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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뚜껑

[ 양장 ]
리뷰 총점8.4 리뷰 30건 | 판매지수 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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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254g | 127*188*20mm
ISBN13 9788937433207
ISBN10 8937433206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사람과 사람이 만날 때, 사실 얼굴은 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의 근원에 있는 것을 본다. 분위기와, 목소리, 그리고 냄새…… 그 전부를 감지한다. 하지메의 근원에 있는 것은 조금도 어긋난 곳이 없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상 속에 애매한 부분을 갖고 있는데, 하지메는 그늘이 조금 있어도 곧바르고 강한 느낌이었다.
--- p.12

염원했던 대로, 해변에서 동네로 들어가는 긴 길 중간의 솔숲에 조그만 빙수 가게를 열었다.
해변을 따라 소나무가 죽 이어지는 공원, 여름이면 가족들이 깔개를 들고 나와 나무그늘에 펼쳐 놓고 바다로 수영을 하러 나가는 곳이었다. 솔방울이 사방에 떨어져 있고, 강렬한 햇살이 조금은 부드럽게 느껴지는 고요한 장소였다.
--- p.26

사람은 사람과 함께 있어 보다 커지는 경우도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같이 봐 주는 사람이 있다, 그 하나로도 나는 운전을 아무리 오래해도 좋고 저금이 바닥나도 좋다는 기분이 들었다.
“이 경치, 정말 엄청나네. 하느님의 기분이 어떤지 알 것 같아. 너무 아름다워서 숨이 막힐 것 같아.”
--- p.76


여기는 이 세상에 딱 하나밖에 없는 나의 장소다. 지금은 하지메와 나의 장소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얼음은 녹아 금방 없어지는 것이라, 나는 늘 아름다운 한때를 팔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순간의 꿈. 그것은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어린아이도 나이 지긋한 어른도 다들 신기해하는, 이내 사라지는 비눗방울 같은 한때였다.
--- p.100


의도하고, 자긍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고, 머리를 써서 여러 가지로 고민하면 정말로 이루어진다.
이 세상에, 지금까지 형태도 흔적도 없었던 무언가를 만들어 내고, 그걸 유지할 수 있다.
인간은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 누가 없애 버리려 하거나, 일부러 획일화하려 해도, 아무리 억압해도 절대 없어지지 않는, 그런 힘을.
--- p.148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이른바 꿈을 이룬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다.
하굣길 어린아이들을 위해 묵묵히 얼음을 갈고, 게이트볼을 마친 노인들을 위해 에스프레소를 내린다. 이전 명승지로 붐볐지만 이제는 퇴락하여 문을 닫은 상점가가 을씨년스러운 고향 해변가 솔숲에 만든 빙수 가게에서 새까맣게 탄 채로 열심히 빙수를 만드는 마리.
누구보다 자신을 아껴 주었던 할머니의 죽음 후 재산 분할을 둘러싼 친척들의 갈등 한가운데에서 염증을 느끼고 요양을 위해 마리의 가게를 찾았다가 해변가 조개껍질과 산호 더미 사이에서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낸 하지메.
소박하다고 해도 할 수 없고, 규모가 작다고 해도 상관없다. 내가 있어야 할 곳에 내가 있다는 충만함이 가져다주는 비할 데 없는 행복 속에서, 오늘도 솔향이 가득한 해변의 바람이 이마의 땀을 식혀 준다.
유리 그릇 속 넘칠 듯 담긴 빙수의 꿈같은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이야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내가 나로 있을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이 여름을 잊지 못할 시간으로 남겨 줄 행복한 이야기


“나, 마리의 가게가 아주 마음에 든 거 같아. 마리의 가게에는 마리가 오래도록 고심 끝에 좋아하게 된 것들밖에 없으니까. 천박한 색깔의 시럽도 없고, 그릇은 다 소박하고 아름다운 류쿠 유리 그릇이고. 마리가 애정으로 일군 공간에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져. 왠지 정말 아름답고 고요한 느낌이 들어서.” - 본문 중에서

