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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삶과 죽음의 이야기

: 모든 존재의 유의미함, 무해함 그리고 삶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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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376g | 130*213*20mm
ISBN13 9791198464729
ISBN10 119846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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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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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담긴 이야기의 주인공을 고를 때 더글러스퍼가 아닌 다른 존재를 떠올릴 수 있을까? 수 세기 동안 단 한 곳에 뿌리내리고 살아온 이 존재가 펼치는 연기는 너무나도 느려서 몇 년이 흘러도 변화라는 것이 거의 없다. 마치 단조로움을 의인화한다면 그와 같달까? 그러나 이 책의 작가는 놀라운 마술을 부려 주인공의 생을 씨앗에서부터 고목이 되기까지 저속촬영한 영화처럼 보여준다. 이렇게 시간을 압축해보니 더글러스퍼는 전혀 단조로운 존재가 아니다. ‘생을 다른 속도로 살고 있을 뿐이다.’ 바쁘게 살아가는 생물인 우리 인간은 나무가 제 뿌리를 둔 경사지가 달라질 때 어떻게 적응해 자라나는지 미처 살피기 어렵고, 그 뿌리가 지하에서 무엇을 하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 「추천의 글: 영혼을 간직한 나무, 마음을 훔치는 이야기」 중에서

이 나무는 우리의 무게를 견뎌왔고, 그늘을 내주었고, 다람쥐를 먹여 살렸고, 독수리와 큰까마귀의 집이 되어주면서도 언제나 우리 의식의 주변에서만 맴돌았다. 그러던 어느 날 이 기형적인 나무의 줄기를 멍하니 바라보다 나는 문득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견했다. 수백 년 전에 이 나무가 막 자라기 시작했을 무렵, 말하자면 아이작 뉴턴이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을 때 이 나무가 처음으로 싹을 틔우기 시작했던 땅이 해변 쪽으로 무너지면서 주저앉았던 게 분명했다. 그러면서 나무가 모래 위로 기울어졌던 것이다. 이 나무의 어린 줄기는 빛을 좇아 계속 위로 자라기 위해 성장 패턴을 바꿔야 했다. 그리고 여러 해 뒤에 땅이 또 한 번 무너지면서 줄기는 더 기울어져 수평을 이뤘고, 새로 자라는 줄기 부분은 다시 수직을 이루기 위해 굽어졌던 게 분명했다. 나무 자체가 말없이 자신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었다.
--- 「들어가며; 한 그루 나무에게서 삶과 죽음을 깨닫다」 중에서

2억 3,500만 년 전에 시작된 석탄기 이전 어느 때, 땅에 침입한 종 가운데 일부의 개별 자손이 어쩌다 땅에서 우뚝 솟아올랐다. 그리고 형제들의 햇빛을 가로채면서 번성하기 시작했다. 바람이나 파도에 쓰러지지 않기 위해, 성공을 모방하려고 안달인 다른 식물들에게 밀려 자빠지지 않으면서 성공적으로 번성하기 위해 그들은 뻣뻣한 줄기와 튼튼한 뿌리를 키워나가야 했다. 그래서 그들은 ‘나무’가 되어야 했다.
--- 「1장 탄생」 중에서

나무는 사회적인가 하면 대단히 개별적이기도 하다. 그것은 나무가 평생토록 취하는 사느냐, 죽느냐의 지침이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의 생존과 자손의 생존을 위한 것이란 점에서 그렇다. 생존 문제에 관한 한 나무는 ‘닫힌 체계’다. 생장에 유리한 상황에 뿌리를 내리는 행운을 우선 누렸다고 전제할 때 모든 나무는 단순하면서도 구체적인 목적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스스로 가지고 있거나 얻어낼 수 있다. 그 목적이란 우선 물질의 일부를 미래에 전달할 자손을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로 오래, 그리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다.
--- 「2장 뿌리 내리기」 중에서

더글러스퍼가 15살이 된 중세 말엽, 세상은 식물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는 중이었다. 성당 같은 대형 건축물의 경우, 나무 들보가 돌로 만든 아치를 대체했다. 반원형의 나무 홍예틀 때문에 중앙의 회중석 위로 지지대 없이 높고 둥근 천장을 짓는 것이 가능해졌다. 모직이나 가죽으로 만든 의복도 식물에서 나오는 더 가볍고 값싸고 멋진 재료의 도전을 받게 되었다. 콜럼버스가 1942년에 서인도제도에 도착했을 때, 까 타이노(taino) 사람들과 물물교환으로 받은 것은 황금이 아니라 과일, 채소 그리고 목화로 만든 실타래(그가 동인도에 도착한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 이유 중 하나)였다.
--- 「3장 성장」 중에서

어느 날 울창한 숲 속을 걸어가는 두 사람이 양쪽으로 줄지어 자라고 있는 솔송나무를 보게 된다. 둘 중 한 사람은 한때 그 자리에 다른 생물을 돌보던 통나무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것이다. 하지만 그 통나무가 한때는 거대한 더글러스퍼였다는 사실을, 에드워드 1세가 영국의 왕이 되던 해에 싹을 틔우고 월스트리트 주가가 대폭락했던 해에 쓰러진 거목이었다는 사실을 모를 것이다. 그렇다 해도 그들은 무언가 알 순 없지만 숲의 대지와 자신들이 하나라는 걸 똑같이 느낄 것이다. 이 일체감을 안고 집으로 돌아간 후 그 느낌은 그들을 계속 살게 할 것이다.
--- 「5장 죽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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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씨앗이 나무로 살아가는 그 모든 시간의 이야기가 가슴 속 깊은 곳에 파고든다!
- 페터 볼레벤 (숲 전문가·문재인 대통령 추천작 『나무수업』 저자)
배울 것이 많으면서도 사랑스럽고, 완전한 모든 것이 담겨 있으면서도 간결하다. 온 생명만큼이나 거대한 책이다!
- 데이비드 쾀멘 (세계적 생태 저술가·『도도의 노래』저자)
이 세상에 나무처럼 정직한 생명은 없다. 심고 가꾸면 어김없이 크고 아낌없이 준다. 작은 씨앗에서 죽은 나무가 되는 순간에 이르기까지 더글러스퍼 삶의 대장정을 함께하다 보면 한 나무의 장엄한 생애와 그 곁에서 이뤄지는 숲과 그 속에 사는 다양한 생물의 변화에 깊은 감명을 받는다. 아울러 식물의 분류, 발생, 생리, 유전, 생태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얻는다. 그래서 서구에서는 이 책을 종종 대학 부교재로 채택한다. 데이비드 스즈키의 책은 언제나 ‘따뜻한 박식함’으로 가득 차 있다. 무언가 배운다는 걸 모르며 알고 깨닫는 게 최선의 배움이다. 이 책을 읽고 숲을 걸으면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달리 보일 것이다.
-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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