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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원으로 꽃집 창업, 10년 만에 빌딩을 짓다

300만 원으로 꽃집 창업, 10년 만에 빌딩을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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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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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6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486g | 153*224*30mm
ISBN13 9788960605527
ISBN10 896060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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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해원
남편과 함께 서울에서 제주로 내려가 전 재산 300만 원으로 꽃집을 창업하고 10년 만에 플라워몰 빌딩을 지었다. 현재 500여 개 가맹점을 둔 전국꽃배달전문점 ‘플라워몰’의 대표이며, 2015년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2010년 ‘소비문화학회 뉴프런티어상’, 2007년 ‘인터넷전자상거래 대상’ 등을 수상했다. 사업을 하면서도 만학도로 제주대학교 경영학과에 야간으로 입학해 경상대를 전체 수석으로 졸업했고, 경영학 석사학위에 이어 현재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적’이란 의미를 지닌 ‘블루로즈’의 꽃말처럼 늘 도전하는 삶을 살고 있다. 부자 마인드와 가치투자를 연구하고 나누는 모임인 ‘리치스쿨(RICHSCHOOL 20y)’에서 9년 전부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에서 돈과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운 뉴리치의 삶을 사는 것이 소명이라고 생각해 그간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과 기업에서 ‘뉴리치 성공시크릿’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리더십, 비전스쿨 강사이기도 하다. 저서로 『버킷리스트 2』 『책을 쓴 후 내 인생이 달라졌다』 『꿈들의 합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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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되는 소리 같지만 술기운에 여자는 제주행을 결심했다. 눈에 뭔가가 단단히 씌운 것이다. 운명이란 이렇게 예고도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오는가 보다. 빈털터리 남자를 따라 25년 동안 한 번도 떠나본 적이 없던 서울을 떠나기로 결심했으니 말이다. 그것도 15년이나 연상인 남자를 따라서…. 아무런 의논도 없이 제주행을 결심한 것이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너무나 죄송하고 미안했지만 그런 용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기만 하다. 시작은 초라하고 불안했지만 한편으로는 설렜다. 두 남녀가 바다 건너 제주도를 택한 것은 ‘용기’와 ‘도전’이었다. 서울을 떠나 바다를 건너가서 섬에 산다는 것은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1995년 8월 3일 이른 아침, 이렇게 해서 지금의 남편과 나는 제주로 출발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 때론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나을 때가 있다. 우리가 용감하게 제주행을 택한 것처럼 말이다. 낡은 자동차 한 대에 겨우 두 사람이 탈 자리만 남겨놓고 살림살이를 최대한 많이 실었다. --- p.23~24

제주도에 온 지 4일 만에 200만 원을 써버렸다. 잔고를 확인해보니 1,200만 원으로 줄어 있었다. 입도하는 순간부터 ‘돈’에 민감해지기 시작했다. 한 푼도 벌지 않고 쓰기만 하고 있으니 당연한 것이겠지만, 이제는 여행자가 아닌 생활자로 돌아서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졌다. 완전히 새로운 곳에서 일을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한편으로는 막상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암담했다. 성공한 CEO(최고경영자)들은 도전과 열정으로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간다. 아무리 암담한 상황일지라도 그들은 결코 낙심하지 않고 절망 속에서도 항상 한 줄기 빛을 찾는다. 그리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남편은 그런 CEO 유형이었다. 하지만 나는 다소 부정적이어서 걱정을 사서 하는 편이다. 남편은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걱정을 하지 않는다. 가끔은 지나치게 낙관적인 남편을 이해할 수 없어서 신기하기까지 할 때가 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런 남편의 초긍정적인 성격 덕분에 제주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 p.36~37

장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체득한 엄마의 경영 철학은 하나도 빠짐없이 내 삶의 지표가 되었고 지금도 삶의 방향과 교훈을 제시해준다. 떡볶이 장사를 비롯해서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채소 장사와 도라지나 밤 까기, 빗자루 만들기, 일본으로 수출하는 스웨터에 자수 놓기, 진주백 만들기, 화장품 방문판매에 이르기까지 10여 개가 넘는 업종을 두루 거치던 엄마는 어느 날 ‘대도부동산’이라는 공인중개사업을 시작했다. 공인중개사업자 허가증을 가진 동네 아저씨와 동업을 한 것이다. 그러고는 그 당시에 돈을 벌기에는 부동산업이 최고였다고 하셨다. 시골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6년 과정 중에 2년밖에 못 다닌 엄마는 공인중개사업을 하기 위해 한자를 익히고 계약서 쓰는 법을 배워서 지금까지 억척스레 30년 이상을 해오셨다. 내가 5학년이 되던 해에 우리 가족은 셋방살이에서 벗어나 대지 60평에 지은 2층 상가가 있는 건물을 구입해 이사했다. 엄마가 장사를 시작한 지 6년 만의 일이었다. 이제 동네에서는 제법 부잣집이란 소리를 듣고 살게 된 것이다. --- p.52~53