도쿄에서 무대 미술을 공부하던 마리는 어느 날, 도심의 복잡한 생활에 지쳐 내려간 남쪽 섬에서 운명을 바꿀 만한 소박한 빙수 가게를 만난다. 망고스틴 가로수 길이 둘러싼 작고 꿈속 같은 그 가게에서 푼돈을 내고 행복한 얼굴로 반짝이는 빙수를 먹는 어린 소녀들. 마리는 그 가게를 방문한 뒤 모두가 선망하는 ‘성공적인 삶’을 버리고 고향의 쇠락한 해변으로 돌아가 자기만의 빙수 가게를 연다.

메뉴는 빙수에 그 시럽만 뿌린 ‘사탕수수 빙수’와 우리 동네 특산품인 감귤 과즙을 뿌린 ‘감귤 빙수’, 가게를 하게 된 계기를 마련해 준 그 섬의 가게에 존경을 표하기 위해 섬에 주문한 주스를 사용하는 ‘패션프루트 빙수’, 그리고 단팥을 올리고 말차 시럽을 뿌리는 ‘단팥 빙수’뿐이다. ?본문 중에서

화려한 인공 색소가 들어간 시럽 대신 그 지방의 사탕수수와 감귤 등을 쓴 소박하고 향기로운 재료, 오키나와의 독특한 오색 유리 그릇, 빈티지 빙수 기계로 사각사각 갈아 낸 깨끗한 얼음. 좋아하는 물건이 가득 담긴 보석 상자와 같은 마리의 소박한 가게에 어느 날 손님이 찾아온다. 얼굴과 어깨에 검은 화상 자국이 남은 어머니의 친구 딸 하지메, 그녀는 함께 지내던 사랑하는 할머니를 최근에 잃고 친지들의 재산 다툼을 눈앞에서 보면서 세상에 지친 채, 오직 바다를 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생면부지의 마리와 함께 빙수 가게를 운영한다.
몸에 남은 상처와 마음에 새긴 그리움을 안고 해변가 작은 빙수 가게에 깃든 하지메를 보듬고 일상의 소중함과 우정의 따스함을 배워 가는 마리는 하지메에게서 자신이 있어야 할 곳에 자신이 있다는 사실의 행복을 깨닫게 되는데…….
무더운 여름, 무심코 문을 열고 들어간 조그만 가게에서 만난 빙수의 달콤한 서늘함처럼 바쁜 삶과 힘겨운 나날에 작은 휴식을 줄 수 있는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눈앞에 펼쳐진다.

요시모토 바나나가 그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름
굳은 마음이 혀 위의 얼음처럼 부드럽게 녹아 가는 소설


좋아하는 것들로만 꾸민 작은 여름 별장에서 보내는 고요한 여름을 상상해 보자.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의 기념품, 하루 종일 주워 모은 상아색 조개껍질, 지인들과 마시려고 남겨 둔 맥주 캔, 제일 좋아하는 맛의 빙수와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영혼의 쌍둥이 같은 마음 맞는 친구. 이 작품은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행복에 대해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소중한 기회를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작가의 지인이기도 한 일본의 아티스트 하라 마스미가 부른 동명의 노래 가사를 소설로 표현해 낸 요시모토 바나나 장편 소설 『바다의 뚜껑』은 빙수, 해변, 햇살, 휴가의 생생한 느낌이 페이지마다 살아 있는 사랑스러운 여름 이야기이다.
특히 이 작품은 일본의 신예 유망주 기쿠치 아키코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 이래 2016년 여름 국내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되는 화제의 소설이기도 하다.
당신이 당신 자신으로 있을 수 있는 곳을 찾아서…… 마리와 하지메의 소박하지만 반짝이는 빙수 가게에 오늘, 방문해 보시기를.

