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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스트 랜드

: 쓰레기는 우리보다 오래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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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614g | 145*210*22mm
ISBN13 9788925575162
ISBN10 8925575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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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쓰레기는 에베레스트의 녹아내린 빙하와 가장 깊은 해구에서도 나타난다. 태평양의 거대 쓰레기 섬(Great Pacific Garbage Patch)은 매년 바다에 버려지는 약 1,100만 톤의 플라스틱이 환류로 인해 한곳에 모이면서 만들어졌는데, 이제는 프랑스 크기의 세 배가 되어버렸다.
--- p.15

이 책은 쓰레기라는 단어 그대로 우리가 갖다 버리는 대상에 대한 의미뿐 아니라 우리의 낭비로 인해 잃고 마는 기회들을 다루고 있다. 우리가 전 세계적으로 만들어 내는 모든 음식의 삼분의 일은 그대로 버려지지만, 매일 8억 2천만 명의 사람들이 굶주리고 있다. (…) 우리가 그냥 쓰고 버리는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면 이 세상 사람들을 먹여 살리는 데, 그리고 이 연약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작은 역할을 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p.27~28

2017년에만 전 세계적으로 쓰레기 매립장이 붕괴해서 적어도 150명이 사망했다. (…) “당신도 다친 적 있어요?” 나는 안와르에게 물었다. “그럼요.” 안와르가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했다. 다른 사람들이 불구가 되거나 심지어 죽은 모습도 본 적 있단다. (…) 붕괴 사고는 예측할 수 없다. “그 누구도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요. 마지막 순간까지 일하다가, 그냥 떨어지는 거죠.
--- p.42

여러 연구는 기존의 재활용 라벨이 거의 재활용하지 못하는 제품조차 재활용할 수 있다고 소비자들을 속이는 데 도움이 됐음을 보여준다. 결국 이는 “위시 사이클링”을 증가하게 만들고, 따라서 실제로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조차 오염시킨다. 재활용이 실제로 하는 역할 한 가지는 쓰레기를 버린다는 소비자의 죄책감을 달래준다는 점이다. 물건이 재활용됐다거나 재활용 가능하다고 본다면 우리는 그 물건을 사면서 기분이 더 좋을 수 있다.
--- p.93

"사람들이 잠시 잊은 거 같아요. 사람들은 ‘쓰레기가 어디로 가게 되지?’라고 생각하지 않는 거죠.” 그는 이렇게 말하면서 “현실은 모든 쓰레기를 재활용하거나 재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나머지 폐기물을 가지고 무엇을 하는가다. “현시점에서는 쓰레기 매립장밖에는 답이 없어요.” 그가 몸짓으로 피트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러니 우리에겐 단순한 선택만 남은 것이다. 쓰레기를 묻을 것인가, 태울 것인가?
--- p.158

직물의 12퍼센트는 제품을 만들기도 전에 버려진다. 그다음에는 브랜드가 주문했으나 팔 수 없는 옷인 데드스톡이 있다. (…) 만들어지는 모든 옷의 25퍼센트는 결국 팔리지 않으며, 여기에 연관된 물량은 무서울 정도로 많다. (…) 어찌나 많은 쓰레기를 만들어 내는지, 이 브랜드의 본사가 자리한 스톡홀름 외곽의 한 발전소는 화석연료를 부분적으로 옷을 태우는 것으로 바꿀 정도였다.
--- p.172~173

“쓰레기의 40퍼센트는 완전 쓸모없는 쭉정이들이에요. 피 묻은 속옷이랄지, 병원 강당에서 나온 쓰레기라니. 그 누가 사겠어요?” (…) 이야기는 더욱 참담해진다. 쓰레기 옷은 물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침출수가 매립장 셀 바닥으로 빠지지 못하게 막는다. 침출수가 가만히 머물면서 메테인 가스를 환기 파이프에서 걸러져 나가지 못하게 방해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압력이 커지다가 걷잡을 수 없게 된다. 2019년 8월 크포네의 매립장이 폭발하면서 불이 붙었고, 8개월 동안 그 불이 꺼지지 않았다.
--- p.183~184

패스트 브랜드들은 “폐기물 매립 제로”를 내세우며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에 돈을 지불하고 북반구의 폐기물 수거와 처리에 자금을 지원한다. “하지만 이게 바로 그 사람들이 생산해 낸 물건들이 끝을 맞이하는 곳이에요. 그러니 누가 그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의 돈을 받아야겠어요?”
--- p.185

남반구의 노천 쓰레기장에서 발목까지 푹 묻히는 쓰레기들을 헤치고 나아가는 모습은 오감을 공격할 정도로 충격적이지만, 그러다 문득 우리가 집에서도 그 똑같은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쓰레기를 만들어 내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다. 매립장으로 채어가거나 어딘가로 보내져서 결국 이런 종류의 장소에서 최후를 맞이하기 때문이다. 쓰레기는 우리를 비춰주는 거울과 같아서 보기에 추하고 괴기스럽다. 가장 진실된 속임수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거는 속임수다.
--- p.187

