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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한 그릇

[ 양장 ]
리뷰 총점8.9 리뷰 47건 | 판매지수 3,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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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1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16쪽 | 320g | 188*254*10mm
ISBN13 9788973223558
ISBN10 897322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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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구리 료헤이(栗 良平)
일본 홋카이도 출생. 고등학교 시절 취미 삼아 안데르센 동화를 번역한 것을 시작으로 구연동화의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989년 발표한 단편 〈우동 한 그릇〉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정식으로 소설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아들의 행진곡이 들려온다〉 등이 있다
저자 : 다케모노 고노스케
다케모도 고노스케(竹本幸之祐)는 일본 영상기획의 설립자로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주요 작품으로 〈천칭의 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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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손님이 가게를 막 나가고 이제 슬슬 문 앞의 옥호屋號막을 거두려던 참에 출입문이 드르륵 하고 열리더니 한 여자가 아이 둘을 데리고 들어왔다. 여섯 살, 열 살 정도로 보이는 사내아이들은 새로 사 입힌 듯한 편한 옷차림이고, 여자는 계절이 지난 체크무늬 반코트를 입고 있었다.
“어서 오세요!” 상냥하게 맞이하는 여주인에게 여자는 머뭇거리며 말했다.
“저……, 우동…… 일인분만 주문해도 괜찮을까요?”
- 〈우동 한 그릇〉 10페이지

주문을 받은 주인은 그들을 슬쩍 바라보며 “예, 우동 일인분” 하고 대답하고는 우동 한 덩어리에 반 덩어리를 더 넣어 삶았다. 둥근 우동 한 덩어리가 일인분이다. 손님이 눈치채지 못하게 하려는 주인의 배려로 넉넉한 양의 우동이 삶아진다.
- 〈우동 한 그릇〉 12페이지

“저, 여보…… 서비스로 삼인분 줍시다.”
조용히 귓속말을 하는 여주인에게 주인은 “안 돼. 그러면 오히려 불편할 거야.”라고 말하며 우동 한 덩이 반을 삶았다.
- 〈우동 한 그릇〉 14페이지

셋이서 한 그릇밖에 시키지 못했는데도 우동집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큰 소리로 말해 주신 얘기도 썼어요. 쥰은 그 목소리가 ‘지지 말아라! 힘내! 살아갈 수 있어!’라고 말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대요. 그래서 쥰은 어른이 되면, 손님에게 ‘힘내세요!’, ‘행복하세요!’라는 속마음을 감추고, ‘고맙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 제일의 우동집 주인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했어요.
- 〈우동 한 그릇〉 22페이지

“저희는 십사 년 전 섣달그믐날 밤, 일인분의 우동을 주문했던 사람입니다. 그때 한 그릇의 우동에 용기를 얻어 셋이 손을 맞잡고 열심히 살 수 있었습니다. (중략) 그리고, 우동집 주인은 되지 않았습니다만 교오토의 은행에 다니는 동생과 상의해서 지금까지 인생 가운데서 최고로 사치스러운 일을 계획했습니다. 그것은, 섣달그믐날 어머니와 함께 삿포로의 북해정을 찾아와 삼인분의 우동을 주문하는 것이었습니다.”
- 〈우동 한 그릇〉 30페이지

“그래서 우리 가게에서는 형식보다 기본을 중시하라고 하는군요. 그것도 매뉴얼인가요?”
“바로 그거예요. 그 마음을 잃으면 생각과 행동이 이상해져 가게가 단순히 돈과 물건의 교환소가 되어 버리죠. 그럼 자동판매기로도 충분하지 사람은 필요 없어지지 않겠어요?”
“훌륭한 많은 분들과 만나고, 그분들과 마음이 통하니 우리 일의 기쁨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요, 인간을 이익과 손해의 대상으로만 생각한다면 서로 즐거워지는 일의 멋을 포기하는 거예요.”
- 〈마지막 손님〉 58페이지

게이코는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았다. 내 어머니도 병상에 계신다. 어머니가 이 세상에서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을 때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고 하시면 나 역시 무슨 일이 있어도 사러 달려가겠지. 그랬을 때 내가 달려간 가게에서 나에게 어떻게 응대해 주면 기쁠까. 게이코는 이렇게 생각하며 내가 대접 받았을 때 기쁜 그대로 손님에게 해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 〈마지막 손님〉 65페이지

