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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년째 열다섯

텍스트T-001이동
리뷰 총점9.8 리뷰 58건 | 판매지수 3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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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7위 | 청소년 top20 1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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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384g | 145*220*14mm
ISBN13 9791168121065
ISBN10 116812106X

이 상품의 태그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독보적 K-판타지의 탄생] 단군 신화와 옛이야기를 소재로 한 독보적인 한국형 판타지가 탄생했다. 여우에서 인간이 된 최초의 야호에게 구슬을 받고 오백 년 동안 열다섯 살로 살아온 소녀의 비밀스러운 운명을 담았다. 최초의 구슬을 둘러싼 야호족과 호랑족의 대립과 같은 참신한 세계관으로 재미를 더했다. - 청소년 MD 김소정

“돌이켜 보면 같은 삶은 없었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면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
우리 신화와 옛이야기에서 탄생한 매력적인 K 판타지


위즈덤하우스의 청소년 문학 시리즈 ‘텍스트 T’의 첫 권으로 김혜정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오백 년째 열다섯』이 출간되었다. 단군 신화와 우리 옛이야기에서 탄생한 야호족과 호랑족의 참신한 세계관, 두 족속이 최초 구슬을 두고 벌이는 구슬 전쟁이라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그리고 오백 년을 열다섯으로 살아온 여자아이라는 독보적인 캐릭터가 더해져 전 세대가 읽을 수 있는 몰입감 넘치는 한국형 판타지가 탄생했다. 또한 '오늘의 만화상' 『연의 편지』로 사랑받았던 조현아 작가가 일러스트로 참여해 여우에서 인간이 된 야호족과 범에서 인간이 된 호랑족의 세계를 매력적으로 보여 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등장인물
프롤로그 1 : 숨겨진 신화
프롤로그 2 : 89번째 이름

1부 수상한 세쌍둥이
전학생들
신우
야호족
은혜 갚는 봄

2부 흔들리는 마음

선화와 두심
너와 함께
생일
마음

3부 반쪽 야호
야호의 축제
하얀 병
유정
정체
초대
장미는 장미

4부 구슬 전쟁
구슬의 무게
사라진 아이
훈련
운명

에필로그 : 새로운 삶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가을은 할머니와 엄마를 뒤로 하고 방으로 들어왔다. 주먹으로 양어깨를 두드렸다. 피곤한 건 할머니와 엄마뿐만이 아니다. 학교에서 둘을 돕느라 가을도 힘들다. 할머니는 자꾸 나이를 말하는데, 15세와 55세는 나이 차이가 크다고 말할 수 있으나 515세와 555세는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 가을도 나이 먹을 만큼 먹었고 살 만큼 살았다. 하지만 한 번 손녀는 영원한 손녀, 한 번 딸은 영원한 딸이기에 어쩔 수 없다. 문제는 오백 년을 이렇게 살았다는 게 아니라 앞으로도 그럴 거라는 거다. --- p.21

령은 야호의 시작이자 우두머리다. 령은 본야호이기에 가끔 원래 모습인 여우가 되어야 한다. 본야호들에게는 야생 본능이 남아 있다. 그날 령은 여우로 둔갑하여 눈밭을 뛰어다녔다. 덫쯤이야 혼자 얼마든지 빼고 나올 수 있지만 가을이 나타나는 바람에 둔갑을 못 했고 가을이 하는 대로 두었다. 훗날 가을은 괜한 오지랖을 피웠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 덕분에 령은 가을네 세 모녀를 살려 주었다. 야호는 한 번 입은 은혜는 절대 잊지 않는다는 철칙이 있다. 령은 죽어가는 세 모녀를 살리기 위해 그들을 종야호로 만들었다. 령에게도 세 모녀에게도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그건 령을 살렸던 가을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살릴까 말까가 아니라 살리는 것뿐이었다. 어쩌면 인생은 선택이 아닌 그냥 흘러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 p.22