한 연구의 통계에 따르면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사람들이 원래부터 미국에 살고 있던 사람들보다 백만장자가 될 확률이 4배나 높다고 한다. 왜 이주민들이 더 잘살게 되었을까? 타지에서 온 사람들은 주위의 도움은커녕 오히려 토착민의 멸시와 텃세를 견뎌야 했다. 그럼에도 그들이 더 크게 성공한 것은 절박한 상황이 그들을 강인하게 만들어주었기 때문이리라. 이주민들은 세상에 믿을 건 나 하나뿐이고, 어디 하나 도움을 청할 데가 없는 현실 속에서 극도로 긴장하고 집중했을 것이다. 절박한 상황 속에서는 자신도 모르고 있던 초인적인 힘이 나오기도 한다. 반면에 편안한 삶에 익숙해 있는 토착민은 그들처럼 긴장할 필요가 없다. 조금만 힘들어도 도움을 줄 곳이 많기 때문이다. 익숙한 것은 곧 편안함이고, 편안함은 나태와 정체로 이어진다. 그러다가 결국 외지에서 ‘굴러온 돌’이 성공하게 되는 것이다. 새로운 결심을 해도 익숙한 곳을 떠나지 않으면 흐지부지되기 십상이다. 성공하려면 익숙한 사람들과 장소를 떠나 외톨이가 되어야 한다. --- p.81~82

300만 원으로 시작한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 300만 원으로 시작한 ‘천호식품’ 김영식 대표, 300만 원으로 시작한 ‘장안농장’ 류근모 대표, 그리고 300만 원으로 시작한 ‘플라워몰’ 등 소자본으로 시작해서 성공한 기업 중에는 ‘300만 원’으로 시작한 사람들이 많다. 어떻게 그들은 300만 원으로 창업을 해서 성공할 수 있었을까?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당장 무엇인가 하지 않으면 굶어 죽는다는 ‘절박함’이다. 그 절박함으로 선택한 마지막 일이기에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한다. 바닥부터 지독하게, 열정적으로 모든 에너지를 가지고 일하기 때문에 성공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절박함 없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절박함이 없으면 조그마한 시련과 역경에도 금방 포기하게 된다. 삶의 여유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시련과 역경이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하늘이 두 쪽 나도 꼭 하고야 말겠다는 독한 마음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그들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성취해낸다. --- p.83~84

이처럼 미쳐야만 세기의 걸작이 나오는가 보다. ‘미치려면 제대로 미치자.’라는 슬로건 아래 꽃집을 시작한 후, 우리 부부는 마치 미치광이풀을 복용한 사람처럼 꽃에 미쳐가고 있었다. 남편은 조천화원 마케팅에 밤낮으로 집중했고, 나는 꽃을 배우고 디자인하고 판매하는 데 집중했다. “타오르는 열망에 실행력과 계획까지 갖추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라고 토머스 빌로드는 말했다. 꿈을 향해 달리는 사람들의 눈에서는 레이저가 나온다. 그것은 목표를 향해 쏟아내고 있는 강렬한 빛이다. 우리는 비록 작은 시골 마을에서 꽃집을 시작했지만 누구보다도 큰 열망을 가지고 계획하고 행동했다. 마을 사람들은 우리의 눈에서 나오는 레이저를 보았을 것이다. 목표를 향해 달리고 눈에서는 레이저가 뿜어져 나온다. 마치 미치광이가 된 것처럼! 미치광이가 가는 길은 아무도 막지 못한다. 잘못 건들면 죽기 때문이다. 성공하고자 한다면 꿈에 제대로 미친 미치광이가 되어야 한다. --- p.114~115

“아빠! 그때 미국 가서 사는 상상을 하지. 그러면 나도 미국에서 태어나고 미국에서 살았을 텐데….” “그래, 그때 아빠가 미국에서 사는 꿈을 꾸었으면 지금쯤 미국에서 살고 있겠지. 엄마도 영어를 엄청 잘하는 아메리칸 플로리스트가 되었을 텐데….” “당신의 미래의 비밀은 당신의 하루 일상에 숨겨져 있다.”라고 마이크 머독은 말했다. 당신의 미래는 현재 당신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생활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당신의 현재는 당신이 과거에 생각한 결과물이다. 어떤 이유나 변명을 찾지 마라. 당신이 지금 생각하고 집중하는 것이 당신의 미래다. 현재 생각 없이 살고 있다면 생각 없는 미래가 주어질 것이다. 꽃을 좋아했던 내가 꽃집을 하고 어릴 적 배운 붓글씨로 화환 리본에 글씨를 쓰게 되었다. 남편은 섬에서 사는 상상을 했고 정말로 우리 가족은 제주도에 살게 되었다. 현재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당신의 미래는 바로 지금, 당신이 생각하고 있음을 기억하라. --- p.130~131

