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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데부

: 이 광막한 우주에서 너와 내가 만나

[ 사철제본 , 양장 ]
리뷰 총점9.7 리뷰 39건 | 판매지수 8,634
베스트
예술 에세이 17위 | 국내도서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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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2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560g | 145*200*22mm
ISBN13 9788965966142
ISBN10 8965966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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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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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거창하고 대단해 보이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 아니었습니다. 다만 이 자리를 빌려, 제가 예술을 통해 우리들의 삶과 세상을 사랑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데에 기쁨을 느끼는 사람이며, 그러한 사랑을 지속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왔다고 고백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언제까지나 이처럼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작가의 일」 중에서

제게 작업이란 별을 좇는 일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일을 업으로 삼은 지 십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빈 캔버스를 마주할 때면 새하얗게 표백된 광막한 우주를 앞에 둔 것처럼 두렵고 막막합니다. 그러나 마침내 그 하얀 우주 속으로 떠나기로 결심하는 일, 그 안의 무수한 별들의 존재를 느끼는 일, 시력을 돋구어 그들의 자취를 찾는 일이 나의 업이라는 그 사실을 깨닫는 순간, 저는 마침내 제 삶을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당신은 지금, 어느 별을 바라보고 있나요?
--- 「별을 바라보는 일」 중에서

등산화 밑창 아래로 자박거리며 바스러지는 모래알 소리가 숲의 고요 속으로 박자를 맞추어 울려 퍼지던 그 순간들은 꿈을 좇는 데에 지나칠 정도로 스스로에게 가혹했던 제게 더없는 위로가 되었습니다. 오래전부터 반짝이던 꿈의 별빛들이 여전히 그곳에서 자리를 지키며 등대처럼 깜빡이고 있다는 사실과, 그리고 여전히 제가 그들의 희미한 불빛을 발견하려 애쓰고 있다는 사실이 주는 위안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캔버스를 마주하는 일은, 그러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세상과 나누는 일입니다.
--- 「순례자」 중에서

마음속에, 품속에
별 하나 소중히 안고서
언제까지고 그곳으로 흘러가자.
혹 눈이 멀도록 너무 빛나도,
불에 덴 듯 아프도록 뜨거워지더라도
꼭꼭 소중히 안고서.
오늘도, 내일도.
--- 「꿈꾸는 일」 중에서

개인적으로 저는 니체를 좋아합니다. 니체는 삶이 우리 자신의 온전한 의지로 시작되지도 않았기에 어떤 약속도, 기약도 없는 비극적 속성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오히려 삶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사람입니다. 삶은 어쩌면 캄캄한 바닷속으로 던져지는 것과 다름없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늘 표류하고 방황하게 되지만, 바로 그것이 삶이라는 것을 직시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삶을 대하는 목적과 용기를 얻게 되는 게 아닐까요.
--- 「C’est la vie」 중에서

저는 하루를 망칠 바에야 작업실에서 망치는 게 그나마 위로를 준다고 생각하는 성격입니다. 그렇게 무질서하게 어질러진 생각의 편린들을 쏟아냈던 날일지라도, 무언가를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기 위하여 시간과 인내를 소모했다면 허튼 하루는 결코 없다는 걸 경험으로 알고 있거든요. 최악의 날들마저 결국 가깝거나 먼 미래로 보내는 소중한 단서가 될 거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 「달리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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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예술가는 인류에게 심부름을 해주는 사람이에요. 고요를 끌어올려 펼쳐내고 숨겨져 있어 모르는 의미들을 건져 올려 차려냅니다. 김선우 작가의 그림을 처음 대면하는 순간, 작업실에 있을 더 많은 그림들을 더 보고 싶어 갈증을 느끼던 때가 있었습니다. 굳이 말하지 않았던 침묵의 시간을 지나, 이제는 세상에 말을 건네려 하는 이 책의 울림을 함께할 수 있어 고맙습니다. 맞아요. 그렇게 우린 아주 오래전부터 김선우 작가와 나란히 어깨를 맞대고 오로라를 기다려왔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크레타 섬에서 보낸 편지 형식의 글을 읽는데 나는 그만 그곳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그 먼 이곳까지 도착한 것만 같아 깜짝 놀랐습니다. 한 사람의 꾸준한 작업의 결, 그리고 인생의 방향을 몰래 훔쳐보는 것 같아 숨을 가다듬어야 했네요.

김선우 작가는 세상 앞에서 기웃거리지 않고 세상을 항해하고 있습니다. 들춰내고 밀어내면서 닥쳐오는 수많은 영감들을 사랑으로 펼쳐 보이는 일. 그것이 그의 일이었습니다. 작가에게 와서 부딪히는 세상의 소요들을 작가는 건강함과 치열함으로 토닥인 다음 단단한 그림으로 탄생시키는 일. 이 또한 성실한 예술가가 아니면 해낼 수 없는 일이란 걸 우리는 모르지 않습니다. 그의 그림이 세상에 숨결을 불어넣고 있다면, 그의 글은 세상에 자극을 선물할 것입니다. 특히도 이 책은 방황하는 젊은 예술가에게 선명한 파도가 되어 줄 것입니다.
- 이병률 (시인. 여행작가)
도도새를 그리는 화가 김선우는 책을 들으며 그림을 그린다. 예술가가 표출하는 사람이라면 책을 듣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김선우는 이 세상에 존재하거나 존재했던 다양한 사람과 동물과 사물의 다채로운 면모와 랑데부하며 살아간다. 그러니까 그는 온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인간의 집합이기도 하다. 이 책은 예술가이자 세상을 듣는 사람 김선우가 세상 곳곳을 여행하며 눈길을 주고 발맞춘 것,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나는 누구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스스로에 대해 발견하고 확인한 것의 총체다. 예술가가 세상에 내어 놓는 것이 곧 존재론적 영역의 자아라면, 이 책은 일종의 작가 노트다.

부유하는 생각을 잠시 붙잡아 김선우의 작가 노트에 잠시 눈을 두며 그와 랑데부하는 시간은, 짧고 강렬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 그리하여 존재가 사라진 뒤에도 끊임없이 기억되는 도도새처럼 김선우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도도새와 하늘과 구름과 나무와 숲과 바다와 윤슬과 별이 쏟아지는 그림으로 가득한 책장 사이사이에서 결코 단 한 순간도 꿈을 잊어버린 적 없는 사람의 표정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심채경 (천문학자, 행성과학자)
나만의 특별함을 찾아가는 길이란 녹록치 않습니다. 현실에 지쳐 주저앉고 싶을 때면 김선우 작가의 작품을 마주해봅니다. 이미 멸종된 도도새가 작품 속에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새가 됩니다. 도도새를 보며 우리에게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며 용기를 얻어봅니다. 어떻게 그는 마음을 반짝이게 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인지 늘 궁금했습니다. 그 답을 책에서 얻었습니다. 작가의 고뇌와 건강한 고집, 성실함이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와 닿았다는 것을요. 도도새 작가가 담담하게 털어놓는 이야기를 어서 들어보시길.
- 배혜지 (아나운서)
사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때 글을 쓰고 글로 표현할 수 없을 때 그림을 그린다고 합니다. 표현할 수 없어 막막했던 내 속의 아픔들이 작가님의 글과 그림을 보면서 스르르 풀어졌습니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 김숙 (개그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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