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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퍼의 빛과 바흐의 사막

: 39인의 예술가를 통해 본 미술과 클래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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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150*200*30mm
ISBN13 9788947549028
ISBN10 8947549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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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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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핀을 비롯해 호퍼의 작품 속 인물들의 고독은 빛을 통해 더욱 두드러집니다. 그의 그림 대부분엔 커다란 창문이 있습니다. 이 창문을 통해 빛이 쏟아지고 있는 순간을 담아내, 빛과 어둠을 극명하게 대비시켰습니다. 그 대비는 공간과 인물에 나타난 그림자를 통해 더욱 확연히 드러납니다. 빛이 찬란할수록 그림자는 길어지는 법이죠. 강렬한 빛으로 더 길고 어두워진 그림자는 인물의 깊고 어두운 고독을 표상합니다. 하지만 그 외로움이 차갑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이 또한 빛 덕분인데요. 따뜻함이 있기에 고독이 지나치게 치명적이거나 위협적이진 않아 보입니다. 오히려 그림을 보며 작은 위안을 얻게 됩니다. 어둠을 견디고 버틸 수 있는 희망이 된 것이죠. 대공황 시대, 미국인들이 그의 작품들에 열광했던 건 아마도 호퍼의 빛이 준 따스한 위로 때문일 겁니다.
---「어둠이 내리면 당신의 고독이 흘러요」중에서

바흐는 ‘대위법’을 발전시킨 인물로 유명합니다. 대위법은 하나의 선율로만 연주를 하던 것에서 나아가 2개 이상의 선율을 동시에 연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는 매우 정교하고 촘촘하게 음을 쌓아 올려 여러 악기로 협주를 하는 듯한 효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바흐의 마지막 작품 〈푸가의 기법〉은 그만의 대위법을 집대성한 걸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흐의 음악이 단순하고 간결한 건, 두려워하지 않고 수학처럼 복잡하고 어려운 음악의 공식들과 계속해서 마주하고 풀어나갔기 때문이 아닐까요.
---「단 한 명의 음악가를 선택한다면」중에서

“사업을 잘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예술이다.” 물론 워홀의 그림은 예술이라 할 수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똑같은 이미지를 복제한 그의 작품에선 원본만이 가진 고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워홀은 그 ‘희소성’의 틀에만 갇혀 있지 않았습니다. 많은 화가들이 희소성을 추구하다 보니, 정작 예술과 사람들의 거리는 더욱 멀어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희소성의 굴레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고 재밌게 예술을 즐기길 원했습니다. 팝 아트에서 ‘팝(Pop)’이 ‘포퓰러(popular·대중적인)’의 뜻을 갖고 있는 것도 이런 의미입니다. 그는 그렇게 자신을 ‘세상의 거울’이라 칭하며, 세상의 재밌고 다양한 이미지를 담아내고 보여주려 했습니다.
---「미안, 그 최고가 내가 깼어… 난 CEO 화가니까」중에서

마그리트는 한발 더 나아가 우리가 갖고 있는 생각의 틀을 흔들고 깨부쉈습니다. 〈이미지의 반역〉(1929)이란 작품은 그런 점에서 많은 화제가 됐습니다. 작품엔 파이프가 하나 그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아래엔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파이프를 그려놓고 파이프가 아니라니, 무슨 얘기일까요.
우리는 그 사물을 ‘파이프’라고 부르기로 사회적 약속을 했을 뿐입니다. 이는 단지 그 대상을 지칭하기 위한 것이며, 사물의 본질을 내포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파이프와 파이프라는 단어 사이엔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것이죠. 마그리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이 부분에 주목해 완전히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갑자기 얼굴에 사과가 왜 있는 건지…」중에서

엘가가 30살이 되던 해 둘만의 약혼식을 가졌는데요. 이때 엘가가 캐롤라인에게 선물한 곡이 〈사랑의 인사〉입니다. 자신을 만나 부모님과 사이가 멀어지고 앞으로 고생하게 될 것에 대한 미안함, 그럼에도 자신을 믿고 선택해 준 것에 대한 감사함, 인생의 동반자를 만난 설렘과 환희, 신께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진정성까지 모두 〈사랑의 인사〉에 녹여냈습니다. 이 곡을 헌사받은 캐롤라인은 큰 감동을 받았으며, 〈바람 부는 새벽〉이라는 자작시를 지어 화답했습니다.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 노래와 시로 주고받다니 아름답고 낭만적입니다.
---「오늘도 당신에게 〈사랑의 인사〉를 건네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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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호퍼의 빛과 바흐의 사막』이란 멋진 제목의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세계적인 화가와 음악가의 작품 세계를 쉽고 명쾌하게 관통하는 언어들로 채워진 이 책은 예술에 대한 안목은 물론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 그 열정과 고통까지도 호흡하게 합니다. 이 책은 예술입문서로서도, 교양서로서도 충분히 만족감을 줄 것입니다. 저자의 말대로 예술을 향한 ‘나침반’으로 ‘예술 같은 나날’을 펼치시길 바랍니다.
- 조혜정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영화평론가)
전작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에 이어 이번에 내놓은 『호퍼의 빛과 바흐의 사막』은 미술과 음악의 유구한 역사 안에서 길을 잃게 마련인 오늘의 우리에게 위치와 방향을 알려주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익숙한 이름의 예술가들이 남긴 삶과 작품 이야기에 빠져 있다 보면, 독자 여러분들도 제가 경험한 것처럼 어느새 책의 막바지에 다다랐음을 깨닫게 되실 겁니다.
- 송성완 (예술의전당 전문위원)
바야흐로 융복합 예술이 펼쳐지는 시대입니다. 김희경 작가의 책은 그런 점에서 동시대 감성으로 예술을 접근하고 있어 독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클래식과 미술을 각양각색의 이야기로 담고 쉽게 풀어내고 있어, 예술교양 입문서로 안성맞춤입니다. 우리가 한 번쯤 들어봄직한 39명의 화가와 음악가를 통해 마치 화려한 디저트를 맛보듯, 그들의 삶과 예술적 취향에 빠져 보시기를 바랍니다.
- 오정화 (세종문화회관 시민예술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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