회원리뷰 (30건) 리뷰 총점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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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바나나, 바다의 뚜껑, 민음사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g*******n | 2022.11.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바나나 소설은 때로 상처 입은 이들을 아름답게 묘사한다. '고통은 겪지 않을수록 좋은 것이 아닌가?', '인간이 상처로 인해 아름다워질 수 있는 걸까?'라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고통스러운 경험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이미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다. 그 상처입은 마음에는, 굴곡으로 인하여 인생이 더 입체적이고 풍성한 모양이;
리뷰제목

바나나 소설은 때로 상처 입은 이들을 아름답게 묘사한다. '고통은 겪지 않을수록 좋은 것이 아닌가?', '인간이 상처로 인해 아름다워질 수 있는 걸까?'라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고통스러운 경험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이미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다. 그 상처입은 마음에는, 굴곡으로 인하여 인생이 더 입체적이고 풍성한 모양이 될 것이라고 위로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그러니 바나나 소설은 우리에게 가능한 한 많은 아픔을 견디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우리의 인생도 아름다운 한 편의 소설일 수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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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바나나_ 바다의 뚜껑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l*****e | 2021.09.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몇 달 전 <키친>을 읽고 요시모토 바나나에게 반해버려 <바다의 뚜껑>도 읽게 되었다.   <바다의 뚜껑>은 자칫 가볍고 소소해 보이지만, 삶에 대한 작가의 깊은 통찰이 담겨있는 글이다. 잠깐 시간을 죽이려고 책을 집어들 때와는 달리,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나도 모르게 인물들에게 깊이 이입하게 돼버린다. 그들의 삶이 마치 내 것인 양 슬퍼하고 기뻐하는 것;
리뷰제목

 몇 달 전 <키친>을 읽고 요시모토 바나나에게 반해버려 <바다의 뚜껑>도 읽게 되었다.

 

<바다의 뚜껑>은 자칫 가볍고 소소해 보이지만, 삶에 대한 작가의 깊은 통찰이 담겨있는 글이다. 잠깐 시간을 죽이려고 책을 집어들 때와는 달리,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나도 모르게 인물들에게 깊이 이입하게 돼버린다. 그들의 삶이 마치 내 것인 양 슬퍼하고 기뻐하는 것이다.

 

 주인공 마리는 귀향 후 작은 빙수가게를 운영하면서 때때로 자신이 나고자란 고장의 추억을 되새긴다. 그러나 좋은 시절을 생각하다 보면, 북적이던 관광지에서 쓸쓸하게 쇠락해버리고만 현실과의 괴리로 인해 그는 곧잘 억울한 기분에 잠식된다. 늘 사람도 많고 시끌시끌하던 거리의 가게가 텅텅 비고 자연의 생명체가 죽어가는 풍경(어쩌면 시대의 불가피한 흐름이라고도 할 수 있는)을 견딜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하지메와 바다에서 신나게 헤엄치고 호텔의 라운지에서 차를 마시다가도, 하지메에게 쇠퇴한 고향의 모습을 보여준 데에 대한 아쉬움과 미안함을 느끼곤 한다. 고향을 향한 탄식은 마리가 얼마나 자신의 터전을 사랑했는지 알려준다.

 

 그러나 도시에서 자란 하지메에겐 그러한 고장의 모습마저 생경하고 아름답게 다가온다. 사랑하는 할머니의 죽음과 그로 인한 친척들의 갈등으로 심신이 지쳐있던 하지메. 그는 마리의 빙수가게 일을 돕고, 날마다 바다에서 수영하고 지역 곳곳을 여행하며 조금씩 우울을 내려놓는다. 모두가 잠든 새벽이면 소리 죽여 고통을 삼키기도 하지만, 진중한 성격의 그는 마리를 비롯한 낯선 지역의 모든 것을 관찰하면서 슬프고 부정적인 감정을 차차 정리해나간다.