그날 신단 위에는 보름달이 떴다. 월식이 시작되는 순간 하늘에서 구슬 하나가 내려왔고 령은 그걸 삼켰다. 그러자 붉은 기운이 령의 몸을 감쌌다. 환웅이 다가와 령을 향해 주문을 외우자 령의 입에서 구슬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다. 여우들은 차례대로 그 구슬을 받아 삼켰다. 그러자 령처럼 온몸에 붉은 기운이 맴돌았다. 환웅이 다시 한 번 주문을 외우자 여우들은 고통스러움에 몸을 뒤틀었다. 이대로 죽는 건가 싶을 때 모두 정신을 잃었다. 여우들이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월식이 끝난 뒤였다.온몸에 털이 사라지고 매끄러운 살이 드러났다. 꼬리가 없어지고 두 손과 두 발이 보였다. 변한 건 령뿐만이 아니었다. 령 앞에는 사람이 된 일족이 서 있었다. --- pp.45-46

할머니와 엄마는 야호들 소식에 관심을 보였지만 가을은 듣는 둥 마는 둥 했다. 하긴 수수도 가을을 별로 보고 싶어하지도 궁금해하지도 않을 거다. 수수는 가을이 반쪽 야호라고 싫어했다. 가을은 인간들 사이에서도 야호들 사이에서도 외로웠다. 가을도 완전한 야호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이 말을 하면 령은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하지만 사실이 그런 걸 어쩌랴. --- pp.71~72

정성 들여 쓴 한 글자 한 글자에서 신우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가을은 카드를 꼭 움켜 쥔 채 엉엉 울었다. 할머니가 그랬다. 우리가 야호가 됐어도 마음은 그대로라고. 그래서 좋아하는 마음을 없앨 수 없으니 처음부터 인간에게 마음 주지 말라고. 주의를 듣고 또 들었다. 하지만 그걸 따르는 야호들은 거의 없다. 령은 가을네 세 모녀를 살렸고 엄마는 영빈을 자식으로 받아들였다. 매번 다짐하는데 왜 그게 안 될까.마음이 흔들려서 마음이 움직여서 마음이 있어서, 가을은 울었다. --- pp.104~105

“가을아, 나는 운명 같은 거 안 믿었거든. 그러면 내가 너무 비참해지니까. 사람들은 나랑 할머니를 희생자가 아니라 생존자라고 하는데, 나는 그 말이 싫었어. 엄마 아빠는 죽고 나만 살아남은 게 뭐가 그렇게 떳떳하겠어. 뭐가그렇게 좋겠어.”신우는 처음 만났을 때와 같은 쓸쓸한 표정을 지었다. 가을은 신우의 마음을 안아 주고 싶어 대신 신우의 손을 잡았다.“하지만 살아 있어서 너를 만난 거잖아. 고마워, 가을아. 날 살려 줘서.”그 말을 들으니 가을은 눈물이 났다. 신우 앞에서 울고 싶지 않았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신우가 휴지를 가져와 가을의 눈물을 닦아 주었다.
--- p.16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영원을 산다는 것은 축복일까, 저주일까?
최초의 야호에게 구슬을 받아 오백 년 동안 열다섯 살로 살아온
비밀스러운 운명과 눈부신 성장이 펼쳐진다!


나쁜 어른들로부터 어린이를 지키는 히어로물 『헌터걸』 로 어린이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혜정 작가가 우리 신화와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빚어낸 판타지 장편소설 『오백 년째 열다섯』으로 돌아왔다. 환웅이 내려와 신시를 세웠을 때 인간이 되고 싶었던 곰과 범과 달리 인간이 되길 거절했던 여우가 단군을 도와 달라는 웅녀의 부탁으로 최초 구슬을 받고 야호족을 이루었다는 기발한 상상에 ‘여우 누이’, ‘은혜 갚은 까치', '호랑이 형님' 등 우리 옛이야기를 더해 오백 년 동안 열다섯 살로 살아온 여자아이의 비밀스러운 운명을 담았다.

이 책의 주인공 가을은 오백 년 전 열다섯 살에 최초의 야호 령에게 구슬을 받아 종야호가 된다. 야호가 되면 육체의 시간이 멈추기 때문에 구슬을 있는 한 영원한 삶을 살게 된다. 영원을 산다는 것은 축복일까, 저주일까? 가을은 오백 년을 살면서 계속되는 삶에 대한 회의, 매번 정체를 밝힐 수 없어서 마음을 나눈 사람들을 떠나야 했던 슬픔, 인간에게도 야호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라는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면서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벽을 만든 채 외롭게 살아간다.