남편은 뭐든지 생각하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즉시 실행한다. 빨리빨리 정도가 아니라 번갯불에 콩 볶아 먹을 만큼 성격이 급하다. 속도가 너무 빨라서 내가 따라가기에는 벅찰 때도 많다. 생각한 것을 하기로 결심해서 바로 ‘지금’ 하는 것은 성공의 지름길이다. ‘나중에’ ‘내일부터’라고 생각하는 순간 방금 얻은 성공적인 아이디어는 공중으로 사라지고 만다. 그것은 진실로 하고 싶은 생각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번쩍이는 아이디어를 성공으로 전환시키는 것은 바로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다. 제주에 와서 이것저것 해보다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당장 시작하지 않았다면 아무 결과도 얻지 못했을 것이다. 하이텔 단말기에서 전화번호부를 검색하다 보석 같은 상호 ‘제주꽃배달전문점’을 얻었다. 그리고 기네스북에 오를 법한 남편의 급한 성격과 빠른 실행력으로 조천화원은 제주꽃배달전문점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제주도 전 지역에 꽃배달을 시작했다. 이것은 전국꽃배달전문점으로 도약하는 ‘플라워몰’의 서막을 알리는 것이었다. --- p.166~167

어쩔 수 없이 직원들이 밤을 새서라도 주문량에 맞춰서 작업해야 하는 것이다. 꽃을 준비하고 필요한 리본들을 모두 미리 만들어놓은 뒤 예약된 상품들은 5월 6일부터 만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음 날인 7일부터 어버이날 꽃배달을 시작한다. 수백 건의 주문량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일사불란하게 진행되어야 했다. 기초 작업을 하는 팀, 잎 소재를 꽂는 팀, 그리고 꽃을 꽂는 팀순으로 자리를 배치하면 마치 꽃바구니 공장처럼 상품이 제작되어 나온다. 가장 중요한 작업인 꽃을 꽂는 일은 플로리스트가 하는데, 기초 작업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꽃을 꽂으면 10분에 하나씩 상품이 완성된다. 작업을 하다 보면 바닥에 쓰레기가 가득해지고 10cm 이상 쌓인 꽃가지들을 밟고 뒤뚱거리면서 다녀야 한다. 오후가 되면 끊이지 않는 전화로 직원들은 이미 기진맥진해하고 매장은 회오리바람이 지나간 듯 아수라장이 된다. 시즌 때마다 전국 배송 주문량은 많을 때는 1천 건이 넘었다. 평소보다 10배 많은 주문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이다. --- p.206~207

그런데 한 달에 4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자, 전국 이마트 화훼 담당 협력업체 본사인 B업체에서 연락이 왔다. “아니, 제주점 꽃 매장에서는 도대체 무엇을 팔길래 전국 최고의 매출을 올리시나요?” 본사에서 관심을 갖지 않았던 제주점에서 갑자기 매출이 많이 오르자 사장님이 직접 시찰을 나왔다. 우리가 인수받기 전 매장은 월 평균 200만~300만 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가 맡고 나서 월 매출 1천만 원을 훌쩍 넘어서더니 급기야는 12월 한 달 매출이 4천만 원에 이른 것이다. 특히 리본 접는 법을 그 자리에서 바로 가르쳐주면서 판매했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서 갑자기 꽃 가게가 리본 가게로 바뀐 것 같은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리본 판매에서 힌트를 얻어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나서는 ‘주름지꽃’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고 주름지를 팔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제주도에서는 최초로 신세계 문화센터에서 주름지꽃 강사로 강의를 하기도 했다.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때마다 공략한 틈새시장이 맞아떨어진 덕분이다. --- p.221~222

그것은 자신의 몸이 날 수 없는 구조라는 사실을 모른 채 오로지 꿀을 모으겠다는 일념으로 날기를 작정하고 하늘에 떠 있는 것이다. 호박벌은 자신이 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전혀 관심이 없다. 그저 꿀을 따야 한다는 목표에만 몰입한 결과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다. 호박벌 이야기는 ‘명확한 목표’가 있고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념’이 있다면 불가능한 일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호박벌도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원하는 것을 이루며 살아간다.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못할 것이 무엇이겠는가? 가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땅을 구입하고 나자 우리의 자산은 5년 만에 족히 3억은 되는 것 같았다. 부채가 포함되었다 하더라도 300만 원으로 시작한 것을 생각하면 실로 놀라운 일이다. 안 된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포기’라는 단어 대신 정주영 회장과 호박벌 이야기를 떠올려보자. “해보기나 했어?” “왜 해보지도 않고 처음부터 안 된다고 하나!” --- p.226~227