 

 여름이 끝나고 하지메는 어느새 상실과 무력을 극복한 상태에서, 인생의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서 자신이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간다. 마리는 하지메와의 이별을 크게 슬퍼하지만, 허전함을 애써 묵묵히 견디며 두 사람이 함께 했을 때처럼 소소하고 평화롭게 일상을 살아간다.

 

 한 여름 밤의 꿈처럼 다가온 인연이 두 사람의 인생에 큰 족적을 남긴 것이다.

 

 요시모토 바나나는 소름돋을 정도로 내면의 속삭임을 잘 표현한다. 이 지구에 발딛고 살면서 느끼는 수많은 감정을 예민하게 포착한 뒤 솔직하게 풀어쓴다. 그래서 데뷔작인 <키친>을 읽었을 때는, 책장을 넘기는 줄곧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 싶었다. 특정 장면에서 주인공이 느끼는 기분이, 과거의 비슷한 상황에서 내가 느꼈던 그것과 놀랍도록 일치했기 때문이다. 누가 내 뇌를 머리에서 꺼내서 그 속의 기억들과 그때마다의 기분을 하나하나 훑어본 뒤 종이에 옮겨적은 듯한 기분이었다.

 

 다행인지 아닌지 <바다의 뚜껑>에서는 그만큼 뼛속깊이 인물에게 공감되는 부분은 없었지만, 인물들의 대사로 표현되는 그들의 세계관은 너무나도 솔직하고 정교해서 바나나가 어떤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해준다. 이를테면 아무렇지 않게 넘길 수 있을 만한 소재로 하여금 인생을 고찰하는 것이다. 이렇게 섬세한 이야기를 읽을 때면 어느새 작가의 사고를 닮기라도 하는 듯 이 세상의 모든 것이 기적처럼 느껴진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마주하는 모든 사건들이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이루어진 무언가이고, 나는 세상의 순리에 맞춰 흘러가듯 사는 존재라고 생각하게 된다. 나도 모르게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는 것이다. 하지메와 함께 여름을 보낸 후 더 단단한 내면을 갖게 된 마리처럼.

 

 때로는 한 치 앞이 깜깜해, 세상을 살아갈 용기가 나지 않기도 한다. 우울함이 나를 갉아먹는 것을 알면서도 헤어나오기 싫을 때가 있다. 그러나 어떻게든 사람은 그것을 극복하고 나아가는 방법을 찾는다.

 

 바다의 생명력을 가지고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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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설] 바다의 뚜껑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소* | 2020.12.1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은 참 담백하다. 그리고 그 느낌을 김난주 번역가는 한국어로 잘 담아낸다. 그 동안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은 대부분 김난주 번역가의 문장으로 읽었다.  쇠락해가는 고향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빙수 가게를 하고 있는 주인공에게 할머니의 죽음으로 애도의 시간이 필요한 엄마 친구 딸과 한 여름을 함께 보내야하는상황;
리뷰제목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은 참 담백하다.

그리고 그 느낌을 김난주 번역가는 한국어로 잘 담아낸다.

그 동안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은 대부분

김난주 번역가의 문장으로 읽었다.

 

쇠락해가는 고향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빙수 가게를 하고 있는 주인공에게

할머니의 죽음으로 애도의 시간이 필요한

엄마 친구 딸과 한 여름을 함께 보내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처음에는 혼자가 익숙한 탓에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을 어색해하지만

둘이 함께 지역 곳곳을 돌아보며

익숙했으나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변하는 것들의 다른 면들을 보게 된다.

 

겨울에 읽기 좋은 소설이었다.

여름을 상상하며 따스해 질 수 있었다.

 

조급한 일이 있을 때 보다는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읽으면 좋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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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55건) 한줄평 총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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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어렵지 않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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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해*이 | 2023.01.09
구매 평점5점
작가님책은 다 좋네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s*e | 2022.08.16
구매 평점5점
여름이라 더 공감할 수 있는 여름 이야기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j******g |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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