스탠드를 밝히고 책상 앞에 앉은 게이코는 일기장에 시를 한 편 쓰기 시작했다.
한 사람의 손님을 기쁘게 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 한 사람의 손님의 생활을 위해 나의 이익을 버린다 / 인간으로서의 아름다움을 우리 상인들의 모습으로 간직하고 싶다
- 〈마지막 손님〉 75페이지

게이코는 가져온 과자의 포장을 풀어 시로도에게 건네주었다. 그것을 제단에 올린 게이코는 염주를 꺼내 향불을 올리고 분향했다. 그리고 기도했다.
“처음 뵙는 손님, 이 세상 마지막에 우리 가게의 과자를 먹고 싶다고 말씀하신 분, 미처 시간을 대지 못해 정말 서운하셨지요. 떠나시는 길에 생전에 좋아하시던 과자를 갖고 가시라고 왔습니다. 모쪼록 편안히 쉬십시오.”
- 〈마지막 손님〉 108페이지

열아홉 게이코가 손님의 마음에 성심껏 보답하려고 우산도 쓰지 않은 채 눈을 맞으며 기도를 하고 있는 모습엔 눈물이 참을 수 없이 흘러나왔다. 그것은, 인간이 인간에게서 받는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기쁜 감정의 충격이었던 것이다. 상인에게 이런 멋진 세계가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그러던 중 문득 ‘상인의 모습에서 앞치마를 두른 부처님의 모습을 본다’는 말이 떠오르며 게이코의 모습이 천사처럼 느껴졌다.
---- 〈마지막 손님〉 110페이지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정서가 메마른 시대,
감동에 목마른 시대의 필독서 《우동 한 그릇》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슴 뭉클한 감동과 웃음
오늘 당신에게 따뜻한 우동 한 그릇을 대접합니다!!

창립 40주년과 함께 재탄생한 《우동 한 그릇》
출간 당시 감동에 굶주렸던 현대인에게 ‘감동 연습’을 시켜 주었다는 평과 함께 가난을 아름답게 그려냈다는 극찬을 받으며 600만 독자의 가슴에 눈물과 웃음을 선물한 《우동 한 그릇》이 새옷을 갈아입고 독자들 앞에 나섰다. 이번 《우동 한 그릇》의 출간은 도서출판 청조사에도 큰 의미를 지닌다. 2015년은 청조사가 문을 연 지 40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청조사를 대표하는 작품인 《우동 한 그릇》을 새해 첫 작품으로 선정하게 됐다. 이렇게 짧은 이야기가 지금까지 총 여덟 번의 옷을 갈아입으며 무려 25년간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데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진정함과 세대를 초월해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독자들에게 따뜻한 우동 한 그릇을 대접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듬뿍 담았다.

이야기는 섣달그믐날 밤, 북해정北海亭이라는 우동집에 가난한 세 모자가 들어와 우동 한 그릇을 주문하며 시작된다. 사정이 여의지 못해 송구한 표정으로 우동 한 그릇을 주문하는 모자를 보며 그들의 마음이 다칠까봐 티 나지 않게 반인분의 우동을 더 담아 내주는 주인, 셋이서 한 그릇의 우동을 나눠 먹으며 마음을 나누는 어머니와 두 아들, 그리고 주인 내외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해하는 세 모자의 모습에서 우리는 진정한 배려와 감사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14년이란 시간이 지나 장성한 두 아들과 함께 북해정에 찾아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세 그릇의 우동을 주문하는 모습에선 눌러두었던 눈물이 터지며 입가에 미소가 떠오른다.

인간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마지막 손님〉
〈우동 한 그릇〉의 감동을 잇는 두 번째 단편은 〈마지막 손님〉이다. 이 작품은 춘추암春秋庵이란 과자점에서 일하는 열아홉 소녀 게이코를 통해 장사하는 사람이 갖춰야 할 진정한 도가 무엇인지를 전하고 있다. 게이코의 마음씀씀이를 통해 독자들은 장사가 단지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전하고 받는 신뢰의 확인이자 아름다운 행위임을 깨닫게 된다.
임종을 앞둔 어머니를 위해 늦은 시각 눈길을 뚫고 과자를 사러 온 손님을 위해 닫았던 문을 다시 열고, 생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분을 위해 정성을 다해 과자를 고르고, 돌아가신 분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먼 길을 마다않고 찾아가는 게이코의 모습은 아름다움을 넘어 숭고하기까지 하다. 물건을 사고 파는 일이 상품과 돈의 교환 행위가 되어 버린 요즘, 게이코가 보여준 진심은 상인으로서의 도를 넘어 인간 본성의 아름다움 그 자체다.

