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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 스페인을 걷고 싶다

나는 혼자 스페인을 걷고 싶다

: 먹고 마시고 걷는 36일간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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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99g | 140*203*30mm
ISBN13 9791130608587
ISBN10 1130608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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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오노 미유키
1985년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게이오대학 문학부에서 프랑스 문학을 전공했다. 학생 시절 세계 일주를 떠나 22개국을 다녀온 뒤 여행의 매력에 푹 빠졌다. 졸업 후 현실의 벽에 부딪혀 좌절을 거듭하다 여행 중 만난 한국인 교수님의 말을 떠올리고는 훌쩍 스페인 순례 여행을 떠났다. 그를 시작으로 세 번에 걸쳐 모두 800km를 걸었다. 2013년 봄부터 글쓰기를 업으로 삼고 있으며, 2015년에 첫 자전적 에세이 『상처에서 시작되는 인생(傷口から人生。)』을 출간해 일본 아마존 킨들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원자력 발전소 그림책 프로젝트’를 진행해 그림책 『빛의 용』을 출간하는 등 현재 집필 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에세이스트로서 다양한 매체에 기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 블로그(일본어): http://onomiyuki.com
역자 : 이혜령
대학에서 문예창작과 일본학을 전공했다. 월간지 취재 기자로 일하다 일본 유학을 다녀온 뒤 한국의 출판사에 근무하면서 단행본 기획 편집, 해외 저작권 관리를 맡았다. 이후 일본 소설가 및 만화가 매니지먼트 에이전시 ㈜코르크에 합류해 해외 진출 사업 시스템을 구축, 현재 한국을 거점으로 프리랜서 번역가, 저작권 관리 및 콘텐츠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토마토야 친구할래?』 『메모의 기적』 『용의 빛』 『오후의 집중력』 『나는 혼자 스페인을 걷고 싶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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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 케 카미노스Por que caminos?(왜 이 길을 걷니?)” 미겔도 당연하다는 듯 물었다. 멍한 그 얼굴을 보고 있자니 작은 고민을 안고 걷고 있는 내가 왠지 바보같이 느껴져 우물거리듯 조그만 목소리로 대답했다.
“일을 그만둬서…… 다음에는 그만두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어서.”
그랬더니 미겔은 얼빠진 목소리로 말했다.
“그만두면 왜 안 되는데?”
“일을 도중에 내팽개치는 건 도망치는 거잖아.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주게 되고. 난 도망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어.”

미겔은 그 순간 무척 진지한 얼굴이 되었다.
“도망치는 게 뭐가 나쁜데!?”
너무도 큰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
“나도 사자를 만나면 도망칠 거야! 하지만 고양이라면 도망치지 않겠지. 너한테는 그 일이 사자였던 거잖아. 그렇다면 도망쳐도 괜찮아!”
문득 강렬한 그 말이 가슴에 닿아 눈물이 났다. 그렇구나, 내 몸을 지키기 위해선 도망쳐도 괜찮은 거였어. (본문 74-76페이지)

이 모습을 옆에서 바라보던 마르코스가 “여기는 세계의 축소판”이라고 말했다. 그렇다. 이렇게 세계 여러 곳에서 여러 사람이 모이기에 ‘나’의 모습이 확실히 떠오르는 것이다. 걷는 법, 휴식을 취하는 법, 먹는 법, 숙소를 선택하는 법, 밤을 지내는 법, 미사에 출석하느냐 마느냐. 이런 작은 차이가 쌓이고 쌓여 ‘나’라는 인간을 만들고 있다. 모두 같은 모습이라면 분명 재미없을 테니. (본문 104페이지)

길을 걷는 도중 루카스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
“스페인에는 말이지, 이런 속담이 있단다. ‘판 콘 하몬 이 비노, 에레스 토도스Pan con jamon y vino, eres todos! (빵과 햄과 와인, 그걸로 충분하다!)’”
확실히 순례에 필요한 건 그 세 가지뿐이다. 물보다도 싸게 마실 수 있는 이 지방 와인, 공짜나 다름없는 거대한 빵. 맛있는 스페인산 햄. 신기하게도 여기에 있으면 ‘나만의 필요충분조건’이란 걸 알 수 있게 된다. 필요 없는 게 점점 닳아 없어지면서 욕망이 심플해진다.
(본문 108페이지)

“마지막으로 하나만 조언할게” 하고 조안나가 말했다.
“자기 자신을 겨울 장미로 만들지 마.”
“겨울 장미?”
“그래. 장미는 말이지 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게 하려고 겨울에 일부러 잎과 가지를 쳐낸단다. 험한 환경에 처해야 더욱 강하게 단련되거든. 하지만 인간은 그렇지 않아. 그렇게 자란 사람에겐 반드시 한계가 오지. 인간은 생명이니까. 물을 주고 시든 잎은 따주고 햇살 강한 날은 그늘을 만들고 추우면 옷을 입으면서, 그렇게 해서 처음으로 그 사람 자신의 꽃을 피우게 되는 거야. (……)

자신의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사람이란 자신에게 그런 기회를 줄 수 있는 사람이란다. 미유키, 자신을 겨울 장미가 아닌 한여름의 해바라기처럼 대해주렴.” (본문 131~132페이지)
_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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