜러가 되어 하루살이 같은 목숨을 이어간다. 톰과 두 친구는 더 이상 비극적인 생을 이어갈 수 없다는 결연한 각오로 마을을 떠나온다. 갱단의 일원이었던 밀로에게는 목숨을 건 탈주였다. 고향을 떠나 이제 어느 정도 성공과 안정된 삶을 찾았지만 어린 시절의 암울하고 끔찍한 기억은 그들에게 오랜 세월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는다.

말리브 해안에 큰 별장을 갖추고 살 만큼 막대한 돈을 번 톰 보이드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한창 유명세를 타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하루에도 수백 통의 이메일을 받는 작가 톰은 프랑스 출신의 피아니스트 오로르 발랑꾸르와의 사랑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크게 절망한다. 톰은 원고를 단 한 줄도 써나갈 수 없을 만큼 심신이 피폐하고 무력해진다. 밀로와 캐롤이 끊임없이 위로하고 설득하지만 창작의 영감과 열정이 고갈된 톰은 좀처럼 원고를 집필할 의지를 회복하지 못한다.

밀로와 캐롤은 톰이 다시 원고를 쓸 수 있게 할 방법을 여러모로 모색하지만 결과가 신통치 않다. 밀로는 펀드에 투자했다가 가진 돈을 모두 날려버렸으며, 현재 톰이 살고 있는 집도 이미 담보로 제공돼 있는 상태다. 그 모든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톰이 《천사 3부작》시리즈 3권을 집필하는 것이다. 톰의 인기를 고려할 때 소설을 쓰기만 하면 수백만 부의 판매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밀로가 아무리 설득해도 무기력한 반응을 보이던 톰의 집에 어느 날 소설 속 인물을 자처하는 여인 ‘빌리’가 나타난다. 빌리는 과연 소설 속에서 나온 ‘종이 여자’일까? 톰의 삶에 바람처럼 등장한 그녀, 빌리의 처지는 몹시 절박하다. 그녀는 인쇄소의 잘못으로 파본이 된 톰의 소설 속에서 나왔다고 말한다. 소설 속으로 다시 돌아가려면 톰이 소설을 쓰는 길밖에 없다. 톰이 펜을 놓는다면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빌리의 목숨이 톰의 소설 집필에 달렸다면…….

톰과 빌리 두 사람이 손 맞잡고 펼치는 사랑의 모험 속에서 현실과 허구가 한데 뒤섞이고 부딪치며 매혹적이고도 치명적인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 생동감 넘치게 톡톡 튀는 이야기, 한 편의 로맨틱하고 판타스틱한 러브 어드벤처가 펼쳐지는 가운데 톰과 빌리, 캐롤과 밀로의 사랑과 우정이 봇물처럼 터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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