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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머시기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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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363g | 188*254*20mm
ISBN13 9791195189311
ISBN10 1195189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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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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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핀 올레 하인리히
Finn-Ole Heinrich는 독일 니더작센 주에 있는 쿡스하펜에서 태어나고 또 학교를 다녔다. 대학에서 영화를 공부했으며,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일이 생활이자 취미다. 책과 영화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자주 여행을 다닌다. 《해피 머시기데이》에 그림을 그린 라운 플뤼겐링도 여행 중에 만났다. 라운과 처음 마주쳤을 때 모래 속에서 달걀을 발견한 기분이었다고 한다. 2012년에 라운 플뤼겐링과 함께 작업한 《땅꼬마의 수상한 친구들》로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다.
그림 : 라운 플뤼겐링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태어났으며, 지금은 아이슬란드에서 살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유난히 사랑해서 고양이와 새, 거북, 생쥐 외에 수많은 종류의 동물을 직접 길렀다. 그중에는 《해피 머시기데이》에 나오는 레니와 로이를 꼭 닮은 거북 두 마리도 있었다. 여행을 무척 좋아해서 일본, 프랑스, 짐바브웨 등 안 가 본 데가 거의 없다. 어디에 있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어린이 책과 청소년 책, 어른 책, 잡지, 엽서 등에 그림을 그렸다.
역자 : 이덕임
동아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인도 뿌나 대학교 대학원에서 인도 철학을, 오스트리아 빈에서 독일어 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일하면서 여러 나라를 오가며 살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선생님이 작아졌어요》《의지력의 재발견》《겁쟁이가 세상을 지배한다》《선택의 논리학》《하늘을 흔드는 사람》《행복한 나를 만나러 가는 길》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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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도 너~무 좁아!
파울리나는 아빠 엄마와 함께 크고 넓은 집에서 세상 부러울 것 없이 행복하게 살다가, 엄마와 함께 짐을 싸서 좁디좁은 플라스틱 집으로 이사를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모든 게 아빠 탓이라고만 생각될 뿐……. 그래서 아빠와 두 번 다시 말을 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목덜미에서 우유 냄새가 많이 나던 그 사람은 지금도 푸른색과 흰색이 섞인 소파와 멋진 전등 스위치가 있는 그 집에 살고 있었다. 나 없이 자기 혼자 살 거면서, 자기가 무슨 주둥이 왕국의 주둥이 왕이라도 되는 듯이 그렇게 큰 집이 필요하단 말인가!
자기 혼자 모든 걸 차지한 채, 엄마와 나를 늙은 이웃들이 득실거리는 동네로 내몰다니……. 세상에, 이보다 더 거지 같은 일이 또 있을까? 우리는 둘이고 자기는 하나인데……. 당연히 혼자인 사람이 짐을 챙겨 꺼져야지.
나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서 큰 소리로 투덜거리면, 엄마는 특유의 천사표 미소를 지으며 코코아를 한 잔 건넸다. 곧 모든 것에 익숙해지고 또 괜찮아질 거라고 다독이면서……. 괜찮기는 뭐가 괜찮단 말인가. 엄마가 코코아를 한 양동이 타 준대도 이건 부당하고 부당한 일이었다.

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
파울리나는 엄마가 불치병에 걸렸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이미 두 해 전에 엄마는 걷지 못하는 병에 걸렸고, 그 병이 재발하여 곧 휠체어를 타야 한다는 것. 아빠를 떠나온 이유도 사실은 자신으로 인해 가족의 행복이 부서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나.

“할아버지, 엄마가 아파요.”
“안다.”
“뭐라고요? 아신다고요?”
나는 소리를 버럭 질렀다.
“그렇게 생각했단 얘기다…….”
“어째서요?”
“걷는 게 이상하더구나. 네 아빠도 이상한 소릴 하고.”
“그 사람이겠죠.”
나는 할아버지의 말을 정정하였다.
“그 사람?”
“할아버지 아들 말이에요.”
“아하…….”
“엄마는 아주 나쁜 병에 걸렸어요. 곧 휠체어를 타야 한대요. 그리고 어쩌면…… 있잖아요…….”
“죽을지도 모르지.”
할아버지가 말하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너, 무서워하고 있구나. 엄마가 어떻게 될지, 네가 어떻게 될지, 네 세상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네.”
나는 다시 고개를 끄덕이며 우유에 섞인 커피를 휘휘 저었다. 기적이 일어나서 세상의 모든 법칙을 바꾸어 버리고 힘든 문제를 싹 쓸어 가 버렸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 사실이 나를 아주아주 많이 슬프게 했다.―165~167쪽에서

해피 머시기데이
파울리나는 파울의 생일 파티에 초대를 받고도 전혀 기쁘지 않다. 지금 누군가를 축하해 줄 기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절했다가는 파울을 다시 못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어기적거리며 맥도날드로 향한다. 그런데 생일 파티에 초대된 사람들이 평범하지가 않다. 이건 뭐지?

나는 어깨를 으쓱하고는 감자 칩을 서로 먹으려고 다투는 비둘기 두 마리를 바라보았다.
“그런데 요하임 아저씨는 누구야? 그리고 다른 두 아저씨는?”
“둘 다 경호원이야. 요하임 아저씨는 아빠를 관리하는 분이고. ……아빠를 만날 때는 그 사람들이 꼭 있어야 해.” (중략)
“왜 너네 아빠한테 관리자가 필요한데? 스타나, 뭐 그런 유명 인사야?”
파울이 웃었다.
“그건 아니야. 하지만 관리자가 없으면 난 아빠를 만날 수가 없어.”
나는 펌프질하듯 커져 가는 파울의 숨소리를 들었다.
“알았어.”
나는 바닥에 벌렁 드러누운 채 눈을 찡그리며 이글거리는 태양을 바라보았다. 마른풀이 목을 간질이며 콧속으로 파고들었다. 나도 모르게 파울의 팔을 꽉 잡았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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