하지만 사람이든 야호든 마음이 있는 존재이기에 마음이 움직이는 일을 부정할 수가 없다. 가을은 열다섯 서희였던 시절에 덫에 걸린 하얀 여우를 구했고, 하얀 여우로 변신했던 령은 서희를 살리기 위해 소중한 구슬을 기꺼이 나눠 주었다. 그렇게 마음과 마음이 맞닿아 이어진 인연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운명을 만들어 낸다. 인간과 호랑 사이에서 태어나 야호가 된 아이가 바로 가을이다. 완전한 인간도 완전한 야호도 아니라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부정했던 가을은 여러 삶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을 통해 울고 웃으며 서서히 자신의 운명과 역할을 깨달아 간다. 마침내 최초 구슬을 둘러싼 야호족과 호랑족의 전쟁 한가운데 서게 된 가을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선택을 하며 눈부신 성장을 한다. 독자들도 자신의 벽을 깨고 날아오르는 가을의 성장을 통해 어쩌면 평생 마주해야 할 성장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열다섯을 일 년 보내는 것도 끔찍한데 오백 년이라니요?”
청소년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김혜정표 성장담


이 책은 그동안 성장담을 쓰면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판타스틱걸』, 『다이어트 학교』, 『학교 안에서』, 『디어 시스터』 등 여러 작품을 써 왔던 작가의 또 다른 성장담이기도 한다. 특별히 이번 작품에서는 오백 년 동안 열다섯 살이라는 상징적인 인물을 통해 십 대가 겪는 현실의 벽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가을은 오백 년 동안 서당에서 학교를 간다는 차이 외에는 학생이라는 신분을 벗어난 적이 없다. 함께 야호가 된 할머니와 엄마는 이름을 바꿔 새로운 삶을 살 때마다 새로운 일을 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 사랑에 빠지기도 하지만 가을은 여전히 학교에 다닌다. 함께 학교에 다녔던 친구들이 어른이 되고 죽음을 맞게 되더라도 가을은 변함없이 열다섯이다.

작가는 십 대 청소년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오백 년째 열다섯인 여자아이 이야기를 쓴다고 말했을 때 “열다섯을 일 년 보내는 것도 끔찍한데 오백 년이라니, 주인공에게 해도 너무하지 않느냐.”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우리 사회에서 십 대 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 평일 낮에 교복을 입지 않고 거리를 돌아다니기라도 하면 주변의 따가운 눈초리를 피할 수 없다. 마치 오백 년을 살아도 영원히 어른이 될 수 없기에 끊임없이 존재 가치를 의심받는 가을처럼, 우리 사회는 너무 당연하게 십 대가 가진 여러 가능성을 거세한 채 불완전한 존재라고 규정 지은 것은 아닐까?

작가는 이미 『텐텐 영화단』이라는 작품을 통해 거칠고 힘든 사회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학교 밖 아이들의 삶을 보여 준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열다섯 살 여자아이가 오랜 시간 되풀이된 전쟁을 끝낼 완전한 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십 대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과 통념을 깨뜨리고 십 대가 가진 가능성을 거침없이 보여 준다. 이전 세대가 만든 세상은 결코 완벽하지 않다. 그러니 다른 세상을 꿈꾸고 다른 선택을 해도 된다.

텍스트가 주는 읽는 즐거움을 담다
위즈덤하우스 청소년 문학 시리즈 '텍스트 T'


『오백 년째 열다섯』은 위즈덤하우스 청소년 문학 시리즈 '텍스트 T'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뛰어난 영상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이지만, 읽는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는 문학 텍스트의 힘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십 대를 위한 문학'(Text for teen readers)이라는 의미를 담은 '텍스트 T'는 앞으로 문학 텍스트가 주는 고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책을 먼저 읽은 청소년들의 극찬