신문과 뉴스에서 말하는 세무조사는 항상 엄청난 추징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결론을 짓는다. 우리도 세무조사가 곧 세금 징수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털어서 먼지 나지 않는 기업이 어디 있을까?”라고 하면서 지인들은 걱정해주었다. 그러나 거래처들은 부족한 소명자료를 달라는 우리의 요청에 비협조적이었다. 혹시나 피해를 볼까 우려하는 눈치였다. 자초지종을 잘 말하고 설득한 다음 자료들을 겨우 받을 수 있었다. 일주일 정도 지나자 세무서 직원은 더이상 사무실에 오지 않고 전화로만 이야기했다. “은행 자료를 엑셀로 다운로드해서 제출하세요. 그리고 광고비 지출 내역은 증빙서류를 첨부하세요.”라고 추가로 요청했다. 언젠가 세무 특강을 들었다. 그때 “어떤 영수증이라도 5년 동안의 자료는 절대 버리지 말고 보관하세요.”라고 강사가 말했었다. 그 강의를 들은 후에 나는 다행히 영수증과 계산서, 카드명세서 등 5년 동안의 자료를 잘 보관하고 있었다. 모든 자료와 증빙서류가 신고한 것과 맞아 떨어졌다. --- p.260~261

플로리스트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실기와 이론을 겸비한 자격증은 물론이고 경력도 필요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꽃집체인망을 확장시키면서 포괄적인 경영 능력과 함께 교양과 리더십 등 종합적인 능력도 필요했다. 고민과 갈등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가다보면 결국 이루어내는 순간이 온다. 마침내 꿈꾸던 일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지내고 나니 마치 100년은 산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든다.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의 주인공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은 “가장 높이 나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 본다.”라고 말한다. 오직 먹이로 배를 채우는 것만이 삶의 목표가 아니라, 가장 빠르게 가장 높이 나는 것이 조나단의 꿈이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결국 인고의 시간을 견디고 이겨내는 사람이 가장 멀리 날 수 있다. 가장 길게 당긴 피스톤이 물을 가장 높이 뿜어내고, 가장 많이 당긴 화살이 가장 빠르게 날아간다. 그리고 가장 높이 나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 보는 것이다. --- p.281~282

독자들 중에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꿈을 잊고 지내던 사람이 있다면 다시 열정에 불을 지펴보기 바란다. ‘아, 그때 이런 일을 해보고 싶었는데.’ 하는 일이나, ‘어릴 적 내 꿈은 이런 것이었는데.’ 하는 것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시작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과거에 관심이 있었지만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을 다시 찾아보고 시작해보라. ‘꿈은 이루어진다.’라고 하지 않는가? 무엇인가를 시작하기에 늦은 때란 없다. 우리가 꿈꾸는 꿈 중에 결코 불가능한 것도 없다. 신은 우리에게 실현 가능한 꿈만을 꾸게 하기 때문이다.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욕망을 자극해 꿈을 꾸게 하는 것이다. 신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 있다면, 꿈을 찾아내어 꿈을 이루고 그것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줄탁동시?啄同時’라는 말이 있다. 알 속의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오기 위해 껍질 안에서 쪼는 것을 ‘줄’이라 하고, 어미 닭이 밖에서 쪼아 깨뜨리는 것을 ‘탁’이라 한다. --- p.288

가끔 미래일기를 쓴다. 일기를 쓸 때는 정말 행복하고 마치 꿈꾸었던 모든 것이 이루어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미래일기를 쓰는 것은 성공한 사람들의 절대적인 습관 중 하나다. 목표나 계획을 세우고 나서 미래일기에 그것들이 이루어진 것처럼 적어본다. 그러면 기적처럼 실제로 하나씩 이루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물론 내가 생각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이루어지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도 미래일기를 써보라고 권하고 싶다. 강헌구 교수는 미래일기를 쓰는 4가지 방법을 그의 책 『가슴 뛰는 삶』에서 이렇게 알려준다. 첫째, 시간과 장소가 구체적으로 나타나야 한다. 둘째, 소리와 냄새, 색깔과 감촉 등을 자세히 묘사해야 한다. 셋째, 자신의 직업, 구체적인 직위나 역할을 표현해야 한다. 넷째, 새벽?오전?점심 식사?오후?저녁 식사?밤 시간을 구분해서 활동 내용을 최대한 상세하게 적는 것이 좋다.
--- p.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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