이 두 개의 단편을 하나로 묶는 것은 인간 본성에서 우러나온 ‘정(情)’이다. 단순한 동정이나 손님에 대한 예의가 아닌 가슴 깊은 곳에서 진심으로 우러난 마음의 표출이기에 마음을 울린다.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표지의 글과 그림은 모 제과의 ‘情’이란 휘호로 유명한 전각가이자 서예가인 양성주 씨가 맡았다. 정갈하게 담아낸 푸짐한 우동 한 그릇 속 고명과 따뜻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유려한 서체가 두 편의 이야기가 지닌 감동을 배가시켜 준다.
눈물을 넘어 웃음으로
눈물이 메마르고 정서가 메마른 시대, 가난을 추억하는 세대와 가난을 모르고 자란 세대가 함께 하는 지금, 이 원초적이고 소박한 이야기가 새로운 독자들에게 어떤 감동으로 다가갈지 기대된다. 과거의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눈물을 먼저 흘렸다면 오늘, 그리고 앞으로의 독자들은 웃음을 먼저 지어보이기를 바란다.

회원리뷰 (47건) 리뷰 총점8.9

혜택 및 유의사항?
마음이 따뜻하네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공**드 | 2019.03.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찾다가 우동 한 그릇이라는 제목부터 흥미가 가는책을 발견해서 읽게 되었는데 따뜻한 얘기네요 주인장이 손님에 대한 따뜻한 마음씨도 느낄 수 있고손님들이 어떤 마음으로 가게를 찾아왔을지 생각하니까더 집중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요즘 점점 이런 정이 넘치는 가게들이 사라지는 것 같은데책으로나마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어;
리뷰제목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찾다가

우동 한 그릇이라는 제목부터 흥미가 가는

책을 발견해서 읽게 되었는데 따뜻한 얘기네요

 

주인장이 손님에 대한 따뜻한 마음씨도 느낄 수 있고

손님들이 어떤 마음으로 가게를 찾아왔을지 생각하니까

더 집중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요즘 점점 이런 정이 넘치는 가게들이 사라지는 것 같은데

책으로나마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볍게 따뜻한 마음을 느끼기에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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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람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내용 평점1점   편집/디자인 평점1점 | 2018.06.0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우동 한 그릇》 구리 료헤이 다케모도 고노스케   두 개의 작품이 들어 있다. “우동 한 그릇” 이라는 작품과 “마지막 손님” 이라는 작품. 이 두 개의 작품 모두 인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 언젠가 읽었던 작품 같기도 해서 안 읽을 까 했던 작품이었지만 호흡과 분량이 긴 작품이 아니어서 그냥 읽었다. 회사에 오며 가며 하루 만에 읽었다. 나 자신도;
리뷰제목

우동 한 그릇

구리 료헤이

다케모도 고노스케

 

두 개의 작품이 들어 있다. “우동 한 그릇이라는 작품과 마지막 손님이라는 작품.

이 두 개의 작품 모두 인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 언젠가 읽었던 작품 같기도 해서 안 읽을 까 했던 작품이었지만 호흡과 분량이 긴 작품이 아니어서 그냥 읽었다. 회사에 오며 가며 하루 만에 읽었다.

나 자신도 정화되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우동 한 그릇에는 가게 주인과 그의 아내가 나온다. 무뚝뚝한 주인은 겉으로 봐서는 그렇게 보이겠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인지 아내가 단골손님에게는 더 인기가 있어 보인다. 우동집 북해정에는 그렇게 두 사람이 꾸려 나가고 있다. 그런데 매년 섣달그믐날은 일년 중 가장 바쁘다고 한다.

가게 문을 닫으려고 할 쯤 손님이 들어옵니다. 한 여자와 두 명의 아이.

그 손님은 어렵사리 주문을 합니다. 우동 한 그릇을.

주인은 이들을 보고 한 덩어리와 눈치 채지 못할 정도의 반 덩어리를 더 넣어서 삶습니다.

그 후에도 그 때만 되면 찾아오는 이들 손님.

어려운 형편의 이들을 생각한 주인의 세심한 배려.

그리고 언젠가 깨달은 이들의 이야기들.

나중에 이들은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는 다들 잘 살게 되는데요.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사람은 혼자서 사는 것 보다는 더불어서 살아가야 하는 존재임을 다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손님.

, 이 이야기도 사람의 정이라는 것을 많이 느끼게 해 준 작품입니다.

손님을 대하는 태도를 보며 정말로 이익을 위해서 사는 것 보다는 사람을 위해서 사는 것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이코가 쓴 시 한 편을 읽어봅니다.