◇ 신비로운 여우, 야호족의 이야기! 중반 이후 마치 「트와일라잇」의 한국판을 보는 것처럼 순식간에 빠져들어 읽었다. 우리의 단군 신화와 여우 전설의 재미있는 콜라보!_나한사랑
◇ 오백 년 동안이나 열다섯 살인 소녀에게 닥친 대사건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순간, 모험이 시작된다._아이린
◇ 앉은 자리에서 순식간에 다 읽어 버릴 만큼 재밌었다. 벌써부터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_래곤
◇ 인간 세계에 스며든 낯선 존재의 이야기가 내 가슴을 설레게 한다. 어쩌면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도 가을이 있을지도._라일락
◇ 수천 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방대한 스케일, 읽으면 읽을수록 시간 가는 줄 몰랐고, 이야기 속으로 빠지게 된다. 마치 야호에게 홀린 듯했다._행복바이브
◇ 신화 속 숨겨진 이야기들이 살아 숨 쉬는 책. 순식간에 읽어 내린 야호들의 오백 년째 다른 삶 이야기가 정말 신기했다._망고보이
◇ 영원의 무게를 짊어지고 사는 오백 년째 열다섯인 가을과 인간계와 동물계를 오가며 환상 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_비비엔
◇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해 스스로도 흔들려 하던 소녀가 갈등을 겪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존재 가치를 확인하고 인정받아 가는 모습에 기쁨을 느꼈다. _서울마망
◇ 첫 장을 넘기는 순간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해 그대로 오백 년의 시간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판타지와 신화의 조합이라니. 감히 상상하지 못했던 이야기._ufp스파클
◇ K컬처의 힘. 한국 신화의 원형에 깜찍한 상상력을 더했다._늘보
◇ 몰입감이 장난 아님!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_얼음별대탐험
◇ 오백 년째 열다섯 살로 사는 것이 가혹한 운명 같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 다른 삶을 살아 보고 많은 것들을 깨달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매력적인 삶일 것 같다._또로롱또또
◇ 단군신화와 여우에 관한 전설이 만나 완성한 새로운 K판타지! 오백 년째 열다섯으로 살아가는 가을의 마음에 완벽히 빙의되다.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지 모를 가을의 아픈 성장기._rainrain7

회원리뷰 (58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지극지긋한 열다섯이 오백년째라니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안*슝 | 2022.07.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오늘 읽은 <오백 년째 열다섯>은 청소년 판타지 소설이다. 초등학생은 아직 청소년이 아니지만, 초등학생 고학년 아이들도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는 이야기책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단군신화에서 시작한다. 곰과 호랑이 외에도 여우가 있었다는 가상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우리가 그동안 여우에 대해 오해했던 부분을 풀어가고 있다. 사람의 간을 빼 먹는다는 여우는 사실,;
리뷰제목

오늘 읽은 <오백 년째 열다섯>은 청소년 판타지 소설이다. 초등학생은 아직 청소년이 아니지만, 초등학생 고학년 아이들도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는 이야기책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단군신화에서 시작한다. 곰과 호랑이 외에도 여우가 있었다는 가상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우리가 그동안 여우에 대해 오해했던 부분을 풀어가고 있다. 사람의 간을 빼 먹는다는 여우는 사실, 세계정복을 꿈꾸는 호랑이족에 대항해서 인간들을 지키고 있었고, 오백 년마다 구슬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영생을 줄 수 있다고 했다. 호랑이족은 그걸 빼앗기 위해 오백 년마다 전쟁을 일으켰고 올해가 바로 그 오백년 째라는 것이다.

 

구슬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여우족 (야호)과 구슬을 빼앗으려는 호랑이족 사이에, 오늘의 주인공 '가을'이라고 불리는 서희가 있다. 서희는 원래 인간이었으나, 령이라는 최초의 구슬을 가진 여우가 살려주면서 영생을 살게 되었다. 할머니와 엄마와 함께 말이다. 그러면서 셋은 올해 중학교를 함께 가게 되는데, 할머니는 봄, 엄마는 여름, 서희는 가을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

 

오백 년째 다니는 지긋지긋한 학교이지만, 올해는 특별하다. 바로 신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영생을 살면서 인간과의 교류는 가슴아픈 이별만 남긴다는 것을 너무나 잘알지만, 그래도 신우가 있어 행복하다. 신우를 지키고 싶어한다.

 

216쪽이 되는 긴 글임에도 단숨에 읽어나갔다. 아이들도 그러하리라. 영생을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내 삶을 어떻게 해야할지 아이들이 그런 부분을 생각하고 읽지는 않아도 충분히 그 자체만으로도 재밌다. 오죽하면 소설가 본인도 재밌다고 그럴까. ㅎㅎ

 

이번에는 아이에게 강추하며 권해줬는데 언제 읽을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꼭 읽고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 영생을 살지 않아도, 우리 모두는 누군가 늘 필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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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열다섯살로 오백 년을 살아야한다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미*북 | 2022.06.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김혜정 작가님은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헌터걸' 시리즈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시리즈를 읽으면서 작가님의 상상력과 흥미진진한 사건 진행이 재미있어 이 책을 읽기도 전에 기대가 되었다. 제목을 통해 짐작은 하면서도 첫 등장인물 소개를 읽으며 잘 이해가 되지 않기도 했다. 이가을 : 첫 이름은 서희. 오백 년째 열다섯으로 살고 있는 종야호. 종야호라는 낯선 단어 외에;
리뷰제목


 

김혜정 작가님은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헌터걸' 시리즈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시리즈를 읽으면서 작가님의 상상력과 흥미진진한 사건 진행이 재미있어 이 책을 읽기도 전에 기대가 되었다.