공장 안에서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데 뭔가가 내 눈길을 끌었다. 화물 상자에는 한 대기업에서 만든 TV 스크린들이 담겨 있었는데, 아직도 박스에 담겨 비닐 포장도 뜯지 않은 제품들이었다. 새것처럼 보였는데, 새 제품이니 당연했다. 그럼에도 분쇄를 하려고 여기까지 실려 온 것이다. “아마도 제조 업체에서 직접 왔을 거예요. 이 제품들이 다시 팔리면서 자사 새 제품과 경쟁하길 원치 않는 거죠. 그래서 모두 없애버리는 거예요."
--- p.341

처음에 내가 그린 리사이클링과 폐기물 금수조치에 대해 글을 쓰자 사람들은 이렇게 물었다. “그러니까, 재활용은 그냥 미신이라는 거야?” 나는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몇 년 동안 연구도 하고 고민도 했다. 그리고 내 대답은 놀랍게도 “아니야”다. 플라스틱 재활용은 깊은 결점을 지녔고, 아마도 그 결점은 구제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내 경험상, 그 외에 모든 것에서 재활용은 우리가 원치 않은 물건들을 처분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이다.
--- p.438

결국 대기에서 끝나든 땅에서 끝나든 우리는 모두 폐기물을 꾸준히 만들어 내고 있다. 그 폐기물은 우리의 쓰레기가 될 수도, 음식이나 옷이 될 수도, 아니면 이 물건들을 만들기 위해 쓰인 원자재가 될 수도 있다. 대다수의 쓰레기는 우리보다 더 오래 살아남을 것이다. 우리의 유산은 무엇이 될까?
--- p.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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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 전자기기를 파쇄하는 거대한 기계부터 인도의 광활한 매립지에 이르기까지 쓰레기장과 폐기물 처리장, 그리고 재활용 시설을 둘러보는 여행기. 너무 많은 물건을 사고 버리는 우리의 집착, 그 배후를 찾아서.
- 가디언 (‘2023 최고의 책’ 선정)
프랭클린-월리스는 일상적 주제를 통해 급박한 환경 문제를 드러내고, 섬세한 인물 묘사를 통해 거시적 문제를 인간적으로 표현한다. 그의 해결책들은 고려해 볼 의의가 있다. 그린워싱을 불법으로 제정하고, 기업들이 자사의폐기물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 책은 꼭 필요한 행동을 촉구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인간이 버리기로 선택한 것들을 통해 인간의 최고와 최악을 단호하게 설명한다. 프랭클린-월리스는 세상 모든 쓰레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머나먼 여행을 했다. 그 결과는 매혹적이다.
- 리터러리 리뷰
유해 화학 물질, 미세 플라스틱, 끝없는 쓰레기의 미래에 대한 견고한 개요.
- 커커스 리뷰
사람과 장소에 대한 현장감이 살아 있다. 저자는 추악한 것들에 대해 스타일리시하게 글을 쓴다. 흥미롭고 냉정하다. 이 책은 이사회와 의회에서 진지한 토론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 이코노미스트
《웨이스트 랜드》는 우리의 쓰레기가 어떻게 환경적, 인류적 재앙을 초래하는지 보여준다. 우리가 매 순간 쌓아 올리는 쓰레기 산을 처리해야 하는 존재가 전 세계 사회의 변두리에 있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린다. 이 책의 발견에 영향을 받지 않을 독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 뉴 스테이츠먼
인도와 가나의 도시부터 런던의 템스강에 이르기까지 폐기물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모든 요소를 다루고 있다. 수년간의 논픽션 집필을 통해 갈고 닦은 프랭클린-월리스의 섬세한 안목은 추상적인 문제를 즉각적이고 경악할 만한 것으로 바꿔놓는다. 이 책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자가 폐기물 처리의 실패, 불공정, 복잡성에 기여하거나 영향을 받는 사람과 함께 걸을 때 그의 메시지가 가장 강력하게 전달된다. 《웨이스트 랜드》는 편안하게 읽을 수 없지만 중요한 책이다.
- 뉴 사이언티스트
거대한 환경 문제를 직접 보고하는 책. 프랭클린-월리스는 모든 책임을 성공적으로 회피한 기업들이 야기한 쓰레기 문제로 개인이 비난을 받는 세상에서, 더 스마트한 규제의 기반이 될 사례들을 제시한다
- 파이낸셜 타임스
전 세계 폐기물을 묻고, 분류하고, 태우고, 처리하는 장소에 접근하는 그의 방식은 폐기물 업계에서 그와 기꺼이 대화하려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인상적이다. 통계는 당신을 절망으로 가득 채울 것이다. 다행히도 우리에겐 영웅들이 있다. 이 책은 재활용 트럭이나 제대로 관리되는 화장실만큼 중요한 공공 서비스와 비슷한 지점을 제공한다.
- 스펙테이터
프랭클린-월리스는 재활용의 성공과 한계에 대해 다룬다. 《웨이스트 랜드》는 우리가 버리는 모든 것에 대한 포괄적인 여정이다. 저자의 예리한 통찰력으로 인간과 쓰레기의 끊임없는 연관성을 보여준다.
- 북리스트
우리의 과소비와 그 대처 실패의 결과를 무섭게 반영한다. 완전히 몰입할 수 있다. 환경을 위해 더 애써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운다.
- 유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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