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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이렇게 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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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꿰뚫는 50가지 이론-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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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635g | 152*225*30mm
ISBN13 9788959062591
ISBN10 8959062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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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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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우리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그 어떤 변화의 가능성은 있는가? 아직은 없는 것 같다. 우리 모두의 각개약진형 삶 때문이다. 각개약진(各個躍進)이란 적진을 향해 병사 각 개인이 지형지물을 이용해 개별적으로 돌진하는 걸 뜻하는 군사용어다. 각개약진은 한국적 삶의 기본 패턴이다. 공적 영역과 공인에 대한 불신이 워낙 강해 사회적 문제조차 혼자 또는 가족 단위로 돌파하려는 경향이 매우 강하고, 또 그래서 공적 영역과 공인 역시 마음 푹 놓고 각자의 이익만 챙기는 각개약진의 악순환이 빚어지고 있다. 대리인에 휘둘려온 주인들의 ‘반란’은 과연 언제쯤 이루어질 것인가? (「왜 ‘국민은 배곯아 죽고 공무원은 배 터져 죽는 사회’란 말이 나오나?」, 41쪽)

왜 그럴까? 한국인들은 정당 민주주의의 신봉자들이기 때문인가?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다. 정당을 신뢰할 수 없는 집단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더욱 정당에 집착한다. 정당이 공명정대한 집단이라면 굳이 정당에 연연할 이유는 없다. 정당은 불공정과 편파에 능한 집단이기에 지역발전을 위해선 힘이 있는 정당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게 유권자들의 오랜 경험에서 비롯된 통찰이다. 좀 점잖게 이야기하자면, 유권자들에겐 정당정치에 대한 신념보다는 정당 중심의 정략적 파워에 대한 기대(또는 공포) 심리가 강하다는 뜻이다. 지역주의적 투표 행위도 궁극적으론 ‘우리 지역 정당’을 키우자는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는 게 옳다. (「왜 우리는 정당을 증오하면서도 사랑하는 걸까?」, 89쪽)

극우든 극좌든 극단의 핵심은 ‘정열’이다. 정열이 있어야 극단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적대적 공생은 ‘이념’을 ‘정열’로 대체한 관계에서도 나타난다. 한국 정치판에서 가장 뜨거운 정열을 갖고 있으면서 상호 적대하는 정치적 집단은 이른바 ‘친박’과 ‘친노’기 때문에 둘은 적대적 공생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이철희는『한겨레』(2013년 12월 9일) 칼럼에서 “저들이 의식했든 안 했든 지금 친박과 친노 간에는 결과적으로 적대적 공생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고 말한다. (「왜 극우와 극좌는 서로 돕고 사는 관계일까?」, 107쪽)

우리가 자기 열등화 전략과 관련해 사회적 차원에서 고민해볼 주제는 “한국 개혁 세력은 과연 이 전략에서 자유로운가” 하는 것이다. 2012년 대선 패배 직후 진보 진영은 이른바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변명을 내놓았다. 운동장이 진보 세력에 불리하게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공을 차는 선수로서는 상대편을 이기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거 두 번의 정권 창출은 어떻게 할 수 있었던 말일까? 이런 변명은 엄격한 자기성찰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자기 열등화 전략의 일상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하다. ‘기울어진 운동장론’은 쓰레기통에 버리고 자기 개혁을 위해 애쓰는 게 좋지 않을까? (「왜 시험만 다가오면 머리가 아프거나 배가 아픈 수험생이 많은가?」, 127쪽)

국가적으로 비극적 사태가 일어났을 때 지도자급 인사들이 국민에게 ‘피와 노고와 눈물과 땀’을 바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현하는 것 이상 좋은 위로가 없으리라. 그 점에서 보자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일부 여권 인사들의 몰지각한 언행은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어느 여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괴 지령에 놀아나는 좌파단체들이 참사를 틈타 국가 전복 작전을 펼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는데, 그는 그런 정치적 노세보 효과가 나타나기를 원한 걸까? 그래야 자신의 존재가 빛나고 위상이 높아진다고 생각한 걸까? 여야를 막론하고 세상의 주목을 받기 위해 과도한 독설과 궤변을 서슴지 않는 정치인들을 가리켜 ‘노세보 정치인’이라고 부르는 것도 가능하겠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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