제목을 통해 짐작은 하면서도 첫 등장인물 소개를 읽으며 잘 이해가 되지 않기도 했다.

이가을 : 첫 이름은 서희. 오백 년째 열다섯으로 살고 있는 종야호.

종야호라는 낯선 단어 외에도 여름, 봄 역시 첫 이름과 설명이 섞여 이해하는 데 초반에 헷갈리기도 했다.

말하자면 오백 년째 같은 모습으로 살다보니 이름을 계속 바꿔가며 살아야 하는 3대 가족이 이번에는 세 쌍둥이로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열다섯이라는 예쁜 나이로 산다는게 나쁘지 않겠다 싶었는데 읽다보니 오백 년 동안이나 사춘기 소녀로 산다는 건 음...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우리에게 뿌리와 같은 단군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 온 작가님의 상상력에 절로 박수가 나왔다.

새로 전학 온 학교에서 가을이는 집에서 뿐 아니라 학교에서까지 엄마와 할머니까지 챙기며 생활하다 같은 반 신우라는 소년과도 조금씩 가까워진다. 오랜 종야호의 생활에 지쳐있는 가을이에게 큰 위안은 바로 야호족의 우두머리이자 최초 구슬의 주인인 "령". 가을이와 가족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준 '령'은 항상 가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힘이 되어주었는데, 갑작스러운 '령'의 죽음에 책을 읽다 너무 놀랐다.

조금씩 가을이 주변의 비밀들이 조금씩 드러나면서는 긴장이 되었다가 신우와의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들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미소가 지어졌다. 또 의문의 전학생인 '유정'의 존재도 약방의 감초처럼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후반부가 조금 빨리 끝나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2권이 나오는게 아닌지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도 있어 여운이 남는다.

가을이가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듯 앞으로 가을이에게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응원하는 마음이 들었다.

열다섯이어도 괜찮아... 부디 행복해지렴...

※ 본 서평은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에서 이벤트 도서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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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앞표지만으로도 읽고 싶어 바로 산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캘*****4 | 2022.04.16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은 옛날 옛적 환웅은 친한친구인  여우, 곰, 호랑이에게 마늘과 쑥을 먹고 버티면 사람이 되게 해준다고 했는 데 여우는 그 제안에서 빠졌다. 대신 환웅은 여우 중 우두머리인 령에게 구슬을 주었다. 구슬은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변신술) 그렇게 야호족이 탄생하였다. 그러다 어느 날 령이 덫에 걸렸다. 그 때 서희가 가서 덫을 빼주고 치료해 주었다. 사실.. 령이 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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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옛날 옛적 환웅은 친한친구인  여우, 곰, 호랑이에게 마늘과 쑥을 먹고 버티면 사람이 되게 해준다고 했는 데 여우는 그 제안에서 빠졌다. 대신 환웅은 여우 중 우두머리인 령에게 구슬을 주었다. 구슬은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변신술) 그렇게 야호족이 탄생하였다.
그러다 어느 날 령이 덫에 걸렸다. 그 때 서희가 가서 덫을 빼주고 치료해 주었다. 사실.. 령이 여우에서 사람으로 바뀌면 정말 쉬운일인데 그걸 모르는 서희는 안쓰럽게 본 것 이었다. 어쨌튼 야호족은 얻기만 하면 안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어서,  그의 가족을 야호로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500년 뒤 서희의 할머니와 엄마도 학교에 간다는 것이었다. 변신술을 이용해서. 그래서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인데,
서희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신우, 점점 야호족에 혼란이 오는 데... 서희가 대처할 방법은?
개인적으로 K-소설을 좋아하는 데 K-판타지를 일었는 데 너무너무 재밌고 흥미진진 했다. 
K-소설을 좋아하면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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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2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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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재미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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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s****i | 2022.07.02
구매 평점4점
좋아요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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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 | 2022.07.01
구매 평점5점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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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고**이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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