-

한 사람의 손님을 기쁘게 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한 사람의 손님의 생활을 위해

나의 이익을 버린다.

인간으로서의 아름다움을

우리 상인들의 모습으로 간직하고 싶다.

-

사실은 이 말들을 실행하기는 힘듭니다.

정말로 말입니다. 나의 이익을 버리는 것. 정말로 힘들죠.

하지만 게이코는 그렇게 했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심금을 울리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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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한그릇...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네*. | 2018.04.25 | 추천4 | 댓글0 리뷰제목
전/노장군이 대통령이던 시절,포항 아카데미극장?앞에 '정가끼우동'이라는 식당이 있었다. (※ 가끼우동은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말 같은데, 가락국수를 뜻한다.)당시, 포항제철 협력사의 운전기사였던 아버지는 회사 간부들이 시내에서 바이어와 식사를 하면, 으래 그 우동가게에서 저녁 한끼를 때우며 대기하곤 했던 모양이다.테이블 2개와 창가쪽에 1인석 2~3개가 전부였던 작은;
리뷰제목
전/노장군이 대통령이던 시절,

포항 아카데미극장?앞에 '정가끼우동'이라는 식당이 있었다. (※ 가끼우동은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말 같은데, 가락국수를 뜻한다.)

당시, 포항제철 협력사의 운전기사였던 아버지는 회사 간부들이 시내에서 바이어와 식사를 하면, 으래 그 우동가게에서 저녁 한끼를 때우며 대기하곤 했던 모양이다.

테이블 2개와 창가쪽에 1인석 2~3개가 전부였던 작은 식당이었지만 값싸고 맛있는 가끼우동은 당연히 아버지에게는 가성비 최고의 음식이었으리라.

평일 저녁에 종종 우동을 드셨으니 질릴만도 하실텐데,
주말에도 가족들과 간혹 시내에 나가면 으래 그 집에서?우동을 먹곤했다. 운전기사였던 아버지의 호주머니가 넉넉치 않으셨을테고, 4식구가 3인분만 시켜도 눈치 안보였을테니 당연한 선택이었을 것이다.

어느 주말 그곳에서 우동을 먹는데, 아버지가 사장님에게 '우동한그릇' 이야기 들었냐고 물었고, 사장님은 안그래도 오시는 손님 몇분이 이야기 해 줘서 들었다고 했다.

일본 국회의원이 국회의사당에서?'우동한그릇'이라는 소설을?낭독했는데, 싸움만 한던 정치인들이 싸움을 멈추고 경청했다는 것이 요지였다.

읽어 보지도 않은 '우동한그릇'이라는 소설이 왜 내 기억속에 아직 남아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지난 주말 새옷을 입고다시 출간한 이 책을 접하고 무척 반가웠다

소설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북해정이라는 우동집이 있었는데, (그 동네는 섣달그뭄날우동을 먹는 풍습이 이었던 모양이다.)

섣달그믐날 10시가 넘어서 마지막 손님을 보내고 가게를마칠려고 하는데 남루한 차림의 어머니와 두 아들이 들어와서, 우동 한 그릇을 주문한다. 주인은 우동 한덩이에 반덩이를 추가해서 넉넉한 한 그릇을 내어준다.

1년이 지나고 다시 섣달그뭄날, 혹시나 하고 기다렸는데...작년에 입었던?똑 같은 옷을 입고 어머니와 두 아들이들어와서, 이번에는 우동 두?그릇을 주문한다.

이 가족들의 대화를 우연히 들은 주인은, 가족의 사연을 알게 된다.(사연은 스포일이라 생략~)
.
.
.
한동안 소식이 없던, 그 가족은 십수년이 흘러 다시 북해정에 오게되고 우동을 삼인분을 시키며, 북해정 사장 내외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10분이면 읽을 수 있는 분량이다.그래도 밀리언셀러다.!
화려한 문체, 압도적인 서사..뭐 그런것은 없다
다만 이야기가 훌륭하니 오랜세월 사랑 받는 책이 된 것 아닐까 한다. 정말 우동 한 그릇 같은 책이다.

참...포항에 있던 정가끼우동의 우동은 더이상 맛 볼 수 없게 되었다. 다시 맛 보고 싶은데, 아쉽다.

그나저나 이번 어버이 날에는 고향에 계신 아버지와 우동한 그릇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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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9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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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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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w | 2020.11.21
구매 평점5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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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w | 2020.07.07
평점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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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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